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 부분일식이 있던 날 2012
몇 달 전부터 기다리던 "개기일식"이 있는 날. 이번 개기일식은 6시 23분을 시작으로 8시 48분까지 진행되며, 7시 32분이 절정이다. 몇 달 전부터 아빠께선 태양필터를 만드셨고, 몇 일 전엔 카메라 "CMOS 청소"와 "렌즈 청소"를 마쳤고, 아침 잠 많은 나~ 아침 6시 10분, 눈을 뻔쩍 떴다. 아빤 이미 5시 30분즈음 기상하셔서 벌써 카메라 둘러메고 옥상에 올라가셔서 설치도 끝내셨을 시간. 주섬주섬 옷만 걸치고 옥상으로 직행~!! 우리나라에서 보였던 "일식"과 "월식"의대부분은 챙겨 봤다. 그 때마다 감탄사는 필수 ^ㅡ^;; 전날 이글이글 타오르는 커다란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갈 때 "내일은 날씨 참 좋겠구나!!",,, 싶었는데 "부분일식" 보기엔 맑은 날씨다. 부분일식 최대,,, 7시 32분..
[개기월식] 우주쇼, 개기월식 PART2 2011
개기월식 PART1에서 계속,,, 개기월식을 카메라에 담는 동안 동생군이 올라와서 계속 감탄을 하더니, 그 후 개기월식 최대 시점이 다가오자 아빠께서 오신다. 운 좋게 구름은 "달" 아래쪽으로만 옅게 흘러간다. 달이 지구그림자에 숨었기 때문일까,,,?? 유난히 별이 많고 밝다. 다른 집 옥상에서도 달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날씨 또한 춥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도 머물기 좋았다. 개기월식 (최대시점)/ 400D / Nikkor80~200mm / F5.6 / 1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0 / 23:31:54 달이 지구 그림자로 붉게 물들었다,,, 개기월식 / 400D / Nikkor80~200mm / F5.6 / 1초 / ISO100 / 수동 / AWB..
노을을 머금은 하늘,,, 2011
이렇게 아름답고 황홀한 노을은,,, 낮 동안의 맑은 가을 하늘로 그 후 몇 일 동안 만날 수 있었다. 매번 옥상에 올라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하늘이 노을을 머금고 있는 시간이 짧아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맞추지 못하면 그냥 지나버리고 만다. 노을을 머금은 하늘,,, 2011.09.19
하늘을 보자,,, 2011
매일 매일,,, 언제나,,,^ㅡ^;; 하늘을 보자,,, 2011.09.04
아빠의 안경,,, 그리고 보름달 2011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이 지나갔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올꺼라는 일기예보와는 많이 다른 날씨였지만, 구름이 많아 보름달을 볼 수가 없었다. 추석연휴가 지난 다음날 새벽 방안에 갑자기 환해 눈을 떴는데, 밝은 보름달이 창문 넘어로 보였다. 비몽사몽으로 아침은 왔고~ 그리고 그 날 저녁, 아빠는 망원렌즈로 바꾼 카메라와 삼각대를 어깨에 메고 옥상으로 올라가셨다. 몇 분 후, 전화가 왔다. "안경 좀 가져다 줘~" 아빠의 안경 배달로, 보름달을 카메라에 담아 볼 수 있었다. 소원도 함께. "지금처럼만,,," 밤공기가 시원하다... 아빠의 안경과 보름달 2011.09.14
태풍이 지나간 후,,, 2011
태풍이 지나갔다... 요란한 날씨로 조용하더니만, 태풍이 지나간 후,,, 김포공항의 비행기가 쉴 새 없이 뜬다. 태풍이 지나간 후,,, 2011.06.26
새해 첫 일출 2011
2011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알차면서도 아쉬움도 남는 2010년은 가고,,, 2011년이 밝았다. 해마다 새해 첫해를 카메라에 담으시는 아빠를 따라 "행주대교"로 갔다. 매년 춥다는 이유로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졌지만, 올해는 꼭~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에!! 7시 57분에 뜬다는 첫해를 맞기 위해 전날 밤에는 "보신각 종소리"도 듣지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덕분에 이른에 눈을 떳고, 아침 7시에 행주대교를 행해 출발했다. 양말 위에 수면양말을 신고, 두꺼운 바지 안에 내복도 입고, 파카 위에 동생의 큰 파카를 또 입고,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마스크까지 쓰고~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다. 조금 일찍와서하늘엔 아직깜깜한 기운이 있다. 2010년에떳던 마지막 "달"도 보고,,,..
태풍이 지나간 후,,,2010
9월 2일 오후,,, 간밤에 태풍 "곤파스"가 미친 듯이 지나갔다. 바람 소리에 잠을 한 숨도 못잤고, 주위분들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창문에 메달려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다가, 비몽사몽으로 아침 동이 텄다. 곤파스 녀석 많이 급했던 모양이다. 일찍와서 빨리 갔다. 간밤에 태풍이 지나가고 다음날 오후,,, 구름 사이로 가끔 보이는 햇볕이 예뻐서 담아 두었었는데, 이제야 올린다.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고,,, 2010.09.02 (사진찍고) 2010.09.13 (글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