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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모악산] 상고대 핀 모악산 # 겨울의 모악산 # 해발 793m # 전주 남부시장 # 콩나물국밥 # 모주 2019 핸드폰에 들어 있는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용량이 없다고 자꾸만 나오는데, 중간중간 사진 정리를 했지만, 그 때 그 때 빼 낸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어서;;;;) 발견된 이틀 모자라는 1년전의 사진들을 발견했다. 2019년 2월 20일의 사진이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모악산 인 것 같다. 지인 따라서 쫄래쫄래 다녀와서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 어이없는 일 ;;;;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지만, 아마도 모악산이 맞을 거다. 추측해서 사진에 보면 전주에서 1박을 했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즐긴 모주와 콩나물 국밥 사진도 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내 기억 속에 금산사도 멀리서 바라봤다. 아마도 여긴 모악산이 맞는 것 같다. :) (풍경을 보고 아시는 분, 제보 주세요....ㅡㅡ;;;;) * 올해는 제대로 ..
[일상 / 눈 오는 날] 나름 대설주의보 내린 날 # 눈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와 함께 2020 지난 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큰 눈을 기대했지만, 눈은 왔다가 그치면 녹고~ 또 눈이 왔다가 그치면 녹고를... 온종일 반복했다. 그것도 끊임없이;;; 덕분에 고궁에 갈지말지~ 온종일 고민만하다가 집에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잡혀 가는 것 같다는 소식이 있어서 눈이 많이 쌓이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꽝이다. 그리곤 생각했다. 눈... 8센티 이상 쌓일 것 아니면 오지마!!! ㅡㅡ;;;; 아쉬운 마음에 모닝라떼에~ 눈사람 그림으로 그려봤다. 눈다운 눈을 못보고 올겨울은 지나갈 모양이다. 아침의 샐러드... 80%가 병아리콩이다. 나는야~ 콩귀신!!! 난...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음식들이 좋더라.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한국식은 정말 번거롭고 어렵다. 이래도 이렇게라도 겨울 풍경을 ..
[라동이와 형제들] 봄 기운이 살짝 돌았던 날의 나들이 # 문래창작촌 # 카페, 드론이야기 2020 낮 기온 20도... 봄기운이 살짝 도는 것 같기도... 코로나 때문에 길게는 못하지만~ 간단히 나들이 다녀오자!!! 문래창작촌에 간 라동이... 크게 볼거리가 없어서 심심했던... 그렇게 너무나 짧은 나들이를 마치고... 왜 온거지??? 카페로 고고고~ 2020년 봄옷 입고 첫 나들이... 얼마전에 만들어진 따끈한 꼬까옷 :D 꽃무늬천으로 예쁜 거 많이 만들어줬는데~ 코로나 얼릉 사라져야 봄나들이 갈텐데... 걱정이다. [라동이와 형제들] 봄 기운이 살짝 돌았던 날의 나들이 # 문래창작촌 # 카페, 드론이야기 2020.02.15
[카페 / 드론이야기] 오금동 카페, 드론이야기 # 아빠의 찬스 # 카페를 털어오다 2020 아빠의 찬스로 한달에 한 번~ 오금동 카페 나들이!!! "드론이야기" 역시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전철에도 길에도 사람이 없다 (2월 15일 기준 ,확진자 28명) 온종일 먹은게 없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긴다. 크로크무슈, 케이크, 샐러드... 다양하게 주문했다. 카페에도 역시나 사람들이 없다. 코로나~ 이렇게 무서운 거다 ㅠ,.ㅠ 역시나 아빠의 찬스로 카페를 털어왔다. ㅡㅡ;;; 이렇게 카페에서 많이 담아오긴 처음인 것 같다. 역대급이다. 한번 더 갈 생각으로 적립금을 남겨두고 왔는데... 지금 글씨는 시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어쩌지??? 다양한 샌드위치... 악마의 초코케이크... 바나나 플립 생크림 케이크... 이탈리아노 티라미수... 살 찌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것..
[문래창작예술촌] 문래창작예술촌에서 가벼운 산책 즐기기 2020 한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뱔생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간다. 조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대부분은 집에 있었다. 그런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2월 15일 기준으로 확진자는 28명~ 이 정도면 위생에 신경쓰고 가볍게 나들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어서... 오금역 카페로 가는 길(?)에 잠시 "문래창작에술촌"으로 나들이를 갔다. 산책한다는 느낌으로의 장소, 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다보니, 이 곳으로 정하게 됐다. 밖으로 나와보니, 미세먼지도 아주 나쁨이다.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ㅠ,.ㅠ 문래예술창작촌... 여기는 이제 끝인 것 같다. 오늘로 3번째 방문인데, (2번은 출사로, 1번은 지나는 길에) 한참 공장들이 사라지고 예술촌이 되는 듯했고~ 그러다가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카페촌이 되는..
[라동이와 형제들] 발렌타인 초콜릿 받고 신난 라동이 형제들 # 페레로로쉐 # 발렌타인데이 2020 라동이와 형제들... 너희들은 복도 많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도 받고... 나보다 낫네!!! 꺄~ 선물 왔다!!! 뭘까??? 뭘까??? 초콜릿이네??? 신난다~!!! 라동이와 형제들에게 초콜릿 보내 준 나의 친구~ "짱이"에게 감사해요!!! 참고로 짱이는 라이언 덕후다 :D 정말로 재밌고 좋은 친구들이다. 사실. 발렌타인데이 선물과 감동은 우리들 자체였어요~!!! 그런데~ 여동생 라민이는 어디갔니??? [라동이와 형제들] 발렌타인 초콜릿 받고 신난 라동이 형제들 # 페레로로쉐 # 발렌타인데이 2020.02.17
[홈메이드 짜파구리] 영화 기생충의 그 음식, 짜파구리 # 짜파게티 + 너구리 # 라동이 5남매의 패러디 2020 영화 기생충의 그 음식... "짜파구리" 드디어 해 먹어봤다. 갑자기 해 먹어봐지... 삘이 와서~ 짜파게티 + 너구리 딱 한봉지씩만 사왔다. 요즈음 그렇게 많이 팔리는지~ 편의점에서 두 개를 한쌍씩 진열해 두었더군;;; 한창 라면 섞어 끓이기가 유행했을때도~ (현재도 진행중인 것 같지만) 난 한번도 그렇게 해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짜파구리도 안 먹어 봤지... 오늘도 시작된 라동이 5남매의 기생충 패러디!!! 라동이... 라민이... 라담이... 자자자~ 이제 그만 놀고 요리하자. 배고프다!!! 레시피는 인터넷에 나온데로 했다. 대부분 방법이 똑같더군.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어떻게든 되겠지... ....... ....... 앗. 여기서 중요한 건~ 너구리 스프는 반 만 넣어야 한..
[홈메이드카페 / 핸드드립라떼] 발렌타인데이 # 핸드드립라떼 # 나의 오늘은... 2020 이른 아침 모닝커피를 즐기려 드립커피를 내렸었는데~ 점심시간에 한번 더 내린다;;; 원두는 케냐 레드 마운틴 AA 어쩌다보니, 요즈음 커피에 푹~ 빠져서 산다. 친구들이 커피 그렇게 마시면 밤에 잠 오지 않을거라며 무척 걱정들을 하는데... 난~ 커피 마시면서도 졸고 있다. 아무 상관이 없다. 누가 그랬다. 묘기대행진이라고 ㅋㅋㅋ 묘기 대행진 맞는거 같다... 케냐 레드 마운틴 AA원두... 타임랩스... 많이 마시고 싶어서 두번 내렸다. 향긋하니 좋구먼... 집 안에 커피향기 가득... 어째 선 커피, 후 식사가 된 점심식사... 예쁘게 어묵우동을 만들어봤다. 난 하나를 먹어도 예쁘게 먹고 싶더라. 그래서 손이 많이 간다 ;;; 그리고!!!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걸~ 오후에야 알았다. 벌써 2월도 중..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 여섯장 완성 2020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여섯장 완성이다. 한쌍씩 비슷한 느낌으로 3가지 버전~ 6개 완성 이젠 당분간 프랑스자수는 쉴 것 같다. 이젠 라동이 오남매 옷 만들어야지...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을 포함해 할 일들이 많다. 심심할 겨를이 없다. 점점 발전된 티코스터... 강렬한 빨간색으로 수 놓았다. 색깔 배합도 처음부터 생각한 것. 분홍, 파랑, 보라, 빨강, 노랑... 예뻐서 어떻게 쓰나~ 했지만, 요즈음 잘 쓰고 있는 티코스터. 그래서 간간히 커피 자국이 있다. 어쩔 수 없지. 확실히 자수는 조금만 놓아도 품격이 생기는 것 같다. 예쁜 티코스터로 행복한 홈카페 많이 즐겨야지... 요즈음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대부분 방콕이다.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 여..
[홈메이드카페 / 핸드드립] 핸드드립 # 파뮈에 핸드드립커피세트 # 찰리브라운 라떼 # 홈브런치 # 땅콩크림 바나나 프렌치토스트 2020 몇 일 전, 엄마와 대형마트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핸드드립 커피세트를 구입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용도도 좋아~ 집에 다양한 커피 내리는 도구들(핸드드립 도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졸랐다 :D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커피용품은 보면 계속해서 사고 싶은 욕망이 솟구친다 ㅡㅡ;;;; 보질 말아야지;;; 파뮈에 핸드드립세트... 필터종이(여과지)가 필요하지 않은 드립필터. 좋아보인다. 여과지가 없어도 되니깐!!! 인도네시아 발리원두... 발리 원두를 보고 있으니, 발리의 수디씨가 그리워진다. 잘 지내고 있을라나??? 전동글라인더에 갈아~ 물을 끓이는 동안~ 드립커피 내릴 준비를 하고... 그런데, 사용해보니깐~ 여과지가 있어야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겠더라. 커피 내리는덴 문제가 없지만 설겆이가 좀....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 다섯번째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2020 이번이 끝이다... 이번이 끝이다... ... 하면서 계속 만들어 지고 있는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어쩌다보니, 다섯번째다. 컵 그림으로 하나 더... 이미 사용한 티코스터는 약간의 커피 얼룩이 생겼다. 그렇게 예쁘게 자수를 놓아두면~ 뭐가 묻을까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과감하게 쓰기로 한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니~ 하나만 더 만들면 두쌍씩 세트가 될 거 같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뿌듯~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만들자... 재단부터 프랑스자수까지~ 온전히 모두 만든 티코스터다. 정성이 가득이다. 그래도 티코스터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금방금방 완성되는 것이 눈이 보여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라동이의 응원~!!! 화이팅!!!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
[타이완 / 신베이 / 딴쉐이 / 스타벅스 흐어안먼시점] 단수이강변 산책로 # 스타벅스 흐어안먼시점 # 스타벅스 펑리수 2020 위런마터우까지 걸어가 볼 생각이었으나... 그냥 지금 시점에서부터 딴쉐이역까지 단수이강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분위기는 비슷할 것 같아 가지 않았다. 다만, 위런마터우는 단수이강과 바다가 만나는 시점이라 궁금하기는 하다. 일몰시간이었다면 과감하게 걸어 갔겠지만, 지금은 깜깜한 밤이다. 밤인데 공사하는 구간이 있어서 약간 길을 헤맸다. 오... 단수이강변 산책로는 정말 잘 되어 있다. 날씨가 좀 덜 추웠더라면 벤취에 앉아 맥주 한캔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굉장히 추웠다. 난 추우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울면서 강변 산책을 했다. 단순한 횡단보도인 줄 알았는데... 옆에서 보니, 딴쉐이!!! 춥다. 카페라도 들어가야겠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운 밤이다. 타이완에서 카페..
[타이완 / 신베이 / 딴쉐이라오제 / 진리대학] 딴쉐이라오제 # 진리대학 # 홍마오청 # 딴쉐이역 2020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무척 바쁘다... 원래는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고 즐겼는데, 이상하게 마지막 밤부터는 굉장히 바빠지는 것 같다. 1초도 아깝다는 느낌 ㅡㅡ;;; 딴쉐이역에서 모든 곳은 걸어 갈 생각이다. 일단 진리대학까지는 20분 정도 걸리고, 마린 워터우 (연인의 다리)까지는 55분 정도 걸린다. 연인의 다리는 진리대까지 가보고 다시 생각하기로 한다. 딴쉐이역 근처는 굉장히 번화가인것 같다. 그러고 보니, 타이베이는 모든 곳이 번화가인 것 같던데!!! 역에서 가까운 곳에 야시장도 있다. 1월초.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 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벌써부터 아쉽다. 딴쉐이... 딴쉐이리오제... 시간은 밤 6시 30분. 아직까진 많은 가게들의 문은 열려 있었다. 진리대학으로 걸어가는..
[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폰라오지에 # 징안 현수교 # 지룽강 # 땅콩아이스크림 # 타이완 기차여행 # 스펀 - 루이팡 - 딴쉐이역 2020 지룽강을 잠시 건너 가 볼 수 있는... 징안 현수교도 건너본다. 건너면서 풍경보는 것 이외엔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풍경이 참 좋다. 정말. 우리의 정선, 태백 같은 분위기다. 징안 현수교... 쉽게 이야기하면 흔들 다리다. 건너가보자... 땅콩 아이스크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1개에 40위안, 3개에 100위안... 고수 넣어줬어도 상관은 없었는데... 원하는 사람만 넣어주는 것 같더라.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 3개 사서 난 2개나 먹었다. 오... 맛있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강추다. 스펀역과 이어지는 핑시선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 스펀 폭포도 걸어서 15 -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듯. 그리고, 핑시라오제, 징통역, 허우통마우촌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요 지역에서의 여행은 ..
[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펀라오지에 # 천등날리기 # 닭날개볶음밥 2020 시간이 오후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천등은 밤에 이쁠 것 같기는 하다. 골목으로도 들어가봤다. 한적하다.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인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더라... 스펀 초등학교...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작은 천등 부적도 하나 기념품으로 구입했다. 이런 건 가장 유치한 듯 화려한 색깔이 가장 예쁘더라. 별의 별 내용이 다 있다. 살 빠지는 부적... ㅡㅡ;;; 기찻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쭉 이어진다. 구경을 해보자... 그러던 중. 푸하하하하하~ 올라프가 가장 신났다. 스펀라오지에에 머무는 동안~ 기차가 여러번 지나갔다. 1시간에 한대라고 했으니... 오래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은 1시간 내에 천등 날리고, 먹을 것 먹고, 기념품 사고... 그 다음 여행지로 이..
[타이완 / 신베이 /스펀라오지에] 스펀역 # 스펀라오지에 # 천등 (풍등) 날리기 2020 관광지답게 사람이 많다... 징안 현수교는 스펀라오지에를 둘러보고 가볼 생각이다. 스펀라오지에... 핑시선에 있는 마을들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란다. 기찻길에서 천등(풍등)을 날리고~ 기차가 지나갈 때만 기찻길에서 나오면 된다. 천등의 가격... 그리고 색깔에 따라 기원하는 의미가 다르단다. 기차가 지나갈 때면 일사분란하게 사람들이 기찻길 밖으로 나간다. 천등도 천등이지만, 이런 풍경이 더 흥미로웠다. 그리곤 일제히 기차 사진을 찍는다. 나는 동영상을 담았다. 기차는 1시간에 한대씩이란다. 여기 참 신기하다. 풍경은 딱 타이완인데~ 관광객 70% 정도가 한국인이다. 천등에 쓰여진 소원도 대부분 한글... 신기한 풍경이다 ㅡㅡ;;; 간판에 보이는 기용엄마 천등까지... 어찌나 우습던지... 소원아 이..
[타이완 / 신베이 / 스펀역] 스펀으로 가는 길 # 치두역 - 루이팡역 - 스펀역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으로 가는 길... 치두역에서 1시간 정도 머무르다가~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했다.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정겨운 시골풍경이다. 역시 기차 여행은 이런 풍경이 제격인 것 같다. 신난 라동이... 덜컹덜컹... 이런게 기차여행의 재미지!!! 루이팡역에 도착...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왠지 여기선 모두 스펀역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갔다. 루이팡역에서 다시 스펀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루이팡에서 스펀으로 가는 구간은... 우리의 강원도 정선, 태백 같은 풍경(백두대간)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이런 맛에 기차 타는 건데~ 제대로다. 앞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해, 기차 맨 앞 칸에 탑승. 바로 앞에 아저씨가 서 계셔서 사진찍긴 힘들..
[타이완 / 타이베이 / 지룽 / 치두역] 스펀 가는 날 # 시먼역 - 치두역 # 아침의 브런치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 가는 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일어났다. 서두르자. 원래 오늘은 계속 비가 예보 되어 있던 날인데... (그래서 우산도 챙겨온 건데) 타이완으로 떠나던 날 날씨가 바뀌어 우산이 필요없게 됐다. 타이완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완벽한 날씨!!! 다만, 예보상으론 오늘이 좀 춥다. 기온은 16도로 표시 되어 있는데 바람이 7m/s!!!! !!!!!!! 날아다니란 이야기인가?? !!!!!!! 창 밖을 내다보니, 바람이 난리도 아니다 ㅡㅡ;;; 그래도 기온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라 핫팬츠... (이번 여행에선 대부분 핫팬츠와 짧은 청치마를 즐겨 입었다. ...를 입고 나서본다.) 에구머니나... 얼어 죽을 것 같다. 체감온도가 6도나 되려나 ㅡㅡ;; 바람. 이렇게 무서운거다. 그래..
[타이완 / 타이베이 / 라오허제 야시장] 타이베이에서 두번째로 큰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 TRA 타이완 국철 # 시먼딩 밤풍경 2020 츠유궁을 나오면 바로 "라오허제 야시장"이다. 사실.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너무 힘들었다. 까오슝의 가장 번화한 곳에 20년 된 야시장이라 사람들이 굉장했다. 야시장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던... 건강도 꽝인데, 엄청난 인파에 시달렸던 야시장이었어라, 그래서 야시장이 힘든 곳으로 인식되었는지도 모르겠다 ㅡㅡ;;;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 외에도 류허 야시장등 괜찮은 곳이 있긴 했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을 둘러보자...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그런데 구모는 스린 야시장의 반도 되지 않는단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야시장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역시나였다. 그래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 느낌이 남대문시장 + 명동 + 홍대정도를 섞어 ..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 큰 계획 없이 다니고 있는데~ 만나는 건 많다. 운수 좋은 날이다. 쏭샨역에서 화장실 이용과 이지카드 충전을 마치고~ 충전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출구로 나왔다. 어라??? 바로 츠유궁이네 ㅡㅡ;;; 불과 몇 분전까지만해도 2번 출구로 들어가서 긴긴 지하도를 통과해 5번출구로 나온건데. 나는 바보인가요??? 까오슝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또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하하하하하~;;;;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많긴하다. 대표적으로 가양역... 끝과 끝의 출구가 굉장히 멀어서 자칫 잘못 올라가면 마치 1정거장을 걸어가는 듯한 거리의 지하도를 걸어야 한다. 타이완은 유난히 이런 구조의 역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 그러니 쓸데없이 걷지 않으려면 역 이름을 잘 살피자 ㅡㅡ;;; 어쨌든 츠유궁으로 간다. 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