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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데로,,, 홈카페

[홈메이드 카페 / 샷그린티라떼] 조금은 부족한 샷그린티라떼 2016

 

 

 

난,,, 브렌드 카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획일적인 모양의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설록은 예외 ^ㅡ^;;;)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인테리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페는 감성을 파는 곳이라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난 그 말에 200%공감한다.

 

 

 

 

 

 

그런데 SNS를 보다보면~

 

브렌드 카페의 따라 하고 싶은 음료들이 대부분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ㅡ<;;

 

 

 

 

레시피가 그 곳과 똑같을 수도 없고~

 

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동영상이나 내용등을 찾아보면~

 

간단한 레시피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보통은 야매커피? 야매음료라 부르더군;;;

 

 

 

 

 

그 중에 별다방의 "샷그린티라떼"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색깔이며, 모양이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연두(초록)~ 갈색~ 하양~

 

 

 

 

 

그래서 만들어 봤다 :)

 

"샷그린티라떼"

 

 

 

 

 

보통은 나의 단골카페에서 로스팅한지 얼마되지 않은 원두를 사거나~

 

생두를 구입해 집에서 후라이팬 로스팅을 해서 커피를 즐기는데~

 

 

 

 

 

몇 일 전, 엄마께서 대형마트에서 "이건 어떨까??"

 

,,,하시며 사다주신 원두를 사용했다.

 

 

 

 

과테말라원두랑 엘 살바도르 원두가 브렌딩된 원두란다.

 

 

 

몇 일 전~

 

핸드드립으로 내려봤는데,

 

맛과 향기는 그런데로 훌륭하다.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우유 + 그린티파우더를 거품기로 잘 저어주고~

 

데운 우유도 거품을 풍성하게 내어~

 

 

 

 

맨 아래 우유 조금 + 그린티파우더 넣고

 

거품 낸 우유 넣고~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넣으면 완성이다.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로 맨 위에 우유거품을 조금 더 올리고~

 

녹차가루를 조금 뿌렸다.

 

 

 

 

녹차 + 우유 + 에스프레소 = 샷그린티라떼

 

 

 

3개의 층이 딱딱딱~ 생겼어야 했는데,,,

 

약간은 실패했다 ㅡㅡ;;;

 

 

 

 

SNS에 보니, 호불호가 심하게~ 확실히 갈리는 음료였다.

 

 

 

 

맛을 보니,

 

음,,, 녹차맛과 우유맛과 커피맛이 섞인 이도저도 아닌 맛이기는 하다.

 

 

 

 

그래도 먹으면 먹을 수록 신기한 맛이라~

 

자꾸만 손이 가기는 한다.

 

 

 

 

내가 녹차를 좋아하기 때문 일 듯 :)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샷그린티라떼~!!!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샷그린티라떼] 조금은 부족한 샷그린티라떼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