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까지 왕복으로 운전기사를 해 준 동ㅇㅂㅈ는
시골집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있다며 떠났다.
한숨 돌리며 커피 한 잔...
믹스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시골집에 오면 왠지 믹스커피가 마시고 싶더라.
시골집 컨셉이 "하늘색"이라
작년에 강릉 갔다가 소품샵에서 구입한 "진주 찻잔"을 시골집으로 보냈다.
세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시골집 컵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똑같은 모양으로 하나 더 살까말까... 고민 중.
갑사 다녀서 2시 반 즈음 시골집에 도착했는데,
30분 정도 지났을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일기예보를 통해 미리 알고 있었는데,
타이밍 참 좋다.
시골집 꽃밭은 비가 오면 더 예쁘다.
어쩌면 마당일(잡초, 벌레와의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서 그런지도 모른다. 킼킼...
어쨌든 비가오면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선명하고, 초롱초롱해 보인달까???
안젤라 장미, 오후가 되니 몇 송이 폈다.
며칠 사이에 팡팡팡~ 터지겠는걸?
어릴 적부터 비 오는 날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지금도 좋네:D
멋지다. 금수봉.
비오는 꽃밭도 카메라에 담아야지!!
5월 중순인데...
딸기는 언제 익나요??
점점 빗방울이 굵어진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 안으로 후퇴...
또다시 티타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쁘니, 커피맛도 좋다.
시골집에선 뭐든 도시에서보단 맛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심심한 사자들...
제비는 비가 와도 떠나질 못하고...
제발 창고의 전기 근처엔 집을 짓지 말아죠. (포기를 못하는 듯 ㅠ,.ㅠ)
지붕 아래도 있고, 여기저기 집 지을 곳은 많단다.
[전원생활] 커피 한 잔이면 카페가 되는 시골집 # 봄비 오는 시골집 풍경 2024.05.15 (3박 4일 /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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