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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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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 까르푸 꾸이린점] 까르푸 꾸이린점 # 열대과일 2020 타이완에서 얼어 죽는 날인 줄 알았다... 아침에 숙소를 출발하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오는 순간까지 달달달~ 떨기만 했던 하루같다. 타이완. 이렇게 추운 나라일 줄 몰랐다. 하긴. 예전에 베트남에선 더 추움도 경험했지 ㅡㅡ;;; 단수이 강변 산책을 마치고... 딴쉐이선을 타고. 중산역에서 환승하여 시먼역 다음역인 Xiaonamen역에서 내렸다. 타이완 시간으로 저녁 10시 즈음. 숙소로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검색을 해보니, 유일하게 까르푸 꾸이린점만 24시간 영업이다. Xiaonamen역에선 도보 6분 정도다. 숙소까지도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들려보기로한다. 걸어가는 길에... 전쟁기념관도 만나고~ 까르푸 꾸이린점 도착...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다. 특히 한국사람...;;..
[타이완 / 신베이 / 딴쉐이 / 스타벅스 흐어안먼시점] 단수이강변 산책로 # 스타벅스 흐어안먼시점 # 스타벅스 펑리수 2020 위런마터우까지 걸어가 볼 생각이었으나... 그냥 지금 시점에서부터 딴쉐이역까지 단수이강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분위기는 비슷할 것 같아 가지 않았다. 다만, 위런마터우는 단수이강과 바다가 만나는 시점이라 궁금하기는 하다. 일몰시간이었다면 과감하게 걸어 갔겠지만, 지금은 깜깜한 밤이다. 밤인데 공사하는 구간이 있어서 약간 길을 헤맸다. 오... 단수이강변 산책로는 정말 잘 되어 있다. 날씨가 좀 덜 추웠더라면 벤취에 앉아 맥주 한캔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굉장히 추웠다. 난 추우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울면서 강변 산책을 했다. 단순한 횡단보도인 줄 알았는데... 옆에서 보니, 딴쉐이!!! 춥다. 카페라도 들어가야겠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운 밤이다. 타이완에서 카페..
[타이완 / 타이베이 / 지룽 / 치두역] 스펀 가는 날 # 시먼역 - 치두역 # 아침의 브런치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 가는 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일어났다. 서두르자. 원래 오늘은 계속 비가 예보 되어 있던 날인데... (그래서 우산도 챙겨온 건데) 타이완으로 떠나던 날 날씨가 바뀌어 우산이 필요없게 됐다. 타이완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완벽한 날씨!!! 다만, 예보상으론 오늘이 좀 춥다. 기온은 16도로 표시 되어 있는데 바람이 7m/s!!!! !!!!!!! 날아다니란 이야기인가?? !!!!!!! 창 밖을 내다보니, 바람이 난리도 아니다 ㅡㅡ;;; 그래도 기온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라 핫팬츠... (이번 여행에선 대부분 핫팬츠와 짧은 청치마를 즐겨 입었다. ...를 입고 나서본다.) 에구머니나... 얼어 죽을 것 같다. 체감온도가 6도나 되려나 ㅡㅡ;; 바람. 이렇게 무서운거다. 그래..
[타이완 / 타이베이 / 라오허제 야시장] 타이베이에서 두번째로 큰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 TRA 타이완 국철 # 시먼딩 밤풍경 2020 츠유궁을 나오면 바로 "라오허제 야시장"이다. 사실.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너무 힘들었다. 까오슝의 가장 번화한 곳에 20년 된 야시장이라 사람들이 굉장했다. 야시장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던... 건강도 꽝인데, 엄청난 인파에 시달렸던 야시장이었어라, 그래서 야시장이 힘든 곳으로 인식되었는지도 모르겠다 ㅡㅡ;;;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 외에도 류허 야시장등 괜찮은 곳이 있긴 했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을 둘러보자...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그런데 구모는 스린 야시장의 반도 되지 않는단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야시장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역시나였다. 그래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 느낌이 남대문시장 + 명동 + 홍대정도를 섞어 ..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 큰 계획 없이 다니고 있는데~ 만나는 건 많다. 운수 좋은 날이다. 쏭샨역에서 화장실 이용과 이지카드 충전을 마치고~ 충전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출구로 나왔다. 어라??? 바로 츠유궁이네 ㅡㅡ;;; 불과 몇 분전까지만해도 2번 출구로 들어가서 긴긴 지하도를 통과해 5번출구로 나온건데. 나는 바보인가요??? 까오슝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또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하하하하하~;;;;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많긴하다. 대표적으로 가양역... 끝과 끝의 출구가 굉장히 멀어서 자칫 잘못 올라가면 마치 1정거장을 걸어가는 듯한 거리의 지하도를 걸어야 한다. 타이완은 유난히 이런 구조의 역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 그러니 쓸데없이 걷지 않으려면 역 이름을 잘 살피자 ㅡㅡ;;; 어쨌든 츠유궁으로 간다. 역 주..
[타이완 / 타이베이 /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 롱샨쓰 #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 2020 용산사에 도착이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래서 숙소에서도 가깝고 해서 간단히 둘러보고 다음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찾았다. 날씨가 끝내준다. 갑자기 한여름이다. 날씨를 보니 체감온도가 29도란다. 타이완 날씨. 특히 타이베이 날씨... 정신 못 차리겠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만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다행이었던게~ 타이베이에서는 매일매일 비가 올 줄 알았다. 떠나오기 전날엔 다행히도 4일 중 하루 비가 오는 걸로 표시 되어 있었는데, 그 마져도 사라져서 우산은 사용하지 않았다. 날씨운이 대아주 좋았던 타이완 여행이다. 나중에 찾아서 볼 수 있으니, 기록해 두련다. 가오슝... 1월 3일 ㅡ 17 / 25 1월 4일 ㅡ 17 / 25 1월 5일 ㅡ 17 / 25..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020 보피랴오 역사거리~ 규모는 크지 않다. 찬찬히 둘러보아도 30분 이내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이다. 현지인들이 예쁘게 입고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는 곳인 듯 보였다. 부적은 거꾸로 붙여야~ 복이 더 많이 들어온단다. 역사거리 내에 카페 한개 정도는 있을 법한데... 없는 것 같더라. 잠시 쉬어가고 싶었는데. 하루를 늦게 시작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정확히는 알지 못했지만, 1800년대 후반 청나라 말기에 타이베이의 가장 번화한 거리란 건 딱 보아도 알겠더라. 이젠 용산사로 간다. 약 5분 정도만 더 걸어가면 된다. 용산사와 보피랴오 역사거리는 서로 가까워서~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우연히 만난 보피랴오 역사거리 # 용산사 걸어가는 길 2020 유심칩 해결하다가 오전 시간을 다 날려 먹었다. ㅠ,.ㅠ 여행은 시간이 핵심인데...내 시간 돌려죠 ㅠ,.ㅠ 그래도 해결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동안 내 폰은 핫스팟이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굉장히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다 마쳤음에도 오후가 되어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피곤하긴 했는가보다. 그 사이에 단잠을 잤다. 개운하긴 하다. 굉장히 일찍 일어난 이유는 오늘의 계획 때문이다. "지우펀"을 가기로 했다. 원래 타이완으로 떠나오기 전에 가보고 싶어했던, 청립방과 은하동은 제외했다.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타이완에 머물면서 밤마다 계획을 세우면서 생각이 바뀐게~ 지우펀, 스펀, 예류는 가봐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지우펀은 많은 인파로 지옥펀이라 불려 가장 먼져 제외했던 곳인데, 이 곳..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멀리서 바라본 타이베이 101빌딩 # 시먼딩 # 타이완 밀크티 2020 타이베이 101 빌딩은 외관이 예쁘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 갈 것이 아니라. 멀리서 타이베이 101빌딩을 바라보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다. 500m가 넘는 아찔한 높이로 2009년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타이완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한 건물로~ 외관은 하늘은 뻗어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포개진 형상이다. 건물 외관의 8개 마디는 중화권에서 부, 번영, 성장,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개 층씩 총 8단으로 구성했다. 타이베이 101빌딩을 온전히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즉석에서 검색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샹산" 그리고, 타케무라이자카야 골목길 (죽촌 이자카야), 쓰쓰난춘, 융캉제, 신이안허 역, ..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빌딩 91층에서 바라본 야경 # 타이베이 101몰 # LOVE 2020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시간이 괜찮다면 낮 풍경도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원래 여행의 묘미는 아쉬움이 남는거랬다. 그래야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니깐 :D 91층 야외 전망대에도 나가봤다. 바람이 너무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엔 개방하지 않는단다. 안전을 위해 철조망이 아주 심하게 설치되어 있다. 그 틈새로 바라보는 풍경은,,, 뒤로 비치는 불빛이 없기에 깔끔하기는 했다. (보이는 건 실내 전망대와 비슷하다) 으.... 추워~ 금방 실내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 놓고선... 아주 차가운 망고 아이스크림 스무디(?)를 먹었다. 가격이 좀 비쌌다.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윈드 댐퍼를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 움직이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아주 잠깐..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 #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 윈드댐퍼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레드라인을 타고 7 정거장 거리에 있는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언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날씨도, 계획도 고려하여 타이베이 첫째날 방문하기로 했다. 원래의 계획은 일몰 시간에 맞춰 오를 생각이었으나, 역시나 나의 여행은 계획데로 되지 않는,,, 프리스타일 :D 발길 닿는데로의 여행이다. 달 밝은 밤이다. 아직 저녁 6시일 뿐인데... 한참 밤중인 것 같다. 이상하게 타이완에선 밤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도 빨리 오더만...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 MRT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는 곳. 엥???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많아?? ...했는데 틴타이펑 만두가게 줄이었다. 틴타이펑. 타이완에 머물면서 먹어 볼 수 있을까???..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타이베이 메인역 # 시먼딩 # 에어비앤비, 라이언하우스 # 시먼역 근처 숙소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반난선(파란색 라인)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시먼"역으로 간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캐리어도 있고, 초행이라 한 정거장의 거리지만 MRT를 탔다. 타이베이에 와서 MRT 노선도를 보니, 이제야 좀 복잡해 보이며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까오슝에선 참 간결해서 좋긴 했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이젠 대도시에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 까오슝은 조용한 시골같은 분위기 였다면~ 타이베이는 확실히 도시 같은 분위기. 2개의 도시. 느낌이 확 달라 기분이 더 좋다. 비슷비슷했다면 흥미로움이 조금은 덜 했을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다. MRT 손잡이의 돼지 장식. 너무 귀여웠다. 참고로, 타이완은 사진에 관대한 것 같다. 생각보다 사진에 관대하지 못한..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 타이베이] 안개 가득한 까오슝의 아침 # 쭈오잉역 # 타이완 고속철 #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 2020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다. 늦게 잔 것이 탈이다. 아침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래도 짐 정리도 끝나 있고, 간단하게 씻고, 옷만 입고 나서면 된다. 어차피 바로 쭈오잉역으로 갈거라 괜찮다. 늦게 일어났는데~ 창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시계가 고장 난 줄 알았다. 세상이 온통 뿌옇다. 무슨 일이야!!!! 아침 7시인데.... 해가 중천이다. ㅡㅡ;;; 해가 뜨긴 떴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굉장히 덥다. 에어컨 풀가동... 가오슝 숙소에선 에어컨은 매일매일 켰다. 오늘도 가오슝은 기온차가 심한 모양이다. 기온을 보니, 오늘도 28도. 덥다. 가오슝의 1월초엔 핫팬츠에 6 -7 소매 티셔츠가 딱이었다. 민소매도 가져오긴 했는데... 그것까지 입기엔 좀 그러..
[타이완 / 타이완여행 준비하기] 2020년 첫여행은 타이완 (With 라동이 캐리어 싸기) 2020 12월초부터 거의 20일 가까이 아프고 있었기 때문에... 대만 여행을 어째야 하나 고민이 컸다. 그리고 아픈 와중에서도 숙소 검색하고 예약하고;;; (그러면서 취소해야 하나 생각을 함께 함) 여행에 대한 공부는 2020년 1월 1일 현재 대만 여행책 한번 읽고 무지 상태다. 여행은 내가 뜻하는데로 되지 않으니, 이번에도 즉흥여행을 즐겨야 할까??? 이게 일본여행은 가능한데, 대만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어서 난감하다. 대만 여행은 2020년 01월 02일 늦은 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01월 03일부터 06일까지는 가오슝. 06일부터 09일까지는 타이베이. 숙소는 가오슝은 85스카이빌딩 근처 호텔이며, 타이베이는 시먼딩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다. 자세한 내용은 다녀와서 포스팅... 가오슝에서 타이베이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