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연이네 꽃밭(시골집)

(233)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 서리 # 월동준비 # 월슨 머리에도 서리가!!! 20191109 입동 다음날도 꽤나 추웠다. 사울도 굉장히 추웠는데... 시골집은 얼마나 추웠을지... 으~ 상상도 하기 시르다 ㅡ,.ㅡ;;; 확실히 시골집 춥긴 춥다. 여름 가을엔 벌레랑 모기와의 전쟁. 날씨가 선선해 좀 즐기나 싶으면 겨울;;; 온통 서리가 내려 앉은 시골집 꽃밭... 모든 것이 역시나 꽁꽁 얼어 붙었다. 월슨... 네 머리에도 서리 앉았다!!! 메리 골드도 올해는 안녕이다... 추위에 쭉 쳐진 호박잎... 그렇지!!! 추울 땐 코코아 한 잔!!! 그리길 잘했다 싶다. 보면 볼수록 뿌듯하다. 어이쿠... 참외 얼었다. 윌슨 너 쫌 멋진데??? 근데... 윌슨 이제 가을 지나고 겨울인가봐... 너의 할 일은 끝났으니... 아젠 놀면서 좀 쉬어!!! 집 근쳐에 은행 나무가 있지. 다른 은행에 비해 꼬리꼬..
[전원생활] 입동. 시골집 첫서리 # 아름다움도 한순간이더라 # 김장준비 20191108 입동... 카톡카톡카톡... 아침부터 아빠의 카톡이 요란했다. 입동. 시골집에 첫서리가 내렸다. 국화를 제외하곤 대부분 색깔을 잃었다. 아름다움도 한 순간인가보다. 올해는 유난히 절기가 잘 맞는 것 같다. 어쩌면 도시에선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시골집에 오면서 절기를 신경 쓰게 되니, 왠지 잘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시골집 월동준비 시작이다. 겨울인거다...ㅡ,.ㅡ!!! 입동... 시골집 첫서리 갑자기 영하 아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모든 것이 얼어버렸다. ㅠ,.ㅠ 특히 백일홍은 얼었다가 녹으니,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렸다. 국화는 그래도 추위에 강하니깐~!!! 온 세상이 꽁꽁 얼은 것 같다. 물도 얼고... 호박이며 대부분의 식물이 추위에 쳐지고 시든다. 일주일 전, 엄마..
[전원생활] 시골집, 참취 씨앗 나눔 20191107 세상이 좁은 건지... 동네가 좁은 건지... 시골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 집이다. 집도 예쁘고 장식도 예뻐서~ 내가 참 좋아하는 어떤 집... 그 집은 알고보니 아빠의 5년 후배의 집이었다. 몇 년 전, 귀촌을 하셨다고 한다. 부모님도 모르고 계시다가 몇 일전 아셨다고... 우리 시골집의 식물은 보통보다 키가 거의 3 ~ 4배이상 크다. 백일홍도 그렇고, 모든 꽃들이 키가 크다. 그 중, 참취 이 녀석은 커도 너무 크다. 신기한 일이다. 엄마는 세상 살면서 저렇게 큰 참취는 처음 봤다셨다. 그래서인지 동네분들께서 탐을 내셨던 모양~ 부모님께서 참취 씨앗 나눔을 하셨단다. 캬....많기도 하다. 한봉다리씩 배달을 하셨단다. 엇... 참외!!! 엄마께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먹고 가라셨는데~ 서울로 돌아..
[전원생활] 국화꽃 가득한 시골집 20191106 국화꽃 가득한 시골집... 국화는 날이 갈 수록 점점 더 풍성해 지는 중... 꽈리 고추는 진작에 잘라서 말렸어야 색깔이 더 고왔을텐데... 부모님께선 장태산으로 가을 여행을 가셨다고 한다. [전원생활] 국화꽃 가득한 시골집 2019.11.06 (부모님 7박 8일 / 넷째날)
[전원생활] 시골집. 천국이란 곳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 시골집 가을꽃 20191105 1년 중. 꽃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11월 초. 마당으로 가득한 꽃. 정말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 올 가을은 유난히 따뜻해서... 꽃들이 계속 피어난다. 가을... 윌슨의 계절~!!! 감말랭이... 두더지!!!! 우리집엔 고구마가 없단다. 떠나가 줄래??? 가장 먼져 핀 국화는 시들시들... 그래도 이쁘다. [전원생활] 시골집. 천국이란 곳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 시골집 가을꽃 2019.11.05 (부모님 7박 8일 / 셋째날)
[전원생활] 시골집. 꽃이 가득한 가을풍경 20191104 시골집에서 내가 6박 7일 동안 머문 후, 내가 서울집으로 떠나던 날~ 엄마는 남아 계신 상태로 아빠께서 시골집에 오셨다. 올해, 우리 엄마는 느낌상으론 시골집에서 반~ 서울집에서 반~ 인 것 같다. 하얗던 국화~ 점점 보라색으로 물들어 가더니, 내가 떠난 다음날엔 반 이상이 보라색이다. 신기하네??? 도대체... 망초는 왜 이제사 핀 걸까??? 내가 서울집으로 떠나가기 전날 열심히 짖고 있던 거미집... 그 날은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 않더니, 역시 햇살이 들어야 잘 보이는 거미줄!!! 잘 견뎌주어서 고맙다... 대봉감아~!!! 엄마와 함께 널어 놓았던 감은 이제서야 먹을 만큼 말랐네??? 곶감도... 맛있겠다. 아빠께선... 라이언 참 잘 그려졌다면서 칭찬!!! 장미 몽우기라 7개나 있었는데... 잘..
[전원생활] 몽환적인 아침안개 # 국화꽃 가득한 시골집 정원 20191103 WS와의 약속은 10시 이후로 미루어졌다. 잘 된 일이다. 시골집에 조금이라도 더 머물 수 있다. 음하하하하~ 시골집에서 잘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일들이 하나하나 늘어간다. 일주일 전에 시골집에 왔을 때보단 약간 기온이 내려간 것 같기도 하다. 날씨가 쌀쌀해 질수록 따뜻한 차ㅡ 한 잔 생각나네. 지난 밤, 통통한 거미 한마리가 지붕 끝에 매달려 있더니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새 집을 만들어 놓았다. (거미줄) 아침 안개가 꽤 오래 지속된다. 소박한 아침식사!!! 전날 만든 김치다. 따뜻한 밥에 김치 넣고, 고추장 조금 넣어 쓱쓱 비빈다. 음... 맛있어!!! 아침 식사 하는 동안 "안개 거치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담아보려고 돌담 위에 핸드폰을 얹어 놓았다. 타임랩스... 요거 좋단 말야..
[전원생활] 시골집, 새벽 안개 자욱한 날 # 거대한 쭈꾸미 20191103 서울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날. WS가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찍부터 서둘렀다. 6시 기상...!!! 별채 밖으로 나가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아침(새벽) 안개...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만나네!!! 몽환적인 분위기가 예술... 엄지척!!! 안개가 점점 더 심해진다. 기온차가 그렇게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이웃 할머니께서 일주일 전에 선물로 주셨다는 고구마 한상자~ 직접 농사 지은 것으로 동글동글 예쁜 것만 골라오셨단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고구마를 비롯해 이것저것 챙긴다. 서울로 돌아갈 준비... 전날밤, WB가 군산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것이라며 생물 쭈꾸미를 가지고 왔었다. 시원한 곳에 놓아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내장빼고, 눈이랑 이빨도 빼고... 끓는 물에..
[전원생활] 마당에서 수확한 팥 듬뿍 넣은 술빵 만들기 # 족욕으로 마무리 하는 하루 20191102 벽화 작업으로 오랫동안 서 있었더니... 무척 피곤하다. 잠시 쉬어가기... 멍~ 정원 바라보기 멍~ 꽃 바라보기 멍~ 윌슨하고 눈 싸움하기 ...... 국화... 색깔 변하는거 보면 볼수록 신기한데~ 바라보는 중에도 (약간의 과장) 색깔이 변하는 것 같다. 보라색이 점점 많아져... 아차차차... 멍~ 라이언 벽화 바라보기 아침에 반죽해서... 발효 시켰다 공기 빼고~ 또 발효 시켰다 공기 빼고~ .....를 반복하여. 마당에서 수확한 팥을 듬뿍 넣고~ 밀가루 반죽과 섞어준 후. 찜기에서 쪄주면 완성!!!! 술빵이 쪄질 동안... 엄마의 족욕 써비스~!!! 올 때마다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족욕 써비스를 받고 있다. 이런게 행복인가봐~!!! 시골집 마당에서 꽃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며 즐기..
[전원생활] 시골집, 벽화 그리기 # 라이언 벽화 페인트 칠하기 # 나는 라이언덕후다 20191102 정오 12시 부터 시작된... 라이언벽화 페인트 칠하기!!!!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다. 정성에 정성을 다했다. 왜냐면 난 라이언 덕후니깐!!!! "라이언"이 너무 좋다 :D 삶의 큰 즐거움이랄까??? 하얀색 페인트에 색료를 섞어 써야 해서 색깔 맞추는게 힘들었다. 매일 보면서도, 정확히 라이언은 무슨 색인지 모르겠다. 주황색인지, 노랑색인지, 갈색인지... 열심열심... 엄마께서 그러셨다. "집 부수게 되도 라이언 그린 벽은 떼어 놔야겠네...!!!" 엄마께서도 왔다갔다... 많이 도와주셨다. 원래는 전체적으로 바탕을 칠하고 벽화를 그려야 하는데~ 뭔가 거꾸로됐다. 장식품들도 다 떼야 하고... 모르겠다. 일단 그리자!!! 페인트는 3번 정도 덧발랐다. 라이언... 무슨 생각해??? 코코아 생각..
[전원생활] 멀티플레이어가 된 하루 # 김치 담그기 # 라이언 벽화 페인트 칠하기 20191102 몸이 3개여야 한다. 하나는 김치 담그고. 또 하나는 라이언 벽화 페인트 칠해야 하고... 또또 하나는 술빵 반죽해서 발효 시켜야한다. 그래도 꽃구경이 우선... :D 이제 제법 참외의 모양과 색깔을 갖추었다. 엄마께서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먹고 가랬는데... (일요일 오후 서울집에 돌아와서야 생각났다 ㅡㅡ;;; 아빠가 드셨겠지???) 철쭉은 이미 가을... 월슨이랑 엄마랑 대화중~ 월슨, 머리카락 생기니까 좋냐??? 월슨... 뒷쪽도 심어달라!!!! 라이언 벽화 페인트칠하기 시작!!!! 너무너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라이언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만큼!!! 뭐~ 중간에 김치 담그러~ 술빵 반죽하러~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벽에 메달려 있었다. 술빵 반죽!!!! 밀가루 + ..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치 담그기 # 국화 색깔은 왜 변하지??? 20191102 원래 계획데로라면~ 난 이미 어제 오후 서울집에 돌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일요일에 편하게 갈 수 있는 찬스가 생겨서~ 2일간의 뽀너스가 생겼다. 꺄~~~~!!!! 오늘은 무척 바쁠거다... 해야 할 일이 많다. * 김치 담그기 (배추가 작아서 맛김치) 라이언벽화 페인트 칠하기 팥 듬뿍 술빵 (발효빵) 만들기 등등등... 윌슨 생각... 도대체 비닐은 언제 벗겨 주는거지??? 모닝 장미~!!! 터질락말락...터질락말락... 속 터진다!! =_=;;; 나 있을 때, 피지 않을 모양이다.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절여야 하니!!!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다. 배추는 총 3포기!!! 대문 밖의 것이 그나마 가장 튼실하다. 이웃 할머니께서 돌봐주셔서... 내년에도 돌봐주신다고 여러 포기 화분에 심어서 밖에 내..
[전원생활] 11월의 시작은 방동저수지에서 # 라이언벽화 밑그림 그리기 # 금색 별장식 교체 20191101 11월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조금 있다. (1시간 후 정도에 알았는데...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였다 (아주나쁨)) 엄마와 함께 방동저수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혹시나 물안개가 피려나??? 7시 20분 즈음 시골집을 출발했다. 역시나 엄마와 놀매놀매 갔더니 한시간 넘게 걸렸다. 쭉~ 걸어 가면 30~4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역시나 산책(운동)하기엔 딱 좋은 거리다. 안개가 약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시골 풍경... 보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진다. 난 요게 신기하더라!!! 걸어가다가 갑자기 길이 없어진 줄 알고 감짝 놀라기도 하고... 논으로도 걷고... 새 신발이었는데... ㅠ,.ㅠ 엉망이 됐다. 방동저수지... 시골집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이다. 어쩌다보니, 11월의 시작은 방..
[전원생활] 시골집 간식 - 곶감 + 감말랭이 # 별 장식 추가 - 별장식이라 쓰고, 할로윈 축제라 읽는다 20191031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다. 밥!!!! 2시의 점심... 역시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있다. 시골집 반찬들... 오이지 + 김치 + 고추장...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고급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 잘 먹겠습니다!!! 2시간 30분 경과 후... 또 한 조각을 붙인다. 모두 몇 조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약 10조각 될 것 같음) 저만큼의 모양을 만드는데까지 4일이 걸렸다 ㅡㅡ;;; 잘 말린 씨앗은 내년을 위해 보관... 씨앗이 곧 돈이고, 자원이다. 그렇더라... 시골집에서의 간식!!!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까시고~ 난 실로 메달고~ 환상의 콤비!!! 벌써 3번째 말리는 것. 요건 일주일 전 것. 요건 방금 전에 널은 ..
[전원생활] 시골집 브런치 # 맑고 맑은 가을하늘 # 시골집 꽃밭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191031 이른 아침, 걷기 운동으로 시작했더니~ 더 상쾌하다 :D 논뚜렁 밭뚜렁으로~ 뒷길로 해서 시골집으로... 이웃 할머니를 만났는데... "어째~ 거기서들 와???" 대문 앞 코스모스... 역시 우리 시골집이 최고다!!! 시골집에 도착하자마자~ 브런치를 준비!!! 배고파... 식빵 사이... 계란 + 치즈 + 슬라이스햄 2장... 시골집 브런치... 맛있을 수 밖에 없는 풍경!!! 꽃밭에서의 브런치... 가을 가뭄... 엄마는 브런치도 잊은 채, 시골집에 돌아오시자마자 꽃밭에 물주기... 브런치 즐기는 동안~ 담벼락에 핸드폰을 올려 타임랩스로 찍었었다. 오늘 하늘은 정말 끝내줬다. 그림이다...그림... 딱!!!! 가을 같은 날씨에, 가을 같은 하늘이었다. 가장 먼져 꽃을 피운 국화는 조금씩 시들시들... ..
[전원생활] 아침 산책 # 시골집 동네 풍경 # 국립대전숲체원 가는길 20191031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없다. 방동저수지는 내일을 기약해보자... 그만큼 춥지 않다는 이야기라~ 다행인지도 모른다. 오늘 오전엔 엄마와 동네 산책과 몇 일 전에 오픈 한 "국립대전숲체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보통 식구들이 혼자 시골집에 가 있으면,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있다면 1% 정도 있을라나?? 대문 밖으로도 잘 나가지 않게 되더라...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나가야 할 일도 별로 없다. 근데 둘 이상이 머물게 되면 밖으로도 나가게 된다. 이번에 엄마는 거의 20일 동안을 시골집 안에서만 생활 하셔서~ 딸래미랑 밖으로 나가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6시 30분... 긴긴밤. 허리가 아파서...ㅡ,.ㅡ;;; 안개가 없어 조금은 실망... 윌슨... 잘 잤니??? 가볍게..
[전원생활] 아침 안개 자욱한 시골집 # 엄마와 데이트 = 애슐리 + 영화 20191030 7시 기상...기상... 어제도 오늘도 늦잠이다 ㅡㅡ;;; 오늘은 엄마와 대전 시내로 나가 점심도 먹고, 영화도 볼 계획이다. 75분마다 한번 씩 들어오는 버스를 타려면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시골집...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좋다. 도시에서의 안개는 위험하지만, 시골집에서의 안개는 운치있네... 태양이 떠오르면서 서서히 안개가 사라졌다. 내일은 방동저수지로 물안개 보러 갈까??? 아직까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그리 심하지 않아~ 물안개가 생길지는 의문이다. 촉촉한 아침이슬... 덕이도 굿모닝~!!! 엄마와 시골집에 오면 가끔 이용하는 애슐리... 평일엔 온종일 9900원이다. 음식의 종류는 보통의 애슐리 60%정도??? 어차피 모든 음식을 다 먹는 건 아니라... 난 이 곳이 참 ..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즐기는 채소 바베큐 # 별채에 별모양 장식 20191029 시골집에서의 모든 것은 놀이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집에선 유난히 시간이 빨리가서 항상 아쉽다. 예전에 선물 받아 놓았던 별장식... 그 분은 텐트에서 야영하는 걸 좋아하신다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필요없게 되었다고 한다. ㅡㅡ;;; 한번도 쓰지 않은 것이라며 WS를 통해 선물로 주셨다. 별 모양 장식 3개, 막대모양 장식 2개... 어디에다 써야 할지 몰라 다락방에 보관 중이었다. 지난 번 왔을 때도 생각은 났지만 설치할 생각까지 못했다. 이번엔 바로 행동 개시!!! 있는데로 꼬인 줄 푸는데 꽤 긴 시간이 걸렸다. 비가 오거나 위험한 상황이 오면 바로 뗄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하게 설치했다. 3줄 중에서 일단은 1줄만 걸었다. 밤에 분위기를 보고 나머지를 어쩔지 생각해야겠다. 밤에 어떤 ..
[전원생활] 아침 햇살 올라온 시골집 꽃밭 정원 # 시골집 국화축제 20191029 간단한 아침 할 일을 마치고~ 밥 먹자!! 시골집에서는 최대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고 한다. 여기에서 만큼은 일(?)이란 것에서 해방이란 느낌으로... 근데,,, 이 곳에서는 모든게 놀이고 재미라~ 큰 부담감이 있는 건 아니다. 간식은 쫀득한 반건시 곶감!!!! 시골집에서 국화축제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풍악을 울려라~!!! 그렇지 않아도 시골집에선 라디오 클래식 FM애청자다. 아침 9시부터 듣기 시작해서 별일이 없다면 저녁 8시까지. (중간에 5-6시 국악방송 빼고) 잠깐의 쉬는 시간... 철제 테이블 + 의자... 참 예쁘다. 쉐비 스타일~ 엄마랑 나는 쉐비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 취향도 비슷하다. 2주전 다리가 댕강 부러졌던 덕이 ㅠ,.ㅠ 그 때 잘 붙지 않았는데, 순간접착제로 다시 한번 붙여주니..
[전원생활] 시골집, 비 온 아침의 풍경 # 월슨 괜찮니??? # 짧고 강력했던 밤 사이의 가을비 20191029 밤 12시 쯤이었을 것 같다. 시계를 본다는게 잠결에 잊어버렸다. 예고가 있기는 했다. 저녁에 비가 올 것이라는... 잠이 들기 전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하늘도 너무 멀쩡해서~ 예보가 틀렸다고 생각했다. 늦은 밤, 갑자기 양동이로 퍼붙는 소리를 내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 별채가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 덕분에 비몽사몽에 꿈을 꿨는데... 글쎄 별채 모양의 배를 타고 바다에서 거대한 폭풍우를 만났다 ㅡㅡ;;; 으악...!!! 월슨 어쩌지??? 비 소식을 미리 알았다면 윌슨은 비닐로 씌워 놓아야 한다.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수분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 것이고(이미 있기는 하다), 두꺼워서 잘 마르지도 않을 것 같다. 매직으로 그린 눈과 입... 흘러 내려서 조커가 되는 건 아닌기 걱정이 이만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