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내가 왔다고 비가 오긴 오는 구나 :D
정말이지,,, 신기하기는 하다.
비록 우연의 일치이지만 :)
대지가 촉촉하게,,,
더 신기한 건~
비가 억수로 내리다가도 중간중간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잠시나마 비가 그치곤 했다.
덕분에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여러가지로~
확실히 식물들은 물방울이 맺혀야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
생기있고, 생동감 있고,,,
땅콩은 식물 자체가 참 예쁘다.
노랑색 꽃도 사랑스럽고!!!
엄마 말씀이 잎 자체가 예뻐서 내년엔 더 많이 심어도 되겠다신다.
어머니,,, 땅콩이 목적이 아니라 ㅡㅡ;;;
엄마는 감자는 예쁘지 않아서 싫으시다고~
내년엔 심지 말자시는데...
그건 절대로 안돼요!!!! 안됩니다!!!
요건 팥이다.
아직 꼬뚜리는 생기지 않았다.
근데,,, 돌담을 내다보니,
다른집 옥수수 수염은 하얀색인데,,,
왜 우리집 것만 붉은 색일까요???
이유가 뭐지???
종자가 다를 수는 있지만, 왜 우리집 것만!!!!
도라지꽃은 언제 피는 거지???
이웃집 할머니댁엔 폈다던데~
일부 감자를 캔 자리엔,,,
꽈리고추와 계량 달맞이꽃(?)을 심었다.
더 심을 딸기 모종...
그 양이 더 많았지만, 발코니에서 키운 거라 그 동안 많이 죽었다.
비가 어느 정도 그치는데로 심을 에정~
마당 한켠을 딸기밭으로~!!!
많이 열리진 않지만, 따 먹는 재미가 있다. 꽃도 예쁘고.
아무래도 장미는 품위있고 기품있는 것으로 사야 할 것 같다.
이건,,, 오이나 참외일 것이라 생각 중인데.
음,,, 결론은 "참외 인 걸로"
심은 건 아닌데... 넌 어디서 왔니???
마당엔 매실 나무도 몇 뿌리 있다.
약 30Cm미만 정도 되려나???
언제 커서 매실을 열려나... ㅡㅡ;;;
너,,, 참외 맞지???
집 안에 강낭콩은 다음에 오면 수확 할 수 있을 듯,,,
대문 바로 앞 텃밭이다.
매번 작다고는 표현은 하지만, 아주 작은 것도 아니다.
이웃 할머니께서 서울집으로 갈 때 모두 가져가라신다.
배추랑 열무랑 파랑~
야호~!!!
근데, 비가 많이 에보되어 있어 걱정이다.
여긴 마치 우리밭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후로 갈수록 비는 굵어졌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멍~ 하니 빗소라에 귀를 기울인다.
갑자기 생각난 다락방...
이 곳에 오면 다락방에서 꼼짝하지 않는 토씨가 있다. 이런 ㅡㅡ;;;
다락방 지킴이들.
별명을 지어줬다.
핑크 라푼젤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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