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옛 서울역 - 문화역서울 284, 오래된 미래展 2012
지난 2012년 4월 2일, 3여년간의 복원 공사와 6개월간의 개관준비 끝에 '문화역서울 284'라는 명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식 개관했다. "284"란 사적번호로옛 서울역사는 "국가지정문화재"이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옛 서울역은 2011년 8월 원형 복원한 후, 다양한 문화예술이 창작되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곳으로 재탄생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담긴 장소,,, 서울역 나에겐 큰 추억은 없는 듯 싶은데~ 무슨 추억이 있었을까?? ~ 6월 15일까지 "오래된 미래"란 주제로 "개관전"이 한창이다. 건축계의 전설로기억된다는 김수근과 승효상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현재,,, 전시, 공연, 강연,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단다. 서울의..
[창덕궁] 대조전 + 황후의 침대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비극의 역사가 담겨 있는 황후의 침전,,, 대조전 대조전,,, 창덕궁의 내전(內殿) 중 가장 으뜸가는 건물로, 이 건물에서는 조선 제9대 성종을 비롯하여 인조·효종이 죽었고, 순조의 세자로 뒤에 왕으로 추존된 익종이 태어나기도 하였다. 정면 9칸, 측면 4칸의 2익공식 팔작지붕건물. 보물 제816호. 대조전은 창덕궁 창건 때인 1405년(태종 5)에 함께 지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496년(연산군 2)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지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9년(광해군 1) 창덕궁 재건 때 다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조반정 때 또 불에 타, 1647년(인조 25)에 다시 중건되었다. 이 때는 인경궁(仁慶宮)의 경수전(慶壽殿)을 철거하여 이건하였다...
[창덕궁] 인정문 + 인정전 + 숙정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인정문은,,, 이궁(離宮)인 창덕궁 정전(正殿)이면서 300년이나 조선의 정사를 다루어 온 인정전의 정문이다. 1405년 태종(太宗)이 창덕궁을 지으면서 건립한 문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가 광해군때 복원되었다. 역사적으로는 1494년 연산군이 인정문을 지나 왕위에 올랐고, 이후1649년(인조 27) 효종, 1659년(효종 10) 현종, 1724년(경종 4) 영조, 1800년 순조, 1849년 철종, 1863년 고종이인정문을 지나 인정전에서 임금자리에 오른 유서 깊은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 단층의 다포계(多包系) 건물, 5량가구(五樑架構)의 팔작지붕이다. 삼문 중 넓은 가운데 칸은 임금이 출입하였고 동쪽은 문관, 서쪽은 무관이 출입했다. 길게 다듬어진장대석으로 기간을 쌓았고 가운데 돌계단..
[창덕궁] 창덕궁의 봄 - 돈화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창덕궁 가는 날,,,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확~ 뒤집어졌다. 28도의 한여름 날씨다. 시내엔 민소매에 핫벤츠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봄의 실종인가,,,?? 아직 봄옷 다운 옷 한번 입어보지 못했건만,,, 난,,,봄 옷이기는 하지만 "스웨터"다. 으~ 덥다. 열흘 전 즈음, 달력을 보면서 고민했다. 도대체 요즘 날씨를 알 수 없는지라,,, 그러나, 이젠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바로 지금이 좋은 때다!!" 창덕궁 오랜만이다. 작년 이만 때 즈음 왔고, 그 해 가을, 후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고 싶어 예약을 해 두었었는데 어째어째 하다 가지 못했다. 창덕궁 여행은 "돈화문"에서 부터 시작된다. 돈화문은,,,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이다. 조선 태종(太宗) 12년인 1412년 ..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
건청궁의 가을은 화려하지만, 슬퍼보였다. 건청궁을 돌아보고 나가려는데, 관계자 분들이 문을 걸어 잠그시며 5시 퇴장을 알리셨다. 역시 동절기엔 해도 짧은데 벌써 퇴장을 외치시니, 3시간 이상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든다. (여름엔 9시까지 환하잖아!!!) 다음 목적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 또 하나의 가을 명소, "삼청동 은행나무 카페거리"로~ 지금쯤이면 노랗게 물들었을 듯,,,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