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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꽃이 먼져다 # 구수한 시골밥상, 아욱국 # 태풍이 주고 간 선물, 붉은 노을 20180630


중간 중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비가 내리곤 있지만,

아직 본격적이진 않은 것 같다.



밤사이와 내일, 도대체 비가 얼마나 많이 오려고???



땡~!!! 틀렸습니다 :D



우리 시골집 마당엔 "꽃이 먼져입니다"


꽃이 상전이고, 꽃이 우선이고,,,

모든 것은 꽃 위주로 ㅡㅡ;;;


이 곳에서의 철칙입니다!!!


엄마는 분주하게 저녁 준비 중이시다.

잡초를 뽑아 내시면서 중간중간 채소들도 수확.




















저녁은 구수한 아욱국,,,


보글보글,,,


근대도 데치고,,,


고기도 굽고,,,


확실히 냉장고가 있으니깐 편리하다.


지글지글,,,


푸짐한 한상 차림 :)


그런 풍경을 보며 먹는 저녁은,,,

무슨 맛???


한 쌈 하실래요???


이 모습 그대로 밤이 올 줄 알았다. 

(멋진 노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신기하게 생겼다.

이름도 신기하다.

"어저귀"


익으면 까맣게 된다.

씨앗인 듯~


넝쿨콩 꽃~



오후 4시 30분 즈음~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큰비가 한 차례 더 내렸다.


기왕 오는 비,,, 많이 좀 내리길 바랬다.






어라???


식구들,,, 나와 보세요~!!!


모두들 바쁘신갑다.

나 혼자 봤다.


우워어어어~

나와보시라니깐요!!!!


결국, 나만 봤다.

이렇게 멋진 노을을 안 보시다니!!!!


태풍 쁘라삐룬이 주고 간 선물이다.

밤 사이 비 많이 뿌릴려고 선물을 주고 간 것 같다 ㅡㅡ;;;






동서남북,,, 온통 하늘이 빨갛다.

아.름. 답.다...




그렇게 시골집에서의 하루가 끝났다.


이제 모기와의 전쟁이다 ㅡㅡ;;;

빨리 방 안 텐트 속 이불로 들어가자!!!


8시 30분...

오전의 지붕공사로 허리랑 어깨가 너무나 아프다.


아빠는 얼마나 아프실까 ㅠ,.ㅠ


에구구구,,, 오늘은 일찍 자자~

잘자요 ZZZZZzzzzzz~


돌!!!! 꿈 속에서도 만나지 말자!!!

ㅠ,.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꽃이 먼져다 # 구수한 시골밥상 # 태풍이 주고 간 선물, 붉은 노을  2018.06.30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