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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리고 커피

[카페 / 나의하루] 정동진 기찻길 앞 작은 카페, 나의하루 # 하루라떼 # 하루아포가토 2022

 

정동진 기찻길 옆 작은 카페, 나의하루

 

정동진 해변을 기준으로 걸어갈 수 있는 카페를 검색해보니,

8곳 조금 안 되게 검색이 된다.

 

그중 마음에 든 카페가 있었는데, 카페 바로 앞으로 기찻길이 지난다.

 

작년 10월과 이번.두 번의 방문인데, 분위기도 괜찮고 (혼자라면 기찻길이 보이는 창가를 추천),

음료도 사랑스럽게 너무 예쁘게 나온다. 맛도 좋고. 

 

정동진 밥집(생선구이) 당일 영수증이 있다면 10%할인.

그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터라 할인 받았다.

 

 

정동진 해변(정동천) 쪽에서 기찻길 건널목을 건너면 

왼쪽으로 바로 카페가 보인다.

나의하루...

 

 

바로 여기...

 

 

카페를 등지고 서서 기찻길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인다.

창가에 앉아도 비슷한 풍경...

 

 

 

 

 

 

 

 

음료를 주문하고... 사진 놀이 :D

 

마침 창가가 비어 있어서 앉고 싶었는데,

사람도 2명이요. 큰 가방도 2개라...

넓은 안쪽 자리를 택했다.

 

 

하루라떼와 하루아포가토...

 

 

화려한 아포가토에 눈이 즐거워진다.

 

 

 

 

 

난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하루라떼...

아이스로만 가능하지만,

부드럽고 약간은 꾸덕한 크림 때문에 크게 차갑게 느껴지진 않는다.

좀... 달다... 느낌이라 조금씩 홀짝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보통은 달면 먹지 않기 마련인데,

신기하게 마셔지는 건~

풍경이 어떤지, 지금 나의 기분이 어떤지, 누구랑 마시는지...다양한 이유로도 맛이 정해지는 것 같다.

 

 

 

 

 

티스푼도 참 마음에 든다.

내 속 마음은 어디서 구입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봄이 오면, 빈티지 가게를 찾아봐야 할까??

다니다가 예쁜 티스푼을 보면 몇 개 사 모으긴 했는데,

커피와 티를 좋아하는 나의 티 용품 욕심은 끝이 없더라;;;

 

 

 

 

 

 

 

 

라민이는 예쁘니까. 예쁜 것만 먹자!!!

 

 

 

 

 

 

 

 

 

 

 

거울이 바로 앞에 있어서 사진 놀이하기 좋은 자리였다...

 

 

 

 

 

 

 

 

카페 한켠에 기차 시간표가 안내되어 있어서...

기차 지나가는 풍경도 구경하고~

 

 

바다열차 지나가요~

 

 

 

 

 

 

 

 

 

 

 

시간이 많으니, 카페 곳곳의 소품도 구경하고...

 

 

 

 

 

요즘 나의 최애 핸드크림. 요지야

 

 

 

 

 

라동이 남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확실히 카페 조명에 사진이 더 잘 나오긴 하네...

 

 

커피 마시는데,,,

옆에선 고맙게도  잘생긴 오빠가 샤워도 하고...

 

 

 

 

 

1년 전, 새로운 DSLR 카메라가 생기면서

가족들이 조금은 편하게 각자의(?) 카메라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 당가???

1인 2카메라는 해야 그런 생각이 사라질라나???

ㅡㅡ;;;

 

 

그런 날이 가끔 있다.

나 자신에게 삘 받는... 그런 날.

 

 

1시간을 더 앉아 있을지...

자리를 이동할지...

고민이다.

 

정동진 해변 주변의 카페들은 대부분 오후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영업 종료.

 

 

일단은 정동진역으로 돌아가서 1시간 정도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기로 하고,

카페를 나서는데, 비에 가까운 진눈깨비가 생각보다는 많이 내린다.

어이쿠!!!

우산도 없는데, 서둘러 정동진역으로 가야겠다.

 

마침 지나가는 기차는 산타열차.이곳, 정동진에서 볼 수 있는 관광 기차는 다 보고 있는 것 같다.

 

 

[카페 /  나의하루] 정동진 기찻길 앞 작은 카페, 나의하루 # 하루라떼 # 하루아포가토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