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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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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꽃밭 풍경 2024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맛본 후...잠시 쉬어가자...      금수봉과 곶감...                 나는 라촌이.따뜻한 코코아를 좋아해요.        다음에 왔을땐 (10월 말이나 11월 초) 활짝 피어 있기를...                 유난히 나비가 많은 오늘의 오후. 사진엔 없지만 배추흰나비가 가장 많았다.오늘 나비들의 무슨 날인가보다.많아도 너무 많다 ㅡㅡ;;; 예전 같으면 나비와 애벌레들이 예뻐 보였을 텐데,꽃을 키우고 농작물이 있다보니ㅡ아주 도움이 안 되는 녀석들이다. 너무 신경 쓰이네...;;;                 오후가 되니 구름이 멋져진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2시간 전...오늘도 빠질 수 없는 라이언들과 놀기 (사진 찍기)          ..
[전원생활] 시골집 좋은 아침 # 아침안개 # 아침햇살 # 가을 코스모스 # 오늘도 행복하자 2024 전날의 정읍과 임실 여행은 너무 행복했다.엄청 피곤한 건 아니었지만 늦잠을 잤다.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7시에 눈을 떴다 ㅡㅡ;;;   좋은 아침!!!  늦잠 덕분에 완벽한 새벽안개는 놓쳤지만...     아쉬운 데로 아침안개를 맞아본다.              상큼한 아침공기...                                                        일어나자마자 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일어나자마자 노는 사람도 있다 ㅡㅡ;;;     피라칸다... 올해 절정을 이뤘다. 꽃이 얼마 폈는지... 앨매도 많다.     역시 가을엔 코스모스!!!        장화를 신었더니 풀 숲 여기저기를 마음껏 다닐 수 있어서 좋다.                       ..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시골집 마당의 가을 2024 우리 시골집 마당만큼봄에서 초겨울까지 여러 종류의 꽃이 가득한 마당(꽃밭)도 없을 듯... 어무니, 아부지... 감사합니다.   덴마크무궁화...        백일홍도 아직까진 한창이다.        라촌이 숨었다!!!     못 먹는 꽃사과지만,,,관상용으론 아주 좋다. 작년엔 딱 3개 열렸었는데...     라촌이 안녕!!! 라촌아! 따뜻한 코코아의 계절이 오고 있어!!!                       올해는 늦게까지 더운 탓에 배롱나무꽃이 아직도...                 천일홍...           도라지꽃...     꽈리고추...  맨드라미...        부모님께서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에서 사오셨다는...  명자꽃...지난번 왔을 때도 이상고온으로 한송이 피어 있더니..
[전원생활] 커피 한 잔이면 카페가 되는 시골집 # 봄비 오는 시골집 풍경 2024 공주 갑사까지 왕복으로 운전기사를 해 준 동ㅇㅂㅈ는 시골집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있다며 떠났다.   [공주 / 갑사] 계룡산 갑사 # 부처님 오신날 # 초파일 2024많이 힘들고 번거롭지만,엄마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갑사"에 가볼 생각이었다. 겁이 난다.그래서 동ㅇㅂㅈ에게 부탁을 했더니, 바로 OK10시까지 시골집으로 데리러 왔다.   부처님 오신 날이frog30000.tistory.com   한숨 돌리며 커피 한 잔... 믹스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시골집에 오면 왠지 믹스커피가 마시고 싶더라.  시골집 컨셉이 "하늘색"이라작년에 강릉 갔다가 소품샵에서 구입한 "진주 찻잔"을 시골집으로 보냈다. 세트를 좋아하지 않지만,시골집 컵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똑같은 모양으로 하나 더 살까말까... 고민 ..
[전원생활] 꽃밭이 좋은 시골집 아침 2024 6시 기상...시골에서의 아침은 일찍 시작해야 하는데,늦잠을 잤다. (5시에 일어났어야...)  5월 중순인데, 갑자기 아침 기온이 "3도"밤사이 쌀쌀해서 전기장판을 살짝 켰었다.시골의 봄은 아직 불안정하다. 그래도 낮기온은 25도를 육박하니,이럴 때 감기 조심해야 한다.   금수봉...     4월 중순 이후에 한 달만의 시골집 방문인데,그 사이에 식물들이 이렇게나 자랐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한 달 전엔 거의 겨울에 가까운 풍경이었는데...        귀여운 궁둥이 둘...  일어나자마자 창고 천장을 살폈다.밤새 제비가 들락날락. 자꾸만 애자에 집을 지으니, 화재의 위험이 있어아빠께서 천장 일부분에 집을 짓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 놓으셨다. 그런데 제비 이 녀석. 고집불통이다.왜 자꾸 애..
[전원생활] 시골집 꽃밭 # 매실이 주렁주렁 # 시골집 당일치기 2023 서울에서부터 대중교통으로 4시간 편도... 머무는 시간 5시간... 당일치기로도 다녀 갈 만 하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5시간... 시골집에서의 5시간은 다른 곳에서 머무는 2시간이다. 왜 시골집에선 시간이 훅~ 가는지 모르겠다. 최대한 즐기자!!! 할미꽃이 지고 나면... 작년엔 매화꽃 하나 피었었는데...;;; 올해는 꽃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폈었기에 매실도 많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많았다. 역시나!!!! 매실이 주렁주렁~ 올해는 우리 시골집 마당의 매실로 매실청을 담겠구나!!! (작년엔 매화가 하나 폈었고, 매실은 하나도 열리지 않았었다) 매실청은 매실이 초록일 때보단 약간 노란색이 될 때쯤 담가야 맛이 더 좋다. 그리고 기대되는 보리수 열매!!! 복숭아도 맛있게 익기를... 샤스타데이지.....
[전원생활] 시골집 당일치기 # 봄과 여름사이 # 이팝나무길 2023 갑자기 시골집에 가고 싶어서... 처음으로 당일치기를 시도해 봤다. 전날 밤. "엄마~ 저 내일 내려가요. 당일치기로!!!" 30분만 일찍 왔어도 이전 무궁화호를 탈 수 있었는데... 이것이 최선이었다. 바로 떠나는 새마을호를 탈까 하다가~ 라떼 한 잔 즐기면서 다음 무궁화호를 기다린다. 라동이의 개구리 동생 레니니를 소개합니다. 마카롱 모자를 쓴 레니니!!! 엄마는 생긴 게 별로라 하셨지만, 난 귀여운데 어쩌지?? 하찮은 귀여움이랄까?? 나의 두 번째 콜라 배낭!!! 색깔별로 갖고 싶다. 영등포역에서 출발!!! 앞자리에 고향 친구인 듯한 할아버지 8분이 타셨는데...;;; 역무원의 경고에도 영등포역에서 대전역까지 시끌벅적!!! 맞아요. 옛 친구는 좋은 거예요!!! 봄과 여름... 그 어딘가 쯤인 듯한 ..
[전원생활] 겨울 점검을 위한 시골집 방문 # 시골집 겨울풍경 20211228 시골집 포스팅만이라도 밀리 않으려고 했건만... 사람 일.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어쩔 수 없지;;; 지난 11월 중순 즈음에 나 혼자 (엄마는 시골집에 계시고) 다녀온 이후, 12월 초에 월동준비를 마치고 시골집은 동면에 들어갔다. 작년 (2020년) 겨울, 엄마께서 12월 말까지 계시다가 너무 추워서 날씨에게 혼이 바짝 나신 후로~ 올해(2021년) 겨울부터는 12월 초에 철수하기로 했다. 시골집이 봄, 여름, 가을은 지낼 만 하지만 아직 집이 고쳐지지 않은 상태라 몇 일 정도는 머물 순 있어도 사람이 상주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12월 말. 중간 점검을 위해 엄마와 함께 시골집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떠났다. 겨울엔 한달에 한번 정도만 확인차 들르면 될 것 같다. 주중엔 왠만하면 기차표를 즉흥으..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 풍경 # 별 헤는 시골집 # 가을과 겨울 사이, 시골집 마당 20191130-1201 시골집에선 특히 이른 아침(새벽)이 예쁜 것 같다. 아무 소리도 없는 정적이 흐르는 풍경이 좋다. 아침 안개가 살짝~ 어김없이 떠오는 태양~ 굳모닝입니다!!! 엄마께서는 오늘도 돌과의 전쟁~ 마당은 참 그러한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두면 티가 팍팍 난다. 초겨울로 들어 서면서부턴 별채에서 잘 수 없다. 벽은 단열이 잘 되어 있지만, 바닦에 열선이 없어 얼음장이다. 그러다보니 잠을 잘 땐 본채 속 텐트로 와야 한다. 아직 집을 고친 상태가 아니라. 잘 때가 문제!!! 긴긴밤 할 것이 없으니 밤 7 - 8시부터 잠자기 일쑤 ㅡㅡ;;; 그래서 아빠께서 텐트 안에서 책도 보고 수도 놓을 수 있게~ 전구를 다셨단다. 시골집... 문제가 참 많다. 이 곳에서 1..
[전원생활] 유유자적 시골집 # 봄비 # 별채에서의 첫날밤 20190527 비오는 날의 시골집. 유유자적이 답이네!!! :D 시골집에서 내가 유난히 좋아하는 요소... 돌담 아직도 고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골집이지만, 1년 사이에 이렇게나 많은 변화가 발전이 있었다는 것에 놀랍다. 본채 앞. 그야말로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던 배롱나무. 아빠께서 가지치기를 하셔서 그런지~ 올해는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 초록이 가득... 별채 앞. 꽃으로 가득이다. 별채 안에서 밖을 쳐다보면~ 꽃 속에 있는 듯한 느낌!!! 정원 구경이 우선이었다. 언제나 그랬듯 :D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별채로 들어와본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들어와보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바닦도 고르지 못한 아주 허름한 창고였는데... 아담한 별채가 됐다. * 별채가 생기기까진 식구들의 많은 생각이 있었다. 본채는 서..
[전원생활] 시골집 별채 완성 # 창고에서 별채로 변신!!!! 20190505 몇 주간의 대장정이 거의 끝이 났다.부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셨다. 중간중간 괸히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실 정도로 힘드셨단다. ㅡㅡ;;;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늘색 페인트.부족하셨다신다. 다음에 마져 칠하는 걸로... 지붕이 파랑색이라~시골집 컨셉은 "파랑"이다. 모기장도 설치... 시골엔 무슨 벌레들이 그리도 많은지....ㅡㅡ;;; 커튼도 설치하고... 밖에서 본 모습... 벽지가 하얀색이다. 엄마께서 잘못된 선택이라셨다.잔잔한 꽃무늬로 했어야 했는데...그렇다고 다시 할 수도 없고 ㅡㅡ;;; 예쁜 그림을 벽에 붙이기로 했다.소품도 이용하고... https://hhk2001.tistory.com/5949 별채 바로 옆 칸은 작업실겸 창고로 쓰기로 했다.다음엔 이쪽을..
[전원생활]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오랜만에 덕이 20190421 올해는 기온도 이상하고, 꽃들이 약간 빠른 것 같다. 지구에 문제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ㅠ,.ㅠ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니... 시골집 마당의 꽃들도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옆 집 복숭아나무... 담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다. 우리집도 복숭아 하나 심어야 하나??? 복숭아는 익어도 맛있지만, 크기가 매실 만할 때 따서 청 담그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뒤의 끝 꽃은 지금까지 "서울제비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틀린 것이란다. 본명은 "종지나물 꽃" 엄마께서 앞쪽에 진짜 제비꽃을 심으셨다. 매발톱꽃... 난 요 꽃이 유난스럽게 좋다. 신기하게 생겨서... 딸기꽃... 딸기 2개 더 예약이요~!!! 작년에 심어 둔 딸기... 딸기는 생명력 하나는 끝내준다. 겨울도 이겨내고... 넓게 넓..
[전원생활] 4월 중순의 푸르른 시골집 마당 # 할미꽃 20190420 토요일... 친척의 결혼식이 있다. 부모님께서 참석하기로... 시골집과 지역이 같아 (충청도) 겸사겸사... 새벽 4시 즈음 출발하신 덕분에 아주 일찍 도착하셨단다. 결혼식은 오후라... 일단은 시골집으로~!!! 그렇지 않아도 할 일 많은 시골집... 봄이라 할 일이 더더욱 태산인 것 같다. 우와아아아아아.... 앵두나무에 꽃이 폈다. 뿌리를 아주아주 잘 내렸다는 증거다. 신난다. 몇 주 동안 엄마께서 열심히 심으신 식물들이 싹을 틔웠다. 문제가 생겼다. 흠;;;; 유채 씨앗인 줄 알고 여기저기 골고루 뿌리셨다는데... "갓" 씨앗이었단다. 엄마는 오 마이 갓이라고.... 크크크 ㅡㅡ;; 70% 정도 뽑아내느라 무척 심 드셨던 모양이다. 엄마는 4월 20일에 시골집에 가셔서 아직도 서울로 돌아오시지 않았..
[전원생활] 별채 만들기 # 창고를 별채로 만들기 20190311 시골에서의 하루하루도 도시처럼 매일매일이 비슷한 것 같다. 특히 봄엔 말이다. 이러한 수고들이 모여... 5월 즈음이 되면~ 푸르른 마당 정원을 볼 수 있게 되는 듯. 보름 전만 해도 기온이 낮아 땅이 꽁꽁 얼어 있었다고 하신다. 그래도 시골이라 아직도 밤엔 한겨울 추위를 방불케 한단다. 창고를 별채로 만들기... 흙 수평 맞추기 및 흙 고르기!!! https://hhk2001.tistory.com/5893 흙 고르기 완료!!! 오전에는 시원한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올해는 비가 적당히 내려 주어야 할 텐데... (작년엔 너무 가물었다) 서울 집에서 가져간 꽃기린... 흙 고르기를 마친 위에 비닐을 깔고...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함인 것으로 알고 있다) https://hhk2001.tistor..
[전원생활] 가지와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 작은텃밭 # 꽃이 가득한 정원 20180714 가볍게 짐을 풀고,,,마당을 둘러본다. 가지도 많이 열였고, 방울토마토도 많이 열렸다. 감자는 지난주에 모두 수확해서 끝~!!!감자는 정말 대박이었다 :D 우와아아아아,,,, 정말 크다!!! 라동아,,, 내일 서울로 돌아갈 때 따 가자!!! 어서 자라렴,,, 다음에 오면 맛나게 먹을 수 있도록~!!! 마당엔 꽃도 한창이다. 시골집 상전은 꽃이다.꽃을 위한 정원이요, 꽃을 위한 마당이다. 깻잎,,,지난 번 나 혼자 왔을 땐 잎이 많지 않아,이렇게 작은 것까지도 따 먹어야하나?? 싶었는데,,,몇 주 사이에 쑥~ 자랐다. 식물들의 생명력이란!!!대단해요!!! 올해는 봉숭아물 들이고 싶은데,,, 옮겨 심은 분꽃도 땅에 잘 착상했다. 골드메리도 피고,,, 우리 덕이 어디갔나 했는데,,,, 7월 중순,,,골드메리가..
[전원생활] 채송화가 활짝 핀,,, 천상의 화원 # 막카오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8 하늘이 새벽부터 구름이 한가득이다.흐린 아침,,, 그래서인지 채송화가 몽우리를 열지 않는다. 다른 꽃은 잘 모르겠지만,채송화는 유난히 햇살에 민감한 것 같다. 어쩌면 가장 똑똑한(?) 꽃인지도 모르지,,, 적당한 햇살이 있어야 활짝피고,,,오전에 일찍 폈다가 오후에 빨리지고,,,햇살이 너무 강해도 금새 꽃몽우리를 접고 시들어 버린다. 아침 8시,,,채송화가 꽃을 피우려고 준비 운동 중 :) 셋째날 아침을 시골집에서 맞이하길 잘했다.이런 풍경을 두고 어찌 서울집으로 돌아가겠는가 ㅠ,.ㅠ 10분 ~15분 사이에 다른 세상이다.채송화꽃이 활짝 폈다. 시골집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선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한다.이른 아침에 꽃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래서 꿀벌들이 부지런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오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