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소소한 덕수궁의 설경 2017
폭설이 내린 것은 아니니, "소소한 고궁의 설경"이라 해야 맞을 듯,,, 덕수궁 분수대의 눈은 그대로 남아 있어~ 설경의 아름다움이 최고였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덕수궁의 설경~ 파란하늘과 추운 날씨는 언제나 함께하는 단짝인가보다;;; 중화전 근처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요즈음엔 눈사람을 3단으로 만들어야 하는가보다. 왜냐면,,, 올라프 모양이 3단이라~?? 워낙 추운 날씨에 눈이 잘 뭉쳐지지 않는지,,, 눈사람 완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화문,,, 중화전은,,, 중화전은 원래 2층 전각이었으나 대한광무 8년(1904)에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에 단층 전각으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중화전은 고종 황제가 1897년에 러시아 공관으로부터 덕수궁으로 옮겨 재위하는 동안..
[덕수궁] 덕수궁의 하얀 겨울 풍경 # 서울광장 2017
경복궁의 설경을 만끽하고~ 고맙게도 아빠께 Canon 6D 카메라를 받아 덕수궁으로 걸어갔다. 원래의 생각은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려, 덕수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13층 정동전망대"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따뜻한 시내로 들어가면 온도 차이로 카메라 사용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고생(?)스럽지만,,, (나도 나이를 먹는지 ㅡㅡ;; 점점 추위를 더 느끼네 ㅠ,.ㅠ) 곧장 덕수궁으로 가기로 했다. 덕수궁을 둘러보고, 정동전망대로~ 덕수궁으로 가는 길에 서울시내 눈 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은 눈,,, 많이 예쁘진 않다 ㅡㅡ;; 그래도 언제 다시 서울에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 그래도,,, 겨울 풍경 느끼기에는 충분해서 다행이다. 겨..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광화문광장 # 근정전 2017
내가 잠든 사이,,, 서울엔 생각했던 것보단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쌓였다.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전국에 눈이 오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눈이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난 "고궁"으로 출발~!! 아빠도 눈 내린 서울이 오랜만이라 반가우셨는지, 고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외출 하셨고, 난~ 지인 분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집을 나섰다. 사실, 눈이 그렇게나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온게 거의 3년 만이다. 그래서, 또 언제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조금은 부족하고 아쉽더라도 일단은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고궁으로 간다. 아..
[경복궁] 2016년 가을, 열흘만에 다시 찾은 경복궁의 가을 2016
지난 11월 2일에 다녀간 경복궁. 가을이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마음에~ 그 날도 코엑스 베이커리페어 보러 가기 전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코엑스 카페쇼 가기 전, 오전에 일찍 경복궁에 들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1월초가 더 예쁘다. 은행나무 잎은 거의 다 떨어졌고,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11월초가 더 좋다. 11월초의 가을이 아쉬웠다면 그 날과 이번의 중간 즈음에 한번 더 찾았어야 했나보다. 나의 욕심일 뿐~ 그래도 가을풍경 느끼기에 충분했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2016.11.11) 그 중엔 단풍이 더 예쁘게 든 것도 있었으니깐 :) 영제교와 근정문,,, 영제교,,, 흥례문,,, 열흘 전보다 더 쌀쌀해진 날씨로~ 단풍 색깔이 더 진해지긴 했다. 근정전,,, 경복궁의 단..
[창경궁] 아름다운 고궁의 가을,,, 창경궁 # 4대궁/종묘, 천만 넘는 관람객 달성 2016
길상사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왔다. 지도를 보니, 멀지 않기에,,, 올해는 창덕궁, 창덕궁 후원, 덕수궁, 2번의 경복궁의 가을을 이미 만났고~ ( 그 이후 종묘도 갔다 :) ) 창경궁의 가을은 그냥 지나치려고 마음 먹고 있었고, 고궁의 가을은 시즌이 지났을거라 생각해 큰 기대없이 찾았던 "창경궁" 이번 가을은 참 재밌다. 매번 가을여행을 가고, "이번이 마지막 풍경일거야~" "오늘 풍경이 지난번보다 더 좋아~" "오늘이 최고야" ,,, 이랬는데 갈 때마다 최고를 갱신 :) 또 말을 바꾸자면,,, 올해의 가을 풍경은 "창경궁"이 젤 좋았,,,,끙~;;;" 매년 그래왔지만,,,;;; (확실히 고궁의 가을이 예쁘긴 하다. 교통 좋고) 올해는 더~ 가을에 고궁을 많이 찾은 2016년으로 기억될 것 같다. * 얼마..
[경복궁] 노란 추억 가득한 경복궁 # 경복궁의 가을 # 은행나무 # 건춘문 2016
역시 가을엔 여러가지 다양한 색깔의 단풍들이 있지만, "노란 은행나무 단풍" 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무언가 풍성한 듯, 무언가 따뜻한 듯,,, 경복궁에서 향원정 다음으로 내가 좋은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자경전" 돌담 뒷쪽의 커다란 은행나무 다섯그루(맞나?) 난 가을에 경복궁에 오면~ 향원정이랑 이 곳의 다섯그루 은행나무만 카메라에 담으면~ :) 경복궁의 가을 80%이상은 만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화려한 곳이다. 햇살도 좋고, 은행나무 단풍 색깔도 곱다. 게다가 낙엽도 살짝 떨어져 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 됐다. 사실, 난 욕심쟁이라 좀 더 노랬으면,,, 이라고 조금~ 아주 조금 투덜됐다. ㅡㅡ;; 그래서 딱 1주일 후에 다시 갔었는데, 헉;;; 대부분 은행잎이 떨어졌더군;..
[경복궁] 2013년, 폭설 내리던 경복궁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 그 날의 베스트 사진 2013
올해는 서울에도 예쁜 눈이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4년과 2015년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지 ㅠ,.ㅠ) 2013년 12월 12일의 사진을 다시금 꺼내본다 :) 2016년 11월 중순, 이젠 가을도 끝난 것 같다. 기온도 가을과 겨울을 넘나들더니,,, 이번주 일기예보를 보니, 이제부턴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내려간다. 겨울,,, 추워서 반갑지만은 않지만, 예쁜 설경을 기다리는 마음으론~ 기다려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2013년 그 당시, 포스팅하다가 중간에 멈추었고, 방금 전 나머지 포스팅을 이제사 끝냈는데,,, 끙~ (내 몸이 여러개라면,,, 아직도 좋은 사진이 많은데, 선보이지 못한 사진들이 너무도 많다 ㅡㅡ;;;) 그 날, 경복궁의 설경 사진들 중에서~ 내 마음데로 베스트 사진을 골..
[경복궁 / 향원정]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향원정 # 향원정의 가을 2016
경복궁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가진~ "향원정"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곳. 언제 사계절의 풍경을 찍은 향원정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본다고 하고선,,, 핑계지만, 시간이 없네 ㅡㅡ;;; 경복궁에 입장했을 땐,,, 가을이 아직 오다말았구나,,, 싶었는데. 향원정의 풍경을 보면, 가을이 떠나간 것 같다. 쳥명한 날씨 덕분에~ 깨끗하고 투명한 사진을 얹을 수 있었지!!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 향원정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란 걸 잊게 만드는 풍경에~ 한참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가을은 참 묘한 계절임엔 틀림없다. 어느 계절이나 떠나가는게 아쉽기 마찮가지지만, 가을은 유독 떠나가는게 아쉽고, 안타깝다. 영원히 떠나지 말고~ 내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보내고 싶지 않은 가을..
[경복궁]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경복궁 단풍 2016
날씨가 또 추워졌다. 삼한사온의 느낌인 것 같긴 하지만, 삼일 한번씩 10도 이상 차이를 보이며~ 날씨가 가을과 겨울을 오간다. 친구와 "코엑스 베이커리페어"에 가기로 약속 된 날. 그 곳으로 가기 전~ "경복궁의 가을"을 먼져 만나보기로 한다. 집에서 일찍 출발 하였기에~ 조금은 여유로운 고궁 풍경이 되리라,,, 요즈음 파란 하늘을 자주 만날 수가 없다. 미세먼지에~ 비는 오지 않는 흐린 하늘 ㅡㅡ;;; 무척이나 추웠지만,,,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하루였다 :) 오전 이른 시간이라~ 여유로울줄로 생각했던 건, 실수였다. 11월초. 초충고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가을 소풍을 나왔고, 가을 풍경 담으려는 진사인들과 수 많은 외국인들이 뒤섞여~ 경복궁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좋은 점이라면,,, 가을..
[창덕궁]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창덕궁 # 알록달록 창덕궁의 단풍 산책 2016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ㅡㅡ;;; 화요일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경복궁 휴관일에 경복궁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으니 말이다. SNS 이웃님이 아니었다면~ 난 경복궁 정문, 광화문 앞에서 서서 멘붕이 왔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부랴부랴~ 계획을 수정해, 올 가을 계획에 없던,,, "창덕궁"에 오게 됐다. 잘된 일인지도 몰라~ 다행히 창덕궁 / 후원 현장표는 많이,,, 그것도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ㅡㅡ;; 난~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하는 줄 알았지,,, 이웃님!! 감사해요 :) 후원 입장은 마지막 타임인 3시 (70여표)와 2시 45분(10여표). 두 타임이 남아 있었다. 지금,,,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았지만, 가을 여행 주간 동안이었던가?? 그 동안에는 자유관람도 가능하다고 했다. 후원은 보통 자유관람이 ..
[덕수궁] 가을 햇살 좋은 날,,, 덕수궁 단풍놀이 2016
덕수궁의 만추 속으로~ 어디 한 곳,,, 예쁘지 않은 곳이 없구나. 내가 덕수궁에서 좋아하는,,, 석어당 서울에 고궁이 몰려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 대한민국의 가을은 어디를 가나~ 아름답기는 마찮가지겠지만, 시간이 없다거나~ (핑계;;;) 거리가 멀다거나~ (역시 핑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거나~ (이것 역시 핑계;;;) ,,,하거들랑 서울의 어느 고궁이든 가보면 후회하지 않으리!!! 가을 햇살~ 맑음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덕수궁] 가을 햇살 좋은 날,,, 덕수궁 단풍놀이 2016.11.08
[덕수궁] 덕수궁의 만추 # 가을 단풍 2016
덕수궁 만추 속으로 입장!!! 정동전망대를 몰랐을 때와는 달리,,, 보통은 정동전망대에서만 바라보고~ 잘 안 들어가게 되는 덕수궁 ㅡㅡ;;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니, 덕수궁에 안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입장을 했건만,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역시 숲은 밖에서 보아야 숲이다,,,란 말처럼, 13층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본 풍경은 조금 달랐다.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만난 진풍경 (?) 동남아쪽 분들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계시니, 참 아름답더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덕수궁의 단풍도 울긋불긋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덕수궁] 덕수궁의 만추 # 가을 단풍 2016.11.08
[덕수궁] 덕수궁 중화전 # 석어당 # 정관헌 2016
요즈음엔 어느 곳이든,,, 관광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하는 듯 하다. 중화전 앞에 서니,,, 보통은 바깥에서 안쪽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전부였지만, 임금님 의자 "용상" 가까이 까지 다가가 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항상 법전 안에 들어가면 천장도 화려하고, 눈 여겨 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가까이에서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법전 천장과 용상 바로 위에도 같은 (비슷한?) 장식이 있다. 혹여 얼룩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물도 마실 수 없는 곳이었다.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는게 두렵다 ㅡㅡ;;; 오랜 공사를 거친 석어당,,, 신발 벗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앞 뒤로 문이 있어~ 참 시원했다. 마루에 앉아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이것 또한 새로운 기분이라,,..
[덕수궁] 덕수궁,,, 능소화가 핀 풍경 2016
난 고궁을 무척 좋아하지만,,, 무더운 여름 특히 7~8월엔 고궁을 가지 않게 된다. 실외라 더운 여름의 고궁은 참 힘들다;;; 하지만, 덕수궁 안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가 한창인 "이중섭, 백년의 신화"미술전을 보기 위해 덕수궁을 찾았다. 미술관이라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중간중간 조금씩 내리는 비는,,, 워낙 양이 적어 습도만 팍팍~ 올려 불쾌지수만 계속 상승 시키는 것 같다. 한창 배추색으로 사랑스러운 초록이더니만,,, 더위에 지치고, 8월의 중순이 넘어가는 시기라 녹음에 지쳐 검초록이 된 나뭇잎. 덕수궁미술관 입장료를 사면,,, 덕수궁까지 함께 둘러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살을 뚫은 듯한 기세의 햇살에~ 곧장 미술관으로 직행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