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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그리고 별

새해 첫 일출 2011

2011년 새해 많이 받으세요....!!!

 

알차면서도 아쉬움도 남는 2010년은 가고,,,

2011년이 밝았다.

 

해마다 새해 첫해를 카메라에 담으시는 아빠를 따라

"행주대교"로 갔다.

 

매년 춥다는 이유로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졌지만,

올해는 꼭~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에!!

 

7시 57분에 뜬다는 첫해를 맞기 위해

전날 밤에는 "보신각 종소리"도 듣지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덕분에 이른에 눈을 떳고,

아침 7시에 행주대교를 행해 출발했다.

양말 위에 수면양말을 신고,

두꺼운 바지 안에 내복도 입고,

파카 위에 동생의 큰 파카를 또 입고,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마스크까지 쓰고~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다.


조금 일찍와서하늘엔 아직깜깜한 기운이 있다.


2010년에떳던 마지막 "달"도 보고,,,


일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행주대교 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렌즈에 습기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0분 전에 카메라를밖에 내놓고 날씨에 적응 시켰다.


구름이 없었다면 벌써 태양이 보야야 하는데~

그래도 금방 구름 위로 떠 오를 듯

하늘이 빨갛게 물든다.



태양은 예보상 뜬다는 7시 57분보다

6~7분이 지난후에야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영하 10도 아래의 날씨에 한강대교 위 한가운데서의 추위를 이기며 바라본

2011년 새해의 첫 일출은 감동적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비는 듯 싶다.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그런 2011년이 되기를 바래본다.

새해 많이 받으세요....!!!



나는 완전무장이다.

워낙 두꺼운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추위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카메라는 Canon 400D, Nikon coopix 4500, Fuji finepix 460으로 찍어

시간별로 사진을 정리했다.

 


그리고,,,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음력으로 생신을 챙기다보니, 작년에 생신이 없으셨다. 그럼 올해 두 번 일수도!!)

 

새해 첫 일출 - 방화대교와 첫해 [행주대교]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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