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

(492)
청평호반, 가을 2011 10월 22일은 "홍천 은행나무 숲"에 가기로 몇 주 전, 가족회의가 끝난 상태였다. 단풍,,, 시기를 잘 맞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인 듯 싶다. 그만큼 짧아 아쉽다. 몇 일 전의 가을비로 홍천 은행나무숲의 단풍은 떨어져 나무는 가지를 모두 들어낸 상태고, 땅에만 노란 단풍이 가득하단다. 작년에도 벼르던 곳이라 아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할 모양이다. 금요일 늦은 저녁(자정 가까운)에 부랴부랴 일정을 다시 짰다. 보통 식물원은 바깥 활동하기 불편한 한 겨울에 온실을 찾았기에 단풍 좋은 요즈음이 어떨까...?? 가족들 간의 의견이 오간다. 그러다,,, 부모님은 사람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임도"를 선호하셔서 "수산리 자작나무 숲"에 가신다했다. (특히 아빠가,,,아빠!! 임도도 ..
[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향기 가득한,,, 커피박물관 2011 박물관 바로 앞으론 북한강이 흐른다. 6시도 되지 않았는데, 땅거미가 지고~ 집으로 돌아갈 길은 멀은데 마음이 급해진다. 운길산역으로 갈 땐 박물관 건너편에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보니 운길산역에서 박물관까지 20분 걸린다...ㅡ,.ㅡ^ 낮엔 다산길에서 힘들었지만, 다 저녁 땐 가을을 닮은 커피박물관에서의 휴식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편안했다.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11.10.20
[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즐기는,,, 원두커피 + 다방 모닝커피 2011 고른 원두를 직접 갈아 필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부글부글 끓는다. 원두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향이 좋구나~ 2충에선 "한국의 커피역사전"이 전시되고 있다. 오래된 다방은 없고 몇 십년 된 곳만 전국에 몇몇 군데 남아 있다고 한다. 전관헌에 대한 새로운 사실에 놀랐다. 원두커피에 생계란을 넣은 "다방식 모닝커피" 시음도 해봤다. 계란 노른자는 터뜨려 커피와 섞지 말고 마지막에 입 속에 쏙~ 넣어 마시란다. 가을을 닮은 이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이었다.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11.10.20
[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둘러보기 2011 세계에서 커피 강국이라는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커피의 생산등을 비롯해 원두를 갈아 내려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11.10.20
[남양주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11 커피의 향 때문일까...?? 아니면 커피의 갈색 칼라 때문일까...?? 가을은 커피의 계절로 불리울 때가 많다. 북한강변이 휜희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을 찾았다. 가을풍경에 제법 어울리는 붉은 건물과 자동차가 인상적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입구 앞 쪽은 박물관, 안쪽은 레스토랑이다.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011.10.20
남양주의 가을, 북한강변따라 2011 "구봉마을"에서 마을길을 이용해 북한강변길을 따라 걸었다. 허수아비의 올해 일은 끝난 듯,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운길산역을 출발해 걸어서 1시간 30분 만에 커피박물관에 도착이다. 믈로그에 글을 올리셨던 분은 버스를 이용하셨던 모양이다. 버스론 20분이 걸린단다. 내용을 좀 더 정확히 썼으면,,, 화가난다. 역시난 남양주와 "악연"인가보다...ㅡ,.ㅡ^ 커피박물관에서 표를 사며 그 곳 아저씨와 겸사겸사이야기 할 일이 생겼다. 전체적으로 보면 팔당역에서 이 곳까지 걸어 온 샘이다. 아저씨는 깜짝 놀라셨다. 저도 놀랐습니다. 20Km가까운 거리를 걸었다. 사진찍는 시간 포함해 4시간을 걸은 것이다. 남양주의 가을, 북한강변따라 2011.10.20
남양주의 가을, 운길산 2011 단풍지는 가을에 어울릴 듯,,,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을 선택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블로그에 글을 쓸땐 정보를 확실히 쓰거나, 모르면 사진만 올려야겠단 생각이 든다. 분명히 블로그에서 운길산역에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까진 걸어서 20분이라했다. "20분쯤이야~"하고 운길산에서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또 국토대장정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가도가도 목적지는 보이지 않고~ 시골이다보니 버스도 자주 다니질 않는다. 이만큼이나 왔는데라는 생각을 반복하며 열심히 걷는다. 운길산의 가을은 깊어만 간다... 수종사도 좋은데~ 북한강도 보이고,,, 남양주의 가을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가을이 한창이다... 자전거도로 공사가 끝난 다산길 1코스를 걸어본 나의 소감은 "덥다" 다. 콘크리트 길이다보니 더운 날은 별로인 듯~ 오히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나 흐린날이좋겠단 생각이다. 혹시 자전거를 타고 쌩~ 달리면 좀 나을진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팔당역을 출발하여 운길산역까지 2시간 30여분 만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고민이다. "종합촬영소"로 갈 것이냐...??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으로 갈 것이냐...??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 나비를 만나다 2011 한강나루길에서 만난 나비,,, 들꽃과 더불어 나비가 지전이다... 날씨가 상당히 맑고 쨍~한 덕분에,,,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능내리 건널목에서부턴 (한강나루길, 다산길이 만나는 지점 쯤) 그나마 긴 기찻길이 남아 있어 기분이 좋다. 다산유적지로 통하는 삼거리 위를 지나는 다리도 공사가 완료됐다. 지난여름 방문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라 사라진 다리 때문에 한참을 헤매(?)였었다.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아,,,, 가을~ 붙잡고 놓아주기 싫은 계절이다. 멀리 보이는 섬은,,, 토끼섬 연꽃단지의 가을은 어떨까,,,?? 하고 가보려 했으나 갈 길은 멀고~ 패쓰~!! 표지에 "자전거 정비소"라 써 있는건물도 생겼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능내역" 사람들의 발길로 활기차 보인다. 기찻길엔 음식점이 생겼고, (연잎밥 등을 판매) 능내역은 한창 준비 중이다.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터널, 가을 풍경도 좋지만, 이 곳을 지나가고 싶어서 다시 1코스를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밖엔 한여름 날씨,,, 터널엔 초 가을 날씨다. 냉장고에 들어와 있는 듯한 신선함,,, 밖에 나가기 싫다...^ㅡ^;; 이건 또 뭐란 말인가...?? 남양주랑 나랑 이 무슨 악연이란 말인가...?? 올 때마다 무슨 공사를 이리하는지~ 자전거도로 공사 끝난거 아니었나...?? 너무 성급하게 개통을 했는지 문제가 있나보다. 도로로 걸어나가 능내리 건널목에서 다시 들어오란다. 그냥 지나갈 순 없나 두리번 거려보니, 아랫쪽에 길이 있다. 강가의 가을 풍경,,, 그림이 따로 없다. "봉주르"가 가까이 보이고,,,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가을이 가물다. 팔당댐도 조용하고, 물 수위도 낮다.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남양주 다산길] 가을,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남양주 다산길 1코스와 연결된 길을 지나 옛 기찻길이 있던 지점에 올랐다. 자전거도로 공사가마무리되어 깔끔해진 모습이다. 기찻길을 남겨 놓은 듯 보이지만 중간 중간 조금씩만 남겨 예전엔 이 곳이 기찻길이었노라고 알리는 듯 보였다. 자전거도로~ 물론 자전거 타는 것도 좋고 이런 시설을 만드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곳곳에선 아쉬움도 많이 들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새로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누군가에겐 추억이 있을 "강촌역"을 비롯한 옛 철로가 사라지고 있다한다. 그 곳에도 자전거도로가 생기는 모양이다. 그냥 두면 좋을텐데... 기찻길을 걸을 수 있는 매력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아스팔트다보니 날씨가 조금만 더워도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대단했다. 곳곳의 쉼터엔 지붕도 생..
[남양주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10월, 남양주 다산길 1코스를 다시 찾았다. 몇 달 전 왔을 땐, 한창 공사중이었지,,, 다른 코스를 갈까하다 "왈츠 & 닥터만커피박물관"도 염두해두고 있고, 공사도 끝났으니 다시 걸어보고 싶었다. 이번 역시, 일단은 팔당댐에서 운길산역까지 갈 생각~!! 해바라기를 비롯해 들꽃이 지천이다. 가을은 나비의 계절인가...?? 다양한 나비가 참~많다. 자전거도로는 한강변을 타고 공사가 잘~ 마무리 된 상태였다. 자전거 타고 달리면 좋을 듯!! (내 자전거는....ㅠ,.ㅠ울고 싶다.) 10월에 걸맞지 않게 태양은 이글거리고~ 자꾸만 소매를올리게 만들었다. [남양주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 2011.10.20
가을이 좋다,,, 2011 가을이 좋다,,, 2011.10.14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아침 7시 즈음에 "충주 손동리"로 떠났다. 지금쯤이면 손동리 "미술관"엔 가을이 한창일 듯 싶다. 길은 막히지 않았으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차량들로 줄줄이 밀려간다. 주중 예보로는 주말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건만, 비가와도 1mm~5mm로 아주 소량이 될것이라 했다. 그러나!! 여름철 장맛비처럼 주륵주륵~ 쉽게 그칠비는 아닌 듯 보인다. 이번비로 단풍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직 서울 단풍구경도 못 갔는데,,, 궁 & 길상사 등등) 다행인건, 보통 가을비는 내릴 때마다 기온이 떨어지지만 이번엔 다르다한다. 강변북로에서 보이는 한강변엔 단풍과 안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됐다. 양수리에도 지난주와는 다른 완연한 가을이다. 3시간 이상을 달려 충주 손동리에 ..
홍천, 개야리 옛길 [오프로드] 2011 드디어 제대로된 오프로드가 시작인가보다. 바퀴는 헛돌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지나쳤지만, 앞에 펼쳐진 풍경에 입이 딱~ 벌어진다. 아직 이 길을 통과하려면 멀었는데,,, 몇 년전 산속에서 고립됐던 공포스러운(?)일이 떠오른다. 그 때를 생각하면 색다른 경험이었고, 언제 산 속에서 고립되어 보나? 하는 엉뚱한 생각과 어른 주먹 만한 "반딧불이" 때를 볼 수 있었던 행운까지!! 그러나!! 다시는 그런 상황이 되고 싶지는 않다. ^ㅡ^;; 도로 한가운데가 움푹 패여 바퀴가 빠지지 않게 곡예를 해야한다. 엄마는 아빠께 내려서 지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라며 성화였고,,, 아빠는 한번 내려서 확인하면 두려워서 지나가지 못할 것 같다시며 운전대를 놓지 않으셨다. 조금만 잘못되도 바퀴가 빠질 상황,,, 양쪽에..
홍천, 개야리 옛길 [오프로드] 2011 10번 이상 찾았던 개야리 옛길,,,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산길이라 많이 험난하다. 부모님의일전 방문 때 조마조마 하시며 이 길을 지나셨기에 그 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셨다 한다. 임도나 신길을 좋아하시는 아빠,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나가보자~" 초입은 상당히 호젓해 보였다... 스피드 시대에 걸맞게 도로도 새로 생겼다. 개야리 옛길엔 늦가을, 야생화와 들꽃이 지천이다. 울긋불긋 단풍도 들고,,, 홍천 개야리 옛길 [오프로드] 2011.10.08
홍천, 남노일리-반곡리 홍천 강변 2011 가을이 무르익는다... 강변에도 가을은 찾아왔고,,, 황금 들판엔 "메뚜기" 잡으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메뚜기 볶아 먹으면 맛있다고는 하는데,,, 홍천, 남노일리-반곡리 홍천 강변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