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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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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근정전의 밤풍경 + 광화문 - Canon 6D 2013 경회루에서 근정전쪽으로 건너오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사람들의 정체(?)가 심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줄었다고 한들 약간의 오류는 있지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반으로 줄은 듯 보인다. 역시 한국사람들은 빨라서 좋다. 그리고 내 예상이 적중했다. 안타깝게도,,, 왜 사진만 찍고 가는거지?? 근정전의 문들을 이렇게 사방으로 열어 놓은 것도 처음 봤다. 앞, 양 옆으로 시원하게 열려 있는 문~ 게다가 천장은 높고,,, 임금님은 참 시원하셨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 중앙쪽으로는 줄을 서야 했기에,,,, Pass!! 사람이 많다보니 줄 설 엄두도 나지 않는다. 화장실, 카페, 기타 등등,,, 밤 10시. 폐장시간이다. 광화문은 굳게 닫혔고, 양 옆 문을 이용해 밖으로 나갔다. ..
[북촌 한옥마을] 한옥의 매력에 빠지다,,,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2013 창덕궁을 나와 나의 발길이 닿은 곳은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이다. 어느 곳으로 갈까? 잠시 생각하다~ 광화문 방향으로 걷던 중이었다. 몇 년 전, 끝내주게 덥던날~ 힘들게 힘들게 찾았던 그 곳, 북촌한옥마을. 그 땐 왜 그랬을까,,,?? 이번에는 쉽게, 그것도 한번에, 가볍게 올랐건만,,,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 내 머릿 속엔 서울지도가 훤하다(?) 버스보다는 걷는 것이 더 편하고, 좋으니 말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북촌한옥마을,,,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신 동네라~ 곳곳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문구를 자주 만난다.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한옥,,, 봄, 집집마다 대문엔 "입춘대길"이 붙었다. 한국사람은 나 뿐인가!! 몇 달 전 홍콩여행 때 만난 언니의 재치 있는 말이 생..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2013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2013.02.19
[서대문형무소] 억압과 공포의 상징,,,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2013 그저 두려움과 놀라움과 무서운 생각만 들었던 그 곳,,, 서대문형무소. 평일, 관람객도 많지 않고, 누군가 인기척이 있으면 일행인냥 붙어다니며 사진을 찍었고, 마음이 한없이 불편하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던,,, 내가 다녀온 서대문형무소는 이런 느낌이었다. ㅠ,.ㅠ 슬프다. 그 때 그 시절, 대한독립을 외쳐주신 그 분들께 감사합니다. 대한독립 만세~!! 강풍이 심하게 불던 2월 19일. 유난히도 춥게 느껴졌던 하루.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2013.02.19
[서울N타워] 서울 N타워, 밤풍경 - 메리크리스마스 + 연말 풍경 2012 오히려 서울 N타워 안쪽보다 바깥 쪽이 더 화려하다. 송년분위기 물씬 풍기는 반짝이는 트리와 장식들,,, 예상치 못했던 8시 정각 N타워를 아름답게 수 놓은 볼거리 등,,, 그 화려함 속에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된다. 이 곳의 명물 "사랑의 좌물쇠"에도 밝은 불이 밝혀졌다. 내가 머무는 동안 전구 설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모두들 사진담기에 바빠서, 잠시 비는 틈을 찾을 수 없었고,,, 올 때마다 늘어가는 사람의 좌물쇠,,, 사랑은 붙잡아 두는 것?? 내 사랑은 자유로운 것이고 싶다. 멀리서나 가까이에서나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서울N타워" 바깥 전망대에서도 한 컷 담아보고,,, 귀찮다고 삼각대를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난 창경궁 야간 촬영 때 느낀 바가 많다는~ ^ㅡ^..
[서울 등축제] 청계천, 서울 등축제 2012 2009년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11월 중순이면 불을 밝히는,,, "서울등축제" 나도 함께 2009년부터 서울등축제를 한해도 빠지지 않고 관람 중이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친구와 함께 한다. 친구는 남자친구랑 와야 제맛이라지만, 난,,, 혼자도 좋고,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다. 친구랑 함께하면 이야깃거리가 많아 좋다. 하지만 사진은 적어지는 법!! 걸어가며 다녀갔다는 표시는 내야할 것 같아 (하하하~) 몇 컷 찍어봤다. 작년까지만해도 해마다 재활용 (뭐,,, 재활용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의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확실히 새로운 "등"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신선했다. (또 다시 2012년 모드로 몇 년 가려나???) 작년엔 주말인 토요일이라 줄서서 청계천..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 밤풍경 2012 그렇지!! 때론 홀로 일 때가 좋을 때도 있지!! 카페에서의 여유를 뒤로하고~ 쌈지길을 조금 더 올라가보니, 갖가지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주렁주렁,,, 가장 재밌게, 신나게, 빠르게, 내려가는 길?? 난 빵~ 터졌다. ^ㅡ^;; 세상, 빠르다고 다 좋은건 아니다... 기린 안녕?? 난 다시 뒤돌아 올라왔던 길로 내려간다. 눈에 자주 띄는 외국인들~ 그들의 눈에도 우리나라가 아름다워 보이기를 소망한다. 역시,,, 너무 깜깜해진 후의 야경은 밋밋하다. 그래도 빛은 이쁘다... 콘크리트에 푸른 나무 몇 그루,,, 쌈지길을 나와 인사동거리를 구경하며 가로질러~ 광화문광장으로 왔다. 집으로 가기 위해 5호선도 이용하고 교보문고에 들러 팬시 구경도하고, CD구경도 하려고,,, ^ㅡ^ 간단히 책도 읽고~ 잠시..
[카페 / 북카페 갈피] 인사동 쌈지길, 북카페 갈피 2012 쌈지길 꼭대기엔 "북카페 갈피"가 있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지난 번 만족스러웠던 "아이스크림 와플"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았다. 아랫쪽 밝고 경쾌한 공간과 복층으로 된 다락방 스타일의 공간이 있다. 난 이번에도 다락방을 선택!! 아늑해서 좋다. 연필과 메모지가 준비되어 있어 흔적도 남긴다. 배도 고프고 해서,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와플이 달콤하다. 그리고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을 시켰다. 언니가 가져다줬을 땐 휘핑크림이 심한 탑을 이루고 있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예뻤는데, 아이스크림 와플을 카메라에 담는 동안~ 무게를 이기지 모하고 쓰러졌다...ㅠ,.ㅠ 계산서도 쎈쓰있게~!! 주변 분위기도 카메라에 담고, 동행한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인사동 쌈지길] 예쁜거리,,, 2012 이 곳에 도착했을 땐,,, 이미 조명을 모두 켠 상태다. 완젼히 깜깜할 때보단 약간의 볕이 있을 때의 야경(?)이 더 아름답더라는,,, 늦은 오후로 갈 수록 데이트족들의 많아져서인지?? 사람들이 많아진다. 다양한 작품과 악세서리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 안경을 쓰면 인생 대박이라는데~ 뭐,,, 남자친구도 생긴다고?? 근데 심난하다. 두명이란다. ㅡ,.ㅡ^ 모든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분위기 참~ 예쁘다. 나름,,, 작품 ^ㅡ^;; 뱅글뱅글 돌아 꼭대기에 이르렀다. 보는 시선은 앞쪽으로 보이는 곳의 2층과 3층이 가장 예쁘더라는,,, 한국인은 할 말이 많다??!! 인사동 쌈지길 2012.09.12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2012 경복궁에서 이어지는 민속박물관 쪽으로 건너왔다. 나의 발길이 이어진 곳은 "추억의 거리" 어쩌니 저쩌니해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것은 사실인가보다. 누군가에겐 추억일테고, 또 누군가에겐 신기함으로 다가 올 "추억의 거리" 벌써 몇 번을 지나친 곳이건만, 볼 때마다 신기하기는 하다. 뭐,,, 이런 시절도 있었으니까~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게 아닐까?? 추억의 거리 - 국립민속박물관 2012.09.02
[경복궁] 푸르른 향원정 2012 발루님 "여름, 경복궁 향원정" 사진을 보고 나의 마음은 항상 향원정에 머물러 있었다. 가을엔 가을대로, 여름엔 여름대로,,, 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운 "향원정" 물 속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올랐다. 물고기도 카메라를 의식하는지,,, 물 위로 올라와 KISS(?) 한 번 날려주고 사라졌다. ^ㅡ^;; 언제나 그랬듯 경복궁 곳곳을 거닐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사진이 적다...ㅡ,.ㅡ^ 이번엔 카메라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을 택했다. 그냥 분위기에 취해 천천히 걸었다. 간간히 느껴지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멀리 들려오는 공연소리에 "국립민속박물관"쪽으로 발길 돌렸다. [경복궁] 푸르른 향원정 2012.09.02
[경복궁] 근정전 + 경회루 2012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선 모사를 많이 해야한다했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봐야겠지?? 오전, 브레송 사진전을 봐서 일까~ 그의 사진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고 그런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려본다. 그의 사진을 보면 햇빛과 그늘을 표현한 사진을 좋아 했던 것 같다. 거기에 규칙까지~!! 그래서일까?? 이젠 그림자도 다른 느낌으로 보인다. 경회루에 오른 사람들을 보고 생각났다. 작년 즈음에 경회루에 올라보려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 두었다가 사정이 생겨 취소했었던,,, 세상에는 할일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구나!! 하루가 24시간인 것이 야속하다. 가을이면 내가 경복궁 중에서 사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이 곳을 보기 위해 가을이면 꼭 오려고 시간을 내곤 한다. 가을..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 흥례문 + 근정전 2012 그 옛날의 수문장은 "광화문"을 지키기 위해 피곤했다면,,, 요즈음 21세기 수문장들은,,, 그 놈의 인기(?) 때문에 피곤하다!!?? >ㅡ
[창덕궁 후원] 연경당 + 선향재 + 농수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어머나? 너희들 센쓰있다. 브이도 해주고!! 다음에 다시 만나면 과자라도 줘야겠네... ^ㅡ^;; 봄이라서 좋다. 온갖 봄꽃이 만개했다. [창덕궁 후원] 연경당 + 선향재 + 농수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04.24
[창덕궁 후원] 연경당 + 선향재 + 농수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연경당,,, 사대부 살림집을 본뜬 조선 후기 접견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준화를 올리는 의례를 행하기 위해 1828년경에 창건했다. 지금의 연경당은 고종이 1865년 즈음에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 떠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청은 하지 않았다. 서재인 선향재는 청나라풍 벽돌을 사용하였고, 동판을 씌운 지붕에 도르래식 챠양을 설치하여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후원 높은 곳에 있는 농수정은 마치 매가 날개를 편 것 같은 날렵한 모습이다. 안채 뒷편에는 음식을 준비하는 반빗간이 있다. 고종 이후 연경당은 외국공사들을 접견하고 연회를 베푸는 등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연경당,,, 선향재,,, [창덕궁 후원] 연경당 + 선향재 + 농수정 ..
[창덕궁 후원] 애련지 + 의두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군자의 성품을 닮은 경치,,, 1692년에 연못 가운데 섬을 쌓고 정자를 지었다 하는데, 지금 그 섬은 없고 정자는 연못 북쪽 끝에 걸쳐있다. 연꽃을 특히 좋아했던 숙종이 이 정자에 "애련"이라는 이름을 붙여, 연못은 애련지가 되었다. 숙종은 "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은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 ,,,라고 새 정자의 이름을 지은 까닭을 밝혀 놓았다. 의두합,,, 애련지와 애련정,,, [창덕궁 후원] 애련지 + 의두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04.24
[창덕궁 후원] 영화당 + 부용지 + 주합루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영화당,,, 영화당 마루에 앉아 바라본 주합루 모습,,, [창덕궁 후원] 영화당 + 부용지 + 주합루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04.24
[창덕궁 후원] 영화당 + 부용지 + 주합루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지난 해 가을 두번 정도 예약을 해두고 갑자기 생긴 일로 인해 가지 못했던 "후원" 싱그러운 봄이 오고나서야 찾게 됐다. 올 가을엔 꼭 올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본다. 뭐,,, 설명도 중요하지만, 난 카메라에 담는 것을 더 좋아하므로~ 최대한 뒷쪽에서 이동했다. 단돈 5000원으로 왕족이 되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가이드 언니의 말이 재밌다. ^ㅡ^;; 개나리는 벌써,,, 봄을 알리는 새싹이 싱그럽다. 부용지와 주합루,,, 이 곳은 후원의 첫 번째 중심 정원으로, 휴식 뿐 아니라 학문과 교육을 하던 비교적 공개된 장소였다. 300평 넓이의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러 건물을 지었다. 주합루 일원의 규장각과 서향각등은 왕실 도사관 용도로 쓰였고, 영화당에서는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을 ..
[창덕궁] 창덕궁의 봄 - 성정각일원 + 중희당 터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창덕궁 후원으로 입장할 시간이 입박했다. 서둘러 후원 입구로 향한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성정각월원과 지금은 없는 중희당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성큼다가온 "봄"을 알리 듯,,, 꽃이 만발이다. 칠분서와 삼삼와,,, 칠분서,,, 성정각 일원,,, 세자의 일상이 숨쉬던 동궁으로 세자의 교육장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쓰기도 했다. 성정각은 단층이지만, 동쪽으로 직각으로 꺾인 2층의 누가 있어 있어 독특한 모습니다. 누각은 희우루, 보춘정이라는 편액들이 걸려있다. 성정각 뒤편에 있는 관문헌은 왕이 자주 머물면서 독서와 접견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집희"라는 현판이 남아있다. 현재 성정각과 낙선재 사이, 후원으로 넘어가는 넓은 길은, 원래 높은 월대 ..
[문화역서울 284] 옛 서울역 - 문화역서울 284, 오래된 미래展 2012 오래된 미래에서 현재로 돌아가는 길,,, 옛 서울역사,,, 그리고, 현재의 서울역!! 누군가에겐 추억, 이별, 만남, 슬픔, 즐거움, 희망이 있을 곳~!! 옛 서울역 - 문화역서울 284, 오래된 미래展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