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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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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 보타닉파크 # 저녁노을 # 한강 # 식물원 야경 # 개구리 소리 2023 저녁 6시가 훌쩍 넘은 시간... 산책을 나가본다. 온종일 우중충하고, 습하고, 30도가 넘는 날씨였다. 어제부터 30도가 넘는 날씨가 시작됐다.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비가 주구장창 내려준 덕분에 습도도 굉장히 높다. 요즈음 4시 30분이면 창밖에 훤해져서 눈이 뙇~ 떠지는데 매번 날씨 먼져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새벽에 습도가 98%. 완전 물 속이군;;; 조금씩 줄어 보통 80% 가까이 유지되더군. 어휴;;; 이제 본격적으로 덥고 습한~ 한국의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날씨 탓도 있고, 해가 넘어 갈 즈음이면 서울식물원에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진다. 운동, 산책, 걷기... 아직까진 모기도 없고(?), 저녁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상쾌하다. 부쩍 해가 길어졌다. 조금씩 조금씩 길어지는 듯하더니, 최근에 ..
[라동이와 형제들] 서울식물원 나들이 # 나들이 하기 좋은 날 # 그리고 레니니 2023 요즈음 날씨... 딱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어쩌다보니 레니니의 날이 되었던 하루. 눈 주변의 털을 정리해 줬더니 인물(?)이 훤해졌다. 서울식물원에서 라동이 형제들의 베스트 포토존인 "어린이 정원" 함께라서 행복해...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3 ~ 4년 간 열심히 만들었던 라동이 형제들의 옷과 소품들. 방 하나 가득이라, 사람이 나와야 할 상황 ㅡ,.ㅡ;;; 코로나 조심해야 해서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은 뒷전이었고, 집순이가 되었던 시절. 그런데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냥 평소와 똑같이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예쁜 것들 많이 만들어서 지금은 즐기고 있으니, 지나간 시절 또한 행복이고 추억일세. 머리. 목걸이까지... 내 돈을 닿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언 덕후 친구들의 말..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 마곡문화관] 서울식물원 # 마곡문화관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청년족발 2023 오후의 햇살은 강렬했다. 잠시 마곡문화관에서 쉬어가자. 왜 쉬어가자는 표현을 했는지 들어가 보면 안다. 요즈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전시회... "빛을 깨울 때," 난 피아노 전공이긴 하지만, 예술...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지 않고 ㅡ 그냥 예쁘고, 즐거운 게 진정한 예술이라 생각한다. 입장하면 굉장히 어두워서 조심해야 한다. 이번 방문이 4 ~ 5번쯤 되는 것 같은데, 맨 처음 들어왔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거울벽에 머리를 막고 있었다 ㅡ,.ㅡ;;; 시간이 흐를수록 눈동자가 어둠에 적응해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딱 들어와서 주변이 깜깜하고 불빛만 보일 때가 가장 예쁘긴 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진정한 휴식처인 느낌. 입장하면 오른쪽으로 약간의 계단을 오르면 관람석이 있다. ..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밥티시아 아우스트랄리스 # 노천카페 2023 우리 동네 놀이터, 서울식물원에 자주 오다 보니, 이 즈음엔 무슨 꽃이 피고, 다음에 무슨 꽃이 필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일찍 따뜻한 기온에 꽃들이 일찍 피고 지는 요즈음 그래도 그중에서 제 시간 잘 맞추는 식물도 있다. 5월 초 중순에 장관을 이루는 "밥티시아 아우스트랄리스 (콩과)" 이름 참 어렵지만, 꽃은 신기하고 예쁘다. 콩과 식물인데 딱 보아도 "콩" 같다. 공원에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다 싶었는데... 다들 여기 계셨군요!!! 모두들 인증샷 찍기 바빴던 밥티시아 꽃밭!!! 난 파란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꽃을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밥티시아가 피는 5월이 기다려진다. 수례국화도 5월에 피는 꽃. 너무 좋아한다. 서울식물원 서웅이... 서울식물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노느라..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수련 2023 아침 10시 30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이 너무 한적하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미세먼지... 서울식물원.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 산책 가고, 놀러 가고, 커피 한잔하러 가고, 심심해서 가고... 일주일 3번 이상은 가게 된다. 게다가 요즈음 날씨와 기온. 춥지도 덥지도 않아 나들이 하기 딱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랬다. 해마다 기록 갱신인지... 매번 역대급이라하니 ㅡ,.ㅡ;; 그리고 비도 자주 온다는 소식이 ㅠ,.ㅠ 동네 유치원을 비롯해 중, 고등학교에서 소풍을 많이 나왔다. 라떼는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이런데 갔었는데 ㅡ 요즈음엔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학교들이 많은가 보다. 서울식물원 입장권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 정원" 생긴 지..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의 봄 # 지금,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튤립 # 서울보타닉파크 2023 토요일 오후. 서울식물원의 짧은 산책길.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은 보통 동네 분들이 걷기 운동(?) 하러 오는 곳이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다. (가끔 동네 주민도 만남) 토요일인데, 오늘은 사람이 좀 적다... 모두들 벚꽃 없는 벚꽃 축제 간 걸까??? ...라고 생각하던 찰나, 사람 생각은 다 똑같은지. 옆에 서 계시던 아주머니께서도 "이상하게 오늘 사람이 별로 없네~" 튤립이 이렇게나 빨리 필 줄은 몰랐다. 언제나 그랬듯 산책 삼아, 튤립 사진 찍으러 몇 번은 더 와야겠다. 수선화도 싹만 뾱뾱뾱~ 나와 있었는데... 벌써 만개해서 일부는 시들고 있다. 왜 이렇게 봄꽃들은 빨리 왔다 빨리 가는 건지;;; 4월 셋째 주엔 축제도 있다. 내용을 보니, 서울식물원에서의 봄 축제 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생각한..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지금,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튤립 # 서울보타닉파크 2023 늦은 오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으로 짧은 산책을 나갔다. 집에서 가볍게 한 바퀴 걷다 오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열흘 전 즈음 싹만 나 있던 "튤립"의 상태도 궁금하다. 오랜만의 파란 하늘이 상쾌하다. 서울식물원 야외에도 필 수 있는 봄꽃은 생각보다는 피어 있다. 그런데 규모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지난 식목일. 큰 비가 지나갔다. 그날의 비로 서울의 대부분의 벚꽃은 떨어졌다. 주말(8일)이니까, 대부분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한창이겠군;;; 석촌호수, 여의도 등등... 이 녀석은 늦게 꽃을 피웠었는지, 혼자서 벚꽃이 제법 남아있다. 어머나!!! 튤립이 많이 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꽃봉오리가 작다. 작년인가~ 굉장히 크고 예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색깔도 다양하다. 덜 핀 곳도 있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의 겨울풍경 # 가볍게 산책 # 영하 17도 2023 이틀 연속 최저기온 영하 17도. 한파경보!! 새벽에 잠깐 잠에서 깨 일기예보를 보니 체감 기온이 영하 24도...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설 연휴 동안 집에서만 있었기에 산책을 나가봐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렇지만 춥다고 가만히 있으면 다리가 고장 날 것 같아 가볍게 서울식물원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어라?? 안 춥네? 역시 바람이 관건이구나. 기온이 아무리 낮아도 바람이 없으니 추위를 못 느끼겠다. 발코니에 가래떡을 불려놓고 잤는데... 꽁꽁 얼었다. 서울식물원 야외 공원엔 작년쯤 어린이 정원이란 공간이 생겼는데, 미니어처 정원이라 키가 15센치인 라동이와 형제들 사진 찍어주기 참 좋다. 마치 실사인 것 처럼... 날씨가 추워야 만날 수 있는 파란 하늘... 조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