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관,전시회,영화

[미술관] 간송미술관 [봄] Part2, 진경시대 회화대전 2012

 

미술관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사랑스럽다.

 


 


 

 


 

 


 

 


 

1974년에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2.2m의 화강석 3층 석탑으로 고려 중기 이전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기단은 근래에 만들어졌는데,

기단 위에 놓여진 이 탑은 조각한 장식이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탑신부()의 짜임새가 간결하고 아담한 소형 탑이다.

탑의 하대석()에는 복련판()이 새겨져 있다.

상대중석()에는 우주()가 있고

상대갑석()에는 앙련()이 돋을새김되어 있으며,

탑신에도 우주가 나타나 있다.

2층과 3층의 탑신은 1층 탑신에 비해 체감률이 심하고

옥개석() 받침은 3단으로 되어 있다.

옥개석 부분의 네 귀퉁이는 조금 반전되어 있다.



 


 

 


 

 


 

 


 

간송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

[연원 및 변천] 1966년 전형필(全鎣弼)의 수집품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민족미술연구소(韓國民族美術硏究所) 부설 미술관으로 발족하였다.

전형필은 1929년부터 우리 나라의 전적 및 고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서화·도자기·불상 등의 미술품과 국학 자료를 확보한 뒤

1936년 지금의 미술관 건물인 보화각(寶華閣)을 지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및 8·15 광복, 6·25전쟁 등을 겪으며

일반 공개를 위한 미술관은 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업은 아들인 성우(晟雨)·영우(暎雨)에게 이어져

1965년 가을부터 한국 고미술품 및 전적의 정리 작업을 시작,

≪고간송전형필수집서화목록 故澗松全鎣弼蒐集書畵目錄≫ 상·하권을 간행하였고,

1967년에는 수만 권의 도서 중 2천여 질의 한적(漢籍)을 정리하여

≪간송문고한적목록 澗松文庫漢籍目錄≫을 간행하였다.

이 정리 작업을 준비,

진행시키며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및 간송미술관이 1966년에 발족하였다.

미술관은 연구소의 부설 기관 형식으로 되어 있어

미술관은 미술품의 보전·전시 업무를, 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 사업을 맡고 있다.

미술관의 규모는 1층과 2층의 전시실을 가지고 있으며

소장품은 전적·고려청자·조선백자·불상·그림·글씨·부도·석탑 등에 걸쳐 다양하다.

그 중 ≪훈민정음≫(국보 제70호)을 비롯하여 10여 점이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많은 유물들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시 활동으로는 1971년의 개관 전시회 ‘겸재전(謙齋展)’을 시작으로

해마다 봄·가을에 한 번씩 수장품전을 여는 동시에

전시회와 함께 논문집 ≪간송문화 澗松文華≫를 발간하고 있는데,

2000년 현재 57호가 발간되었다.

전시회는 회화·서예·도예·서화로 분류, 개최하며

일반 공개는 봄·가을의 정기 전시회 이외의 상설 전시는 하지 않는다.

이제까지 30여 회의 전시회를 통하여 약 1천점의 수장품이 일반에게 공개되었는데,

최근(2000년 10월)에는 ‘단원·혜원특별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수장품들을 모아

≪혜원전신첩 蕙園傳神帖≫·≪추사명품첩 秋史名品帖≫·≪겸재명품첩 謙齋名品帖≫ 등을 편찬하였다.

 


2층에서는 신윤복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림에 딱 붙어 움직이지 않더라는,,,ㅡ,.ㅡ^

장식장 또한 70년이 넘은 것이라며 기대지 말 것을 당부하는

관계자의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전형필 [全鎣弼, 1906~1962]

본관 정선(). 호 간송(). 서울 출생.

1926년 휘문()고보를 거쳐 1929년 일본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오세창()의 지도로 민족문화재를 수집하는 데 힘쓰는 한편,

한남서림()을 지원·경영하며 문화재가 일본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1940년 경영난에 빠진 보성()고보를 인수하여 교주()가 되었으며,

1945년 광복이 되자 보성중학교 교장직을 1년간 맡았다.

1954년 문화재 보존위원이 되고, 1956년 교육공로자로 표창을 받았다.

수집한 문화재는 그의 개인 박물관인 보화각(葆:현 간송미술관)에 보존하였는데,

수집품 중에는 1942년 일본인 몰래 안동에서 거금 2,000원을 주고 구입한

훈민정음()》 원본을 비롯하여 수많은 고서적·고서화·석조물·자기 등이 있으며,

10여 점 이상이 국보로 지정되었다.

1962년 문화포장, 1964년 문화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온다.

아직도 긴긴 줄이~

오늘의 색다른 경험.

오래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

*

그 곳에서본 기억에 남는 그림 몇 점을 소개해본다.

터치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림 들이었다.

 


김홍도 [황묘농접]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


 

겸재 정선 [풍악내산총림]

 


신윤복 [유곽쟁웅]

유곽에서 사내다움을 다투다.

 

 

 

간송미술관 [봄] Part2, 진경시대 회화대전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