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엄마와 함께 다시 찾은 "양수리역"

엄마랑 나는 양평쪽 풍경을 참 좋아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 종일 같은 곳에서 같은 풍경을 바라보아도 좋은 곳. 양평!!!




이제 곧 장마가 올테고, 더 더워지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들이는 힘들 것 같아~

(물론 우리차를 이용한 나들이도 편한 것은 아니지만, 차 안으로 들어오는 땡볕이 참 힘들다;;;)

다녀온지 보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마께서 다녀오시길 원하셨다.


뭐,,, 나야 언제나 콜~!!!!

:D



분홍색으로 표시한 것이 엄마와 나의 산책길,,,

이번엔 북한강을 넘어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던가!!!

양수리 구경도 식후경이다. 크크크~


매번 이 곳에 오면 들깨칼국수를 먹곤 했다.

새로운 맛집(?)을 뚫어보자는 엄마의 제안에 다른 가게로 들어가본다.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고명이 참 정갈하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점심이었다.


오늘, 오후엔 특별한 일(?)이 없어 이번 나들이는 많이 여유롭다.

집에서 늦게 출발했음에도 여유가 있다.


보름 사이에 연잎이 많이 올라왔다.

이제 곧 연꽃 시즌이 오겠군~




참고로,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2018년 6월 22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세미원 이외에 두물머리나 양수역 근처의 가정천 둘레길에서도 연꽃을 볼 수 있다.



글쎄,,, 세미원은 그 동안 너무 자연스럽지 못하게 변해서.

나를 포함한 우리가족에겐 많이 아쉬움 곳이기도 하다.


예전엔 1년 3~4번은 갔던 곳인데...


멀리 보이는 백로는 1시간째 미동도 없다.

정지 화면 인가???

ㅡㅡ;;;




날씨가 꽤나 후덥지근해졌다.


점점 더 더워질텐데,,,

올 여름도 얼마나 더울라나,,, 걱정이다.


그늘에 앉아 한참을 머물렀다.


양평쪽은 그냥 한 곳에서만 오래 머물러도 보이는 풍경이 그림이라~

지루하지 않다.




여기!!! 카페에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가격이 ㅡㅡ;;;


엄마와 카페도 다른 곳으로 가볼 생각이었으나,

단골이 되려는(?) 카페에 결국은 가야겠군;;;;;


모든 꽃들은 절기상 "하지"에 가까워지면 만발한단다.

그래서인지,,, 들판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흐들어진다.


엄마도 나도 좋아하는 "플라워카페 / 화우"에 왔다.

지난 번과 같이 시원한 카페라떼와 팥빙수 작은 것 하나를 주문했다.


플라워 카페 화우,,,,

http://frog30000.tistory.com/9671


예전에 좀 촌스럽다 생각했던 꽃들이~

요즈음에 더 예뻐 보이는 이유는 무얼까???


접시꽃은 우리 시골집(성북동)에도 심고 싶은 꽃이다.






엄마와 걷고 또 걷다가 만난 넓디 넓은 수레국화꽃밭,,,

우연히 만난 풍경에 엄마도 나도 미소가 지어진다.


올해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제대로된 "수레국화" 꽃밭을 만나지 못해 항상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다.


올해는 못했지만, 

내년엔 시골집 마당 한켠을 수레국화 꽃밭으로 만들고 싶다.






수레국화 이외에 몇몇 꽃들이 어우러지니, 더 예쁘구나!!!










오늘 엄마와의 양평 산책에서 가장 기억 남는 장소가 됐다.












오랜 산책 끝에 슬슬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해본다.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갈지,,, 북한강을 건너 운길산역으로 갈지,,,



오랜만에 북한강을 건너가기로 했다.


양평에서 남양주로,,,

(사진은 뒤돌아 찍은 것)




양평과 남양주 사이를 가로지르는 북한강,,,








경의중안선 철교 아래 "밝은광장 인증센터"가 있는 곳에서 잠시 머물기로 했다.

이 곳에서는 물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 온다.


바람도 시원하고, 풍경도 그림이다.




라동 특파원 소식 전해 주시죠~


"

라동 특파원입니다. 저는 지금 물의 정원이 보이는 밝은광장 인증센터에 나와 있는데요~

물의 정원 꽃양귀비는 현재 68%정도 만개하여 이번 주말 (6월 16~17일)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라동 특파원이었습니다 :)

"


오잉,,, 화면에 잘 나왔나???

:D



양귀비는 살짝 부족한 듯 보여,,,

(이웃님들 사진을 보아도 아직은 부족한;;;)

이번엔 패쓰하고 다음주 중에 시간내어 찾을 생각이다.


역시,,, 난 "들꽃파'인가보다.

마치 들판에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듯, 자연스러운 들꽃들이 참 좋다.






그야말로 꽃길일세,,,




라동이와의 여행은 언제나 행복하다.


라동이도 그렇지???




Canon G1X Mark2로 촬영~!!!















[양평 / 양수역 / 가정천 연밭] 양평, 양수역 ~ 운길산역 # 엄마와의 데이트 # 가정천 연밭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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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 양수역 경의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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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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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잉여토기 2018.06.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전체가 꽃밭이네요. 넘 좋네요.
    저도 들꽃 좋아하는데 꽃보러 양수리 가고 싶네요.
    접시꽃도 수레국화도 꽃잔디도, 개양귀비도 금계국도 개망초도 다들 너무나 아름답게 활짝 폈네요.
    북한강 전망도 보며 꽃구경하러 가고 싶네요.

  2. @산들바람 2018.06.27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풍경을 사진에 잘 담았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