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덥고, 지붕공사로 바빴던 오전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아침도 거르고 오후 1시 30분이 넘어서야
점심 식사 준비를 한다.
하늘이 찌뿌둥 하기는 한데,,,
비가 금방 올 것 같지는 않다.
태풍 쁘라삐룬도 아직 식사 전이라는 것을 아는건지...
그래서 야외 파라솔 아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비름나물 무침,,,
밭에서 따 온 배추,,,
열무 배추 무침,,,
반찬은 모두 텃밭과 이웃 할머니 밭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막걸리로 짠~ 도 하고.
잘 먹겠습니다 :)
땀 흘린 후 먹는 밥이라 더 맛있다.
전,,, 비빔밥으로 :D
식사 후에도,,, 어머니는 텃밭에 계셨지;;;
숨은 라동이를 찾아라!!!
더덕은 잘 자라고 있는것이겠지???
딸기는 줄기 쭉쭉 뻣는 중~
사람 다니는 길까지 내려와서 걱정 걱정...
요 녀석들은 너무 많아서~
엄마 말씀,,, 많이 뽑아내야겠어!!!
근대,,,
목화는 발아가 안 된 줄 알았는데,,,
마당 곳곳을 찾아보면, 3~4개 정도는 싹이 나와서 다행 :D
위태로운 당근,,, ㅠ,.ㅠ
이웃 할머니께 모종을 얹은 것.
3개 얹었는데,,, 겨우 한개 살아난 듯 ㅡㅡ;;;
하늘이 꾸물꾸물.
태풍 쁘라삐룬이 다가오는 중,,,
오후 3시 즈음,,,
비가 온다. 태풍비가 온다.
이번 주말, 텃밭에 물 주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신난다 ㅡㅡ;;;
뜨헉,,, 역시나 태풍으로 인한 비(+장마)가 어마어마 하다.
하늘에 구멍 났나???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차려진 시골밥상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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