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새벽 2시 30분,,,
옥상에 오른 난 하늘을 보고 현기증이 난다.
구름이 "빨리보기 버튼"을 누른 듯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
시간을 잘못 판단한 이유로 "개기월식"중,
"달의 부분만 가려진 사진 (부분월식)"은 카메라에 담아내지 못했지만,
상쾌한 새벽공기.
조금은 음침해 보이는 가로등.
모두가 잠든 듯 불꺼진 건물.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구름.
그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둥근 보름달.
그렇게~ 난 나만의 새벽을 즐겼다.
가끔 새벽에 옥상을 찾아볼까하는 생각마져 든다.
그 날, 난 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400D / Nikkor80~200mm / F5.6 / 1/5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2:34
400D / Nikkor80~200mm / F5.6 / 1/13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2:12
400D / Nikkor80~200mm / F5.6 / 1/8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2:26
400D / Nikkor80~200mm / F5.6 / 1/6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2:30
400D / Nikkor80~200mm / F5.6 / 1/4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3:10
400D / Nikkor80~200mm / F5.6 / 1/20초 / ISO100
/ 수동 / AWB / 크롭 / 2011.12.11 / 2:45:02
새벽 2시 30분, 달을 보다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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