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찾은 시골집...
어쩌다보니, 5월말이나 되어서야 찾았다.
작년 겨울. 엄마와 함께 방문 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약 6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그 동안 시골집엔 엄마, 아빠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별채도 생겼고. 여러가지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항상 사진으로만 만나 볼 수 있어서 그립고 아쉬웠는데.
드디어 올해 첫 방문이다.
보통 시골집에 갈 땐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도착했지???",,, 생각할 정도로 이른 새벽에 출발하지만,
아빠와 나의 사정이 있었기에 오전 9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서 출발했다.
엄마는 일주일 전에 미리 가 계셨다.
엄마께서는 올해 유난히 시골집에서 많이 머무셨다.
앞으로는 시골집에 머무시는 날이 점점 더 길어질 것 같다.
전국에 비 소식이다.
추적추적 봄비가 내린다.
정확히는 봄과 여름 사이일 듯.
작년 봄엔 나름 시골집에서 잠시 피었다가 사라지는 봄꽃들.
예를 들면 수선화, 작약 등??
...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다 놓쳤다. 아쉽다.
그나마, 엄마께서 핸드폰 카톡 메시지로 보내주신 사진으로 위안을 삼는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시골집...
시골집에선 비 내리는 날이 최곤 것 같다.
할 일 없지... 풍경 좋지... 여유롭지...
내가 보기엔 봄의 정원 같은데...
일주일 전의 꽃밭을 직접 보신 부모님께서는 여름의 정원으로 가고 있는 거라 하셨다.
올해의 딸기 농사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ㅡㅡ;;;
양만 많아보인다.
크기가 작다. 6개는 먹어야 보통의 딸기 크기...
그래도 작년에 비해선 양이 많다.
위안이다.
버즈는 여전히 한가롭다 :D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이라.
구석구석 궁금하고 둘러 볼 곳이 많다.
그 동안 시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별채가 생겼다는 것.
창고를 별채로 개조...
부모님께서 엄청 고생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래도. 난 시골집에선 마당 꽃밭이 가장 궁금하다.
별채는 잠시 후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지난 봄. 3종류의 장미꽃을 심었는데...
꽃도 잘 피우는 것을 보면,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 다행이다.
어서 자라서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잉크꽃...
붓꽃...
시골집에선 소소한 것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몇몇 메리골드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메리골드... 여름을 부탁해!!!
우리식구에게 계란꽃으로 불리우는~
샤스타데이지...
갓꽃...
끈끈이대나물...
패랭이꽃...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봄의 정원 # 봄비 내리는 시골집 2019.05.27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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