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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드론이야기] 흑당라떼 + 우유 케이크 # 내가 카페에서 노는 법 # 뉴욕 소니엔젤 # with 라동이와 형제들 2019 한달에 한 번은 "드론이야기" 아부지 찬스다!!! 아부지 감사합니다 :D 시간이 괜찮으면 먹기도 하고~ 안 되면 포장만!!! 오금역에 위치한 드론이야기. 우리집은 우장산역. 참~ 오금이 저리게 멀다. ㅡㅡ;; 잠깐 쉬어가고자~ 추천 받은 흑당라떼와 우유 케이크 주문. 거의 달지 않게 해 달라고 했는데... 괜찮네??? 촉촉한 우유 케이크... 내가 카페에서 노는 법... 때론 책도 읽고, 핸드폰도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 논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라이언... 라이언... 나 같은 손님은 무조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케케케~ 거의 보름도 넘은 것 같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뉴욕 소니 엔젤... 카페 와서 열어보려고 챙겨왔다. 사진도 찍을 겸... (1번 3번)이나 (2번 3번) 나오면 좋겠다. 두구두구두구..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라담이의 2자 대면 # 나의 사과를 받아죠 2019 때는 지난 10월 23일... 미니언즈 뮤지엄에 놀러간 날. https://frog30000.tistory.com/10252 라동이, 라밤이, 라민이~ 이렇게 같이 갔는데. 그 후~ 2자 대면의 현장 ㅡㅡ;;; 라동이 : 라담아, 미안해... 라다뮈 : 왜...??? 라동이 : 어제(10월 23일) 미니언즈 전시회에 안 데려 갔잖아... 라다뮈 : 엄마가 다음에 또 간다는데??? 라동이 : 그래도 미안해~ 그래서 준비했어!!! 내 사과를 받아죠. (라동아... 카페에서 사과 챙긴 이유가 이거였구나...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D) 라다뮈 : 꺄~ 받아주겠어...형아!!! 라다뮈 : 나도 선물이 있어... 뽑뽀......츄~!!!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라담이의 2자 대면 # 나의 사과를 받아죠 ..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화려한 저녁 풍경 # 호이안 홍등거리 2019 이제 기껏 베트남에서의 첫째날(베트남 기준)인데, 볼 것 다 본 것 같은 느낌이다. 호이안 올드타운 홍등거리, 최고다. 베트남 시간으로 5시 즈음~ 호이안 올드타운의 홍등은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해진다는 호이안 올드타운~ 반나절 정도 걸었던 골목길들~ 밤 풍경도 보아야 한다며,,, 도대체 몇바퀴를 걷고 있는건지 :D 1월의 베트남, 다시 보아도 옷차림 참 신기하다.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다 있다. 아주 가끔 등장하는 라동이. 혹시나 잃어버릴까 가방 안에서 자주 나오진 못했다. 씨클로... 혹시나 비싸게 샀을까봐... 그릇 가게가 나오면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읭??? 내가 3~4번이나 흥정해서 구입한 가격을 부른다 ㅡㅡ;;; 안 좋아...;;; 그래도 풍경은 아..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내원교]호이안의 상징, 내원교 # 호이안 올드타운 산책하기 # 베트남 그릇 구입하기 2019 꽤 오랜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호이안 올드타운 곳곳을 산책했다. 역시나 여행의 참맛은 자유요, 뚜벅이다. 호이안의 상징이라는 내원교,,, 16세기 말, 호이안은 중국의 무역상들을 비롯하여 일본의 무역상들도 자주 드나드는 도시였단다. 그래서 일본과 중국의 흔적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고. 관조 회관이 중국인의 흔적이라면, 일본인의 흔적은 내원교란다. 내원교는 일본인들이 중국인 마을과 교류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란다. 투본강...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쳐서 거닐기 좋았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이안. 매일 매일 머물러도 좋을 것 같다. 호이안에 오면 사고 싶었던 것들이 있다. 일단, 엄마의 부탁이었던, 큼직한 라탄바구니와 베트남 그릇. 베트남 그릇은 일단 무척 싸단다. 그리고 나를 위한 통..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광조회관] 베트남 속의 작은 중국, 광조회관 2019 베트남 속의 작은 중국, "광조회관"을 찾았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베트남의 호이안 지역은 과거 중국인들의 많이 살았던 곳으로, 중국식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단다. 광조회관은 1800년대 말 중국에서 온 중국 광저우의 상인들이 지은 회관으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과거 중국 무역상이나 항해사들의 휴식 공간이 되기도 했으며, 상거래도 많이 이루어지던 곳이라고. 여기도 사람 참 많다. 사람 구경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좋더라. 난 어느 여행지를 가면 그 곳의 분위기를 최대한 느끼고 싶기 때문에~ 해외여행지에선 한국인 많은 곳은 꺼려지더라. 장비, 유비, 관우,,, 중국풍으로 화려하다. 곳곳에 용과 잉어도 많고... 인기 포토존이었던..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풍흥의 집 / 턴킨의 집]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집 - 풍흥의 집 # 호이안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집 - 턴키의 집 2019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풍흥의 집" 그리고, 호이안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턴키의 집" ...이렇게 두 집을 관람했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너무 많아서 여기가 저긴지, 저기가 여긴지 모르겠더라는 ㅡㅡ;;;;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풍흥의 집은 19세기 중기에 풍흥이라는 이름의 무역상이 상점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현재 8대 째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유명하단다. 턴키의 집은 호이안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집으로 약 200년 전 호이안의 재벌이었던 중국인 턴키가 거주했던 집이란다. 현재는 턴키의 8대 자손이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일본, 중국의 건축양식이 조화롭게 혼합된 ..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씨클로] 씨클로 타고 돌아보는 호이안 올드타운 2019 호이안 씨클로... 타보고 싶었다. 이용 요금은 20달러. 팁은 1달러. 호이안 올드타운에 왔다면 "씨클로"는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올드타운은 걸어서 두바퀴~ 씨클로로 한바퀴~ 온종일 놀아도, 보름 이상 머물러도 좋은 곳인 것 같다. 머물면서 든 생각인데,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만 자유여행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예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구경할 곳도 많다. 씨클로 탑승... 확실히 걸어다니면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른 느낌. 잠깐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약 30분 동안 호이안 올드타운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씨클로. 여기 너무 예쁘다... 씨클로 칙칙폭폭...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도 든다. 엄마는 장국영 나오는 씨클로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 너무 슬픈 영화라며... 그래서 씨..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꽝남성] 너무나 아름다운 호이안 올드타운 2019 패키지 여행의 단점은 이동 경로를 잘 모르겠다는 것. 우리나리의 소래포구의 느낌 같은 곳에서 사방이 뚫린 작은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를 달려~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간다. 가장 기대되는 곳. 사진으로 보고 반해 버린 곳. 어쩌면 이번 베트남 여행을 이 곳 때문에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느낌이 소래포구 같았다. 역시나 비는 계속 내리는 중... 우리가 타고 갈 배... 서비스 받았는데... 추워서 못 마시겠다. 코카콜라는 참 이쁘네~ 투본강을 시원스레 달려~ 멀리 보이는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 조심해야 할 분들...;;; 말 없이 과일 바구니를 어깨에 올리곤 "원달라~ 원달라~"를 외친다 ㅡㅡ;;; 여기서 살짝 기분이 언짢아졌었다. 사람 참 많다. 베트남은 어딜가나 사람들이 참 많..
[베트남 / 호이안 / CK BUFFET RESTAURANT / 호이안 에코투어 (대나무배) / 투본강] CK 베트남 /한국 퓨전 레스토랑 # 대나무 바구니배 타고 투본강 투어 2019 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비도 추적추적 내린다. 여행하는 동안 맑은 날씨는 바라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가이드 오스틴이 베트남 전통 모자랑 우비를 잔뜩 사줬다. 서비스~ ㅡㅡ;;; 반갑지 않은 서비스지만;;; (비가 많이 올거라는 이야기 일지도....) 여행하는 동안 아주 좋고, 쓸모 있는 물품들이었다. 가이드 오스틴은 열심히 설명 중이었지만, 난 바깥 구경하느라 바빴다. 하나라도 더 보고 싶었다. 점심은 베트남 / 한국 퓨전 레스토랑~ "CK BUFFET RESTAURANT"에서!!! 뭔가 계속 먹고만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맛있었다. 대부분 베트남스러운 음식으로 골라 먹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맛있었던 나시고랭과 미고랭. 참 맛났다. 베트남하면 쌀국수와 분짜!!!! 이래저래 쌀국수는 참 많..
[베트남 / 다낭 / 뮤즈 코코베이 다낭] 뮤즈 코코베이 다낭 리조트 둘러보기 # 아침 산책 # 리조트 조식 2019 이른 아침, 눈이 번쩍~ 잠에서 깼다. 난 여행을 오면 부지런해진다. 집에선 정말정말 게으름뱅이인데... ㅡㅡ;;; 여행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면 더 부지런해지는 것 같다. 잠도 2-3시간 정도 밖에 못 잔다. 집에 돌아와서도 부지런해지자!!!! 지난 밤,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며, 밤새 텔레비젼 보고 놀다가 4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6시에 눈이 번쩍~!!!!!! 리조트 주변 구경을 하고, 조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조식은 7시 오픈이다. 일찍 일어났지만 약간의 멍~함 때문에 7시가 넘어서야 숙소를 나섰다. 리조트는 규모가 꽤 크다. 그런데, 1월 비수기는 맞는거 같다. 수영장도 있고, 여러 시설들이 있지만, 영업하지 않는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게 아니고) 그리고 참고로 편의점이 없..
[베트남 / 다낭 / 뮤즈 코코베이 다낭] 인천국제공항 - 다낭국제공항 # 진에어 # 뮤즈 코코베이 다낭 리조트 # 비행기에서 맞은 새해 2019 약 한달전, 다음 여행지를 정했다. 이번엔 조금 편하고 싶었다. 물론 직접 계획하고 머리 아픈 여행이 오랜 기억을 선사하지만, 때론 패키지가 좋을 때도 있다. 물론 해외여행을 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 번, "인도네시아, 발리"는 패키지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좋지 않은 곳은 패키지도 괜찮은 듯. 그래도 모험 삼아 자유여행을 즐겨보고 싶기는 하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정해진 곳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갈 것이냐, 아니면 유명한 하롱베이를 갈 것이냐, 홍등이 화려한 다낭을 갈 것이냐... 그것이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지인을 통해 조금은 저렴이로 나온 다낭 패키지로 선택. 어른 기준 약 50만원 3박 5일간의 일정. 패키지의 단점은 갈 때도 밤 비행기. 올 때도..
[라동이와 형제들] 라남매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보기 2019 사람이 아프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아파도 그렇게나 아플 수 있는지... 이젠 거의 다 나았다. 지난 보름 동안, 나는 죽어 있었다 ㅠ,.ㅠ 사는 동안 입원해 본적도 없고, 크게 아파 본 적도 없는 나... 그래서 더 당황스러웠다. 아프니깐, 아무것도 소용 없더라... ㅠ,.ㅠ 2019년 마무리는 많이 아픈 걸로 액뗌 한 것 같다. 덕분에 2020년엔 더 건강하지 않을까??? 그래서... 미리 올리려고 찍어두었던 (크리스마스 한달 전에) 사진들도 포스팅이 늦었다 ㅡㅡ;;; 미리미리 예약 걸어 둘 생각이었는데....ㅜ,.ㅜ 크리스마스 컨셉 사진들이 많은데...;;; 이렇게 또 밀리거나, 폴더에 갖히는 사진이 되는 것인가...;;; 어쨌든... 메리 크리스마스... 휴~ 나름 크리스마스..
[전원생활] 은행까기 작업 # 구름 좋은날 # 시골집 풍경 20191126 오늘은 작정하고 늦게 일어났다. 엄마도 함께... 도대체 일찍 일어난 날이 있기는 한건지...ㅡㅡ;;; 엄청 추웠던 어제. 밖에서 그 고생은 했는데~ 이 정도 보상은 있어야지. 아침 공기 참 좋다. 오늘은 다시 가을 날씨다. 낮기온도 꽤 올랐다. 그냥 이대로 겨울이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양떼 구름이 예쁜 날... 엄마께서 맨날 일만 할 수 없지 않냐며~ 오늘은 여유를 갖자고 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은행이 우리 모녀를 기다리고 있다. 으아악...!!! 오늘의 미션은 은행 겉 껍질 까기다. 오늘은 내가 서울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서둘러야 한다. 구름 참 좋다. 9시 30분, 아침식사... 토스트 사이에 어묵도 구워서 넣어봤다. 정말 맛나네??? 중간에 은행 작업이 한창이었다. 비닐 장갑을 한번..
[전원생활] 배롱나무 월동준비 # 잠복소 설치 # 군고구마 # 매콤 쭈꾸미 덮밥 20191125 지푸라기 작업이라 주변이 난리가 났다. 모두 모아~ 불장난. 일단 날씨가 너무 추우니, 불이라도 피우자는 엄마의 말씀. 추운날. 이게 왠 고생이더냐!!! 뿌듯해 하면서 아빠께 사진을 보냈는데... 빠꾸 먹었다. ㅠ,.ㅠ 정해진 룰은 없지만, 아빠 마음에 드시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빠는 금요일에 휴가도 내셨다 ㅡ,.ㅡ;;; 엄마와 나... 우린 이제 더 이상 모르겠어요. 하긴 끝마무리가 이상해 보이기는 하다. 근데, 지쳐서 이제 더 이상은 못하겠다. 하더라도 내일 하자... 잠복소 작업은 온종일이었다. 이렇게 추운날. 몸살이나 나지 말지어다. (몸살은 무슨... 너무 튼튼해서 고민입니다 ㅡㅡ;;;) 엄마께서는 가을에 뿌려야 할 씨앗도 뿌리시고... 마당 정리를 안 할 수가 없는게, 가을에 뿌려야 할 ..
[전원생활] 잠복소 만들기 # 배롱나무 월동준비 # 겨울나무옷 # 한파주의보 # 매콤 쭈꾸미떡볶이 20191125 서울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대전에도 최저기온 0도, 최고기온 5도,,, 밤사이에 내린 가을비와 아침부터 온종일 없는 해... 스산한 바람. 체감온도는 영하 5도쯤 되는 것 같다. 미루고 미루어 왔던 배롱나무 월동준비... 잠복소를 만들어야 한다. 잠복소는 짚으로 된 나무 겨울옷이다. 시골집에서 오늘의 큰 할 일은 잠복소 만들기다. 한번도 만들어 본적도 없고, 주변에서 잠복소를 보긴 했지만, 자세히 본적은 없고... 그렇다고 인터넷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의 상상에 맡겨본다??? (그것이 문제였던가... ㅡㅡ;;;) 다시 겨울인가보다...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전날 WS가 두고 간 쭈꾸미... 데치기는 엄마가 해주시고, 손질이랑 요리는 내가 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유럽 스타일이 아닌..
[전원생활] 온종일 땅 파는 날 # 야외에서 즐기는 식사는 행복 # 금반지 발견 20191124 일찍은 무슨... 전날 새벽 2시 넘어서 잠들어~ 7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ㅡㅡ;;; 오늘은 시골집 조달청 WS가 생물 쭈꾸미를 가져온다고 했다. WS는 전날 새벽 3시에 먼바다로 갑오징어 낚시를 간댔다. 갑오징어는 구경도 못했고, 쭈꾸미라도 잡았다며 가져온댔다. 기다려보자. 일어나자마자 은행을 주우러갔다. 은행 참 많다. 그 후로도 한 두번 더 주워와 양이 엄청나다. 언제 다 까지??? 그런데 다행인 것은 다른 은행에 비해 냄새가 거의 나질 않는다. 시골집엔 새도 많이 찾아온다. 참새가 대부분이고, 그 외에 두루미(?) 꼬리가 노랑새 등등~ 참새. 타임랩스... 오늘도 할 일이 많다. 서둘러야 한다. 그래서 아침도 일찍 먹었다. 늦은 아침이 아닌 정상적인 아침시간이다. 지난밤. 족욕하려 태웠..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 통나무 # 시골집 마당, 가을과 겨울사이 20191123 지난밤. WS이 다녀갔다. 그날 밤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 굴리고, 들고, 낑낑거리고... 아이고 내 허리 ㅡ,.ㅡ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고생을 하는건지... 생각했던;;; 까치밥과 구름. 타임랩스... 오늘은 온종일 통나무와 씨름했다. 왕굵은 통나무 2개... 지난밤 차에 실어왔다. 집 안까지 가져오기 위해 굴리고, 던지고, 들고,,, 끄응차... 허리 아프다 ㅠ,.ㅠ 사실. 이때부터 서울집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었다. 나... 돌아갈래~ 보통은 시골집에 오면 꽃놀이나 하고, 사진찍고 놀았는데... 이번엔 중노동이다. 나~ 돌아갈래에에에에~!!!! 지금껏 내가 너무 놀긴 했군....헙!!! 통나무 더 큰 것으로 가져오고 싶었으나. 무거워도 너무 무거워서... 욕심을 줄인게 저건데~ 어..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정리 # 푸르른 가을하늘 #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 국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91123 행복이란 건 그리 먼 곳에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몇 일 전, TV 다큐먼터리 프로그램을 봤는다. 원시림의 한 부족이었다. 중요 부분만 가린 채 고산 지대에서 사는... 그들의 삶은 모든 것이 축제였다. 돼지를 잡아도, 옹벽을 쌓아도, 치마를 만들어도,,, 모든 사람들이 웃고 있다. 행복지수가 400%는 되어 보인다.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뒤돌아보면 행복이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가보다. 시골집에 있으면, 이게 사람 사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 나무에 메달린 것도 많지만, 땅에는 어마어마하다. 왠지 까지집 속에 은행이 4바가지는 들어 있을 것 같단 말이지... 그냥 막 주워 담아도 큰 다라가 금방 찬다. 내일이나 모레 주우러 다시 오자!!! 50mm단렌즈의 아쉬움이 ..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정리 # 가을과 겨울사이 20191123 가을과 겨울 사이의 풍경이라고 말하면 딱!!! 일 것 같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전엔 마당정리로 무척 바빴다. 제법 올라간 낮 기온에 (거의 18도) 반팔로 갈아 입어야 할 정도... 지줏대 마져 뽑고, 지저분해 보이는 시든 식물 뽑고... 엄마 말씀처럼~ 내가 여기서 왜 이런 고생을 하나??? 생각이 들다가도, 모든 것이 놀이로 생각되는 순간 웃음이 난다. 아마도 먹고 사는 것과 관계 없이 즐기기 위한 노동이기 때문 일 것. 시골집의 겨울 마당. 그 황량함을 줄이기 위해 모두 뽑아내진 않는다. 나름 시든 꽃도 예쁘다. 목화는 그대로 예쁘게 잘 말랐다. 순식간에 얼어버린 메리골드는 아름다움도 함께 얼어버림... 이번 시골집 방문엔 라동이 여동생 라민이와 라동이가 동행했다. 나의 라이언들~ 시골집에 도..
[전원생활] 아침 안개 자욱한 날 # 마당에서의 아침식사 20191123 7시 기상...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잠을 부른다고 오래 자다보니 더 늦잠을 자는 것 같다. 내일은 좀 더 일찍 일어나자... ㅡㅡ;;; 아침안개. 타임랩스...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기온차가 심하는 것인데...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기예보를 봤는데. 낮기온이 18도까지 오른단다. 봄이네 봄... 상쾌한 아침입니다... 서리... 윌슨은 가을이 지나간 것 같다며... 놀허수로 변신!!! 윌슨의 역활은 그렇다. 봄, 여름 : 우동장수 (창고 안에 서 있기) 가을 : 나름 허수아비 겨울 : 열심히 일한 당신. 마당에서 놀지어다. 이제 슬슬 아침 준비를 해보까...??? 시골집에서 부엌은 대부분 나의 차지다. 엄마께선 나랑 왔을 때만이라도 부엌을 탈출하고 싶으신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