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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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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2012 난,,, 이름 모를 야생화가 좋더라~ 애기똥풀,,, 손톱에 바르면 예쁘다. 5월,,, 초록의 계절 햇살 참 좋았다. 너무 강렬해서 그늘로 대비해야 할 정도!! 서산, 개심사 2012.05.05
서산, 개심사 2012 전국적으로 차량이 많은 날을 꼽으라면, 명절때나,,,?? 휴가철,,,?? 내 생각으론 가장 차량 정체가 심한 날은 "어린이날"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여유를 부렸다가는 길에서 모든 시간을 허비하거나~ 가던길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편이 낫다. 전날, 아빠의 잔소리는 시작됐다. "내일 새벽같이 출발해야하니, 일찍자고 일찍 움직이자!!!" 다음날, 일찍 떠난다고 떠났건만 도로엔 많은 차들로 정신없다. 속도는 나질 않고, 대부분은 국도를 이용해야했다. 요금까지 내면서 막히는 고속도로는 좀 그렇지 아니한가!!! 시원스레 달리지 못해 서산엔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고, 그 전에 점심도 먹었다. 우리가족에겐 검증 된 곳이 아니었던지라, 기분 좋지 못한 식사였다. 다음부턴 확실히 먹을 곳이 정해지지 않..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 열매를 맺다 2012 그 동안 노란꽃을 피우던 방울토마토,,, 슬슬 열매를 맺는다. 벌써부터 상큼한 토마토 향기가 솔솔 풍긴다. 꽃은 여전히 피고,,, 묘목이 제법 자라, 지줏대도 긴 것으로 교체해주고~ 몇그루 되지 않지만, 응근히 손이 많이 간다. 농사가 쉬운 일이 아니야!!! 제일 먼져 꽃을 피웠던 일반토마토도 열매를 맺었다. 다 크면 방물토마토랑 일반토마토랑 모양이 다를 것이나~ 지금으로는 꽃이나 토마토 모양이나,,, 무언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이웃 아주머니께 얻은 치커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그 후 상추며, 치커리를 따다 먹으라셔서 기분 좋은 쌈파티도 즐겼다. ^ㅡ^;; 기계적(?)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 야들야들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휴,,, 이젠 제법 덥구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 드디어 가지가 튼실한 꽃을 피웠다. 꽃이 하나가 아니네,,,?? 잘 자라만 다오~!! 너무 빡빡했던 아욱,,, 이웃분들께선 중간중간 뽑아버려야 하나라도 잘 자란다 하셨지만,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 반 정도를 다른 화분에 옮겼다. 몇 일 후,,, 고개를 바짝 들은 아욱. 시들지 않고 살아남았다...^ㅡ^;; 이렇게 옥상을 오르내리며 정성을 다하는데~ 글쎄 수확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다. 재미로 키운다해도 뭔가 결과물이 보여야 더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바꿨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05.25
[미술관] 간송미술관 [봄] Part2, 진경시대 회화대전 2012 미술관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사랑스럽다. 1974년에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2.2m의 화강석 3층 석탑으로 고려 중기 이전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기단은 근래에 만들어졌는데, 기단 위에 놓여진 이 탑은 조각한 장식이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탑신부(塔身部)의 짜임새가 간결하고 아담한 소형 탑이다. 탑의 하대석(下臺石)에는 복련판(覆蓮瓣)이 새겨져 있다. 상대중석(上臺中石)에는 우주(隅柱)가 있고 상대갑석(上臺甲石)에는 앙련(仰蓮)이 돋을새김되어 있으며, 탑신에도 우주가 나타나 있다. 2층과 3층의 탑신은 1층 탑신에 비해 체감률이 심하고 옥개석(屋蓋石) 받침은 3단으로 되어 있다. 옥개석 부분의 네 귀퉁이는 조금 반전되어 있다. [출처] 간송미술관 삼층석..
[미술관] 간송미술관 [봄] Part1, 진경시대 회화대전 2012 간송미술관,,,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시간을 냈다. 봄과 가을 보름씩, 1년에 딱 한 달만 오픈하는 그 곳,,, 그리고, 10여점의 국보급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2012년 봄 전시회는,,, "간송 전형필 선생" 이 타계한지 올해로 50년을 맞아 이를 기리는 '진경시대(眞景時代) 회화대전' 으로, 전시기간은13일부터 27일까지, 오픈시간은 아침 10시, 오후 6시까지, 5시 입장 완료다. 이번 전시에는 겸재 정선부터 현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표암 강세황, 호생관 최북, 단원 김홍도, 긍재 김득신, 혜원 신윤복 등 ,,, 조선후기 문화절정기의 대표적인화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인터넷을 비롯한 뉴스,,, 여러 대중매체에서 이만 때 즈음이면 등장하는 소식. "간송미술관의 긴긴 줄..
[부분일식] 부분일식이 있던 날 2012 몇 달 전부터 기다리던 "개기일식"이 있는 날. 이번 개기일식은 6시 23분을 시작으로 8시 48분까지 진행되며, 7시 32분이 절정이다. 몇 달 전부터 아빠께선 태양필터를 만드셨고, 몇 일 전엔 카메라 "CMOS 청소"와 "렌즈 청소"를 마쳤고, 아침 잠 많은 나~ 아침 6시 10분, 눈을 뻔쩍 떴다. 아빤 이미 5시 30분즈음 기상하셔서 벌써 카메라 둘러메고 옥상에 올라가셔서 설치도 끝내셨을 시간. 주섬주섬 옷만 걸치고 옥상으로 직행~!! 우리나라에서 보였던 "일식"과 "월식"의대부분은 챙겨 봤다. 그 때마다 감탄사는 필수 ^ㅡ^;; 전날 이글이글 타오르는 커다란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갈 때 "내일은 날씨 참 좋겠구나!!",,, 싶었는데 "부분일식" 보기엔 맑은 날씨다. 부분일식 최대,,, 7시 32분..
[고음악 기타앙상블] 고음악을 만나다 # Cafe 올리버 3막 19장 2012 토요일 밤, 고풍스러운Cafe에 앉아 조용한 기타 선율에 젖어본다. "Cafe 올리버 3막19장" 에 들어서면, 커다란 개 두마리가 반겨준다.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참 순했다. 인테리어도 사랑스러워,,, 1층은 카페, 아랫층은 작은 홀이다. 공연은 조용하고, 차분하고, 좋았습니다. 게다가 분위기까지 참 마음에 들더군요...^ㅡ^;; 음악회가 끝나고, 카페가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기를 요청하자~ 흔쾌히 OK 하셨던 카페지기님. 음악회 오신 분들의 칭찬으로 기분 좋으셨던 모양. 커피도 직접 볶으신단다. 입구엔 "커피볶는 기계"도 있다. 다음엔 따뜻한 커피와 베이글 또는 셀러드맛보러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머릿 속에 입력했다. 고음악 기타앙상블 [Cafe 올리버 3막 19장] 2012.05.19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 봄볕이 좋았던 모양이다. 일반토마토가 노란색 꽃을 피웠다. 신기하게도 잎과 줄기에선 향긋한 토마토 향기가 난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에도 수 많은 꽃몽우리가 생겼다. 아욱은 점점 정글을 이루고,,, 집에 있던 화분에서 속아내었던 새싹,,, 이 녀석들도 "봉숭아"였구나!! 뒤 늦게 흙을 뚫고 나온 싹이 있었으니,,, "나리꽃"으로 추정된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05.08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 아욱 그리고,,, 2012 작고 앙증맞던 "아욱싹"이 이제는 제법 채소티를 낸다. 일반토마토, 방울토마토, 뿌리 완전히 내렸는지~ 하루가 다르게 키도 크고, 잎도 풍성해졌다. 이웃께서 검은 비료흙을 나누어 주셔서,,, 살짝 뿌려줬다. 작년과는 달리 영양분을 줬으니, 채소들이 주렁주렁 열릴려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아욱 2012.05.06
모란의 유혹,,, 2012 주말 오후, 따사로운 봄볕에 이끌려~ 가까운 곳에 산책이나 다녀와야겠다고 집을 나섰다. 그리하여 찾은 곳은,,, 내가 6년을 드나들던 학교. 예전엔 몰랐는데 학교 전체가 "모란 정원"이다. 지금 알던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ㅡ^;; 모란은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다른 꽃은 넘볼수(?) 없는 매력이랄까,,,,?? 그 매력에 흠뻑 취해~ 그늘 진 바닦에 않아 한참을 바라봤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마치 나를 유혹하고 있는 듯 보인다. 모란의 유혹,,,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