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중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비가 내리곤 있지만,
아직 본격적이진 않은 것 같다.
밤사이와 내일, 도대체 비가 얼마나 많이 오려고???
땡~!!! 틀렸습니다 :D
우리 시골집 마당엔 "꽃이 먼져입니다"
꽃이 상전이고, 꽃이 우선이고,,,
모든 것은 꽃 위주로 ㅡㅡ;;;
이 곳에서의 철칙입니다!!!
엄마는 분주하게 저녁 준비 중이시다.
잡초를 뽑아 내시면서 중간중간 채소들도 수확.
저녁은 구수한 아욱국,,,
보글보글,,,
근대도 데치고,,,
고기도 굽고,,,
확실히 냉장고가 있으니깐 편리하다.
지글지글,,,
푸짐한 한상 차림 :)
그런 풍경을 보며 먹는 저녁은,,,
무슨 맛???
한 쌈 하실래요???
이 모습 그대로 밤이 올 줄 알았다.
(멋진 노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신기하게 생겼다.
이름도 신기하다.
"어저귀"
익으면 까맣게 된다.
씨앗인 듯~
넝쿨콩 꽃~
오후 4시 30분 즈음~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큰비가 한 차례 더 내렸다.
기왕 오는 비,,, 많이 좀 내리길 바랬다.
어라???
식구들,,, 나와 보세요~!!!
모두들 바쁘신갑다.
나 혼자 봤다.
우워어어어~
나와보시라니깐요!!!!
결국, 나만 봤다.
이렇게 멋진 노을을 안 보시다니!!!!
태풍 쁘라삐룬이 주고 간 선물이다.
밤 사이 비 많이 뿌릴려고 선물을 주고 간 것 같다 ㅡㅡ;;;
동서남북,,, 온통 하늘이 빨갛다.
아.름. 답.다...
그렇게 시골집에서의 하루가 끝났다.
이제 모기와의 전쟁이다 ㅡㅡ;;;
빨리 방 안 텐트 속 이불로 들어가자!!!
8시 30분...
오전의 지붕공사로 허리랑 어깨가 너무나 아프다.
아빠는 얼마나 아프실까 ㅠ,.ㅠ
에구구구,,, 오늘은 일찍 자자~
잘자요 ZZZZZzzzzzz~
돌!!!! 꿈 속에서도 만나지 말자!!!
ㅠ,.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꽃이 먼져다 # 구수한 시골밥상 # 태풍이 주고 간 선물, 붉은 노을 2018.06.30 (첫째날)
'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생활] 채송화 활짝 핀 천상의 화원 # 푸짐한 시골밥상 # 비 오는 시골집 20180701 (0) | 2018.07.17 |
---|---|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아침 # 태풍 쁘라삐룬 # 수확의 기쁨 - 감자. 강낭콩. 나물 20180701 (0) | 2018.07.17 |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의 평화로운 오후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1) | 2018.07.17 |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차려진 시골밥상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0) | 2018.07.17 |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지붕공사 # 토마토와 감자, 수확의 기쁨 20180630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