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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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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의 봄 # 지금,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튤립 # 서울보타닉파크 2023 토요일 오후. 서울식물원의 짧은 산책길.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은 보통 동네 분들이 걷기 운동(?) 하러 오는 곳이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다. (가끔 동네 주민도 만남) 토요일인데, 오늘은 사람이 좀 적다... 모두들 벚꽃 없는 벚꽃 축제 간 걸까??? ...라고 생각하던 찰나, 사람 생각은 다 똑같은지. 옆에 서 계시던 아주머니께서도 "이상하게 오늘 사람이 별로 없네~" 튤립이 이렇게나 빨리 필 줄은 몰랐다. 언제나 그랬듯 산책 삼아, 튤립 사진 찍으러 몇 번은 더 와야겠다. 수선화도 싹만 뾱뾱뾱~ 나와 있었는데... 벌써 만개해서 일부는 시들고 있다. 왜 이렇게 봄꽃들은 빨리 왔다 빨리 가는 건지;;; 4월 셋째 주엔 축제도 있다. 내용을 보니, 서울식물원에서의 봄 축제 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생각한..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지금,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튤립 # 서울보타닉파크 2023 늦은 오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으로 짧은 산책을 나갔다. 집에서 가볍게 한 바퀴 걷다 오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열흘 전 즈음 싹만 나 있던 "튤립"의 상태도 궁금하다. 오랜만의 파란 하늘이 상쾌하다. 서울식물원 야외에도 필 수 있는 봄꽃은 생각보다는 피어 있다. 그런데 규모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지난 식목일. 큰 비가 지나갔다. 그날의 비로 서울의 대부분의 벚꽃은 떨어졌다. 주말(8일)이니까, 대부분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한창이겠군;;; 석촌호수, 여의도 등등... 이 녀석은 늦게 꽃을 피웠었는지, 혼자서 벚꽃이 제법 남아있다. 어머나!!! 튤립이 많이 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꽃봉오리가 작다. 작년인가~ 굉장히 크고 예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색깔도 다양하다. 덜 핀 곳도 있으..
[양평 / 양수역 / 가정천 연밭 둘레길] 양평, 양수역 ~ 운길산역 # 엄마와의 데이트 # 가정천 연밭 2018 보름만에 엄마와 함께 다시 찾은 "양수리역"엄마랑 나는 양평쪽 풍경을 참 좋아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온 종일 같은 곳에서 같은 풍경을 바라보아도 좋은 곳. 양평!!! 이제 곧 장마가 올테고, 더 더워지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들이는 힘들 것 같아~(물론 우리차를 이용한 나들이도 편한 것은 아니지만, 차 안으로 들어오는 땡볕이 참 힘들다;;;)다녀온지 보름 밖에 되지 않았지만,엄마께서 다녀오시길 원하셨다. 뭐,,, 나야 언제나 콜~!!!!:D 분홍색으로 표시한 것이 엄마와 나의 산책길,,,이번엔 북한강을 넘어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던가!!!양수리 구경도 식후경이다. 크크크~ 매번 이 곳에 오면 들깨칼국수를 먹곤 했다.새로운 맛집(?)을 뚫어보자는 엄마의 제안에 다른 가게로 들어가본다. 잔치국수..
[양평 / 양수역 / 플라워카페 화우] 양평, 양수역 주변 여행 # 엄마와의 데이트 # 플라워카페, 화우 2018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시골집"이 생긴 후,엄마는 그러셨다. "이제 시골집을 여행 삼아 다니면 되니, 왠만한 여행은 생각나지 않을 것 같다" "시골집 가는게 즉, 여행 :)" 나야,,, 여행은 여행이고, 나들이는 나들이고, 시골집은 시골집이라 생각한다. 흐흐흐~ 예전보단 시골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여행이 좀 줄어들기는 했다.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골집이라,,,그런데, 시골집에 가면 할일이 태산.쉬는게 쉬는게 아니다 ㅡㅡ;; 그래서인지,,,엄마께서 양평에 바람을 쐬러 다녀오자신다. 엄마와의 데이트 :)목적지는 "양수역"으로 정했다. 작년 즈음에 알게 된 양수역 주변 "들깨칼국수" 가게...들깨가루가 듬뿍 들어 있어 구수하다. 좀 더운 날씨였는데,,,따끈한 들깨칼국수로 몸보신하는 느낌 :) 가게 이름은 모..
[하늘공원 / 희망의 숲길 / 메타세콰이어길] 상암, 하늘공원 # 메타세콰이어 아름다운,,, 희망의 숲길 2018 이른 아침 산책하려던 "하늘공원"어찌어찌 하다보니, 정오가 다 되어간다. 궁금했다.여름날의 하늘공원 풍경. 하늘공원은 가을에만 찾게 되는 것 같다.억새축제,,, 아무래도 "억새"는 가을가 가장 예쁘긴하지,,, 푸르른 하늘공원도 보고 싶어졌다.더불어 여름날, 하늘공원의 "새집" 군락도 만나보고 싶고,,, 그래도 아직까진 완연한 여름날씨는 아니라~습도도 높지 않고, 햇살은 양산 그늘만 있어도 시원해서 하늘공원 산책도 무난할 것 같다. 이것도 1~2주 지나면 한여름의 하늘공원은 힘들 듯;;;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문화비축기지 정류장에서 내려~하늘공원에 도착!!! 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선 보통은 하늘계단이나 맹꽁이차 다니는 길을 이용한다. 아니면 메타세콰이어길 을 살짝 이용해서 하늘공원에 오른다.(강변북로쪽 메..
[전원생활] 봄까치꽃이 있는 풍경 # 머위 데치기 # 시골산책 20180422 봄비가 온 종일 내릴 모양이다. 그래도 불장난은 포기 못하겠다. 물을 끓인다는 핑계로 나의 불장난은 시작됐다. 전날, 꼬치구이와 함께 군고구마.2~3알이 남았는데. 장작불에 다시 데워서 간식으로 먹었다. 역시. 군고구마는 뜨거워야 맛있는 것 같다. 살짝쿵 낮잠도 즐기고... 늦은 점심으론 대파 라면을 끓였다.비가 내리니 라면이 더 생각하더라,,, 마당의 대파,,, 매 끼니마다 유용하다 :) 봄까치꽃은 이제 끝물인 것 같다.내년에 다시 만나자,,, 시골집에 처음 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의 인상이 너무도 행복했던,,,"봄까치꽃" 부모님의 마실이 길어진다. 아침. 점심도 안 드셨고.시골집에서의 반찬도 마땅치 않고... 문뜩 담벼락 아래의 "머위"가 생각났다. 양이 많아 여리고 싱상한 것들로만 골랐다. 머위대 ..
[우장산] 우장산근린공원 # 우리동네 앞동산 # 우장산 벚꽃 # 너무나 파란 하늘 # 온종일 맑은 하늘에 화난 날 2018 기상청,,,, 저랑 싸웁시다!!! 살면서 화가 나는 일도 많다.하지만, 오늘은 정말 화가 난다. "최악의 황사가 온다"고 하지 않았나???난,,, 세상이 온통 노랗게 될 줄 알았지,,, 그런데, 이건 그냥 반전이 아니라 완젼히 대반전이다. 하늘과 공기가 맑아서 다행이기는 하다만,,,오늘 오전,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 나들이 가려다 "최악의 황사"라는 이야기에 포기 했는데,,,;;; 하늘이 이렇게나 파랄 줄이야,,,그림인 줄 알았네~ 이런 날, 나들이를 가야 하는 건데.이렇게 좋은 날을 놓쳤다 ㅡㅡ;; 앞으로 내가 기상청 믿나 봐라,,,, 흥~!!!!! 항상 내 판단과 내 느낌대로 움직였는데,,,오늘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왜 그랬을까??? 응??? 날씨는 변화무쌍한 녀석이라,,,언제 하늘이 노랗게 될지 몰..
[북촌한옥마을 / 능소화] 능소화 찾아 떠나는 산책길 Part1 # 북촌 2017 6월의 마지막날 :) 여름꽃, 능소화가 피면 장마가 찾아온다지!! 장마철도 성큼 다가왔다. 일주일 전과 3~4일 전의 기온차엔 큰 변화가 없지만, 장마가 다가오는지 습도가 높아져 매우 불쾌하게 후덥지근하다 ㅡㅡ;; 날씨가 후덥지근해지며 생각난게 있었으니, 바로 "능소화"다. 요즈음 SNS에서도 자주 사진이 올라온다. 난 신비로운 듯한 파란색 계열의 꽃을 좋아하지만, 주황색도 많이 좋아해 자연스레 "능소화"를 좋아한다. SNS 지인분께도 장소 몇몇 군데 추천받아 둔 곳도 있고(가보니 이미 알던 곳이었지만) 장마져서 능소화가 떨어지기 전에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고,,, 겸사겸사 북촌을 찾았다. 이번 여행? 산책? 나들이??를 통해 깨닿은 바가 있다. 뭔가 주제 하나를 정해서 출사 나가는 것도 재밌겠다 싶다. ..
[안양천 벚꽃제방길] 안양천 벚꽃터널길 # 서울, 벚꽃 만개 2017 이미 떠나갔거나, 지금도 피거나 필 준비 중인 봄꽃들에겐 미안하지만;;; "벚꽃"이 활짝 피니,,, 이제사 제대로 봄이 온 듯한 기분이다 :) 월요일 오전이라 안양천을 전세 낸 줄 알았는데, 오목교(양평) 방향으로 걸어갈 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그래도 여유로운 산책길이다. 이제사 만개했는데,,,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벚꽃잎이 우수수 ㅡㅡ;;; 날린다. 날리는 벚꽃잎은 예쁘기는 하나,,, 오랫동안 머물러 주면 안되겠니?? 햇살 가득 받은 벚꽃 :) 벚꽃은 어쩌다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을까??? 모든 봄꽃의 사랑을 독차지 하듯이~ 이게 얼마만에 만나는 파아란 하늘인가??? 날씨 참,,, 끝내주게 정했군. 지난주랑 지지난주 고궁 나들이는~ 고궁만 가려면 봄비가 오려고 해서;;; 내..
[청계천 /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 눈발 날리던 날 2016 참,,, 난 스스로 고생이다;;; 이렇게 추운 날 서울산책이라니 ㅡㅡ;;; 그래도 마음은 상쾌해서 좋다 :) 그것만으로 괜찮은거다. 청계광장으로 걸어왔다. 지난 번 왔던 날은 토요일(12월 10일), 언제나 주말이면 그랫 듯~ 광화문일대 곳곳에서 촛볼집회가 있던 날. 평일에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 날을 생각하면 굉장히 한산하다. 2016년 12월 10일,,, http://frog30000.tistory.com/8927 12월초에 왔을 땐 무언가 부족해 보인다 싶었는데,,, 역시나 생각데로 미완성이었다. 이제야~ 무언가 화려하고 볼만하다. 청계천에서의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12월 12일부터 3주 동안인 2017년 1월 1일(일요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Km구간에서 운영되여~ LED..
[정동전망대] 13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 # 정동전망대 # 카푸치노 # 서울산책 # 나에게 주고 싶었던 선물 2016 그냥~ 나에게 무언가 선물해 주고 싶었던 그 날. 선물이야~ 타인에게 받던, 내가 나에게 스스로 주던 모든 것이 소중하고 좋지만,,, 난~ 내가 나에게 스스로 주는 선물이 가장 좋더라. 내가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니깐 :) 그 날 내가 나에게 주고 싶었던 선물은,,, 정동전망대 / 13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의 모습이었다. 지인분께 덕수궁을 내려다보며, 카톡을 하나 했다. 내가 보낸 사진을 보고 지인분의 말씀이,,, "덕수궁이 너희 집이면 좋겠니??" "아니요. 전 덕수궁이 내려다 보이는 정동전망대가 우리집이면 좋겠어요" 그냥~ 왠지 이 곳에 앉아 덕수궁이며, 종로 일대를 내려다 보는 이 맛이 참 좋다. 가슴이 시원하면서 따뜻하다고 해야 할까?? 거기에 따뜻한 카푸치노도 함께 한다면,,, 이런 소소함..
[경의선 숲길] 겨울, 경의선 숲길을 걷다 # 경의선 책거리 # 옛 경의선 산책길 # 공덕역 ~ 홍대입구역 2016 홍대에 갈 일이 생겼다. 바로~ 카카오프렌즈 때문에 :) 그 내용은 다음 페이지에서 만나보기로 하고~ 그 곳으로 가기 전~ "경의선 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사실, 지하철을 타고 홍대로 가기전, 뭐 하려고 했지??? 까 먹었다 ㅡㅡ;;; 가끔~ 방금 전까지 생각했던 걸 잊어버리는,,, 황당한;;; 이렇게되면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고 홍대입구역으로 갔어야 맞는데, 다른 곳에 신경 쓰다가;;; (자꾸 왜 이러나??) 영등포구청역을 지나쳤다. 그러는바람에~ 내가 경의선 숲길을 걸으려고 했던 생각이 되살아나 ㅡㅡ;;; 공덕역에서 내렸다. 하하하~ 경의선 숲길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번엔 초행길이라~ 반대편인 10번출구로 나가서 한참 길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효창공원쪽으로 걸어갈 것이라면~ 10..
[월드컵공원 / 평화의 공원] 월드컵공원의 가을 # 깊어가는 가을 소리 2016 하늘공원을 내려왔다. 맹꽁이 열차는 애시당초 탈 생각은 없었지만, 내려갈 때 타려는 사람들의 긴긴 줄을 보니, 하늘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계단에서 밖을 내다보면 월드컵공원 / 평화의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곳 역시, 단풍이 한창 :) 하늘도 맑지 않고, 해도 일찍 질테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ㅡㅡ;; 조금이나마 가을 산책을 즐기기 위해~ 월드컵공원 / 평화의 공원을 거닐어 본다. 공원의 가을은 한창이었다. 때가 때인 만큼~ 요즈음엔 어디를 가나 좋을 듯 :) 서울 단풍은 11월 한달 동안은~ 볼만한 것 같다. 비록 절정 시기가 있지만,,,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구수하다. 11월초라,,, 여름과 가을 사이 인 듯한 풍경도 남아 있다. 자작나무도 ..
[남산공원] 걸어서 남산 오르기 # 가을풍경 # 남산북측순환로 # 서울N타워 2016 남산의 꼭대기, "서울N타워"까지 가는 길은 다양했다. 한양도성 성곽길,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등,,, 내가 오른 길은 아무리 찾아봐도 지도에 길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 어찌 되었든~ 남산야외식물원을 출발하여 산길을 걸었고~ 걷다보니, 북측순환로와 만났다. 중간에 등산로도 있었으나,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쉬운(?)길을 택했다. 남산 꼭대기로 오르는 길이 여럿이다보니, 표지판마다 키로수가 달라~ 당황스러웠다. 내가 오른 길은 꼭대기까지 2Km남짓이었던 듯 싶다. 시간이 꽤나 걸릴 줄 알았는데, 걸어서 오르다보니, 금방이더군;;; 남산의 만추를 감상하며, 느끼며, 사진찍으며~ 오르다보니, 금방이었던 듯 싶다. 매번 버스를 이용해 올랐던 남산. 그러다보니, 놓친 풍경이 대부분이었으리라,,, 앞..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야외식물원, 가을의 절정을 만나다 2016 노랑, 빨강, 주황으로 남산이 가을옷을 입었다.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다. 햇살을 받으니, 더 아름다운 단풍 :)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절정일 것 같다. 아쉬운 마음에~ 마음 같아선 맑은 날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단풍이 곱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더 고운 것 같다. 365일이 봄과 가을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짧아서~ 더 소중한지도 모르지,,, 유유자적 남산야외식물원 산책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니면 처음일 수도 있는,,, 걸어서 남산에 (서울N타워) 올라가기로 했다. 남산야외식물원에서부터의 거리는 1800m란다.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힘들 수도 있는데, 네월아~ 세월아~ 천천히 올라가기로 한다. 가다가 가기 싫으면 내려오면 되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야외식물원의 가을 2016 완연한 가을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흐린 날과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잦다는 것 ㅡㅡ;;; 날씨가 아쉽다는 것만 빼면 (사실 이게 다인데;;;) 가을이라는 계절은 설레이기 마련인 것 같다. 왠지 집에 있으면,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 나만 그런 걸까?? 주말마다 날씨가 참,,, 꽝!!!이다. 이번주도 예외는 아닌군;;;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단계란다. 워낙에 짧은 가을,,, 이렇게 보낼 순 없지~ 새벽 5시 즈음이던가?? 잠결에 거실에서 부모님 소리가 들렸는데~ 일찍 공주로 단풍놀이를 떠나신 모양 :) 그래서 난 Canon G1X Mark2를 사용했다. 이 녀석은 가을엔 좀 쓸만 한 것 같다. 유난히 붉은 색을 더 붉게 찍는,,, 능력을 가졌다 ㅡㅡ;;; 장소는~ 남산 야외식물원으로 정하고. 남산으..
[부산 / 범어사 등나무군락]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셋째날 # 충무김밥 # 범어사 등나무군락 2016 한국사람인 난 아침 6시 기상해서 7시에 이미 준비끝~ 폴란드 친구들 10시 기상 ㅡㅡ;;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12시즈음 게스트하우스를 나서며,,, 카로 뭐할꺼야? "일단~ 먹는거!!" 아침이라고 먹은 것이지만, 시간은 이미 12시를 넘기고,,,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대연역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비빔국수, 충무김밥, 만두,, 만두는 폴란드의 삐에로기를 닮아~ 폴란드 친구들이 참 좋아한다. 매콤한 비빔국수,,, 고기 만두,,,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충무김밥,,, ,,,으로 맛있는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마치고~ 부산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로 간다. 부산에서 세 번째 날은 "범어사와 금정산성"에 가기로 했다. 난,,, 태종대(태종사)와 해운대를 원했는데 ㅡㅡ;; 아쉽다. 부산 지하철 끝자락의 ..
[안양천 / 벚꽃놀이] 안양천에서의 벚꽃놀이 # 내가 꼽은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 안양천 입구 ~ 양평역 2016 여의도 윤중로로 벚꽃길 이외에도 훌륭한 (때론 너무나도 훌륭한,,,) 벚꽃길이 많다. 서울시에서 봄꽃길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가보고 싶은 곳도 많지만,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느냐,,,는 요즈음 생각 ^ㅡ^;; 그만큼 우리 주변엔 벚꽃구경 할 곳이 많다는 이야기~!!! 우리집에서 버스로 30분 즈음 가면 안양천이 있다. (인공폭포) 이 곳의 벚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작년에 알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게 된,,,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 벚꽃길은 내가 꼽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 중 한 곳이다. 앞으로도 안양천에 벚꽃이 피면, 난 어김없이 이 곳은 꼭 찾을 생각. 벚나무가 크다보니, 자연스레 꽃터널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벚꽃 이외에도 목련, 개나리, 명자꽃등 다양한 벚꽃을 함께 만날 ..
[서촌마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촌 2015 많은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서촌" 서촌은 경복궁 서쪽마을로~ 통인동, 수성동, 옥인동 일대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경복궁역 2번출구를 시작으로 골목골목을 기웃기웃,,, 그야말로 내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면~ 나만의 풍경도 만나고, 소소한 풍경도 만나고, 평범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지났는데,,, 서촌을 몇 번 오다보니, 하나하나 눈에 띄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 달콤해 보이는 포도~ 손만 닿았다면, 한 알 맛보고 싶었다. 길 한켠에 핀 소소한 들꽃. 나이를 먹긴 먹는가보다. 화려한 것보다는 소소한 것이 더 좋다 :) 화려함은 잠깐이지만, 소소한 것은 오래 가니깐,,, 소설가" 이상의 집" 난 지금껏 이 곳을 단순 카페라고 생각했다. 자세히 보..
[하늘공원 / 해바라기] 가을, 하늘공원에서 만난 해바라기 2015 10월 첫 주, 서울 카카오스토리에서,,, 여름에 피어야 할 "해바라기"가 이제서야 피었다는 내용을 봤다. 이유인 즉, 8월 중순이면 활짝 피어야 할 해바라기가 새들이 모종을 다 쪼아 먹어서 늦게나마 다시 심었는데 이제사 활짝 피었다는 것이다. 서울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보고 있으니, 빠져든다. 작은 규모도 아닌 듯, 너무 사랑스러운 해바라기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매일 했지만, 시간은 허락 되지 않고,,, 내가 너무 늦게 찾았다는 걸 이 곳에 와서야 알았다. ㅡ,.ㅡ^ 몇몇 송이들만 쌩쌩하게 남아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해바라기들이~ 머리는 무겁지, 떠나야 할 때는 왔지,,, 모두 해가 아닌 땅을 쳐다보고 있다. 누군가의 장난으로 탄생한,,, 해바라기 퍼포먼스~ 해바라기 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