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좌충우돌 스페인 요리 "또르띠아네 빠따따스" 만들기,,,
아빠께서 요리를 하신다며 부엌에 등장!!
이름은 현란하다. ㅡ,.ㅡ^
"또르띠아네 빠따따스"
이름하여~ 스페인 요리란다.
식구들은 오늘 간식(?)으로 근사한 "스페인 요리"를 맛보겠구나,,,
기대가 컸다.
아빠의 요리가 시작됐다.
알맞은 후라이팬 찾느라 엄마 등장!!
식용유 찾느라 엄마 등장!!
요리가 잘 되지 않아 엄마 등장!!
ㅡ,.ㅡ^
하하하하하하하하,,,
재료는 간단했다.
감자, 계란, 식용유, 후라이팬 정도??
음,,, 아무래도 스페인 가정식 요리인가보다.
자,,, 문제점은 괄호 안에 썼다. ㅡ,.ㅡ^
아빠께선 어느 스페인 분 블로그를 보고, 쉽겠거니~ 생각하신 모양이다.
(칼 선택부터 미쓰,,,,, ㅡ,.ㅡ^)
하지만, 가끔 아빠께서 끓여주시는 찌개는 맛난다... ^ㅡ^;;
그래도 열심 열심,,,
감자를 알맞은 크기로 썰고,,,
(물에 담가 감자 전분을 빼지 않았다)
준비해 둔 감자를 기름에 바삭하게 볶아준다.
(식용유보다는 버터에 볶아주는 것이 더 좋을 듯)
미리 풀어서 준비해 둔 계란물(소금으로 간을 한)의 1/2를 후라이팬에 붓고,
그 위에 볶아 둔 감자를 얹는다.
(감자의 양이 너무 많다)
남아 있는 계란물 1/2 마져 붓고~
접시를 이용해 뒤로 뒤집어서 은근한 불에 익혀준다.
(계란물에 후추가 생략됐다)
중간에 그릇도 바뀌고,,,
감자도 약간 빼고,,,
그러다보니, 엄마가 절반~ 아빠가 절반 만드셔서 완성된 스페인 요리.
음식이 완성되자 엄마께선
"난 또 엄청 근사한 요리가 내 눈 앞에 펼쳐지는 줄 알았지,,,ㅡ,.ㅡ^"
그래서 한참을 웃었다 >ㅡ<;;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보이지만,,,
좌충우돌 아빠의 요리~
이제 맛을 봐 보자!!!
음,,, 생각보다 맛있다.
순식간에 음식이 사라졌을 만큼 좋은 맛이었다. ^ㅡ^;;
이 음식을 좀 더 맛나게 만들자면,,,
감자를 볶을 때 식용유보단 버터로.
물에 담가 감자 전분 빼는 건,,, 개인의 취향데로 해도 될 듯.
감자를 비롯해 양파, 파프리카, 베이컨 등의 다른 재료들과 함께 넣으면 좋을 듯.
뭐,,, 이 정도??
아빠 덕분에 즐거운 간식시간이었다.
아빠,,, 다음에도 부탁해용~!!!
[홈메이드 또르띠아네 빠따따스] 아빠의 좌충우돌 스페인 요리 도전기 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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