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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잡곡밥]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덩쿨콩과 팥, 듬뿍 넣은 잡곡밥 2018

 

거의 5달 만에 다시 찾은 나의 블로그...

 

 

로그인도 안되고. 무슨 보안 시스템 덕분에(?) 1시간은 헤맸다 ㅠ,.ㅠ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나의 블로그...

어째해야 할지 모르겠다 ㅡㅡ;;;

게다가 글쓰기 기능까지 확!!! 바뀌었네 ㅡㅡ;;

멘붕이다.

 

언제나 이야기 했듯이 (이제 이야기 하기도 민망;;;)

포스팅이 한도끝도 없이 밀렸다.

그냥저냥. 이일저일... 바쁘다.

한가한거보단 낫다는 나의 생각.

 

포스팅은 밀렸지만,

시골집에 관한 내용들은 매년 자료가 될 수 있으니,

밀렸든 밀리지 않았든...

꾸준히 기록할 생각이다.

 

.................................................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덩쿨콩과 팥...

그 양은 많은 듯. 적다 ㅡㅡ;;;

 

그래도 한 동안은 밥 지을 때 잡곡을 듬뿍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난 콩 귀신이라~

쌀보다는 잡곡이 더 많이 들어간 밥이 좋다 :D

그래서 학창시절 내 도시락을 보고 친구들이 쌀밥이라고 할 정도였다.

보통은 쌀에 콩을 조금 넣어 지은 밥이 콩밥인데...

내 밥의 모양새는 그 반대였다.

 

마치 콩에 쌀을 조금 섞은 듯한... :D

그래서 쌀밥!!!

 

 

넝쿨콩은 너무 튼튼한 땅에서 키운 모양이다.

보통 콩은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란다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수확량도 훨씬 많아졌을텐데...

그래도 첫 농사에 이 정도면 훌륭했다고 칭찬을 하고 싶다.

 

내년엔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하나하나 배워 나가는거지 뭐...

 

반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팥은 거의 대박이다.

농사 지은 것보다 수확량이 많아 기분이 좋다.

 

 

 

잡곡이 듬뿍 들어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두그릇은 뚝딱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잡곡밥]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덩쿨콩과 팥, 듬뿍 넣은 잡곡밥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