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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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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삿포로역] 삿포로 TV타워 # 삿포로역 # 도쿄행 삿포로신칸센 열차표 구매 (+호쿠토 열차 :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2024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으로 가는 길에 오도리공원에 위치한 "삿포로 TV타워"를 바라봤다. 원래 삿포로 TV타워는 멀리서만 바라볼 생각이었는데,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ㅡ 타워 아래까지 가보기로 했다. 놀랍게도 4시 30분. 삿포로의 겨울은 해가 짧아도 너무 짧다. 삿포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일루미네이션... 삿포로는 눈의 도시답게 겨울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축제는 기간이 아니라 즐기지 못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눈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제를 즐긴 기분이다. 참고로 2024년 삿포로 눈축제는 2024년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였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만나보고 싶은 축제이기도 하다. 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과 JR타워 쇼핑몰이 양쪽으로 위치한다. JR타워엔 삿포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스스키노] 스스키노 # 일본 다이소 # 삿포로 노면전차(트램) 2024 삿포로는 어디든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앞만 보고 걷다보면 ㅡ "스스키노"가 나오는 느낌이랄까? :D 스스키노 일대가 삿포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 분명 폭설이 왔는데, 빠른 속도로 치워지기에 마치 다른 도시로 타임머신 타고 이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스스키노에서 살짝만 벗어나도 시골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에 몇 번이고 지나가고 만나는 그곳... "스스키노" 그리고 삿포로가 스스키노고, 스스키노가 삿포로 인 듯한 느낌. 삿포로... 여기!!! 참 재밌는 곳일세!!! 안녕. 니카상!!! 아침인사, 점심인사, 저녁인사... 빠지지 않고 하는 느낌. 니카상이 보이는 건너편 건물 "코코노 스스키노"에서... 대부분 이곳에서 바라봤다. 가장 예쁘다. 대각선 맥도날드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가보..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나카지마공원] 나카지마공원 # 호헤이칸 # 삿포로 노면전차(트램) # 삿포로 폭설 2024 삿포로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평지로 내려왔더니, 눈폭풍이 멈췄다. 삿포로는 눈만 오면 날씨가 요란해진다. 특히 바람이 문제다. 얌전하게 눈만 오면 좋은데... 오후엔 "나카지마공원"에 갈 생각이다. 삿포로 내에서의 여행은 아주 심플하다. 노면전차(트램) 노선도 아주 심플하고... 삿포로는 계획된 도시라 네모 반듯반듯. 마치 마인크래프트에서나 나올 법한 모양의 도시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갈 땐, 노면전차를 남쪽코스로 이용했으니 (야마하나쿠조역 ㅡ 덴샤지교쇼마에 역), 나카지마공원으로 갈 땐, 노면전차 북쪽코스를 (스스키노 경유) 이용하자. (니시센주로쿠조역 ㅡ 교케이도리역) 이렇게 삿포로 노면전차 전 구간을 타보도록 계획했다. 전 구간을 한 번에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스스키노 지나갈 때 풍경..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모이와산로쿠 거리] 삿포로에서 먹는 오키나와 음식 # 모이와산로쿠 거리 # 삿포로 후시미이나리 신사 2024 삿포로 후시미이나리신사도 식후경... 육교에서 내려보니 뭐 하는 집인지 궁금한데, 중요한 것은 음식점이란 것. 일단 가보자!!! 나와 동씨의 여행 스타일은 멋진 풍경 보는 게 1순위. 먹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여행 전부터 어디서 무얼 먹을지 리스트를 만들고 위치를 검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맛집투어) 우린 먹는 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즉흥적으로 찾는 편이다. 게다가 일본은 왠만하면 대부분 맛집이라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오키나와 음식 전문점이다. 삿포로에서 오키나와 음식을?? 일본 국토 최북단에서 최남단 음식을 먹는다. 그것도 삿포로에서의 정식 식사를... 내 이름은 "주연", 일본분들은 "주욘"이라고 발음 한다. 음식점이나 카페에 대기 이름 적어둘 일이 간간히 있어서 동씨 본명보다는 내 이름이..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삿포로 폭설 # 삿포로 설경 # 삿포로 노면전차(트램) 2024 새벽 5시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다음날은 아침 9시에 기상이다. 오후 4시면 해가 지는 삿포로의 1월. 서둘러야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다. 삿포로 안에서 지하철도 가고, 노면전차(삿포로 시덴)도 가는 곳이라면 걸어가도 굉장히 먼 거리는 아니더라. 오늘 하루는 삿포로 안에서 지낼 생각이라 조금은 게으름을 피웠다. 지난밤 뉴스는 참 심플했다. 대설(폭설), 강풍, 오타니, 노토반도 지진 피해, 2월 선거... 일본에 머무는 동안 핵심적인 뉴스는 이것이 전부였다. 삿포로에서의 첫날밤... 잘잤다 :D 지난밤, 대설(폭설)이랬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밤 사이에 눈이 10Cm 이상 온 모양이다. 우리가 왔더니, 드디어 눈 축제(?)가 시작인가 보다. 가끔은 폭설과 강풍로 인해 비행기가 이륙도 착륙도 하지 못..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스스키노] 스스키노 거리 # 흔한 삿포로의 설경 # 메가돈키호테 # 홋카이도 # 삿포로 2024 집에서 푹 쉬고 (언제나 그랬듯 숙소는 집이다) 밤 11시가 넘어서 나선다. 목적은 메가돈키호테에서 여행 캐리어를 구입해야 한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 봤는데, 메가돈키호테가 괜찮더라. 합리적인 가격과 당장 사야 하는 것에 초점. 왼쪽에 검정 자동차 주차되어 있는 건물이 삿포로에서 지낼 집이다. 일본집의 특성상 우리 같은 온돌방은 아니지만, 히터가 빵빵해서 나름 따뜻하게 지냈다. 히터에서 멀어지면 썰렁했는데ㅡ 그 정도는 생각하고 일본의 겨울여행이라면 두툼한 잠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해가 아무리 일찍 져도 집에는 늦게 돌아온 편이라 씻고, 히터 앞에 잠깐 머물다가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면 돼서 집에선 크게 춥지 않았다. 다양한 풍경을 보고 싶어서 삿포로의 웬만한 곳은 거의 걸어 다녔고, 길도 매..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신치토세공항] 인천국제공항 - 신치토세국제공항 # 홋카이도 # 삿포로 # 삿포로 숙소 # 나혼자 스스키노 산책 # 스스키노 # 산도리아 # 삿포로 설경 2024 드디어 삿포로로 가는 날. 드디어 도쿄에서 오는 동씨를 만나는 날...!! 오랜만의 긴 여행이라 많이 설레어서 한숨도 못 잘 줄 알았는데, 너무 잘 자고 일어났다. 오후 12시 5분 비행기라 여유롭다. 처음 예매할 때 동씨가 도쿄에서 일찍 오려나?? 하고 이렇게 예매를 했는데ㅡ 이럴 줄 알았으면 이른 시간으로 예매해서 하루를 온전하게 사용할 걸 그랬다. 집에서 9시 30분 즈음 출발했다. 기내용 캐리어지만 홀가분하게 화물로 보냈다. 타고 갈 비행기를 보고 있으니, 이제서 실감이 좀 나네. 설렌다. 오랜만의 해외여행, 오랜만의 장기 여행. 인스타에 올렸더니, 다들 제주도 가는 줄 알더라... 제주항공도 삿포로 신치토세 출항합니다. 삿포로라 아무래도 추울 걸 생각해서 ㅡ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우리나라에서 입..
[일본 / 도쿄 /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 # 하라주쿠 # 도쿄타워 야경 # 센소지 # 아사쿠사 2024 이 녀석들... 늦잠을 잤단다. 그도 그럴 것이 새벽 비행기 타려고 공항에서 하룻밤 보내면 꼭 3일 후 쯤 피로가 훅~!!! 밀려온다. 힘들다. 원래 가마쿠라 갈 계획이었다던데... 정오 12시가 넘어서 보이스톡이 왔다. "지금 숙소에서 나왔는데, 가마쿠라 갈 수 있을까??" "음... 지금 가도 괜찮을걸??? 해는 4시 반쯤 지니까" 그래서 가마쿠라에 갔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 의견이 도쿄에서 가마쿠라까지 교통비도 만만치 않고, 늦음 김에 쇼핑데이로 하루종일 즐기고 싶어서 아키하바라와 하라주쿠에서 시간을 대부분 보냈단다. 동씨는 나랑 만나면 가마쿠라는 무조건 갈거라 오히려 잘 됐다 생각한 모양이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갸챠... 아키하바라... 하라주쿠... 갸챠의 천국... 동씨가 찍은 사진엔 유..
[일본 / 도쿄 / 아사쿠사 / 오차노미즈] 스미다강변 # 센소지 # 아사쿠사 # 오차노미즈역 # 아키하바라 # 시부야스카이 야경 2024 여행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든다 :D 동씨의 아침 산책... 숙소가 스미다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카이트리를 매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전주비빔밥 주먹밥... 소소한 듯한 일본감성... 참 좋아한다. 타카기신사... 아사히빌딩... 아사쿠사 / 센소지로 가는 길... 스미다강... 센소지... 코로나 이전의 모습이 아니라 조금은 실망... (자세한 이야기는 내가 갔을 때의 포스팅에서!!) 일본은 골목길 감성이지!!! 원래도 유명(?)했지만, 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 로 더 유명해진 곳.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곳... 아키하바라... 너의 이름은... 스가신사 계단 신주쿠... 메이지 신궁... 시부야 스크램블... 일본 성년의 날(8일)로 인해 엄청난 인파였다고... 시부야 일루미네이션... 시부야..
[일본 / 도쿄 / 도쿄역 / 오다이바] 인천국제공항 - 나리타국제공항(도쿄) # 도쿄역 # 오다이바 # 오다이바해변 2024 2024년 1월 11일 동씨와 삿포로에서 만나기 전까지의 5일간(1월 7일부터 11일까지)의 동씨와 친구들의 도쿄 여정도 간단히(?) 정리해 본다. 처음부터 정리를 해 놓아야 정리가 된 것 같은 깔끔한 기분이 들 것 같기에... 동씨와 친구들의 여정은 하루 단위로 정리한다.(포스팅 하나 = 하루 여정) 동씨와 친구들은 7일 이른 아침 비행기라 전날 저녁 9시에 집을 나섰다. 공항에서의 하룻밤... 하루를 온전히 쓸 수 있기에 이른 아침 비행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잘 지내고, 삿포로에서 만나!!! 새벽감성... 한강... 일본 상공... 나리타국제공항... 동씨와 친구들의 도쿄 숙소는 오시아게역 근처... 스카이트리가 잘 보이는 숙소. 북적북적 도쿄 풍경... 도쿄역... 고쿄 (황거)... 왜가리... ..
[일본 / 23박 24일 여행준비] 환전 # 해외유심 # 이것저것 예약 # 캐리어 싸기 2024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던 동씨를 위한 일본 여행... 동씨가 먼저 가고 나도 간다 :D 처음 여행 계획은 한 달이었다. 정말 한 달이었다면 더 신났을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로 부담스럽다. 그래서 줄이고 줄여~ 23박 24일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정확히 동씨는 23박 24일이고, 난 19박 20일이다. 동씨가 먼저 친구들과 도쿄로 떠나고 4박 후 나랑 삿포로에서 만난다. 포스팅은 23박 24일로 정리할 예정이다. 기록으로 남기려 다시 적어둔 깔끔한 모양이지만, 24일에 맞추기 위해 여행 날짜를 이쪽으로 보내고 저쪽으로 보내고, 늘리고 줄이고ㅡ 공책이 엉망이었다. 하하하 처음엔 각 지역에서 숙소를 잡을 정신없는 생각이었지만, 가방 들고 왔다 갔다 힘들 걸 예상하고 나름 숙소를 묶는다고 묶어 봤지만 정신없긴..
[일본 / 도쿄 / 마루노우치 / 도쿄역] 인천국제공항 # 나리타공항 # 신오쿠보 한인타운 # 도쿄역 # 선라이즈 익스프레스 예매 (도쿄-히메지) # 일본 국토 일주 2019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떠나는 비행기는 아침 6시 45분. 전날. 오후 10시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노숙을 했다. 차라리 마지막 지하철을 탈 걸 그랬나... ㅡㅡ;;; 공항은 언제나 그랬듯... 여행의 설렘이 있는 곳. 이번 일본 여행은 좀 길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22박 23일. (인천공항 도착 기준으론 23박 24일) 거의 한달. 일본에서 한 달 살아보기 느낌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일본 국토 일주라 해야 할까?? 원래 계획의 시작은 교토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도쿄도 또 가야지 하다보니 이주일, 간 김에 다른데도 볼까... 하다보니 거의 한달이란 날짜가 됐다 ㅡㅡ;;; 지인 분들이 한국인이 그것도 같은 문화권이고, 가까운 일본에서 한달 살기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작년 여름. 에어컨..
[일본 / 22박 23일 여행 준비] 카메라 청소 # 계획 짜기 # 에필로그 # 쌤소나이트,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리어 29인치 2019 일본 여행 22박 23일 준비가 한창이다. "일본에서 한달 살아보기"와 "일본 국토 일주" 그 사이 어딘가... 작년 여름, 7일 동안의 도쿄 자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생각한 여행이다. 정말로 갈지 말진 정해진 것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떠나기 두 달 전,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급하게 여행책자를 뒤지며 공부했다고 쓰고, 많이 하지 않았음 ㅡㅡ;;; 사실, 작년에도 여행책자를 조금 보기만 했을 뿐. (작년 여행도 아직 포스팅 전... 그 사이에 베트남 다낭도 다녀옴. 역시 포스팅 전...ㅡㅡ;;;) 아무런 여행 계획이 없이 떠났다. 다만, 비행기표와 숙소는 미리 예약... 전날 잠들기 전에 갈 곳을 정하는 방식이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됐었다. 그 경험 때문일까. 주어진 두 달 동..
[일본 / 교토 / 산넨자카 / 니넨자카] 일본여행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녹차 아이스크림 2016 청수사로 이어지는 골목길엔~ 다양한 선물가게와 먹거리가 가게들이 많다. 우리의 한복처럼~ 유카타도 생각보다는 고가의 옷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게이샤~ 사무라이의 검,,, 쇼윈도우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했다. 그렇게나 불편해 보이던 게다,,, 옛날엔 대부분 나무로 된 나막신이었는데, 요즈음엔 밑창이 고무로 되어 있어 푹신한 것도 많더라. 일본엔 특히나 녹차로 만들어진 먹거리가 많더라는,,, 청수사 주변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카타를 입은 숙녀들,,, 어쩌면 청수사보다 더 유명하다는 산넨자카 / 니넨자카거리,,, 예쁜 거리 덕분에 다시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기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를 따라 올라가면 니넨자카(二年坂)를 지나 네네노미치(ねねの道)가 나온다. 네네노미치 동쪽으로 고다이지(高台寺..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 오토와 폭포(音羽の瀧) 2016 청수사 둘레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왔다. 간단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나름 사찰인데,,, 이런 곳이 있어서 좀 신기하기는 했다. 동백꽃이 활짝 :) 청수사 본당,,,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더 아찔하다.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音羽の瀧)"가 있다. 8세기에 오토와 폭포를 발견한 엔친 대사가 이곳에 관음상을 모신 것이 이곳에 절이 생긴 시초라 한다. 기요미즈(淸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일본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신도 참 많다. 일본에서 살면, 만사형통하는건가? 오토와 폭포의 "건강"에 효염이 있다는 샘물을 마셔보고 싶었는데,,, 길어도 너무 긴 줄에 엄두도 못냈다. 마음 속으로 소원만 빌어도 들어주시지 않을까?? 남자 유카타는 잠옷 같아 :) ..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교토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音羽の瀧)로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지만, 청수사 본당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둘레길(?)을 걸었다. 청수사 본당,,, 사람이 공포스럽게 느끼는 높이라고 한다. 절벽에 반쯤 걸쳐서 지어야 했는지 의문이긴 하다. 어느 어린이가 이런 말을 해서 한참을 웃었다. "청수사 본당 지은 사람은 얼렸을 때~ 젠가를 잘했을 것 같아" 교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광~ 사람이 가장 공포스럽게 느끼는 높이라는데,,, 보면 볼 수록, 내가 방금 전 저기에 서 있었지~ 생각되면서 아찔 하기는 하다. 하지만, 정작 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리 무섭지 않다는게 함정?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교토(京都)의 히가시야마(東山)에 위치한 기요미즈데라(淸..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사랑의 신을 모신 지슈진자 2016 청수사 안에 위치한~ 사랑의 신 - 지슈진자(地主神社)를 모셨다는 신사에 들어갔다. 이 곳에서 사랑을 빌면,,, 이루어진단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오 유독 붐비는 신사였다.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다. ㅡㅡ;;; 청수사야말로~ 기모노(유카타) 입은 분들을 정말 쉽게 만날 수 있어~ 내가 일본에 와 있구나,,,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사랑을 빌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해주소서~!!! 왜 찍었을까??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보면,,, 왜 찍었는지 모를 사진들도 많다. 그져 새로운 풍경에 셔터를 마구 눌러대는가 보다 ㅡㅡ;;; 사랑을 이루어지도록 소원을 비는 방법을 내 앞에 서 있던 일본인들의 행동을 유심히 보고 알았다. 모르면 보고 배우면 된다는 생각에~ 점점 자유여행도 적응이..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교토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천년 고도 교토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 더 궁금했다 :) 청수사에 오니, 일본 전통복인 기모노(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여자 유카타는 예쁜데, 남자 유카타는 잠옷 같이 보인다 ㅡㅡ;;; 여자분들 머리 장식은 거의 예술이었다. 부탁하고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일본어가;;; 그런데 게다(나막신)는 정말 불편해 보인다. 잠깐만 신고 있어도 발에 쥐가 날 것 같아~;;; 청수사 입구까지 오는 길목 왼쪽으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고~ 주차장에서 청수사까지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은데~ 일단은 "청수사(기요미즈테라)" 먼져 보고 나가면서 구경할 생각이다. 하얀 매..
[일본 / 교토 / 귀무덤(코무덤)] 일본여행 - 교토 # 임진왜란 비극의 역사 # 코무덤 # 귀무덤 # 도요쿠니신사 2016 간사이 노보텔 고시엔 호텔을 출발해서 ""교토"로 간다. 일본여행 둘째날의 주요 여행지는 교토의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나라의 동대사, 그리고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톰보리, 신사이바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 임진왜란 비극의 역사가 서려 있는 "귀무덤(코무덤)"에 들렀다. 귀무덤의 역사적인 내용도 충격적이었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이 곳에서 100m 거리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신 신사 "도요쿠니 신사"가 자리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여느 주택가와 다르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인의 "귀무덤" 주택가를 조금 지나치자~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귀무덤,,, 한국인으로써 잠시 묵념을 했다. 편히 잠드소서,,, 귀무덤 바로 옆집에 사시는 일본인 할아버지께서 귀무덤을 관리하시며, 한국인을 ..
[일본 / 간사이 / 스사노신사 / 한신 고시엔 야구장] 일본여행 - 야구의 신을 모신, 스사노신사 # 한신 고시엔 야구장 # 노보텔 고시엔 호텔 조식 # 아침 산책 2016 한신 고시엔구장 옆으론 야구의 신을 모신 "스사노신사"가 있다. 일본엔 신사만 10만개가 넘고, 섬기는 신만 수백만명이라고 언듯 들은 것 같다. 연예의 신, 학문의 신, 영웅의 신, 야구의 신, 등~ 이른 아침 산책길이라,,, 길엔 사람들이 없어서 굉장히 한산했다. 야구의 신을 모셨다는 "스사노신사"로 들어가본다. 어떻게 소원을 비는 건지 몰라~ 현지인들이 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니~ 왼손으로 물을 떠서 오른손을 씻고, 오른손으로 물을 떠서 왼손을 씻고, 오른손으로 물을 떠서 왼손으로 입을 닦고,,, 고요한 아침,,, 물 떨어지는 소리만 웅장하게 들린다. 야구의 신을 모신 신사답게~ 커다란 야구공 조형물도 있고,,, 소원 종이도 적어보고,,, 올해는 우리팀이 우승하게 해주세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