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 백련공원] 벚꽃에 취하다 # 개나리 # 웰빙점심 2016
백련산 중턱 즈음엔 유아 학습장이 있어~ 유치원이나 유아원에서 자연학습을 많이 나왔다. 오전에 올라갔던 아이들이 점심때가 되자 하나 둘 내려오기 시작!! 아이들은 왜 그렇게 뛰는지,,, 뛰어가는 뒷모습이 마치 날아가는 것 처럼 보인다. 개나리도 한창이었던,,, 4월초. 올해, 응봉산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 곳에서 풀어본다. 진달래도 펴고,,, 유아학습장에서 내려오는 아이들이 많길래~ 백련산에 오르면 뭔가 볼거리가 있을 줄 알고 올라가봤는데,,, 아직은 4월초라 썰렁,,, 저 아이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갔을까?? 벚꽃 촬영은 끝을 모르고,,, 이제 벚꽃은 그만 찍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던 찰라~ 어른들의 반가운 부름이 들러온다. "점심 먹자" 먹는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 포기 할 수 없는..
[백련산 / 백련공원] 벚꽃 좋은 날,,,, 2016
맑은 하늘과 벚꽃 좋은 날에 스우네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방금 전에 광각렌즈로 촬영했지만, 단렌즈로도 촬영하지 않고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ㅡ^;; 그래서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를 Canon 6D에 장착하고~ 다시 백련공원으로,,, 떨어진 꽃잎도 참 사랑스럽다 :) 요 풍경을 보니, 성곡미술관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올 봄(벚꽃시즌)엔 꾹 참고 있다가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그냥,,, 좋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백련산 / 백련공원] 벚꽃 좋은 날,,,, 2016.04.07
[홈메이드 카페 / 콜롬비아 수프리모 / 아이스 라떼] 집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아이스 카페라떼 # 콜롬비아 수프리모 # 핸드드립 아이스 커피 2016
집에서 로스팅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 이젠 일상이 되어 버렸다. 로스팅 실력도 조금씩 늘고,,, 핸드드립 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듯 해서~ 기분이 참 좋다 :) 더워진 날씨에~ 요즈음엔 아이스 커피가 땡기네~ :) 이번엔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었다. 아이스 음료는 거품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단하다. 2016년 4월 11일에 후라이팬 로스팅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중배전과 강배전에 중간으로 중배전에 가깝게 로스팅~ 카페 언니가 집에서 로스팅 할 것이면, 아주 좋은 원두보다는 중간 정도의 원두가 좋겠다며 추천해 주었던,,,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남성적인 원두 인 듯. 묵직한 맛이 매력적이다. 전동 그라인더에 갈아~ 조금은 거칠게 갈아졌는데,,, 그냥 커피를 내려보도록 한다. 핸드드립 ..
[백련산 / 백련공원] 푸르른 날에,,, 올해 최고의 벚꽃을 만나다 :) 2016
스우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백련공원" 이 쪽 동네에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 듯 싶다. 평일 오전인데도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 산 중턱(?)엔 유아체험학습장도 있어서 유치원 아이들도 많고,,, 공원 내의 스피커에선 클래식 음악도 흘러 나오고, 생긴지는 오래 되지 않은 공원 같은데,,, 나름 벚나무도 많고, 앞으론 힐튼 호텔이 있어 시야가 시원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벚나무가 크진 않아 그냥 보기엔 볼품(?)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난,,, 이 날 최고의 벚꽃을 봤다. 아마도 삼박자가 들어 맞아서인지도 모르겠다. 맑고 푸른 하늘, 만개한 벚꽃, 깨끗하고 유리알 같은 햇살,,, 덕분에 사진도 올해 찍은 벚꽃들 중에 가장 사랑스럽고 예쁘게 나왔다. 안양천 벚꽃, 여의도 벚꽃, 경복궁..
[일상 / 스우네집 탐방기] 벽화가 아름다운 스우네집 탐방기 2016
아빠께서 지인분 댁, 전기 공사를 하기 위해~ 몇 일 가고 계신다. 벚꽃이 좋던 4월초,,, 나도 따라 나섰다. 일명 "스우네집 탐방기"... 실제 이름은 스우가 아니지만,,, 예명을 쓰도록 한다;;; 스우네집은 홍은동, 백련산에서 가깝다. 차를 타고 스우네집으로 가는 길,,, 산벚꽃이 한창이고,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1년 중 가장 좋은 때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빨간머리앤 애니메이션에서 앤이 처음 초록색 지분 집으로 갈 때, 매튜아저씨랑 마차를 타고 지나가던 사과꽃 흩날리던~ 바로 그 장면이 떠오르는 바깥 풍경이었다. 아빠를 따라 나서길 참!!!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은 스우네집에 도착해서 더 강열해졌지만 말이다. 스우네집은 내가 꿈꾸는 전원의 집이었다. 그것도 서울에서,,, 간단하게나마..
[경복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경복궁 # 문화가 있는 수요일 2016
북촌 계동길을 지나~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을 통해~ "경복궁"으로 갔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었던지라, 모든 고궁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ㅡ^;;;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정도로 만족!!! 모두 다른 고궁이긴 하지만, 같은 건물 양식이라 보면 볼수록 지루하고, 같은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ㅡㅡ;;; 욕심도 적당히 부려야 한다는 교훈!! 현대미술관 서울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건물이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난 그져 미술관의 일부인 줄 알았다. 그래도 자주 다니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고,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 이 곳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옛거리가 나오는데, 그 곳..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벚꽃터널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벚꽃시즌은 짧아도 너무 짧은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연 듯 들었다. 비가 온다거나, 바람이 심하면,,, 그 해 봄엔 제대로 된 벚꽃구경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안양천 제방길,,, 이보다 더 좋은 벚꽃길은 없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멋진 벚꽃터널길이다. 양평역 즈음에 가까워오자,,, 청사초롱과 태극기가 더해져~ 더 화려한 벚꽃길이 됐다. 이런 풍경,,, 다양한 우리 한글로도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좋다? 너무 좋다? 황홀하게 좋다? 서부간선도로,,, 꽃피는 춘삼월되니,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졌다. 다들 어디로 꽃구경을 가시는지,,, 궁금하네? 양평역에서 만난 "봄비"라는 시. 다음날 새벽, 봄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꽃잎이 많이 떨어..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벚꽃터널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사진을 고르고 골라도 양이 너무 많다. 이 정도면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라는 이유는 충분할 듯 :) 난,,, 살짝 초록을 띄는 벚꽃을 좋아한다. 보통은 개심사에서 보았던 초록을 띄는 신비로운 느낌의 벚꽃. 유치원과 주변 학교에서 벚꽃 산책을 나온 모습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특히나 중고생들은 체육복을 입은 모양새가 체육시간인 것 같은데~ 체육 선생님께서 쎈스가 있으신 듯 :) 봄,,,봄,,,봄,,, :) 떠나가지 말고, 1년 365일 머물면 좋을 것 같다. 안양천 벚꽃은,,, 꽃터널을 이룬 곳이 많아 더 화려하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Canon 6D +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로 촬영~!!..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여의도 윤중로로 벚꽃길 이외에도 훌륭한 (때론 너무나도 훌륭한,,,) 벚꽃길이 많다. 서울시에서 봄꽃길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가보고 싶은 곳도 많지만,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느냐,,,는 요즈음 생각 ^ㅡ^;; 그만큼 우리 주변엔 벚꽃구경 할 곳이 많다는 이야기~!!! 우리집에서 버스로 30분 즈음 가면 안양천이 있다. (인공폭포) 이 곳의 벚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작년에 알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게 된,,,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 벚꽃길은 내가 꼽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 중 한 곳이다. 앞으로도 안양천에 벚꽃이 피면, 난 어김없이 이 곳은 꼭 찾을 생각. 벚나무가 크다보니, 자연스레 꽃터널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벚꽃 이외에도 목련, 개나리, 명자꽃등 다양한 벚꽃을 함께 만날 ..
[여의도 / 봄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 여의도 봄꽃축제 # 벚꽃 # 윤중로 2016
그냥 여의도 봄꽃축제(벚꽃축제)가 아니라, "여의도 봄꽃 사람축제"라 불러야 맞을 것 같다. 벚꽃 송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 어디든 축제란 단어가 붙으면 마찮가지이겠지만, 벚꽃 펴는 시기의 여의도는 정말 상상 이상이다. 확실히 서울의 수도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역시나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여유롭고 한가롭게 감상하려면, 아침 8시 30분 (넉넉히 9시 정도) 이후엔 올 생각을 하덜 말아야겠다. ㅡㅡ;;; 내 지인의 지인분은 새벽 3시에 꽃구경을 하고 가셨다했고, 내 동생의 친구는 새벽 5시 30분에 다녀갔다했고, 작년까지만해도 나도 8시 30분이면 이미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꽃구경을 갔을 텐데,,, 휴,,, ㅡㅡ;;; 어찌됐든 고생을 자쳐했다. 뻔히..
[북촌 / 계동길] 종로, 계동길의 봄을 담다 # 북촌 한옥마을 # 누구라도 봄 :) 2016
두 곳의 고궁, 창덕궁 / 창경궁을 지나~ 북촌 계동길에 왔다. 북촌에 오면 한옥길 사이로 남산타워 (N서울타워)가 보이는 그 곳에 가기 바빴고,,, 그 곳만 최고의 뷰~ 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계동길이 있다는 걸~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이 곳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해엔 산책 삼아 많이 찾았던 길이기도 하다. 요즘엔 여러 곳의 길들이 뜨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가로수길, 세로수길, 감고당길, 서촌마을길, 북촌마을길, 계동길, 삼청동 길, 가회동길, 인사동길, 경리단길 등등,,, 나름데로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난 고궁 주변의 길들이 마음에 든다. 서촌이나 북촌,,, 목련이 벌써?? 목련이야말로 하루 아침에 피어난 듯 빠르다. (벚꽃은 또 어찌나 빠른지,,, 몽우리 생겼나 싶..
[창경궁] 봄날에 걸어보는 창경궁 2016
문화가 있는 수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참 좋구나 :) 고궁을 마음껏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 고궁 올 때도 참고해야겠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왔다. 창경궁엔 진달래가 유독 많았고,,, 한창 절정이었다. 생강나무 꽃,,, 기회가 된다면 진달래 화전 먹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 미세먼지도 날아갔는지,,, 날씨가 꽤 괜찮아졌다. 미선나무 꽃,,, 남산타워 찾아보기 :) 그렇게 맑아지진 않았구나,,, ㅡㅡ;;; 개나리도 흐드러진다. 개나리를 보면 유치원 때 소풍 갔던 생각이 난다. 디테일하게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단지 개나리만 생각이 나네,,, 생강나무,,, 춘당지,,, 저기 멀리 온실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사실 다리가 너무 아팠다. ㅡ,.ㅡ 오전 내내 걷고 또 걷..
[홈메이드 봄나물 요리] 봄을 먹자 :) # 냉이튀김 # 쑥튀김 # 쑥국 # 냉이된장국 # 냉이라면 # 냉이김치참찌찌개 # 쑥부치미 2016
봄을 먹자 :) 봄이 되면 살짝 얼어 있는 땅을 속에서 온 힘을 다해 땅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봄나물들,,, 그런 의미에서 그런지,,, 영양소가 풍부해서 몸에도 참 좋다고 한다. 길게 맛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길어봤자 딱 2주 정도 밖에 맛 볼 수가 없다. 그 이후엔 물론 꽃도 펴지만, 봄나물을 늦게 캐면, 찔기거나 너무 써서 먹지 못한다. 우리집의 봄나물 수확은(?) 3월 20일부터 시작됐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부모님께서는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나가셨고, 그 곳에서 올해 첫 냉이를 만나셨다고 했다. 그렇게 캐오신 냉이가 산이 됐다. 매일 먹어도 한달 정도는 먹을 것 같다. 뿌리와 잎 구석구석에 진흙이 엉겨 있어~ 씻어내는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아빠께서는 냉이 많이 캐왔다고 좋아하시던데,,..
[김포 / 약암리]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선생님댁 # 노지 냉이 2016
이틀 전, 서프라이즈로 선생님을 만나뵈러 김포 마산동으로 갔다. 김포에 시외버스를 타고 와 보긴 처음이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버스 여행이 됐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마산동에 도착!! 선생님께서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서프라이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ㅡㅡ;;; 선생님께서 그만 두셨단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왔거늘,,, 갑자기 어디로 가야하는지, 힘이 빠진다. 선생님께 전화 드리고, 다음에 댁에서 만나 뵐 것을 약속하고~ 다시 먼 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ㅠ,.ㅠ 김포 신도시 구경 잘하고, 드라이브 즐기다 온 기분은 들어서 다행이다 :) 그리고, 몇 일 후~ 가족들과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댁에 들렀다. 선생님댁은 외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정겨운 곳..
[인천 / 강화도] 남도에 예보 된 큰 비로 강진, 장흥 여행 취소 # 강화도 드라이브 # 용진진 #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2016
아빠께서 꼬박 일주일 정도를 남도 봄꽃여행을 준비하고 계셨다. 내가 봐도 답답할 정도로 꼼꼼히 검색하시고, 코스를 잡으셨는데~ 열흘 전부터 남도엔 큰 비가 예보 되어 있었고, 일요일(4월 3일) 온 종일 최고 19mm가 온다는 예보였다. 확정된 날씨가 아닌 예보라,,, 혹시 날씨가 바뀌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건만, 여행 날짜는 다가오는데 날씨는 전혀 바뀌질 않는다.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만 비,,, 전 주엔 꽃이 별로 없을 듯 싶어 다시 한 주 미루었던 것인데,,, 이번엔 비 예보다. ㅡㅡ;;; 가족들은 바로 전날까지 일기예보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지만, 끝내 바뀌지는 않았고. 남도 여행은 취소됐다. 참,,, 지금이 한창 봄꽃철이라 남도 여행 관련 분들은 근심이 많을 것 같다. 왠수 같은 비라고..
[일상 / 내 생일] 마이버스데이 축하파티 # 신촌 꿀맛포차 # 선물 감사합니다 2016
내 생일은 4월 4일. 다음 주 월요일,,, 주말엔 남도로의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고 (결국 가진 못했지만, 일요일~ 남도엔 19mm의 많은 비가 내렸지;;;) 그나마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는 목요일(3월 마지막 날) 저녁을 택했다. 그리하여~ 신촌으로 출동!!!! 동생군 가게가 바쁘지 않은 시간을 택해 조금은 일찍 모이기로!!! 조금은 이른 저녁시간이라,,, 신촌 거리는 아직 한산했다. 몇 주 전, 촬영해간 음식 사진들로~ 입간판도 완성됐다 :) 뿌듯하군;;; 원피스 프라는 모두 내가 만든 것 :) 50Cm크기의 써니호를 만들고 싶은데, 놓을 자리가 없어서 매번 보류상태 ㅡㅡ;;; 그 밖에 원피스 피규어가 많아서~ 보는 재미도 솔솔한 신촌 "꿀맛포차" 이슬 톡톡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광장시장] 종로, 광장시장 # 먹자골목 # 마약김밥 # 떡볶이 # 왕찹쌀순대 # 동대문완구거리 # 흥인지문 # 씨앗호떡 2016
약간은 늦은 오후,,, 종로구 일대 걷기 투어가 된 하루 :) 동대문역 / 동대문 문구완구거리를 시작으로 종로5가, 종로4가, 광장시장 먹자골목, 종로3가, 종로2가, 종로1가, 덕수궁 돌담길, 대한문, 길건너 시청까지. 오랜만에 찾은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가끔 찾아서 득템(?)을 하곤 하는 곳 :) 물건값도 비싸고, 요즈음엔 대형마트에서 원스톱으로 문구니 완구를 구입하다보니, 이 곳의 가게들은 거의 사라졌으나~ 요즘 그 이름을 다시 알렸는지,,, 예전보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찾으시는 분들도 많은 듯. 하지만 현명한 소비는 필수. 모든 물건이 싸다는 건 오산,,, 잘 알아보고 구입하시길 권한다. 싼게 싼 것이 아닐 수도 있기에 ㅡㅡ;;; 흥인지문 / 동대문을 지나,,, 광각렌즈로 바꾸고 싶었으나..
[어린이대공원 / 동물원] 능동, 어린이대공원 # 오랜만의 동물원 2016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사실 난 동물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솔직히는 무서워한다. 강아지 조차도 ㅡㅡ;; 각각의 방에 갖혀 있는 동물들의 눈을 바라보면, 정말 슬퍼보인다. 초원을 신나게 달려 다녀야 하는데,,, 사람으로써 참 미안한 일이다. 휴일에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 많다. 동물 보겠다고 줄도 길다. 식물원을 나와 짧게 어린이대공원 한바퀴 돌고, 다시 정문 쪽으로 나가겠다고 걸었는데, 어찌어찌 동물원으로 들어오게 됐다. 어릴 적, 부모님과 이 곳에 와서 동물 구경 실컷 했겠지만, 너무 어릴 적이었는지, 아님 다른 이유라도 잇는지도 몰라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의 추억은 기억 나는게 없다. 그래서 내 기억 속엔 오늘이 제대로 "어린이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