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후원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아직까지 "창덕궁 후원"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 ㅡㅡ;;;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덕수궁의 후원은 그리 넓지 않아
고즈넉하니 걷기도 좋다.
앉아서 쉴 공간도 많고~
커피 한잔 들고 자주 찾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곳이다.
멋드러진 나무들과 어우러져 후원에서 바라보는 덕수궁의 풍경은 더 아름답다.
무엇이든 자연스레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듯,,,
석조전,,,
내가 고궁을 자주 찾기는 하지만,
아직 보고 싶고, 보지 않은 곳들이 많다.
미리 예약해야 들어가 볼 수 있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금하다.
매력적인 붓꽃,,,
석어당은 얼마전가지만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드디어 공개됐구나??
석어당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좋아~
덕수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물이다.
5월의 푸르른 햇살 :)
중화전,,,
덕수궁의 중심 건물로 임금님이 하례(賀禮)를 받거나 국가 행사를 거행하던 곳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뜬 아기 구름이 귀엽다 :)
파란 하늘,,,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당연히 인간이 볼 권리인 것 같은데
요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아 속상하다.
옥상에 오르면 보통은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
요즈음엔 미세먼지 속으로 숨어버렸다. ㅠ,.ㅠ
향나무와 석조전,,,
배롱나무 사이로 무슨 행사가 진행중이다.
뭐지??
석조전,,,
덕수궁 안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석조 건물.
1900년(광무 4)에 착공하여 10년 만인 1910년(융희 4)에 완공한 열주식(列柱式) 르네상스식 건물로서,
공사비 130만원(元)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준공 당시는 이미 대한제국의 말기로서 황제국의 궁궐로서 사용되지는 못하고,
고종이 살아 있을 때 잠시동안 사용했을 뿐이다.
해방 후에는 미, 소 공동위원회의 회담장소로 사용되었으며,
53년부터 국립박물관, 7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쓰다가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한국근현대사사전, 2005. 9. 10., 가람기획
고궁 속 현대식 건물,,,
볼 때마다 신비롭다.
대금 소리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앗!!!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 선생님이다~!!!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었던 행사.
생각치도 못한 이생강 선생님의 대금산조~를 만나게 되다니!!
양탕국에 이어 덕수궁에서 두 번째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덕수궁 # 국가 무형문화재 예능 합동 공개행사 - 대금산조 이생강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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