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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아침 # 태풍 쁘라삐룬 # 수확의 기쁨 - 감자. 강낭콩. 나물 20180701


다음날 아침,,,

짹짹짹~



6시 기상.

좀 늦었다.

알람은 4시 50분에 해 놓았는데~


빗 소리를 자장가 삼아 푹 잤더니. 늦잠을 잤다.


밤사이엔 태풍 쁘라삐룬으로 폭우가 내렸다.

천둥에 번개에,,,;;;


비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혹시나 떠내려 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더라.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대지가 촉촉한 아침.


쌀쌀하다.

아침의 시작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 :)


아침 7시가 되어가는 시간,,,

커피 한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는데~


다시 폭우가 쏟아진다.


오늘도 태풍 쁘라삐룬으로 많이 비가 예보되어 있다.






비가 오는 날엔,,, 유난히 동영상이 많다 :D






라동아,,, 일어나야지!!!

시골에선 부지런해야해 :D


어제 감자밭에서 약간 수확해 놓았던 감자.

우리 시골집 텃밭에서 캔 햇감자다.


이른 아침 엄마께서 찌셨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을 이런 곳에서 써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마트에서 사먹었던 감자가 맛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진짜 감자 맛이 이런 거였어???,,, 하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뿌듯하고, 맛있고, 신기한 아침식사였다.


예상데로 감자는 대박이다.


큰 감자,,,


작은감자,,,:D


잠시 비가 소강 상태,,,



오늘도 비가 소강 상태 일 때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무척 바빴다 ㅡㅡ;;;




비 구름이 이리로 저리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 날이라,,,

채송화가 몽우리를 열지 의문이다.



채송화는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몽우리를 열지 않는다.

지난 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날씨에 무척 민감한 꽃인 듯.




꽃몽우리가 많이 잡혀 있기는 한데,,,

기대는 해보자!!








엄마는 비름나물 수확 중,,,


나는 깻잎 따기,,,




이것은,,,, 진정한 시골 스타일~;;;;


근대도 정리하고,,, (마당 정리)






꽤 넉넉한 수확물,,,


대문 밖 강낭콩은 엄마가 수확하시고,,,


집 안 텃밭의 강낭콩은 내가 수확~


그 양이 꽤 넉넉하다.



내가 콩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 다음으로 뿌듯한 농작물 :D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강낭콩~


색깔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아빠는 많이 짧았던 호수를 연결하시고,,,

이제 마당에 물주기 좀 쉬워지려나???


라동이도 양파 수확~


너무나 귀여운 꼬마 양파 :D


그리고. 대망의 감자 수확~


전날 수확하고 남은 일부의 감자다.

양이 그럭저럭 넉넉해서 다음에 방문할 가족을 위한 감자만 조금 남기고,

모두 수확하기로!!!




수확한 비름나물과 근대는 끓인 물에 삶고~


바로 찬물 샤워~


고추장이나 된장, 갖은 양념에 무쳐 먹으면 맛나요~


일이 넘쳐나는 아침,,, ㅡㅡ;;;


그러면 안되는데~ 왜 비가 안 오나,,, 생각 중. 

크크크~


수확한 감자의 양이 많군요.


고마운 땅.

내년에도 부탁합니다!!!



엄청 많은 양을 심은 것은 아니었는데,,,

수확량이 많아 뿌듯.



내 땅에서 자란 싱싱한 감자.

당분간 다양한 감자요리를 즐길 수 있을 듯.


http://frog30000.tistory.com/9711

http://frog30000.tistory.com/9712


감자도 깨끗히 씻어~


틈틈히 서울로 돌아갈 준비,,,

푸짐한 수확물로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아침 # 태풍 쁘라삐룬 # 수확의 기쁨  - 감자. 강낭콩. 나물  2018.07.01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