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수리 2011
양수리에 도착해 강가집에서 단백한 "순두부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빽빽하다.모두들 비온다고 가까운 양수리를 택한 모양이다.그러면 세미원도 사람이 만만찮을텐데... 구름으로 산 봉우리가 보이질 않고,,, 식사 후,,, 강가에서 잠시 머물렀다. 도라지꽃도 피고,,, 싱그러운 여름이다. 아무렇게 핀 듯한 야생화(잡초)가 아름답다. 많은 차로 주차하기도 힘들었다.거의 대부분의 주차장은 만원이다.간신히 강변에 주차를 하고 세미원으로 걸어갔다.양평 체육공원을 통과해 "세미원" 입구에 들어섰을 때,,,많은 인파로 깜짝 놀랐다. 아니온 듯,,,,세미원 뿐 아니라 계곡, 바다, 강, 그리고 여기저기 관광지모두 아니온 듯 보고 가셨으면 하는 나의 바램도 함께 실어본다.양평 양수리 2011.07.10
남양주 팔당댐 2011
이번 주말에는토요일, 일요일 모두 "비소식"이다.토요일은 집에 있었고,일요일까지 집에 있기엔 좀,,,비도오고 가까운 곳에 가기로 하고아빠의 질문~"어디갈까...??"이구동성 "세미원"이란다.그동안의 많은 비로 한강은 무서운 기세로 넘실댔다.잠수교는 통행이 가능하지만, 아슬아슬해 보였다.팔당댐,,,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팔당댐이 보이는 전망대,평소 같으면 차가 아예없거나 한두대 정도...??오늘은 많은 차로 이 곳마져붐볐다.요즈음에는 여행다니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다.역시 여유롭고, 제약이 적었던 20여년 전이 여행다니기엔 가장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에 가까운 나무들은 모두 물에 잠겨 홍수가 난 듯 보였다. 한달 전 즈음 남양주 다산길을 걷던 생각이 난다.위의 기찻길이 한창 공사중이라,조심조심 ..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은 그렇게 늦게 일어난 건 아닌데, 5시에 일어나 교수님과 담소를 나누셨다는 어머니께서 김치찌개를 끓여 놓으셔서 비몽사몽으로,,,^ㅡ^;; 비는 계속퍼 붙고,,, 전기공사로바쁘신 아버지도 잠시 쉬어가시고,,,,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하늘에 구멍이 났나...?? 16시간 이상을 양동이로 들이 붙는 듯한 장맛비가 내렸다. 마치 무슨일이라도 날 듯,,, 원추리꽃,,, 학교 앞의 폭포, 많은 비로 정신없이 내려간다... 운동장도 물바다가 되고,,,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일요일 오후 12시 이후부터 내린다던 장맛비는 자정 즈음부터 억수로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비는 여전히 억수로 내린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산 들고, 카메라 들고,,, 하늘이 쉽게 갤것 같지 않으니,,, 텐트를 말릴 수도 없고, 습기를 더 머금기 전, 오전에 서둘러서 정리했다. 보통은 강원도쪽으로 주로 여행을 갔었는데~ 이제부턴 강원도로 다시 여행을 떠나야겠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강원도가 최고지~!!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저녁식사 후,,, 모기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더 깜깜해지기 전에 교실에 텐트를 쳤다. 습기도 걱정되고,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하니~ 안전하게!! 그리고 교실에 텐트를 친 이유는,,, 모기장 겸용이다. 모기가 무서워서~ 모기가 무지하게 많다. 이번에는 간간히 별이 보인다. 구름이 확 거치면 좋으련만,,, 이야기는 계속되고,,, 11시 즈음 잠자러~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오후엔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기고, 운동장에 자리펴고 쉬고,,, 틈틈히 사진 찍고,,, 커다란 가마솥에 뽕나무가지, 당귀, 횡계, 대추 등등 몸에 좋은 것을 가득 넣고 닭과 함께 삶았다. 시원하게 운동장에둘러 앉아 저녁식사를 했다. 특별한 간을 하지 않으셨다는데도 약초와 함께 삶아서인지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다. 캠핑은 먹는 재미인가...??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에 출발해 이 곳 손동리에 도착하여, 학교를 한바퀴 돌아보면 금새 점심시간이다. 어떻게하면 간편한 식사준비를 할 수 있을까,,,??? 엄마의 고민 끝에 선택된 "콩국수" 여름이니까~ 간편하니까~ 맛도 좋고~ 가마솥에 국수를 삶는다... 선생님께서 비오는 날도 부담없이 쓰시려고 작은 가마솥도 학교 지붕 난간 아래에 아궁이를 만들어 설치하셨단다. 그런데,,, 아궁이가 너무 작네~ 몇 일간의 비로 나무가 온통 습기를 머금어 불도 잘 붙질 않고,,, 역시 이런 시골에서는 밥 해 먹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일인가보다. 쫄깃하게 국수가 삶아지고,,,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살짝 얼려 간이 냉장고에 넣어간 콩국물을 부어주면~ 시원한 콩국수 완성이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야외에서의 콩국수를 먹었다. 충주 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이번 주말에 비 소식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어 길을 떠났다. 아침 8시에 출발해 11시 즈음에 도착했다. 운동장의 잡초들은...??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렸고,,, 다른 과실나무는 모두 끝난 모양이다. 지난 번 우리가 방문했던 6월 12일 즈음이 딸기, 오디, 버찌가 절정이었다고!! 몇일간의 폭우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폭포를 만들었다. 아빠는 도착하자마자 전기공사를 하신다. 벌써 4일째 공사다. 내일까지 계획하고 계시니 5일을 이 곳에서 전기와 한판승~!! 다음날, 이곳에서 머문 다섯째날 아빠는 전기를 모두 완성시키셨다. 복도, 교실, 선생님방, 2층, 운동장을 비추는 등등,,,, 그리고 화장실 문도 붙이시고~ 고생 많이 하셨다. 다음 방문에는 푹~ 쉬시기를,,, 난 조수 노릇을 조금...^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