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헬로키티 신촌] 분홍빛 키티세상,,, 헬로키티카페 신촌점 2012
12월초, 헬로키티카페 삼청점을 다녀온 후~ 헬로키티카페가 서울엔 홍대점과 신촌점이 또 있단다. 그리하여 검색을 해보니~ 두 곳 모두 복층카페고, 규모도 있어 보인다. (사진상으론 신촌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 곳에 다녀 온 후~ 홍대점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신촌에 일이 있는 주말~ 해야할 일을 마치고, "헬로키티카페 신촌점"을 찾았다. 미리 검색을 하고 찾아가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경의선 신촌역과 2호선 신촌역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기 쉽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모든 것이 분홍빛이다. 그래서일까? 숙녀분들에게 더 인기 많은 카페 인 듯,,, 보인다. 커피랑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겸 찾아서 일까?? 1시를 향하는 시간~ 사람들도 많지 않고~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었..
[홈메이드 유자청] 상큼한 유자청 만들기 2012
12월초만 되면, 만들어야지 생각하는 것이 있었으니,,,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달큼 상큼한 맛이 강열한 "유자"로 "유자청"을 만들었다. 유자청을 만들어두면, 베이킹 재료로도 사용하고, 유자차도 끓여먹고~ 쓰임새가 많은 아이템이다. 작년에는 "가평 이화원"에서 담아와 넉넉하지 못해 구겔호프 한번 구워도 한통을 모두 쓰게 됐을 정도로 헤펏는데,,, 올해는 5Kg을 주문해 넉넉하게 만들었다. 유자도 싱싱하고, 향기도 좋고~ 신기한 것은 도토리 키재기 하는 것 마냥 유자들의 크기가 모두 같다는 것이다. ^ㅡ^;; 쳐다보면 볼수록 웃음이 난다. 유자는 투박하고 못생긴것이 맛있다는 말이 있던데,,, 반을 가르니, 상큼함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감기 예방에 좋다하니~ 유자청 먹고, 감기를 비켜가자!!! 유자는 깨꿋이 ..
[카페 / 어린왕자] 삼청동 카페, 어린왕자 2012
다시 추위를 피해 "어린왕자 카페"로 들어왔다. 지난 번 왔을 때, 주인 삼촌도 친절하시고~ 따뜻했고, 분위기도 좋았기에~ ,,,, 다시 찾았건만, 약간은 실망이다. 뭐,, 워낙 추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카페는 추웠고, 분위기는 모던 그 자체다. 주인 분이 바뀌셨나? 그래도 "햄 치즈 샌드위치'와 "티라미수 스무디"는 맛있었다. 하하하~ 추위를 피해 들어온 카페에서 차가운 "티라미수 스무디"라,,, 메뉴판을 쳐다보니 확~ 끌리더라는 ^ㅡ^;; 시원한 티라미수 스무디,,, 열에는 열!! 냉에는 냉!! 단백한 햄치즈 샌드위치,,, 해가 참~ 짧다. 5시 30분이 막~ 넘어가는데, 벌써 깜깜하다. 바로 옆이 마카롱 카페 "팔레트"였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종로 마을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선..
[삼청동 카페거리] 삼청동 겨울풍경,,, 눈 내린 삼청동 카페길을 걸어보자!! + 부엉이박물관 2012
요즘 내 블로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삼청동 카페길,,, 난 요즈음 "삼청동"에 Feel 받았다. 아니면 카페에?? 아니면,,, 카페에?? 헬로키티카페에서 나와 이리갔다 저리갔다~ 삼청동 카페길을 몇 번이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곳곳의 크리스마스 트리며, 연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자고 걸었는데,,,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진 날씨로 카메라 렌즈가 얼어 잘 움직이질 않는다...ㅡ,.ㅡ^ 그리하여, 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풍경도 더러있다. 어이쿠!! 그동안 내린 눈으로 센쓰있는 카페 앞엔 그 눈을 이용해 멋진 소품을 만들어 두었다. 삼청동은 그냥 골목골목 걷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삼청공원을 비롯해~ 구석구석을 걸어봐야겠다. 오래된 기와집이 많아~ 눈 내린 풍경에 플러스가 된다. 생각만 하고 있었지~ 가..
[카페 / 헬로키티 삼청] 삼청동 카페거리,,, 분홍빛 소녀감성 100% - 헬로키티카페 2012
몇 일 전부터 생각했다. 이번주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삼청동 카페거리의 "헬로키티카페"에 가기로!! 지난 번 이 곳을 지날 때~ 새로 생긴 것을 알고는,,,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카페다. 광화문에서 "01번 종로마을 버스"를 타고~ 삼청동 카페길로 갔다. 정확한 위치를 몰랐는데, 마침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있다. ^ㅡ^;; 왜 내가 외출을 하면 꼭 추워지는 것 같은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단다. 그런데, 삼청동은 시내고, 주말이고, 게다가 연말이고, 카페거리라,,,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올해는 추위도 빨리 찾아왔지만,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날씨의 연속이라 속상하다. 외관에서부터 온통 분홍빛으로,,, 여자들이 좋아할 아기자기, 귀여운 모습이다...
소니엔젤,,, 새 친구가 생겼어요 - 크리스마스 한정 2012
소니엔젤,,, 나는 과일 시리즈를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날~ 어느 블로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잠깐 한정판매 한다는 "크리스마스 소니엔젤"을 보게 되고,,, 어디서 만나려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 남산N타워 선물샵에서 두둥~ 만나게 되었다. 산타, 케이크, 요정, 루돌프~ 랜덤이라 어떤 것이 나올지 몰라 위 아래로 흔들어 보았더니 키가 큰 루돌프가 가장 조금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ㅡ,.ㅡ^ "루돌프"가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하나의 상자!! 내 예상, 내 느낌은 맞았고~ 루돌프 엔젤을 득템(?) 했다. 귀엽다. 한 해에 하나씩 모아볼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나의 또 다른 소니 엔젤들~ 동물 시리즈는 모두 어두운 "회색"만 나와 이제 더 이상 사고 싶지 않다는 나의 다짐...^ㅡ^;; 역시 ..
[서울N타워] 서울 N타워, 밤풍경 - 메리크리스마스 + 연말 풍경 2012
오히려 서울 N타워 안쪽보다 바깥 쪽이 더 화려하다. 송년분위기 물씬 풍기는 반짝이는 트리와 장식들,,, 예상치 못했던 8시 정각 N타워를 아름답게 수 놓은 볼거리 등,,, 그 화려함 속에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된다. 이 곳의 명물 "사랑의 좌물쇠"에도 밝은 불이 밝혀졌다. 내가 머무는 동안 전구 설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모두들 사진담기에 바빠서, 잠시 비는 틈을 찾을 수 없었고,,, 올 때마다 늘어가는 사람의 좌물쇠,,, 사랑은 붙잡아 두는 것?? 내 사랑은 자유로운 것이고 싶다. 멀리서나 가까이에서나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서울N타워" 바깥 전망대에서도 한 컷 담아보고,,, 귀찮다고 삼각대를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난 창경궁 야간 촬영 때 느낀 바가 많다는~ ^ㅡ^..
[서울N타워 회전 레스토랑 / 엔그릴] 분위기로 즐기는 곳,,, 서울 N타워, 회전레스토랑 - N Grill + 그리고, 서울 N타워 전망대 2012
서울 N타워 회전 레스토랑 [ N Grill ] 12월 송년시즌이라 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할 것 같아. 한 달 전 즈음에 예약 완료!! 5시, 7시, 9시 타임이 있는데, 7시는 온전히 연인들을 위한 시간이었고, 밤이 일찍 찾아오는 요즈음 "5시"도 괜찮다 싶었다. 일몰도 보고, 야경도 보고~ 일석이조다. 엔그릴을 예약하면 전망대는 무료. 전망대에는 상점의 등불로 창문에 비치는 빛이 많아 서울 야경 관람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면, 그 보다 조금 더 높고, 깜끔한 야경을 보기엔 레스토랑이 더 좋았다. 테이블은 연인을 위한 의자 배치와 가족을 위한 배치, 두 타입이 있다. 각 테이블엔 생화와 향초를 이용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깔끔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고, 웨이터..
[홈메이드 동지팥죽 + 설기떡] 긴긴밤,,, 동지 팥죽 + 그리고 설기떡 2012
1년 365일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절기를 모두 챙기진 못하지만, 동지, 정월대보름, 단오 정도는 맛있는 음식으로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엄마는 아침 일찌기부터 팥을 불리셔서~ 식구들이 모두 퇴근하는 저녁 시간까지~ "팥죽"을 끓이셨다. 내가 한 일은 "씨알 만들기" 정도?? 그래도 해마다 씨알은 만들며 작게나마 동참하고 있다. 하하하~ 옛날방식으로 끓여야 맛있다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동지 팥죽"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았는데~ 엄마께서 "에림이 생각난다." ,,, 하신다. 고등학교 시절, "동지" 때면 우리집에 와서 팥죽먹고 놀다가~ 함께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까지 놀았던 나의 친구!! 나도 옛 추억에 잠겨~ 친구에게 카카오톡 날려본다. "친구야!!! 사진으로나마 즐겨..
[광화문광장] 함박눈 내리는 시내 풍경 + 덕수궁 + 서울광장 2012
12월초, 눈이 잦다. 매일매일 함박눈이 쏟아진다. 경복궁을 지나 삼청동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즐기고~ 광화문 사거리까지 걸어왔다. 다시금 몸도 녹일겸, 교보문고로 들어갔는데,,, 뭔~ 평일날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아이쇼핑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잠깐 밖으로 나갔는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시청(서울광장)까지 걸어갔다오기로 마음 먹었다. ^ㅡ^;; 사실 30~40분 전까지만해도 날씨가 흐려지나가부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펑펑~ 눈이 내릴 줄은,,, 몰랐네?? 서울광장엔 스케이트장 정비가 한창이었고~ 해마다 만나는 대형 트리도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덕수궁 들어가고 싶었으나,,, 피라노 레슨 가야할 시간은 다가오고~ 밖에서나..
[카페 / 팔레트서울] 삼청동, 마카롱카페 - 팔레트 서울 2012
마카롱카페 - 팔레트 서울. 아담한 2층 건물 카페였다. 화려하고 예쁘진 않지만, 조용해서~ 따뜻한 커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캬라멜마끼야또" 시켰다.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했건만, 굳이 일회용컵에 주는 이유는 무얼까?? 카페가 성행하는 요즈음. 성인이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요즈음. 난,,,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은 일회용을 컵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 어느날 문득 스친 나의 생각이다. ㅡ,.ㅡ^ 그리고, 마키롱도 한 상자 구입했다. 리본도 예쁘게 묶어 주셨다. 상자를 열어보니, "내 입안의 작은 사치" ,,,라 쓰인 메모가 눈에 띈다. 음,,, 마카롱과 참 잘 어울리는 말이다. 달콤하고, 폭..
[삼청동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길, 겨울 풍경 2012
2012년 11월 14일 사진과 2012년 12월 6일 사진이 약간(?) 엉켜서 뒤죽박죽이나~ 맨 아래에 다녀간 날짜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ㅡ^;; 그리하여,,, 가을 단풍 사진에서 다시 겨울 사진으로 뿅~ 이동합니다. * * * * * * * * * * * * 국립민속박물관을 통해 밖으로 나와 삼청경찰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되니~ 경복궁을 오는 날이면, 꼭 이 곳으로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전날, 내린 서울의 폭설로, 삼청동에도 많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으리라 생각한 내 잘못. ^ㅡ^;; 뭐~ 그래봤쟈~ 실망 밖에 더 하겠느냐만,,, 눈이 오면 가게 앞 눈을 치우는 것은 당연한 일!!! 그래도 카페며, 상점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눈으로 만든 다람쥐며,..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에도 눈이 내렸다,,, 국립민속박물관 2012
난~ 국립민속박물관 외부에 꾸며진 "추억의 거리"를 좋아한다. 아마도 내가 보았던 풍경은 아니라~ 신기한 마음에 더 끌리는 것 같다. 전날 내린 폭설로 이 곳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다. 볕이 잘 드는 곳이라 그런지 중앙 통로엔 눈이 거의 없어지거나 치워진 상태다. 그러나, 바깥에서 보여지는 풍경은 눈이 많아 다행이다. 이렇게 추운 날 더 생각나는 "국밥" 가끔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콩나물 국밥"이 생각난다. 영하 10도라는 날씨가 믿어지지 않는 하루. 아마도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눈 내린 시내 구경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오후 2시 즈음까지만 해도,,,^ㅡ^;;) 추억의 거리에서 만난~ 눈 내린 시골풍경이 정겹다. 돌담, 기와, 그리고 눈 위의 발자국,,, 초가지붕엔..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집옥재 2012
2006년, 복원을 통해 45년만에 개방된 "집옥재 일원" 이제야 자세히 둘러본다. 매번 지날 때면 "멀리도 있네??" ,,,하며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았던,,,ㅡ,.ㅡ^ 설명을 덧붙이자면,,, 조선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던 곳으로, 경복궁 건청궁 안에 있다. 신무문 동쪽에 있으며, 왼쪽에 팔우정, 오른쪽에 협길당이 있다. 원래는 팔우정·협길당과 함께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88년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함께 이전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맞배집 구조이다. 정면의 월대(月臺) 중앙에 놓인 계단에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서수상(瑞獸像)을 새겼다. 고종은 이곳에 선대 임금의 어진(御眞)을 봉안하고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경복궁 내의 다른 ..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향원정 2012
경복궁의 또 다른 하일라이트,,, 향원정 고종이 건청궁을 만들 때 지은 정자.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아름다운 물 위의 정원이다. 이 곳에 서면 아픈 역사가 생각난다. 명성황후,,, 국사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진 못하지만, 마음이 아파지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향원정 뒤로 보이는 곳이 "건청궁" 사진에는 없지만, 요 감나무 아래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사진찍는 사람, 쳐다보며 감탄하는 사람 등등,,, 참,,, 달콤해 보인다. 가을,,, 경복궁의 명당 겨울,,, 은행나무는 가지만 앙상하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향원정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2012
경회루를 지나~ 눈길따라 발길 닿는데로,,,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을 둘러본다. 고궁에 오면 꼭 담아가는 프레임 속 프레임,,, 고드름도 만나고,,, 자세히보면 어처구니에도 고드름이 달렸다. 고풍스러운 소나무에 눈이 내려 앉아 멋을 더했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아이들은 눈싸움을 즐긴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경회루 2012
경복궁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곳은,,, 경회루와 향원정~ 특히 경회루의 야경은 최고다!! 향원정의 야경을 만나는 날도 곧 오기를 바래본다. ^ㅡ^;; 경회루의 눈 내린 풍경도 참 아름답다. 눈이 더 소복히 쌓여 기와가 하얗게 보이면 어떨지,,, 나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이제 겨울이 막 시작되었으니~ 기대는 해본다. ^ㅡ^;; 다른 해보다 겨울도 이르고, 10월부터 추웠던 날씨에~ 눈도 빠르게, 그것도 많이 내렸다. 외국 사신의 접대나 연회 장소로 사용된,,, "경회루"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풍경!!?? 고종 땐 침전과 편전의 역활을 하던 곳, 세종대왕 때 집현전이 있던 자리,,, "수정전" 묘하게도 따뜻한 느낌이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경회루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근정전 2012
경복궁 안으로 안으로 들어갈 수록 감동은 더해만 간다. 날씨도 맑고~ 고궁은 온통 새하얀 세상이고~ 어제랑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이란,,, 눈이 펑펑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ㅡ^;; 그럼 추워서 안되려나?? 주말까지 영하 10~12도 정도의 강추위라니~ 눈이 쉽게 녹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매일매일 눈 소식이 있던데,,, 눈 내린 날 고궁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국가의식을 치르고, 신하들의 하례와 사신을 맞이하던 곳,,, "근정전" 왕과 신하들이 정치를 논하던 편전,,, "사정전" 근정문,,, 아이들은 눈싸움에 신이 났다. 차갑겠다... >ㅡ
[경복궁] 겨울, 새하얀 궁궐 - 눈 내린 경복궁 2012
전날, 내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온종일 함박눈이 펑펑 내렸고~ 이런날 고궁가면 좋겠단 생각 뿐이었다. 패딩바지에, 두꺼운 티셔츠에 따뜻한 코트, 털 장갑, 큼직한 목도리, 게다가 양말 두켤레 신고~ BackBag에 카메라 넣고~ 아침, 친구와 함께 "경복궁"으로 향했다. 날씨는 온종일 "영하 10도" 정도일 것이란 예보가 있었다. 이런 날 고궁가면 이상한 사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완젼히 빗나갔다. 단체여행객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그 밖에 카메라 동호회, 개인 관광객, 고3 학생들 등~ 평소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고궁의 겨울은 활기찼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예보처럼 날씨는 영하 10도는 아니었던 모양~ 해가 올라오고 정오가 가까워오자 기와에 쌓여 있던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