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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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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상쾌한 아침 # 청개구리 두마리 # 백일홍 위의 청개구리 # 오이피클 20191010 6시 30분 기상... 지난밤의 별채는 따뜻했다. 창문을 비닐과 스티로폼 등으로 막았더니, 외풍이 사라졌다. 진작에 막았어야했다. 전기 장판을 조금만 틀었다가 꺼도 아침까진 거뜬~!!! 윌슨,,, 상쾌한 아침!!! 꽃밭을 정리한 후의 메리 골드는~ 일부는 말리고, 일부는 꽃꼿이... 메리골드가 얼마나 많은지,,, 매일매일 정리해도 꽃밭은 그대로인 것 같다. 주변 밭들의 깨들이 모두 베어서 먹거리가 없어진 참새들은~ 몇 그루 없는 우리집 들깨를 탐내기 시작했다. 다섯 그루 뿐이란 말이다!!! 시골에선 주변 상황을 눈치껏 보고 실행에 옮기면 어느 정도 맞더라... 감자를 캐면, 나도 캐고,,, 깻단을 베면, 나도 베고,,, 등등. 깻단은 베어내 3일 정도 말린 후에 깨를 털어내면 된다. 작년에도 들깨 수제비..
[라동이와 형제들] 신나는 시골집 나들이 # 라동이의 시골집 2019 언제나 행복한 라형제... 시골집에선 더욱 더 행복해요 :D 골드메리... 구절초... 아가아가한 라다뮈(라담이)... 당근사자 라동이... 라동이 형아를 잡아라...!!! 우리 언제까지나 행복하자!!!! 나무에서 솜이 열렸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라동이와 형제들] 신나는 시골집 나들이 # 라동이의 시골집 2019.10.09
[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 시골집. 여유로운 오후 20191009 시골집에 내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아무리 보호색(?)을 해도 눈에 잘 보이는 것들 투성이... 담장 아래 호박잎에 앉은 청개구리가 포착됐다. 아직 겨울잠 잘 때는 아닌가?? 아침 저녁으로 꽤나 추운데... 셋째날 청개구리를 만난 이후로 시골집에 머무는 열흘동안 하루 정도를 제외하고 매일매일 청개구리를 만났다. 아무래도 시골집 마당 꽃밭엔 청개구리를 비롯한 많은 개구리들이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난 여름엔 두꺼비도 몇 마리 살았었는데... 이 녀석들 모습을 드러내질 않으니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청개구리는 그렇게 같은 자리에서 온종일 머물렀다. 추워서 움직이지 않는건지... 초지일관이다. 카메라를 이리로 저리로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고... 눈만 깜빡깜빡한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건..
[전원생활] 오후 햇살, 따사로운 시골집 # 꽃밭에서의 브런치 20191009 시골에서의 하루는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아마도 해가 지고 난 8시 이후엔 특별히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인지도,,, 그나마 혼자가 아니라면 밤 10시~11시까지는 데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곤 하지만, 혼자라면 아무래도 쓸쓸하기 때문에 8시면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엄마랑 함께라서 다행이다. 오후 2시... 점심을 겸한 간한한 브런치를 즐긴다. 꽃밭에서... 조금 있다가 옥수수 쪄 먹을거라~ 간단하게 즐겨본다. 시골집 밥상(?)은 대부분 내가 차린다. 엄마께서는 이 곳에서 만큼은 부엌에서 탈출하고 싶으신 모양. 하나를 차려도 예쁘게 먹고 싶다. 그래서 내가 시골집에 머물면 식탁이 조금은 사랑스러워지는 듯... 윌슨... 가을볕에 기분 좋지???? 많지 않은 채송화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송이가..
[전원생활] 시골집 허수아비 윌슨 # 새로 태어난 윌슨 # 머리 심은 윌슨 # 가을 허수아비 20191009 시골집 가을 마스코트 허수아비 윌슨... 새로 태어나는 날 :D 가을날, 우동집을 탈출해 새로 태어날 준비를 하는 윌슨... (우리집 식구들은 작업실을 우동집이라고 한다. 모양이 딱 우동집 같음) 새로 태어날 생각에 기분이 좋아 보인다 :D 에구머니나!!! 눈과 입을 다시 그려주고... 주근깨는 어쩌지??? ㅡㅡ;;; 올해는 밀짚모자를 벗고~ 털실로 머리를 심어주기로 했다. 하이모 시술 중인 윌슨... 오렌지족이세요??? 머리가 잘 심어지고 있는지~ 중간 점검!!! 앞머리는 됐고... 이제 뒷통수!!! 예쁘게 해줄께... 그렇게 완성된 허수아비 윌슨...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예술이다. 뚱땅뚱땅 땅에 박기는 내가하고... 머리 스타일은 엄마가 잡으신다. 가을엔 역시 허수아비가 제격!!! 아무래도 손에 ..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꽃밭 # 늙은호박 # 목화솜 20191009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별채에서 잤는데, 밤새 추워서 덜덜 떠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다. 그러다 늦게 잠들었는데, 결국 늦잠이다 ㅡㅡ;;; 아침 7시 30분. 비몽사몽... 그런데, 다행이다. 아침 기온이 제법 따사롭다. 그래서인지 온종일 후덥지근... 다시 한여름이 온 것처럼 더웠다. 날씨가 정신을 못차리네??? 시골집의 아침은 상쾌함 때문인지 기분이 좋다. 본채건 별채건... 집에서 나오자마자 꽃잔치다. 참 뎌디다...국화... 금새 팡팡팡~ 터질 것 같은데...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아침 이슬... 오늘은 제법 기온차가 나기 때문인지~ 아침이슬이 많이 맺혔다. 시골집에선 라디오를 많이 듣게 된다. FM 클래식 방송... 이른 아침 방송을 켜두면 끌수가 없다.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5-6시..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돌길은 신의 한수 # 시내외출 20191008 한달 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라...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다. 난 시골집에 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찍는데 사용한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ㅡㅡ;;; 대문에서 본채와 별채, 그리고 뒷뜰로 이어지는 돌길은 신의 한수였다. 사실. 시골집 땅 속에 돌들이 많다. 들어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 마당에 꽃과 나무를 심으려면 흙을 돋구어야했고. 그 과정에서 돌들을 빼내야했다. 땅을 파기만 하면 나오는 돌들... 이 많은 돌들을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었다. 시골집을 개척하면서 (지금도 진행형) 가장 골칫거리가 돌이었다. 완젼...돌과의 전쟁이었다고나 할까??? 현재.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는게 함정ㅡㅡ;;; 그 돌들을 이용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을 만들었는데. 시골집에 오시는 손님분들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이..
[전원생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구절초 20191008 짹짹짹~ 둘째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 30분...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가 되었다 ㅡㅡ;;; 쿨쿨쿨... 애들아~ 아침이다!!! 일어나자!!! 에구구구구... 라담아 미안해. 괜찮아??? 짹짹짹...재잘재잘재잘... 아침의 시골집 꽃밭은 다양한 새들 소리로 요란하다.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늦은밤까지 가을비가 내렸다. 덕분에 맑고 상쾌한 아침이다. 이슬이 방울방울 맺혔다. 으스스스스... 춥다. 시골집에선 벌써 한겨울 옷을 꺼냈다. 아침 저녁으론 한겨울 옷. 해가 직선으로 떠 있는 오후엔 한여름 옷. 그 사이사이엔 가을 옷...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동안엔 보라빛과 파란빛..
[전원생활] 가을로 접어드는 시골집 # 가을비 부슬부슬 20191007 약 한 달 만의 시골집 방문... 한달 전엔 나 혼자 와서 몇 일을 머물렀었다. 큰 태풍도 2번 지나갔고. 걱정이 되어 찾았던 것. 언제나 그랬듯. 포스팅이 많이 밀렸다. 차례데로 했다간 최근 소식을 내년에나 올릴 것 같아 ㅡㅡ;; 아주 최근 방문기 부터 포스팅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되도록 시골집에 가려고 노력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모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골집이 생기고 나서부턴... 특히 엄마께서는 여행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시지 않는다. 어느 식물원이나 수목원보다는 꽃이 많아서 확실히 훌륭하다. 물론 시골집이 좋긴 하지만, 난 아직까진 방랑벽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가고 싶다. 여행은 좋은 것이여~!!! 이번 시골집으로 가는 여정은 날씨도 꽝이요. 시간도 꽝이었다. 서서히 ..
[전원생활]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 목화 # 서울로 돌아가는 날 20190529 이유는 모르지만, 시골집에서 그렇게나 일찍 잠들었어도 늦잠을 자는 날이 가끔은 있다. 헤헤헤... 5분만 더 자야지... 하면 1시간이 되더라 ㅡㅡ;;; (이게 이유인가??) 그래도 나름 아침 7시... 이렇게 많은 이팝나무들 중에서 왜 이녀석만 아직까지 꽃이 남아 있는 거지??? 우리 시골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나무라 고맙긴 하다. 이웃 할머니들의 텃밭도 구경하고 시골집이 길가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가끔은 밖으로 나가본다. 그런데 시골집에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올 일은 그리 많지 않더라. 바깥 쪽으로 대문 앞에는 콩을 심었다. 원래는 콩 사이로 다른 풀들이 많았는데, 이웃 분들이 농삿일로 주변에 오셨다가 제초기로 제거해 주고 가신다. 콩... 많이 열려라~!!! 아버지 말씀으로 ..
[전원생활] 별채 옆, 작업실 겸 창고문 만들기 20190528 아빠의 이번 시골집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별채와 화장실 사이, 작업실 겸 창고로 사용할 가운데 칸의 "문"을 만들기 위함이다. 꼭 문이 필요 한 것은 아니지만, 문을 설치하면 깔끔해 보일 것 같다시며- 부모님께서 생각하고 디자인 하셨다.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전의 모습이다. 허수아비 "윌슨"은 봄이라 잠시 창고에 보관 중... 지난 겨우내내 바깥에서 비닐에 쌓여 있었는데. 비닐 사이로 물이 스몄는지 얼굴에 기미 주근깨(곰팡이)가 가득이다 ㅡㅡ;;;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지못미... 작업실 문 설치 시작... https://hhk2001.tistory.com/5968?category=731421 (아빠의 블로그) 대부분의 자제들은 재활용이거나 시골집에 있는 자제들을 이용했다. 전동드릴은 몇..
[전원생활] 시골집 별미, 열무꽃 비빔국수 20190528 가족들은 시골집에 오면 각자의 방식대로 시간을 보낸다. 아빠는 집 고치기. 시골집은 아직도 고쳐야 할 게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약 2%정도만 완성. 갈 길이 바쁘다. 엄마는 정원 가꾸기. 나는... 음...음...음...ㅡㅡ;;; 별채 잠금장치 핀트가 잘 맞지 않아~ 아빠께서는 오전 내내 별채 문 앞에서 떠나시질 못했다. 그리고 휴식시간... 그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별채가 있어서 다행이다. 잠깐 쉬었다가 점심 해 먹기로 했다. 아침 겸 점심이라 쓰고~ 점심이다. 오후 12시. 메뉴는 시골집 마당의 열무대와 열무꽃을 넣은 비빔국수다. 윗부분이라 넝청넝청 부드럽다. 시골집 별미... 푸짐하다. 오후엔 햇살이 강해 강제 휴식... 데크에 앉아 바라보는 시골집 정원은 편안함 그 자체다. 금계국... 이것이..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 풍경 # 별채 잠금장치 설치 20190528 일찍 시작되는 시골의 아침은 참 길다... 한참 시간이 흐른 것 같지만, 아직 오전 9시도 되지 않았다. 한낮엔 햇살이 너무 뜨겁고, 오후엔 모기가 극성이고, 그렇게 오후엔 모기랑 씨름하다보면 해가 지고... 밤에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시골에선 아침을 길게 써야만 한다. 별채에 소형 오디오도 하나 장만... 예전에 북촌 한옥마을에 나들이 갔을 때, 클래식 흘러 나오는 집이 그렇게 부럽더니만!! 시골집에 머무는 동안엔 음악이 떠나질 않게 됐다. 기분에 따라 라디오도 들었다가, CD도 들었다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미... 어제보다 더 많이 핀 장미를 바라보며 너무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다. 라동이도 반해버린 장미~ 돌틈 사이로 나온 식물들은 유난히 더 예뻐 보인다. 하지만, 길을 금새 덮어 버릴 수 있으..
[전원생활] 5월의 선물,,, 노지딸기 수확하기 20190528 아침이슬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난 후에 "노지딸기"를 수확한다. 크기도 작고 볼품은 없지만, 마트에서 파는 딸기와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무척 달콤하고 싱싱하다. 준비완료... 라동아~ 딸기 따자!!! 요깃네~ 죠깃네~ 빨갛게 잘 익은 노지 딸기를 찾자!!! 할머니... 딸기 땄어요~!!! 인증샷!! 가장 큰 하나... 흐르는 물에 씻어... 잘 먹겠습니다 :D 5월의 선물 노지딸기!!!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5월의 선물,,, 노지딸기 수확하기 2019.05.28 (2박 3일)
[카페 / 브라운스푼] 연꽃 군락지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 양수리 브라운스푼 # 진저라떼 # 제리치즈케이크 2019 원래는 이 곳에 오면 엄마와 마음에 들어했던 플라워 카페에 갈 생각이었다. 그 카페는 규모가 작아 테이블이 많지 않다. 밖에서 보니, 아직 음료도 나오지 않았고, 마냥 기다릴 순 없기에... 브라운스푼으로 갔다. 사실. 브라운스푼은 조금 비싸다. (산모퉁이 카페보다 비싼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층 입구의 가격이 적힌 메뉴판를 보고 무척 놀라는데... 신기한 건 다들 입장은 한다. 카페 이층은 전원으로 꾸며져 있다. 원래도 이런 것을 좋아하지만, 이젠 시골집이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새장은 탐나네... 더위에 지쳐 두물머리는 포기하고 카페로 들어왔다. 예전에 너무 무식하게 걸어다닌 것 같다. 지금도 물론 잘 걷고, 뚜벅이 여행을 좋아하지만, 예전엔 너무 많이 걸어 다닌 날엔 무릎..
[라동이와 형제들] 라형제의 물의정원 가을나들이 # 라담이의 민폐 캔디모자 2019 라동이와 형제들의 물의 정원, 가을나들이... 오랜만에 찾은 물의정원~!!! 라동이 어디가니??? 배가 라동이 싸이즈라 너무 귀엽다... 환상의 가을 나라로 떠나보실까요??? 신난다. 흔들그네... 지난 일본 여행에서 교토 가챠샵에서 득템한 캔디모자... 그 땐 마음에 들지 않아 한개 뽑고 끝냈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몇 번 더 뽑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동글동글 라담이에게 잘 어울린다. 라동이의 꽃바지... 내가 손바느질로 만든 건데, 세번째 꽃바지인지~ 네번째 꽃바지인지 모르겠다 ㅡㅡ;;; 음... 향기 좋아 :D 색깔도 참 다양하네~ 옛날 철교를 건너 양수리로 가요~ 라동이를 따르라... 너무 더워서 두물머리고 뭐고 모두 포기하고, 시원한 카페로 입장... 제리 치즈 케이크... ..
[남양주 / 물의정원] 가을인가봐,,, 물의정원 # 코스모스 2019 아직까진 풍경과 기온이 여름이지만, 넓은 꽃밭의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오긴 왔는가보다... 꽃은 의외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고 찍으면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요즈음 심하게 삘~ 받은 구도다. 계속 감탄사만 연발한다. 우와...우와...우우우우우와!! 분위기가 비슷할 것 같아 안쪽까진 들어가지 않고, 같은 구역의 꽃밭만 3바퀴 이상 돌은 것 같다. 양수리 쪽으로 건너가긴 가야 하는데... 사랑스러운 풍경이 발길을 잡는다. 다행히 햇살도 쨍쨍~ 멀리 물의 정원 한눈에 보이는 철교 아래 벤취에 잠시 앉았다. 이 곳에 머물면 근심 걱정이 잠시나마 사라진다. 철교에 올라~ 걸어서 양수리쪽으로 넘어간다. 헉헉헉...누가 가을이라고 했나?? 아직은 한여름이다. 걸어서 두물머리까지 오랜만에 갈 생각이었으나, ..
[남양주 / 물의정원] 코스모스 만발한 물의정원 2019 어떤 코스모스가 예쁘지 않을까만은,,, 난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코스모스가 가장 좋더라...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다양한 색깔이 섞여 있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조금만 걸어 들어갔더니,,, 넓은 코스모스 정원이 나온다. 안쪽까지 코스모스가 만개했는데 끝까지 걸어가진 않았다. 가을 바람에 흔들 흔들... 오후의 햇살이 강렬하다. 잠시 흔들 그네에 앉아본다. 집에서 나올 때만해도 하늘 색깔이 좋진 않았다. 그 전 일주일 동안은 환상적인 하늘이었는데, 이번주는 왜 이러냐... 조금씩 파란 하늘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나마 일찍와서 한적하다. 우리가 나설 즈음엔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산, 강물, 꽃... 이런게 완벽한 풍경 아닐까??? "Canon 6D + Canon EF 50mm f / 1...
[남양주 / 물의정원] 북한강변 - 분위기 최고,,, 물의정원 2019 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1위는... 북한강변의 물의 정원이다. 예전엔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대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해서 자연스러움이 사라졌다. 그래도 양수리 (양평)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다. 물의 정원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된다. 교통도 꽤 괜찮다. 다만, 경의중앙선이라 열차가 바로 오지 않고, 특히 우리집에서 대중교통으론 편도 2시간은 잡아야 한다. (자가용으론 30분 정도) 그런데 희안하게 북한강변쪽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게되면 설레이는 마음 때문인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숲, 올림픽공원등이 더 멀게 느껴지는 건 마음 탓일 거다. 친구와 함께 갔다. 물의정원 참 오랜만이다. 원래는 길상사를 갈지, 고궁을 갈지..
[일본 / 도쿄 / 마루노우치 / 도쿄역] 인천국제공항 # 나리타공항 # 신오쿠보 한인타운 # 도쿄역 # 선라이즈 익스프레스 예매 (도쿄-히메지) # 일본 국토 일주 2019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떠나는 비행기는 아침 6시 45분. 전날. 오후 10시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노숙을 했다. 차라리 마지막 지하철을 탈 걸 그랬나... ㅡㅡ;;; 공항은 언제나 그랬듯... 여행의 설렘이 있는 곳. 이번 일본 여행은 좀 길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22박 23일. (인천공항 도착 기준으론 23박 24일) 거의 한달. 일본에서 한 달 살아보기 느낌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일본 국토 일주라 해야 할까?? 원래 계획의 시작은 교토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도쿄도 또 가야지 하다보니 이주일, 간 김에 다른데도 볼까... 하다보니 거의 한달이란 날짜가 됐다 ㅡㅡ;;; 지인 분들이 한국인이 그것도 같은 문화권이고, 가까운 일본에서 한달 살기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작년 여름.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