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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타이완여행 준비하기] 2020년 첫여행은 타이완 (With 라동이 캐리어 싸기) 2020

12월초부터 거의 20일 가까이 아프고 있었기 때문에...

대만 여행을 어째야 하나 고민이 컸다.

 

 

그리고 아픈 와중에서도 숙소 검색하고 예약하고;;;

(그러면서 취소해야 하나 생각을 함께 함)

여행에 대한 공부는 2020년 1월 1일 현재 대만 여행책 한번 읽고 무지 상태다.

 

 

여행은 내가 뜻하는데로 되지 않으니,

이번에도 즉흥여행을 즐겨야 할까???

 

이게 일본여행은 가능한데, 대만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어서 난감하다.

 

 

 

대만 여행은 2020년 01월 02일 늦은 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01월 03일부터 06일까지는 가오슝.

06일부터 09일까지는 타이베이.

 

 

숙소는 가오슝은 85스카이빌딩 근처 호텔이며,

타이베이는 시먼딩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다.

자세한 내용은 다녀와서 포스팅...

 

 

가오슝에서 타이베이까지는 고속철로 이동할 예정인데~

현지에서 잘 구매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환전은 미국달러로 가져가서 가오슝 공항에서 대만달러로 바꿀 생각이다.

인터넷 사용을 해야해서 대만유침십 구매...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여행은 즐겁지만, 캐리어 챙기는 건 정말 별로다.

지난 일본 여행에선 욕심을 너무 부려서, 누가보면 이민 간 줄 알겠더라 ㅡㅡ;;;

이번엔 짐을 최대한 줄여보려고 한다.

근데 줄인다고 줄였는데, 기내용 캐리어가 꽉 찼다.

 

생각 갔으면 입고 가는 옷을 제외하고 위 아래 딱 한벌씩만 가져가고 싶은데,

그건 또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고...

진퇴양난이다.

 

최대한 줄여봐야지.

 

 

 

라동이도 여행 준비해요~

라동이는 라동이가 챙길께요.

 

 

 

어디 라동이는 뭐 챙겼는지 보자!!!

 

꽃바지1, 꽃바지2, 꽃바지 3... ㅡㅡ;;;

입고 있는 것까지 꽃바지만 4벌이구나. 하하하하하~

그리고 애착 당근인형 :D

 

 

 

라동이도 너무 많이 챙긴 것 아니니???

캐리어 옆구리 터졌다 ㅡㅡ;;;

 

 

 

이제 하루만 지나면 대만으로 고고고~

 

 

 

이번 대만 여행 멤버들...

라담이. 라밤이. 라동이~

 

 

 

 

 

 

 

책을 읽어야 뭔가 여행을 준비하는 것 같아...

 

 

 

한 번 정도 쭉~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떠나기 전까지 정독을 해야겠다.

 

 

대만은 먹을거리가 참 많구나...

여행을 다니면서 먹을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나...

 

대만은 정말 잘 모르겠어서 먹거리도 공부해 가야 할 것 같다.

 

 

지난 번 TV 백종원 아저씨가 우육면 참 맛나게 먹던데...

저건 꼭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가족들 선물은 펑리수... 너로 정했다 :D

 

 

 

03일 이른 아침 가오슝 공항으로 입국.

 

가는 날까지 알차게 쓰기 위해 이른 비행기를 택했다.

자유여행은 언제나 그랬듯이...

 

 

 

가오슝에서 가보고 싶은 곳.

은하동과 청립방 카페...

 

 

 

 

 

 

 

책을 보다보니, 가오슝에도 볼거리가 참 많다.

게다가 요즈음 가오슝 여행이 뜨는 것 같더라.

 

 

 

대만에서 4일 째 되는 날 고속철을 타고 타이베이로 이동 예정이다.

고속철을 몇시에 타게 될지는 알 수가 없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이 되지만, 가서 부딪혀 보기로 했다.

 

 

 

타이베이에서도 볼거리가 가득.

 

그리고 더불어 진과스 예류지질공원은 꼭 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우펀은 많이들 가시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지옥펀"이란 별명이 있는 만큼 가보고 싶은 곳에서 제외이긴 하지만,

이 또한 모르겠다.

 

결론은 즉흥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냥 아프지만 말고 즐겁게 보내다 오고 싶다.

 

 

 

 

 

*

 

간단히 정리를 해봤다.

 

3일부터 6일까지는 가오슝에서 머물고~

6일부터 9일까지는 타이베이에서 머문다.

 

 

한국에서 타이완까지는 비행기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며,

시차는 1시간이다.

한국이 1시간 빨라서 우리가 2시면 타이완은 1시.

 

앗. 메모에서 빼 먹었는데...

가는 비행기는 이스타 항공이고~

오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이다.

 

 

타이완 환율은 약 39원.

편하게 40배로 계산했다.

타이완 달러 100원은 한국돈 약4000원이다.

 

 

숙소는 두 곳 모두 에어비앤비로 살아보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왠일~ 타이완은 호텔이 훨씬 저렴하다.

마침.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85스카이타워"에 위치한 "85스카이타워호텔"이 저렴하길래 선택했고... (1박 약 7만원)

바다뷰로 하려다가 시내뷰가 더 멋질 것 같아 선택 했는데,

가오슝은 이러나저러나 야경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아니라 그럭저럭...

(야경은 야근을 열심히 하는 나라가 최고인 것 같다 ㅠ,.ㅠ 한국이나 일본처럼...;;;)

 

 

타이베이도 호텔이 저렴했다.

MRT(지하철)가 호텔 지하로 연결되거나 타이베이 메인역과 연결되는 곳도 있었다.

최종 결정만 남겨 둔 호텔들이었다.

 

그러던 중 전구가 켜졌다.

MRT가 지하로 연결되면 편리하기는 하지만,

타이완 거리를 걸으며, 바깥 풍경 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은 생각에 고개가 절레절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인 뚜벅이 여행으론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 곳 사람들이 어떻게 살며, 일반적인 동네 풍경도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화려한 풍경도 좋지만, 이런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도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곳이니 교통은 좋아야 하고. 어렵다!!!

(물론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야지)

 

그래서 검색에 또 검색...

타이베이의 시먼.

우리의 명동 또는, 일본의 아키하바라나 시부야 같은 곳이라는데.

 

복층 아파트로 살아보는 느낌의 숙소였다.

시먼역도 걸어서 3분 정도로 가깝고, 번화가라 늦은 밤까지 타이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선택한 숙소인데~

한쪽 벽면에 라이언이 크게 그려져 있고, 소품도 카카오 친구들이다.

뭔가 1석2조 같은 느낌 :D

 

 

 

PS. 실제로 다녀와보니, 숙소가 완젼 번화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숙소는 한적하게 타이완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의 장소 있었고~

번화가는 3~5분 정도 걸어나가야 했다.

위치는 이보다 좋을 순 없었던 것 같다.

 

타이베이 메인역도 MRT로 1정거장.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

 

 

 

와이파이는 도시락으로 하려다가

아무래도 더 편리한 건 유심칩이라 이번에도 유심으로!!!!

핸드폰의 유심만 바꾸면 되니, 비싼 만큼 편리함은 있다.

 

 

 

환전은 한국에서 미국달러로 환전해 가져가서 타이완 공항에서 다시 대만달러로 환전했다.

아주 많은 돈을 환전할 것이 아니라면 공항에 위치한 은행을 이용해도 수수료엔 크게 차이가 없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남은 돈은 타이완 공항에서 미국달러로 바꿨다.

 

 

 

굉장히 아팠다.

거의 한달을 끙끙 앓았다.

죽는 줄 알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타이완 여행의 모든 계획은 거의 한달만에 이루어졌다.

비행기 티켓만 1달 반 전 즈음에 미리 예약 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늦게 진행 했음에도 그 동안의 내공 때문일까???,,, 문제없이 준비했다.

 

다만, 여행 계획은 아무것도(?) 없다.

즉흥이다.

그날그날 정할 생각이다.

 

 

 

이번엔 가방을 최대한 간단하게 싸본다.

마음 같아선 백팩 하나 메고 가고 싶은데...

줄이고 줄여도 줄지 않는 짐 ㅡㅡ;; 뭐가 문제인가????

 

 

아픈 후 휴유증이 남은 상태라 ㅠ,.ㅠ 아프지나 말고 조심히 잘 다녀오고 싶다.

 

 

[타이완 / 타이완여행 준비하기] 2020년 첫여행은 타이완 (With 라동이 캐리어 싸기)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