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다시 찾은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큰기러기가 있으려나?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며칠 만에 한결 부드러워진 공기.
유난히 하늘이 예뻤던 2월 중순...
서울식물원이 생기고
다양한 새를 구경하는 재미도 생겼다.
흰뺨검둥오리...
1950년대까지 흔한 겨울철새였으나
1960년대부터 번식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의 강 주변 초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다.
집으로 되돌아오는 순간까지
"큰기러기"는 보지 못했다.
겨울철새라는데 이미 떠난 모양이다.
더 크고 선명하게 찍어보려고 카메라 렌즈도 바꿔서 가져왔건만 아쉽다.
다음 겨울을 기다려보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식물원 보타닉파크 # 흰빰검둥오리 2025.02.22
그리고 5일 후.
날씨가 완전히 봄이 됐다.
낮기온이 갑자기 14도.
한낮에 엄마와 서울식물원으로 산책을 간다.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아서 S21로 몇 장 찍어본다.
안도 다다오는 작품, LG아트센터 서울 (마곡)
이곳에서 하는 공연을 눈여겨봐야 할 텐데...
예전 자리에 있던 LG아트센터엔 몇 번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가까이에 와 있으니 신경을 안 쓰게 되네?
ㅠ,.ㅠ
공연이 아니래도 안도 다다오의 설계ㅡ
독특한 분위기라 건물 구경하러 오는 분들도 많은 듯.
지하에서부터 옥상까지 찬찬히 건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전엔 카메라 촬영은 안되고 핸드폰 활영만 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식물원 보타닉파크 # 흰빰검둥오리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