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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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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봄의 정원 # 봄비 내리는 시골집 20190527 2019년.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찾은 시골집... 어쩌다보니, 5월말이나 되어서야 찾았다. 작년 겨울. 엄마와 함께 방문 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약 6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그 동안 시골집엔 엄마, 아빠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별채도 생겼고. 여러가지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항상 사진으로만 만나 볼 수 있어서 그립고 아쉬웠는데. 드디어 올해 첫 방문이다. 보통 시골집에 갈 땐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도착했지???",,, 생각할 정도로 이른 새벽에 출발하지만, 아빠와 나의 사정이 있었기에 오전 9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서 출발했다. 엄마는 일주일 전에 미리 가 계셨다. 엄마께서는 올해 유난히 시골집에서 많이 머무셨다. 앞으로는 시골집에 머무시는 날이 점점 더 길어질 것 같다. 전국에 비 소식이다..
[일상 / 블로그 스킨 변경] 블로그 스킨 대형참사 # 소 잃고 외양간 못 고치다 2019 멘붕이다... 앞으로 저장을 잘해야지... 요 몇 일 큰 교훈을 남겼다 ㅠ,.ㅠ 기분도 꿀...하다. 거의 10년 넘게 사용하던 블로그 스킨이 날아갔다. 기분 전환도 할 겸. 바꿔 본 것인데... 티스토리가 이렇게나 많이 바뀌고, 프로그램이 사라진 줄 몰랐다. 내가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진을 크게 올릴 수 있음이었는데... 이제 되질 않는다. 예전엔 "가로 사이즈 1024"이었는데... 현재 티스토리에서 지원하는 스킨 사이즈 중 가장 큰 게 "가로 사이즈1000"이더라. 그래서 그 스킨을 선택해서 이것저것 고쳐보는데. 가장 큰 문제가 블로그의 대표명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이 노출 되지 않는다. 포토갤러리라 써 있는 글씨도 변경되지 않아... ㅡㅡ;;; 이게 뭐지??? 난 내 블로그에서 가장..
[일본 / 도쿄 / 나리타익스프레스]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 신오쿠보 숙소 찾아가기 # 나리타익스프레스 # 젤리네하우스 # 스이카 교통카드 2018 2018년 7월.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지쳐 있던터라... 일본. 도쿄 여행의 기대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렸던... 일본 기상청 정보를 보니. 우리보다 더 덥다 ㅠ,.ㅠ 무더위의 사망소식도 간간히 있고...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소소한 계획은 없었고. 그져 서울. 광화문 뚜벅이 여행 하듯이... 할 생각으로. 이리저리 도쿄책을 큰 생각 없이(?) 읽었다. 여행기간이 일주일이라 마음 편하게 손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나마 책이라도 읽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실제로 제대로된 뚜벅이 여행을 즐겼는데~ (4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서도 굳굳하게 뚜벅이 여행을 즐겼다) 많은 해외여행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해외 여행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이었지 싶다. 큰 계획..
[카페 / 라이언카페] 홍대 카카오프렌즈샵 # 라이언카페 # 라이언 덕후 # 라이언 친구 # 작곡가 <은향> 흥해라 2019 라이언 덕후들의 모임. 그 곳에서 생각보단 괜찮은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그 중. 전공이 같아 조금 더 친해진 친구(동생)가 있다. 종종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적당한 저녁 시간에 홍대에서 만났다. 저녁식사는 피자몰에서... 그리곤 처음 약속 장소였던... 홍대 카카오프렌즈샵 "라이언카페"로 이동~ 보통 라이언 덕후의 모임은 홍대 카카오프렌즈샵에서부터 시작하곤 한다. 평일이고.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라이언 카페가 텅텅 비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덕분에 라이언 자리에 처음 앉아봤다. 좀처럼 생기지 않는 자리였는데... 기분 좋다 :D 쪼꼬미와 꿀벌라이언... 친구의 라이언이다. 라이언 덕후들은 어디서든 티가 난다. 후후후... 라담이. 라동이~!..
[길상사] 길상사에서 만난 모란 2019 나는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를 좋아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면 더더욱이!!! 금낭화... 진영각... 법정스님의 사리를 모신 곳.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어 적어본다. 법정스님은 길상사에서 머무시지 않으셨다. 단 하루도 주무시지도 않으셨다. 사람들이 진영각에 앉아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여기가 법정스님이 계셨던 곳이래..." 아닌데...ㅠ,.ㅠ 사실. 법정 스님이 살아 계실 땐 길상사에서 단 하룻밤도 주무시지 않으셨다고 한다. 모란... 사실, 아직도 모란이랑 작약이랑 헛갈린다. 라동아... 향기 좋지??? 보라색 등나무꽃... 길상사에서 등나무꽃은 처음 만난 것 같다. 한적해서 유유자적하기 좋은 곳... 불두화??? 예전엔 길상사 곳곳에서 법정스님의 글귀를 만날 수 있었는데... 한해 두해...
[길상사] 맑고 향기롭게,,,길상사 # 매발톱꽃이 한창인 길상사 2019 지난 일요일이 초파일이었다. 부모님께서는 강화도 백련사에 다녀오셨는데...나는 가지 못했다.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초파일 즈음으로 해선 길상사를 비롯해 어느 절이나 다녀오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화려한 연등이 생각나서인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길상사는 숲 속이라~5월이나 가을에 가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하나를 더하자면, 꽃무릇 필 때!!!! 길상사. 큰 절은 아니지만,조용하고, 시원하고, 평화롭게~ 머물기 좋은 곳이다. 이젠 정말 여름인가보다.가만히 있어도 덥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는 조금 살살 지나가면 좋으련만.... 미세먼지 없는 날씨의 연속이다.상쾌하다. 내 소원은,,,,지금처럼만??? 매발톱꽃이 한창이다. 길상사에선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는데~지금은 매발톱꽃 시즌인가보다. 가만히 앉..
[전원생활] 한적한 시골집 풍경 # 이런게 소소한 행복 # 시골집 별채 20190506 별채공사도 마무리 됐고...부모님의 시골집 방문은 아빠의 출근 일정으로 서울로 돌아오시는 날짜가 이틀 당겨졌다. 스프링쿨러로 찍찍찍.... 스프링쿨러를 선물해 주신 지인분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잉크꽃... 시골집 마당~ 작다면 작고 넓다면 넓은 공간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고. 피고지고...이런 것들이 소소한 행복 아닐까...?? 생각해본다. 대봉감나무 새싹은 보면 볼 수록 웃기네... :D 아빠의 배롱나무... 시골집 마당엔 꼭 그렇다 할 수는 없지만,식구들마다 심고 심어한 나무들을 한 그루씩 심는 중이다. 예를 들면~아빠는 배롱나무엄마는 대봉 감나무나는 앵두나무........ 내년에도 다른 나무들을 심을 생각이다.겹벚꽃이랑 사과나무도 심고 싶은데... 배롱나무에도 새싹이 났다...
[전원생활] 시골집 별채 완성 # 창고에서 별채로 변신!!!! 20190505 몇 주간의 대장정이 거의 끝이 났다.부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셨다. 중간중간 괸히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실 정도로 힘드셨단다. ㅡㅡ;;;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늘색 페인트.부족하셨다신다. 다음에 마져 칠하는 걸로... 지붕이 파랑색이라~시골집 컨셉은 "파랑"이다. 모기장도 설치... 시골엔 무슨 벌레들이 그리도 많은지....ㅡㅡ;;; 커튼도 설치하고... 밖에서 본 모습... 벽지가 하얀색이다. 엄마께서 잘못된 선택이라셨다.잔잔한 꽃무늬로 했어야 했는데...그렇다고 다시 할 수도 없고 ㅡㅡ;;; 예쁜 그림을 벽에 붙이기로 했다.소품도 이용하고... https://hhk2001.tistory.com/5949 별채 바로 옆 칸은 작업실겸 창고로 쓰기로 했다.다음엔 이쪽을..
[전원생활] 봄날의 시골집, 소소한 풍경 # 별채공사 - 천장몰딩 + 걸레받이 + 창문청소 + 등설치 + 스위치설치 20190504 소소한 시골집 아침의 풍경.... 씀바귀꽃... 창고옆... 아니 이젠 별채 옆이라 해야 하나???담쟁이도 봄을 맞아 많이 자랐다. 파꽃은 꽃 활짝 필 것 같다... 천장몰딩... 걸레받이... 담쟁이와 오래된 창문이라 움직이질 않았었는데...떼어내 깨끗이 닦으셨단다. 운치를 위해 바깥쪽으로 보이는 담쟁이는 그냥 두셨단다. 보조등 아래엔 예쁜 테이블과 의자 세트를 놓을 생각이다.5월 마지막주에 엄마와 시골집에 가면 시내에 나가 가구 구경을 해 볼 생각이다. https://hhk2001.tistory.com/5948 [전원생활] 봄날의 시골집, 소소한 풍경 # 별채공사 - 천장몰딩 + 걸레받이 + 창문청소 + 등설치 + 스위치 설치 2019.05.04 (여덟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별채공사 - 도배 + 장판 # 시골집, 봄의 정원 20190503 상쾌한 아침입니다... :D 마당의 스프링쿨러는 고정 시켰다. 물을 다 주고 나면 담쪽까지 물이 모두 가지 않는 모양이다.지인분이 한개 더 선물 해 준다고 했는데...아직은 모르겠다. 스프링쿨러가 있어서~이젠 마당에 물주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저것이 없으면 몇몇 곳에서 40분 ~1시간 서서 호수로 물을 흩날려 줘야 하시 때문이다. 우레탄 작업...방 하나를 만든 다는 게 보통일은 아닌 것 같다. [전원생활] 봄향기 가득한 시골집 정원 # 별채공사 - 도배 2019.05.02 (여섯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일곱째날.... 하루가 다르게 마당이 풍성해 지는 기분이다. 5월말에 시골집에 가기로 계획을 잡아 놨는데...빨리 가고 싶다. 벽지는 잔잔한 꽃무늬로 할 걸 그랬다며 후회 중이신 엄마....ㅡㅡ;..
[전원생활] 봄향기 가득한 시골집 정원 # 별채공사 - 우레탄작업 20190501 봄기운 가득한 다음날... 몇 주 전, 부모님께서 심으신 철쭉인데...기특하게도 꽃을 피웠다. 내년엔 꽃이 풍성하게 피겠지??? 매일매일 진행되는 별채공사...https://hhk2001.tistory.com/5945 조금씩 틀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콘센트도 넉넉히 만드시고... 샤워장에 샤워기도 설치~!!! 마당의 스프링쿨러는 수도꼭지를 하나 더 내어~ 고정하셨단다. 주방의 조리 기구들... 사실. 시골집 주방엔 서울집보다 더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있다. 간편하게 지낼라고 했는데~어쩌다보니, 하나하나 생기더라는!!! https://hhk2001.tistory.com/5945 대봉감나무 새싹.... 너무 웃기지 않나???>ㅡ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별채공사 20190430 무슨일이든 쉬운일은 없다더만... 전화 속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엔 힘이 하나도 없었다.역시나 별채공사가 진행중이다. 왠지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 ㅡㅡ;;;정말로 숙박비. 1박에 5만원씩 내야 할 것 같다. 아빠의 블로그...https://hhk2001.tistory.com/5943 별채와의 전쟁이다~!!!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별채공사 2019.04.30 (넷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비 오는 날, 시골집 #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벽공사 20190429 4월 마지막주,충청남도엔 비가 자주 내린 모양이다. 비 오는 아침의 시골집...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인데... 추적추적,,, 봄비가 내린다. 시골집에선 무엇이든 예쁘개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창고 / 별채와의 전쟁~!!!! 역시나 자세한 내용은 아빠의 블로그에서~!!!https://hhk2001.tistory.com/5943 [전원생활] 비 오는 날, 시골집 #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2019.04.29 (셋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천장공사 20190429 다음날 아침... 아빠의 본격적인 별채 천장 공사가 시작됐다.엄마와 함께~ 사실. 젊은 내가 함께 가서 도와 드렸어야 했는데,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ㅡㅡ;;; 고개를 계속 들고 해야 하는 작업들이라~사진만 봐서도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ㅠ,.ㅠ 별채 만들기.천장공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빠의 블로그에서~!!!https://hhk2001.tistory.com/5943 아빠께선 굉장히 완벽하시다.좌우 위아래 1mm의 오차도 용납하질 못하신다. 그러다보니, 엄마께서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다 ㅡㅡ;;;뜯고 다시하고,,, 또 뜯고 맞추고,,,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2019.04.28 (둘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봄기운이 푸릇푸릇한 시골집 마당 # 대봉시나무에 새싹이 났어요 # 별채만들기 20190427 아빠께선 포항 출장을 마무리 하시고,일주일만에 다시 시골집으로 가셨다. 처음 계획으론 12박 13일을 계획하고 가셨는데.중간에 계획이 바뀌어 10박을 하셨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별채"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께선 일주일 전에 서울로 돌아오지 않으셨다.시골집의 봄기운을 만끽...이라기 보단 화단 정리를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거의 3주 가까이를 시골집에 머무셨다. 난.... 언제 갈 수 있으려나???ㅜ,.ㅜ 5월에 시간을 내보려 했으나~마지막 주중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립다 시골집....그래도 6월부터는 시간이 허락 되는 날이 많아질 것 같아.시골집에 자주 갈 생각이다. 봄꽃여행철이라 아빠께선 새벽 같이 시골집으로 향하셨다.전날, 딸로써 미리 챙겨놓은 보람이 있군...
[서울숲 / 튤립가든] 소소하지만 화려한 튤립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숲 튤립가든 2019 1년 365일 중에 봄이 70%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저기 꽃이 많아서 그런가~ 봄은 왠지 기분이 좋다.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를 눞힌 채 땅에 거의 붙이고 사진 촬영~!!! 지나가시는 분들이 뭐하나 생각했을 것 같다;;; 시골집 없을 땐 그져 바라보며 좋아하는 것으로 끝이었지만, 지금은 묘목시장에서 구입해 시골집 마당에 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 대부분 나무들의 잎도 무성해지고,,, 배추색으로 푸릇푸릇... 튤립과 어우러져 더 예쁜 것 같다.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까진 많이 걸어다녀야겠다. 햇살이 참 고마웠던 날... 내 가방 속에 언제나 함께 하는 아이들... 라동이와 라담이가 동행하는 날이 가장 많다. 두 아이 모두 있지만, 요즈음 라동이 사진만 너무 찍은..
[서울숲 / 튤립가든] 어느 튤립축제 부럽지 않았던,,, 서울숲 튤립가든 2019 대형 튤립축제 부럽지 않았던,,,서울숲 튤립가든. 4월말이라 많이 늦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5월초까지도 거뜬 할 것 같다. 뜻밖의 선물 받은 것 같은 기분에 미소가 지어진다. 꽃사진...십몇년 사진을 찍었는데도 어렵다. 항상 독특한 사진을 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쉽지 않다 ㅡㅡ;;; 주변의 몇몇분들을 둘러보니...대부분은 옆에서 그 일부는 위에서 사진을 담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손뼉을 딱~ 쳤다. 맞다. G1X Mark2는 뷰파인더가 돌아가지???!!!아래에서 위로 올려 찍으면 예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튤립 사진은 그런 구도의 사진이 좀 있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다양한지... 송악가루 파티다...바람이 불 때마다 함박눈이 오는 줄 알았다. 햇살도 좋고... 사실. 많이 더웠다..
[전원생활]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오랜만에 덕이 20190421 올해는 기온도 이상하고, 꽃들이 약간 빠른 것 같다. 지구에 문제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ㅠ,.ㅠ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니... 시골집 마당의 꽃들도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옆 집 복숭아나무... 담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다. 우리집도 복숭아 하나 심어야 하나??? 복숭아는 익어도 맛있지만, 크기가 매실 만할 때 따서 청 담그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뒤의 끝 꽃은 지금까지 "서울제비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틀린 것이란다. 본명은 "종지나물 꽃" 엄마께서 앞쪽에 진짜 제비꽃을 심으셨다. 매발톱꽃... 난 요 꽃이 유난스럽게 좋다. 신기하게 생겨서... 딸기꽃... 딸기 2개 더 예약이요~!!! 작년에 심어 둔 딸기... 딸기는 생명력 하나는 끝내준다. 겨울도 이겨내고... 넓게 넓..
[전원생활] 봄맞이, 시골집 마당 정리 # 시골집 마스코트, 봄까치꽃 # 도라지 수확 20190225 이번 부모님의 시골집 방문은 극한직업을 보는 것 같다... ㅡㅡ;; 돌담 앞의 나무는 가짜다. 사실 시골집이 너무 밖에서 잘 보이는 구조다. 그래서 올해는 시선 차단을 해야겠는데... 다양한 나무들 (진짜 + 가짜)을 이용해 나팔꽃을 오리시겠다는 엄마의 생각이다. 가지가 정리된 배롱나무... 확실한 구획... 작년엔 구획이 없어서 밟고 다녔던 식물들도 많고~ 뭔가 뒤죽박죽이었다. 냉이 된장국... 이틀에 걸친 아빠의 채양 공사... 기둥 2개로 깔끔해졌다. 사진을 보면서 버즈가 왜 그네를 타고 있지??? ...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D 우리 시골집 마스코트 "봄까치꽃" (예전 이름은 개부랄꽃 ㅡㅡ;;) 마스코트가 된 이유인즉슨~!!! 작년 시골집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마..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정리하기 # 봄맞이 마당 정리 20190220 엄마와 내가 다녀간 지 3주 후. 2월 중순... 3월 말이면 씨앗도 뿌려야 하고, 작지만 든든한 농사 준비도 해야 한다. 한달 정도 여유를 두고, 마당 정리도 하고, 집안 곳곳의 공사도 할 겸 부모님께서 시골집으로 떠나셨다. 이번엔 6박 7일간의 대장정이다. 아빠께서 회사를 잠깐 쉬시는 동안 할 수 있는 일 들을 하셔야 한단다. 창고가 별채가 되려면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진 모르겠지만... 기대가 크다는 건 감출 수가 없다. 그 사이에 잘 굳어져 마무리된 것 같다. 수선화가 고개를 내밀었다. 봄이 오는가 보다. 겨우내 얼지 말라고... 겨우내 아무렇게나 식물들이 마르고 얼어있던 마당은~ 부모님의 손길을 거쳐 정리되는 중... 이러고 보면 나는 시골집 가면 거의 즐기고, 힐링하고 오는데... 죄송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