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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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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가 익을 무렵,,, 2012 Le Temps Des Cerises * 우리가 버찌의 계절을 찬미할 때면 명랑한 나이팅게일도 장난꾸러기 개똥지빠귀도 흥겨워 노래 부르겠지요. 어여쁜 소녀들은 사랑에 빠지고 연인들의 마음은 뜨거워지겠지요. 우리가 버찌의 계절을 찬미항 때면 장난꾸러기 개똥지빠귀도 곱게 노래 부르겠지요. 그러나 버찌의 계절은 짧아요. 사람들은 모두 짝을 지어 꿈꾸면서 귀걸이를 따러 가지요. 사랑의 버찌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잎 그늘에 매달려 있어요. 핏방울처럼,,, 그러나 버찌의 계절은 짧아요. 꿈꾸면서 산호색 귀걸이를 따는 계절은,,, 버찌의 계절은 사랑의 고통을 맛보는 것이 두렵다면 아름다운 아가씨를 피하세요. 나에게는 고뇌가 없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답니다, 버찌의 계절에 당신도 역시 사랑의 고통을 맛보겠지요, 나는 언..
어찌해야하나,,, 2012 오후,,, "7월 31일 24시" 파란블로그가 폐지된다는 내용을 봤다. 소중한 물건 하나를 잃어버릴 기분이랄까,,,?? 하루종일 블로그 생각에 마음이 편하질 않다. 2007년 2월 3일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으로 시작한 나의 첫 블로그. 꾸준히 포스팅을 한 노력(?) 때문이었을까,,,?? 2009년, 2010년, 2011년 파란 블로그 3연속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었고, 더불어,,,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1 TOP100"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얹었다. 그 동안 파란과 정도 많이 들었고, 기분 좋은 이웃과의 만남도 좋았고, (그럼 앞으론 이웃님들과 어찌 되는건가??) "파란"에 열심히 포스팅 하는 덕분에 사진을 좀 더 잘 찍어야지~ 글도 좀 더 이쁘게 써야지~ ,,,,하며 실력도 키..
동생군과 피자 2012 어느날, 동생군에게 걸려온 전화~ "누나 나 보면 놀래지마!!" "언젠 놀랬냐,,,?? ㅡ,.ㅡ^" "왜 그러는데,,,??" "실은, 어제 저녁엔 싸우는 친구들 말리다가 눈을 맞았어!! 근데 눈이 정말 만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시퍼렇고 뚱뚱 부었어~ 그것도 딱 눈 주변만,,," "만화라,,, 상상이 가는데~ 정말 그렇게 됐을라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고, 늦은 저녁 동생군이 퇴근했다. 아하하하하하~ ㅡ,.ㅡ^ 웃지 말아야 하거늘. 정말 만화처럼 한쪽 눈 전체가 시퍼렇고 눈꺼풀 위 아래가 몽실몽실 부어있다. "멸치싸움에 새우등 터졌구나??" 앞으론 누가 싸우든 말든 얼씬도 하지 말자!!! ^ㅡ^;; 또 다시 몇 일 후, 엄마의 말씀이 더 재밌다. "눈띵방띵 된 기념으로 피자 한판 사라!!" 동생..
[카페 / 뽀쪼] 아이스크림 와플 2012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나,,, 그런데 여름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의 유혹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뽀쪼, 아이스크림 와플 2012.05.09
정리,,, 2012 엄마를 닯아 무엇이든 치우고 청소하기를 좋아하는 나,,, (하기 싫은 대는 한 없이 하기 싫지만,,,^ㅡ^;;) 이번엔 책장에 FEEL이 꼿혔다. 아빠는 고속도로를 비롯해 여행을 가시면, 그 곳 여행지를 비롯해 다양한 여행책자를 챙기신다. 그러다보니 전국 방방곳곳의 안내책자가 우리집엔 다양하다. 정리도 안되고 이것을 어찌해야하나 고민(?) 하다가 지역별로 상자에 담아 정리하기로~ 비슷비슷한 것과 정리가 되질 않는 것은 적당히 보내버렸다...ㅡ,.ㅡ^ 아빠가 찾으실까 걱정이 되네,,, 하하~ 정리,,, 2012.05.01
[일상 /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커피 씨앗] 기분 좋은 선물,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2012 우리집 우체통에 기분 좋은 선물이 담긴 우편 하나가 꼿혀있었다. 커피커퍼에서 보낸 것이다. 커피랑 좋은 인연을 맺으려나(?) 갓 볶은 원두 선물을 시작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작은 감동을 몇 달째 받고 있는,,,^ㅡ^;; 편지봉투를 열어보니, 편지, 커피모종 심는 법, 두 가지 "커피 씨앗"이 함께 들어있다. 지난 달 있었던 "제 3회 커피나무축제"에 초대를 했지만 개인 사정상 찾이 못했던 블로거들에게 보낸 듯 싶다. http://blog.paran.com/frog30000/47369252 나야,,, 가고 싶었으나~ ㅡ,.ㅡ^ 내년엔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카투아이, 그리고 하와이안 코나 감사의 말이 쓰여 있는 간단한 편지,,, 참석하지 못한 분들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동. 나도 감사해서 메일로 ..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 열매를 맺다 2012 그 동안 노란꽃을 피우던 방울토마토,,, 슬슬 열매를 맺는다. 벌써부터 상큼한 토마토 향기가 솔솔 풍긴다. 꽃은 여전히 피고,,, 묘목이 제법 자라, 지줏대도 긴 것으로 교체해주고~ 몇그루 되지 않지만, 응근히 손이 많이 간다. 농사가 쉬운 일이 아니야!!! 제일 먼져 꽃을 피웠던 일반토마토도 열매를 맺었다. 다 크면 방물토마토랑 일반토마토랑 모양이 다를 것이나~ 지금으로는 꽃이나 토마토 모양이나,,, 무언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이웃 아주머니께 얻은 치커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그 후 상추며, 치커리를 따다 먹으라셔서 기분 좋은 쌈파티도 즐겼다. ^ㅡ^;; 기계적(?)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 야들야들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휴,,, 이젠 제법 덥구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 드디어 가지가 튼실한 꽃을 피웠다. 꽃이 하나가 아니네,,,?? 잘 자라만 다오~!! 너무 빡빡했던 아욱,,, 이웃분들께선 중간중간 뽑아버려야 하나라도 잘 자란다 하셨지만,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 반 정도를 다른 화분에 옮겼다. 몇 일 후,,, 고개를 바짝 들은 아욱. 시들지 않고 살아남았다...^ㅡ^;; 이렇게 옥상을 오르내리며 정성을 다하는데~ 글쎄 수확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다. 재미로 키운다해도 뭔가 결과물이 보여야 더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바꿨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05.25
충주에서 온,,, 야생 참나물 2012 봄나물은 향기가 참 좋다. 충주에서 날아 온 두번째 참나물,,, 야생에세 자란 것이라 향기가 강렬하다. 그래서 선생님께 보내달라고,,, ^ㅡ^ 매번 그러하듯 학교 주변에서 따 신 것. 두릅도 함께 보내주셨다. 우리집,,, 한 달 내내 참나물로 여러가지를 해 먹었다. 참나물 넣은 라면, 부침개, 겉절이, 나물반찬, 그리고,,, 또 다시 열심히 즐겨야겠구나~!! 쌉싸름한 맛이 좋은 두릅,,,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음,,, >ㅡ
아쉬운 초대장,,, 제 3회 커피나무축제 [커피커퍼커피박물관] 2012 몇 일 전, 강릉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에서 반갑지만, 아쉬운 메일 하나가 왔다. 2012년 5월 25일 부터 28일, 사흘간 제 3회 커피나무 축제가 열린단다. 그리고, 초대장을 받은 블로거에 한해 "특별 행사"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체리 수확의 기회와 시음회가 있단다. 금요일이구나,,, 아.쉽.다. 훌쩍 떠날 수도 없고. ㅠ,.ㅠ 그 곳 분위기도 좋고, 괜찮은 곳인 듯 싶어 축제를 소개하면 좋겠다싶어 포스팅한다. ^ㅡ^;; * * * * 아래사진은 지난 겨울, "2012년 02월 05일" 방문했을 때다. 상당히 오지인 곳에 위치하다보니~ 대중교통은 엄두도 못내고, 강릉 여행 갔을 때 들르면 좋을 듯 싶은 곳이다. 여름에 다시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 그 때 만나요!! 강릉, 커피커퍼 커피박..
카메라 본체 + 렌즈 청소 2012 카메라 청소를 하려 "남대문 카메라상가 밀집지역"을 찾았다. 카메라 본체(CMOS) 및 렌즈청소, 그리고 렌즈 고무링 교체까지,,, 대대적으로 청소도하고 수리도 좀 할 생각이다. 본체 청소는 "Canon 카메라 수리센터"에서,,, 이번이 세번째 대형 청소. 렌즈는 "Tamron"인지라 "한국 카메라 서비스센터"로~!! 본체 청소는 30여분만에 신속히 끝났고~ 렌즈 역시 잠깐의 청소면 해결 될 줄 알았는데 맡기고 가야 할 상태란다. "잠깐만요!! 1~2시간 후에 다시 맡기러 오겠습니다." 모든 청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옛서울역"에 들를 생각이었고, 다른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ㅡ^;; 일단, 가까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을 간단히 둘러보고~ 걸어서 옛서울역 왔다. "문화역 서울 ..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 봄볕이 좋았던 모양이다. 일반토마토가 노란색 꽃을 피웠다. 신기하게도 잎과 줄기에선 향긋한 토마토 향기가 난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에도 수 많은 꽃몽우리가 생겼다. 아욱은 점점 정글을 이루고,,, 집에 있던 화분에서 속아내었던 새싹,,, 이 녀석들도 "봉숭아"였구나!! 뒤 늦게 흙을 뚫고 나온 싹이 있었으니,,, "나리꽃"으로 추정된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05.08
봄에는,,, 2012 너무 여러가지 씨앗을 심다보니,,, 이게 이것인지, 저게 저것인지 헛살린다. 새싹이 돗고, 몇 일 지나니 이제야 좀 무슨 꽃일지알 듯 싶다. 어라?? 봉숭아도 심었구나!! 올해는 이 녀석으로 봉숭아물 들이면 될까,,,?? 왼쪽 화분에 키가 작은 두 뿌리는 "수례국화" 그리고,,, 금잔화~ 장미허브는 날이 갈수록 거대해진다...^ㅡ^ 향기 참~ 좋구나!! 기대 많이 하고 씨앗까지 구입해서 심었던 "로즈마리"는 싹도 틔우지 못한채,,,ㅜ,.ㅜ 봄에는,,, 2012.05.06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 아욱 그리고,,, 2012 작고 앙증맞던 "아욱싹"이 이제는 제법 채소티를 낸다. 일반토마토, 방울토마토, 뿌리 완전히 내렸는지~ 하루가 다르게 키도 크고, 잎도 풍성해졌다. 이웃께서 검은 비료흙을 나누어 주셔서,,, 살짝 뿌려줬다. 작년과는 달리 영양분을 줬으니, 채소들이 주렁주렁 열릴려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아욱 2012.05.06
작약, 그리고 봄볕 2012 햇살 좋은 곳은 벌써,,, 별이 되었다. 한가지 학생시절에도 알았던 것은,,, 우리 학교 정원이 참 예술이었다는 것!! 지금도 변함이 없다. 잠시 옛 추억에 젖어 본다. 철쭉도 피고,,, 봄볕 참~ 좋다. 모란, 그리고 봄볕 2012.05.06
모란의 유혹,,, 2012 주말 오후, 따사로운 봄볕에 이끌려~ 가까운 곳에 산책이나 다녀와야겠다고 집을 나섰다. 그리하여 찾은 곳은,,, 내가 6년을 드나들던 학교. 예전엔 몰랐는데 학교 전체가 "모란 정원"이다. 지금 알던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ㅡ^;; 모란은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다른 꽃은 넘볼수(?) 없는 매력이랄까,,,,?? 그 매력에 흠뻑 취해~ 그늘 진 바닦에 않아 한참을 바라봤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마치 나를 유혹하고 있는 듯 보인다. 모란의 유혹,,, 2012.05.06
철쭉이 필 때,,, 2012 철쭉이 한창이다. 철쭉 좋은 곳하면,,, "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 ,,,이 생각난다. 철쭉이 필 때,,, 2012.05.04
난,,, 포비가 좋아!! 2012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난,,, "포비"가 왜 그리도 좋은지~ 어디 포비같은 남자 없나?? 그리고 하나의 미스테리,,, 뽀로로 우표가 한참 난리였을 때~ 후다닥 달려가서 구입했던 "뽀로로 우표"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건지,,, 남은 건 사진뿐이네...ㅡ,.ㅡ^ 난,,, 포비가 좋아!! 2012.03.26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2] 다섯가지 채소들 2012 일주일 전 즈음, 꽃씨와 함께 이름 모를 씨앗을 심은 것이 있다. 엄마는 "아욱"일 것이라고 추측하셨다. 그렇게 몇 일만에 작은 새싹이 돗아나더니 금방 쑥~ 자랐고,,, 그 사이로 또다른 새싹이 있었으니, 씨앗의 껍질을 살펴보니 "호박씨"다. ^ㅡ^;; 호박은 언제 심은거지....ㅡ,.ㅡ^ 호박 새싹도 하나가 아닌가보다. 아싸~!! 아욱이 맞는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욱"이 맞다. 올핸 구수한 "아욱국" 좀 많이 먹게 생겼다...^ㅡ^;; 생각지 못한 채소 농사가 두가지 늘었다.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 가지와 더불어 아욱과 호박,,, 올해는 채소키우는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다. 이것도 호박인 듯,,, 따사로운 봄볕과 수시로 나르는 시원한 물,,, "아욱"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사흘 ..
유혹을 버려야 하거늘,,, 2012 달콤함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하거늘,,,ㅠ,.ㅠ 올해는 뭔가 확실히!!! 유혹을 버려야 하거늘,,,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