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 8시 즈음 4시간정도 걸려 충주로 갔다. 충주 사과가 유명하다고 했던가...?? 3주전보다 녹음이 짇다. 학교로가는 길은 온통 사과밭이다. 사과밭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그 사과밭 사이 꼭대기로 학교가 보인다. 망초가 피고,,, 붓꽃도 새로 피고,,, 먹기 좋게 잘 익은 "딸기"가여기저기 눈에 띈다. 선생님 말씀으론 딸기가 계속 익어가는 중이란다. 오디도 탐스럽게 익었고,,, 달콤한 버찌도 익었다... 식탁의 등이 눈에 확 들어온다. 풍선과 한지를 이용하면 된다는데, 나도 도전해봐야지!! 선생님께서 뒷뜰에 싶으셨다는 감자는,,, 그 사이에 꽃을 피웠다. 학교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후에야 짐을 풀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1 (첫째날)
[남양주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 2011
한강나루길, 다산길, 새소리 명당길,,,세 길이 만났다.새소리 명당길답게 여기저기서 귀여운 새소리가 들려온다. 기찻길에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봉주르"에 가까워 진 듯,,,주중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난 홀로니까~ 패쓰!! 계속되는 기찻길의 아쉬움,,, "찔레꽃" 향기가 달콤하다.길을 걷다보니 배가 출출해서 가방 안의 비스켓과 함께 했다. 한강변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남양주 다산길1코스 [한강나루길]2011.06.01 추천글 2011.06.13지난 일주일은 정말 바빴다...블로그 열어볼 시간도 없이~5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추천글"에 소개된 것을 알았다.힘들었던 다산길 여정이 새록새록 생각나네...ㅡ,.ㅡ^파란우체부님 감사드립니다~아직 "다산길"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외발 수레의 바퀴가 펑크났다며,,, 손제주 많으신 아빠께서 뚝딱 고치셨다. 고쳐진 수레를 보니 속이 후련하시다고!! 맛있는 식사 후,,, 수레도 고치고, 물건도 정리하고, 청소도하고, 전기를 잘 만지시는 아빠는 전기선도 연결하시고!! 예전 사택 쪽으론 머위, 참나물,,,,, 감자도,,,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5.22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물에 30~40분 정도 쌀을 불려,,, 솥에 밥을 짓는다. 예전에 외할머니댁 부엌에서 불쏘시게로 불장난하던 기억이 난다. 나무에 불 붙여 밥 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군,,, 역시 어린시절 많이 해보셨다는 어머니는 척척~ 이셨다. 나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했더니, 엄마, 한마디로 잘라 말씀하셨다. "넌 이런데서 못살아~" 구수한 밥 냄새가 솔솔 풍긴다... * 우리 가족은 캠핑을 가면 밥을 해먹거나 바베큐 파티를 하지 않는다. 하루 한끼 정도는 사먹고,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옥수수 통조림, 참치 통조림, 빵으로 대신한다. 우리 가족의 생각은 여유롭게 여행을 가서 즐기고 오려고 여행(캠핑)을 가는 것인데, 밥을 해먹으려면 여행을 떠나기전 여러가지 준비를 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십여년 전에는 ..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주변에 보이는 것은 모두 먹을거리... 참나물, 쑥, 머위 등~ 이 곳을 떠나기 전, 선생님께서 골고루 많이 챙겨주셨다. 참나물,,, 쑥,,, 쌉싸름한 머위,,, 커다란 뽕나무에서는 "오디"가 익어간다. 감나무, 복숭아 나무도 보이고,,, 학교를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점심 때가 훌쩍 넘어버렸다. 모두 식사 준비로 바쁘다. 밭에선나물 뜯고, 쌀 불리고, 솥에 불 땔 준비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