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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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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덕수궁 # 국가 무형문화재 예능 합동 공개행사 - 대금산조 이생강 2016 덕수궁 후원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아직까지 "창덕궁 후원"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 ㅡㅡ;;;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덕수궁의 후원은 그리 넓지 않아 고즈넉하니 걷기도 좋다. 앉아서 쉴 공간도 많고~ 커피 한잔 들고 자주 찾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곳이다. 멋드러진 나무들과 어우러져 후원에서 바라보는 덕수궁의 풍경은 더 아름답다. 무엇이든 자연스레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듯,,, 석조전,,, 내가 고궁을 자주 찾기는 하지만, 아직 보고 싶고, 보지 않은 곳들이 많다. 미리 예약해야 들어가 볼 수 있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금하다. 매력적인 붓꽃,,, 석어당은 얼마전가지만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드디어 공개됐구나?? 석어당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좋아~ 덕수궁에..
[덕수궁] 덕수궁의 봄 # 궁중문화축전 2016 이 날의 목적은 "정관헌"에서의 "양탕국" 시음이었지만, 덕수궁에 입장했으니~ 5월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즐기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덕수궁은 서울의 고궁 중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 간단히(?) 둘러 보도록 한다. 대한문으로 입장~!! 덕수궁은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은 경운궁(慶運宮)이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德壽宮)으로 바꾸었다. 구한말 사진을 보면, 덕수궁은 지금의 크기보다 3배나 컸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좋은 내용이 있어서 출처를 밝히고 올려본다. * 덕수궁(德壽宮)은 서울에 남아 있는 다른 궁궐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훼손되어 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덕수궁의 돌담길 또한 원래는 덕수궁 영역의 일부로, 1922년 일제가..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 오늘, 궁을 만나다 # 덕수궁, 근대를 만나다 # 대한제국과 약탕국 # 정관헌 2016 지난, 2016년 04월29일부터 05월 0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있었다. 올해로 제 2회째를 맞은 축전,,, 작년엔 소식은 들었지만, 가볼만한 시간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던!! 행사 일정을 보니, 많은 행사들 중에서 눈에 띄는 두가지가 있었다. 경복궁 / 한복 패션쇼 (흥례문광장) 덕수궁 / 대한제국과 양탕국 (정관헌) 그 외에도 다양한 음악회 / 콘서트, 종묘 묘현례,,, 미리 예약을 해야 했지만, 고궁문화체험전, 수라간등 시간만 된다면 모두모두 보고 싶은 행사들로 가득했던~ "궁중문화축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드림웍스 특별전 관람을 마치고~ 정동길을 살짝 산책한 후,,, "덕수궁"으로 왔다. 5월초부터 보름동안 봄여행주간이라 하여~ 고궁들의 입..
[경복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경복궁 # 문화가 있는 수요일 2016 북촌 계동길을 지나~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을 통해~ "경복궁"으로 갔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었던지라, 모든 고궁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ㅡ^;;;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정도로 만족!!! 모두 다른 고궁이긴 하지만, 같은 건물 양식이라 보면 볼수록 지루하고, 같은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ㅡㅡ;;; 욕심도 적당히 부려야 한다는 교훈!! 현대미술관 서울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건물이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난 그져 미술관의 일부인 줄 알았다. 그래도 자주 다니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고,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 이 곳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옛거리가 나오는데, 그 곳..
[북촌 / 계동길] 종로, 계동길의 봄을 담다 # 북촌 한옥마을 # 누구라도 봄 :) 2016 두 곳의 고궁, 창덕궁 / 창경궁을 지나~ 북촌 계동길에 왔다. 북촌에 오면 한옥길 사이로 남산타워 (N서울타워)가 보이는 그 곳에 가기 바빴고,,, 그 곳만 최고의 뷰~ 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계동길이 있다는 걸~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이 곳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해엔 산책 삼아 많이 찾았던 길이기도 하다. 요즘엔 여러 곳의 길들이 뜨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가로수길, 세로수길, 감고당길, 서촌마을길, 북촌마을길, 계동길, 삼청동 길, 가회동길, 인사동길, 경리단길 등등,,, 나름데로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난 고궁 주변의 길들이 마음에 든다. 서촌이나 북촌,,, 목련이 벌써?? 목련이야말로 하루 아침에 피어난 듯 빠르다. (벚꽃은 또 어찌나 빠른지,,, 몽우리 생겼나 싶..
[창경궁] 봄날에 걸어보는 창경궁 2016 문화가 있는 수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참 좋구나 :) 고궁을 마음껏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 고궁 올 때도 참고해야겠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왔다. 창경궁엔 진달래가 유독 많았고,,, 한창 절정이었다. 생강나무 꽃,,, 기회가 된다면 진달래 화전 먹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 미세먼지도 날아갔는지,,, 날씨가 꽤 괜찮아졌다. 미선나무 꽃,,, 남산타워 찾아보기 :) 그렇게 맑아지진 않았구나,,, ㅡㅡ;;; 개나리도 흐드러진다. 개나리를 보면 유치원 때 소풍 갔던 생각이 난다. 디테일하게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단지 개나리만 생각이 나네,,, 생강나무,,, 춘당지,,, 저기 멀리 온실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사실 다리가 너무 아팠다. ㅡ,.ㅡ 오전 내내 걷고 또 걷..
[창덕궁] 창덕궁의 봄 # 매화 # 홍매화 # 생강나무 # 살구꽃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창덕궁에 모처럼 왔는데~ 홍매화 구경만 하고 가면 섭섭할 같아서 동선을 짧게 창덕궁을 산책하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에도 남아 있듯이~ "홍매화" 주변을 떠나지 못한 것 같다 :) 온종일 홍매화 주변에 머물러도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창덕궁에서 이 곳 말고는 꽃이 그다지 많이 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그 주변에만 머무를 이유는 있었다 :) 희정당,,, 그리고 왼쪽의 파란색 기와 건물은 선정전,,, 처마의 어처구니 :)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인정전 생강나무 꽃 :) 가끔 생강나무 꽃과 산수유꽃을 구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나 다른데 왜 그러지?? 낙선재 쪽에서 올려다 본,,, 승화루 그리고 낙선재,,, 햇볕이 엄청 따사로웠는데,,, 사진이 과다노출이 되어버렸다. 이 곳에 오면 나..
[창덕궁 / 홍매화] 홍매화 흐드러진 창덕궁 # 홍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50mm 단렌즈와 16 - 35mm 광각렌즈를 모두 챙겨와서 좋기는 한데,,, 나~ 결정장애가 있는 모양이다. 카메라에 단렌즈를 장착하면 광각렌즈로 바꾸고 싶고, 광각 렌즈를 장착하면 단렌즈로 바꾸고 싶으니 말이다. ㅡㅡ;;; 이유야 어쨌든, 단렌즈로만 촬영하다보니, 광각렌즈로 찍으면 더 넓은 범위가~ 다른 모습으로 담길까 싶어서 렌즈를 교환했다.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앞 전에 포스팅한 창덕궁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현 페이지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로 담은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인파 속에서의 촬영이다보니, 두 렌즈 모두 비슷한 풍경으로 담겼다. ㅡㅡ;;;..
[창덕궁 / 홍매화] 창덕궁의 홍매화 한 그루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 홍매화 # 산수유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역시나 예상은 적중했다. 대포(?)같은 렌즈의 카메라를 들고 전진하던 진사님들 따라 가보니,,, 바로 그 곳, 승화루 앞의 "홍매화"였다. 항상 시들어 있는 꽃들만 보다가 싱싱하게 핀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했다 :) 아쉽다면 딱 두 그루이고, 한 그루는 꽃이 많이 펴지 않았으며, 그나마 다행인게 하나의 홍매화 나무가 큼직한데다 꽃이 만개해서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줬다 :) 3월 30일(수요일)의 모습이니, 주말엔 좀 더 화려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창덕궁 홍매화, 대략 4월 첫 주까지는 만날 수 있을 듯,,, 창덕궁의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창덕궁의 오신 분들이 모두 이 곳에 모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꽃구경이 아니고, 사람 구경 하는 기분 ㅡㅡ;;; 그래..
[창덕궁] 봄꽃 핀 창덕궁 # 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16 오랜만의 지인과의 약속,,, 따사로운 봄날, 인사동을 거닐기로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인사동에서 내렸는데, 3월의 마지막 수요일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고궁을 비롯한 문화공간이 무료이며, 영화나 다른 관람료 등이 반값인 걸로 알고 있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고궁을 좋아하다보니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무료라는 걸 알곤 있었지만, 문화가 있는 날에 고궁을 와 본 적은 없다. 버스로 한 정거장만 더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창덕궁"으로 변경!!! 언듯 내 머릿 속을 스쳐지난 것은,,, 3월말이면 창덕궁에 홍매화가 아름답게 편다는 내용~ 창덕궁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홍매화가 많은 것도 아니고 후원으로 넘어가기 전 "삼삼와"와 "승화루" 앞의 1~2그루 홍매화를 보러 가기엔 ..
[경복궁] 경복궁에 가을이 오면,,, 은행나무 2015 앞의 포스팅 "향원정"과 더불어 내가 경복궁에서 좋아하는 가을 풍경지 중 또 하나의 장소는,,, 자경전, 십장생굴뚝 담장 밖으로의 커다란 여섯그루의 은행나무이다. 나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더 화려하다. 때를 잘 맞추면, 은행잎이 나뭇가지에 반~ 바닦에 반~ 정도 있을 때가 가장 예쁘지만,,, 그냥~ 지금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단풍은 시기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ㅡㅡ^ 그 후로 한 번 더 가볼 생각이었으나~ 비도 자주 내리고, 집엔 큰 행사가 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여러가지 핑계가 있다) 여인네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가을 :) 이방인들의 눈에는 한국의 가을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좋은 것만 많이 담아갔으면,,,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 :) 경복궁에서도 가을..
[경복궁] 내가 꼽은 최고의 가을 풍경은,,, 향원정의 가을 2015 가을, 경복궁에 오면~ 나에겐 두 군데 포인트가 있다. 한 곳은 향원정 일원이요, 또 한 곳은 십장생굴뚝 담장 넘어의 5~6 그루의 거대한 은행나무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면, 두 군데 사진이 경복궁 사진 중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ㅡㅡ;; 향원정의 가을 풍경은 좀 빠른 것 같다. 보통 경복궁의 단풍이 시작됐다하면, 향원정은 가지만 앙상~ 다행인 것은 뒷 배경이(뒷 풍경) 한창 가을이라,,, 향원정을 기준으로 보면, 올 가을 향원정 풍경도 적절한 시기에 잘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물에 비친 풍경이 더해서 화려함이 배가 되는 향원정,,, 그런 조건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단풍은 화려한 빨간색이 인기가 많은가보다. 유난히 빨간 단풍나무 앞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
[경복궁] 조금은 이른,,, 경복궁의 가을 # 경회루 2015 가을이면 내가 꼭 찾는 "경복궁" 단풍이 완젼히 들진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시간 :) 이번 가을은 너무 가물어서 단풍이 들지도 않은 채 잎이 떨어진다하여~ 조금 일찍 찾았건만,,, 그것도 아닌가싶다. 경복궁의 가는 길,,, 고궁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아~ 나무들이 큼직큼직해서 가을 풍경이 너무 사랑스럽다. 가을 풍경 만나러 어디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고궁을 찾는 방법도 좋은 선택!! 요즈음엔 고궁뿐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의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한복 입은 숙녀들~ 게다가 한복에 갓 쓴 도령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즐거움 :) 나무마다 단풍 드는 시기 달라~ 어디는 가을,,, 어디는 여름,,, 가을과 여름의 공존 :) 조선시대,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
[창덕궁] 창덕궁의 아쉬운 가을풍경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14 (2014년 11월 6일 촬영) 2014년 가을, 경복궁에서의 단풍이 너무 좋았던지라,,, (그런데, 경복궁의 가을 풍경은 대부분 해마다 나름 최고였다) 욕심을 부린 것이 실수였다. ㅡ,.ㅡ^ 경복궁을 들러, 정독도서관을 들러,,, 걷고 걸어 "창덕궁"에 왔다. 보기 나름이지만, 나에게 창덕궁의 가을은 좀 부족했다.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 고궁에서 한복입은 학생들을 보기란,,, 아주 쉬운일이 되어 버린 요즈음~ 창덕궁 진선문 창덕궁 인정전 창덕궁 선정전 창덕궁 대조전 창덕궁 성정각 창덕궁 삼삼와 와 승화루 2014년, 창덕궁의 후원 예매는 한달 전, 단시간에 매진이 되어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2015년, 이번 가을에도 창덕궁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
[경복궁] 가을날, 노랗게 물든 경복궁 # 은행나무 2014 (2014년 11월 6일 촬영 / 경복궁 은행나무) 향원정과 더불어 경복궁 베스트 가을 풍경 촬영지,,, 은행나무가 큼직큼직하고 웅장해서 더 아름다운 곳. 이 곳이야 말로 가을에 꼭 만나고 싶은 풍경을 가진 곳이다. 제작년 즈음인가?? 가장 예쁠 것으로 생각했던 날에 찾았는데~ 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고~ 땅의 낙엽은 이미 청소가 완료 되어 있어 굉장히 실망한 기억이 있다. ㅠ,.ㅠ 해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꼭 만날거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 곳 또한 자꾸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는 마법을 가진 곳,,, 다행히 햇살도 좋다 :) 바람이 불어 우수수~ 떨어지는 풍경도 좋지만,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네 :) 자경전,,, 자경전과 교태전의 왕실 여인네들의 공간이라~ 담장이 ..
[경복궁] 경복궁, 향원정의 환상적인 가을 2014 (2014년 11월 6일 촬영 / 경복궁 향원정) 경복궁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향원정,,, 향원정의 가을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고, 아름답고, 멋지고,,, 꿈 속에서나 만날 것 같은 풍경이다.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고 가을 풍경 포인트가 되는 곳이 경복궁엔 두 곳 있다. 물론 다른 곳도 예쁘지만,,, 한 곳은 향원정이요, 또 한 곳은 자경전 십장생 굴뚝 담장 너머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들이다. (8그루(?) 정도가 넓직하게 모여 있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론 경복궁의 가을 풍경 중 위의 두 곳만 보아도~ 만족스러운 "경복궁 가을 여행"이 될 듯 싶다. 고궁들이 서울, 고만고만한 곳에 모여 있다는 것도 참 행운이라 생각한다 :) 아름다움에 취해~ 카메라..
[경복궁] 가을날, 경복궁 산책 2014 난,,, 해마다 11월초면 고궁 투어를 한다. 단풍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이르면 색감이 안 좋거나 단풍이 덜 들었고, 조금만 늦어도 단풍이 모두 떨어져 예쁘지 않다. 지금까지 찍어 둔 사진을 종합해보면 11월초 이후가 고궁에서 가을 풍경 만나기에 그래도 무난하다.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작년 사진(2014)을 보다보니, 포스팅 안 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ㅠ,.ㅠ 2012년 정도부터 내 블로그는 순서도 엉망이고,,, 그렇다. ㅡ,.ㅡ^ 사진을 쭉 보다보니,,, 경복궁을 시작으로 삼청동, 정독도서관, 창덕궁, 창경궁,,, 가을 풍경 담으러 걷고 또 걸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언제나 그렇듯 ^ㅡ^;; 창덕궁은 갔는데, 후원 사진이 없을 것을 보니, 아마도 단풍 절정시기의 예매를 놓쳤던 모양,..
[경복궁] 경복궁의 봄,,, 자경전 + 교태전 # 아미산 2015 경복궁 봄 풍경의 베스트존은 참 많다. "궁"이 워낙 넓어서 일 것~! 봄이면 아름드리 꽃이 피어나는 "자경전"과 "교태전" 사이!! 자경전과 교태전의 꽃담장과 어우러져 더더더 아름다운 곳. 벚꽃인가?? 꽃은 방금 자경전 뒷뜰에서 본 것과 같은 꽃이다. 봄에는 비슷비슷한 꽃이 많아~ 헛갈린다. (혹시 이 꽃에 대해 아시는 분~ 손 좀 들어주세요!! :) ) 요즈음엔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아~ 고궁에 가면 한복을 입고 서로 사진찍어주는 학생들이 많다. 인사동,,,등에서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경복궁 근처, 삼청동 가기전 어느 골목에서도 언듯 본 것 같다. 해가 갈 수록,,, 우리 것이 좋아지는데. 사실 예전엔 참 촌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ㅡ^;; 폴란드의 카로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
[경복궁] 경복궁 # 자경전의 봄 2015 경복궁에서 봄풍경 포인트 촬영지. (내 기준으로,,,>ㅡ
[경복궁] 경복궁의 봄 # 장고개방 + 진달래 핀 향원정 2015 꽃대궐이 된,,, 경복궁 옛풍격과 꽃과 그리고 잘 되어 있는 관리 등으로~ 봄이면 멀리 가지 않고도 예쁜 꽃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고궁" 경복궁 구석구석에 예쁜 봄꽃들이 한가득 피었다. 진달래도 활짝,,, 세종대왕께서 간식으로 즐기셨다는 앵두나무가 여기저기 참 많다. 앵두는 꽃도 얼마나 예쁜지,,, 그래서 열매도 그렇게 예쁜가보다. :) "장고"가 개방됐다. 장고 개방은 4월에서 10월까지!!! 각 지방의 다양한 독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다른 사람드의 눈살을 찌푸리는 사건이 있었다. 열정의 진사님,,, ㅡ,.ㅡ^ 사진찍으시는 건 좋은데요. 다들 비키라며, 나름 통제까지 해가면서,,,ㅡ,.ㅡ (장고에 들어갈 때 왜 사람들이 구석에 끼어 있었는지를,,, 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