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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산, 개심사 2012

전국적으로 차량이 많은 날을 꼽으라면,

명절때나,,,?? 휴가철,,,??

내 생각으론 가장 차량 정체가 심한 날은 "어린이날"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여유를 부렸다가는 길에서 모든 시간을 허비하거나~

가던길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편이 낫다.

 

전날, 아빠의 잔소리는 시작됐다.

"내일 새벽같이 출발해야하니, 일찍자고 일찍 움직이자!!!"

 

 

다음날, 일찍 떠난다고 떠났건만

도로엔 많은 차들로 정신없다.

속도는 나질 않고, 대부분은 국도를 이용해야했다.

요금까지 내면서 막히는 고속도로는 좀 그렇지 아니한가!!!

시원스레 달리지 못해 서산엔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고,

 

그 전에 점심도 먹었다.

우리가족에겐 검증 된 곳이 아니었던지라,

기분 좋지 못한 식사였다.

다음부턴 확실히 먹을 곳이 정해지지 않은 곳을 여행할 땐

집에서 간단히 준비히기로 생각했다.

 

 

서산 "개심사"의 "겹벚꽃"을 비롯해 "초록겹벚꽃"은 많이 알려져있다.

일반적인 벚꽃에 비해 피는 시기가 조금은 늦지만

꽃이 큼직해 상당히 화려하다.

멀지만, 고생을 해서라도 일년에한 번,

겹벚꽃이 만개했을 때~

꼭가보고 싶은 곳이다.

 

개심사의 왕벚꽃은 5월 2~3일 즈음에 절정이었단다.

잎은 없이 꽃만 몽글몽글 있었단다!!

 

개심사로 오르는길,,,

주차장엔 많은 차들로 가득했고,

주차장을 더 만들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신비로운 배롱나무,,,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외나무다리!!


왕겹벚꽃,,, 설레인다.

 

 

서산, 개심사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