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5월의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매일 5월 같은 날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귀하고 흔하지 않아야 좋다는 말이 있지만, 5월의 날씨 만큼은 1년 365일 만나도 좋을 것 같다 :) 나무에 피어 있는 꽃과 땅에 떨어진 꽃이 어우러져~ 그림이 됐다. 철쭉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꽃일까?? 이생강 선생님이 대금산조 공연이 끝나고~ 잠시 후 다른 공연이 진행됐는데,,, 팜플렛에도 소개가 없다. 단지 우리나리 민요를 부르고 계신다라는 것 밖에는,,, 앞 전 공연을 보았더니,,, 조금 지루(?)해서 한 곡 부르는 곳까지만 보곤 다시 덕수궁을 산책했다. 중화문,,, 항상 궁금했다. 마치 중화전과 중화문은 각각의 건물로 보인다. 보통 고궁에 법전은 담으로 둘러 쌓여있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았다. * 중화문은 법전인 중화전..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덕수궁 # 국가 무형문화재 예능 합동 공개행사 - 대금산조 이생강 2016
덕수궁 후원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아직까지 "창덕궁 후원"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 ㅡㅡ;;;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덕수궁의 후원은 그리 넓지 않아 고즈넉하니 걷기도 좋다. 앉아서 쉴 공간도 많고~ 커피 한잔 들고 자주 찾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곳이다. 멋드러진 나무들과 어우러져 후원에서 바라보는 덕수궁의 풍경은 더 아름답다. 무엇이든 자연스레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듯,,, 석조전,,, 내가 고궁을 자주 찾기는 하지만, 아직 보고 싶고, 보지 않은 곳들이 많다. 미리 예약해야 들어가 볼 수 있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금하다. 매력적인 붓꽃,,, 석어당은 얼마전가지만해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드디어 공개됐구나?? 석어당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좋아~ 덕수궁에..
[덕수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 오늘, 궁을 만나다 # 덕수궁, 근대를 만나다 # 대한제국과 약탕국 # 정관헌 2016
지난, 2016년 04월29일부터 05월 0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있었다. 올해로 제 2회째를 맞은 축전,,, 작년엔 소식은 들었지만, 가볼만한 시간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던!! 행사 일정을 보니, 많은 행사들 중에서 눈에 띄는 두가지가 있었다. 경복궁 / 한복 패션쇼 (흥례문광장) 덕수궁 / 대한제국과 양탕국 (정관헌) 그 외에도 다양한 음악회 / 콘서트, 종묘 묘현례,,, 미리 예약을 해야 했지만, 고궁문화체험전, 수라간등 시간만 된다면 모두모두 보고 싶은 행사들로 가득했던~ "궁중문화축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드림웍스 특별전 관람을 마치고~ 정동길을 살짝 산책한 후,,, "덕수궁"으로 왔다. 5월초부터 보름동안 봄여행주간이라 하여~ 고궁들의 입..
[서울시립미술관 / 야외 정원] 푸르른 정동길 # 덕수궁 돌담길 # 서울시립미술관 야외 정원 2016
어느 뉴스에서 그랬다. 5월초의 푸르름은 딱 보름정도만 만날 수 있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짧은 이 순간의 푸르른 풍경을 즐겨야 한다. 기온이 오르고, 여름이 오면 녹음이 지쳐 진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5월초의 풍경을 마음껏 즐겨보자!!!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드림웍스 특별전"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 http://frog30000.tistory.com/8607 http://frog30000.tistory.com/8608 태풍같은 바람이 불던 날,,, 모든 것이 날아갈 기세였다 ㅡㅡ;;; 와우,,, 참 푸르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추색 :) 봄이 안 올 것 같더니만, 몇 일 사이~ 나무에 나뭇잎이 무성해졌다. 5월초,,, 철쭉도 한창이었고~ 언제나 이런 푸르름이면 좋으련만,,, 풍경도~ 인생도~ ..
[일상 / 우리집 인테리어] 햇살이 쨍한 오전 # 모닝 커피 # 카페 같은 우리집 2016
지인분들이 그러신다. 우리집은 "카페" 같다고,,, 햇살은 참~ 정직하다. 봄이 되었다고 햇살이 오전, 오후,,, 모두 길어졌다. 몇 년 동안 키운 "스킨답서스"도 사랑스러운,,, 이렇게 거실 안쪽(주방쪽)에서 바라 보면,,, 스킨답서스가 빈약해 보이는데~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을 등지고 바라보면~ 이렇게 풍성하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조그만 화분에서 잎 하나로 시작했는데~ 생명력이 참 강하다. 어린이 의자는 나의 추억,,, 나의 유아기 시절 "식탁 의자"다. 추억이 가득한,,, 나 이외에도 사용한 식구들이 있고, 앞으로도 누군가 사용하게 될 듯 :) 이런 사랑스러운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내린 커피 한잔과 흔들 의자가 있다면~ 이 행복한 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 같..
[김포 / 대명항]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길 # 엄마와 버스 여행 2016
엄마와의 최근 세 번째 버스 여행~ 구리 방향으로 갈까,,, 어느쪽으로 갈까 하다가~ 발산역에서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는 "대명항"을 선택했다. 발산역 사거리에서 60-3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버스라 뺑뺑~ 돌아가느라 좀 멀긴 하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대명항까진 금방이었다. 버스 여행은 즐거워 :) 대명항엔 "함상공원"이외에도 "평화누리길"이란 둘레길(?)이 최근에 생긴 모양이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안내문을 보니, 이것도~ 저것도~ 사진으로 찍으면 안돼고, 혼자 다녀서도 안되고, 안되고,,, 안되고,,, 안되고 투성이다. ㅡㅡ;;; 그리하여 궁금증을 풀기 위해~ 100m정도만 걸어가보기로 한다. 다~ 안 된다고 하니, 하늘만이라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사실, 카메라..
[부천 / 백만송이 장미원] 백만송이의 향긋한 유혹 #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 장미축제 2016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백만송이 장미원"은 아름다웠다. 저 곳에 있을 때는 사람들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와 사진 정리를 해보니, 생각보단 한가로운 모습이다. (?) 아마도 오전 내내~ 우중충한 날씨 덕분이었으리라,,, 공원 곳곳에서 장미의 꽃말, 장미의 전설,,, 그리고,,, 다양한 장미에 관한 글을 만날 수 있다. 흠;;;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데,,,?? 노랑 장미의 꽃말은,,, 질투 하양 장미는,,, 순결함 빨강 장미는,,, 열렬한 사랑 부케를 닮은 장미 :) 시든 듯,,, 안 시든 듯,,, 그럼,,, 두 가지 이상 색깔이 섞인 장미들의 꽃말은 뭘까?? 오후로 갈 수록 하늘도 조금씩 제 색깔을 찾아가고,,, 형광색 장미도 오묘하다 :) 다시 한번~ 가장 높은 곳에서 장미정원을 둘러..
[부천 / 백만송이 장미원] 백만송이 장미축제 #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 장미축제 2016
국내 최대규모의 장미정원,,, "부천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산"일 것이란 건 생각치 못했는데,,, 이 곳은 부천 "도당산"이란다. 우리 동네로 보면, 우장산이나 수명산 같은 곳인 듯~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백만송이 장미공원,,, 지난 2000년부터 1만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땅에 120여 가지의 장미 15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이 규모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주 (5월말)에 인터넷 검색했을 땐 70% 개화율이라 다음주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 했는데,,, 그 절정이 바로 이번주 (6월초) 였다니!!! 이런 장관을 절정시기에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장미공원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 본 풍경 :) 여기가 도당산 꼭대기 일까?? 백만송이 장미정원이 한..
[부천 / 백만송이 장미원] 전국 단일 규모로는 최대 장미공원 # 부천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 장미축제 2016
백만송이 장미원을 거닐다보면,,, "와우" 하고 탄성만 지르게 된다 :) 이렇게 멋진 것을 엄마께 보여 드려야 하는데~ 내년엔 엄마와 함께 6월초, 이 곳에서 데이트를 해야겠다 :) 이 곳엔 꽃터널도 참 많아~ 사진찍기도 참 좋다 :) 꿀벌들의 일상 :) 꽃사진 찍기는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렵다. 좀 더 돗보이게~ 좀 더 새롭게 찍고 싶은데~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니지만,,,;;; 근린공원이라 쉼터도 잘 꾸며져 있다. 공원이라 자유로운 건 좋은데, 전망대 같은 곳에선 돗자리 깔고 주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나무그늘에 앉아 쉬고 싶었지만, 좀처럼 자리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계속 장미공원을 무한 반복으로 거닐었지;;; 각 장미들마다 이름표가 있었는데,,, 모두 기억하기가 참 힘..
[일상 / 토끼랑 놀기] 바나나 # 바나나 몽쉘 # 노는 토끼들 2016
보통날, 한가로운 오후,,, 우리집 토끼들의 일상을 살펴볼까요?? 몇 일 전,,, 사 온 "바나나 몽쉘" 바나나 초코파이는 어찌나 인기쟁인지 구경도 못해봤음 ㅡㅡ;;; 원래 먹는 유행엔 전혀 민감하지 않지만, 뒷북은 잘치는 편이라 :) 흠;;; 맛있을까?? 그래도 자연 그대로가 좋은거야!!! 저도 제법 잘 어울리죠?? 이번 여름 준비 끝~!! 그나저나~ 옷을 가을인데,,, 바바리 ㅡㅡ;;; 엄마가 옷 하나 만들어야겠다. 짜잔,,, 그래도 폼생폼사 토돌이의 포스는 못 따라가지,,, >ㅡㅡ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는 백만송이 장미 2016
어떤 꽃이든 사람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지만, 유난히 사랑과 관련된(?) 장미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이 가득 생기는 것 같다. 신비로운 두톤의 장미는 매력적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청순하고 순수해 보이는 노랑장미 :) 모양도 종류도 색깔도~ 참 다양하다. 하늘이 파랬으면 좋으련만 ㅡㅡ;;; 거의 주말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 너!! 참 나쁘다. 주황색 장미와 더불어~ 진 분홍색 장미도 참 좋아한다, 나는,,, 5월말,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의 장미들은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기왕이면 조금 더 빨리 찾을 걸 그랬나보다. 시든 장미가 간간히 있어서~ 오히려 막 장미가 폈을 일주일 전이 조금 더 예쁘지 않았을까?? 욕심인가?? "Canon 6D + Cano..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 5월은 장미의 계절 #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2016
5월은 장미의 계절,,, 올해는 꽃도 빨리 펴고 무언가 계절이 빨리가는 것 같다. 5월초~ 장미는 이미 폈지만, 5월말이 되어서야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이나 올림픽공원 장미정원등에서 "장미축제"를 한다. 5월초엔 곡성기차마을에서 장미축제를 하는 것 같더군~ 그리하여 장미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사실,,,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이 끌리긴 했다. 규모로 보나, 모양새로 보나~ 작년에 처음 가보고 반한 곳이다. 하. 지. 만,,, 이미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들꽃마루"!!! 들꽃마루도 보고, 장미도 볼겸 올림픽공원으로 출발~ 거의 5호선 끝에서 끝으로 간다;;;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 어머나,,, 엄지손가락이 또 이사를 했네?? 내가 초등학교 땐 올림픽공원 숲속 어딘..
[홈메이드 씀바귀김치] 밥도둑 씀바귀김치 (꼬들빼기김치) 2016
김포 약암리에서 캐 온 씀바귀로,,, 어떤 김치가 안 맛있을까만은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되는~ 밥도둑 "씀바귀김치"를 담아본다. 김포 약암리에서 넉넉히(?) 캐 온 씀바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씀바귀의 효능이~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돗아주는 역할을 한단다 ㅡㅡ;;; 그래서 그렇게나 맛있는건가?? 다이어트의 적이로군;;; 그날(4월 19일) 집에 돌아오자마자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물에 절이기 및 쓴 맛 빼기!!! 밤새 소금물에 담그어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 물기를 빼고,,, 우리집 특제 양념을 만들고~ 고춧가루, 멸치젓국, 다진 파ㆍ마늘, 통깨. 물엿(조청) 등 다른 김치와 다르게 물엿이 넉넉히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는 높을 것 같다. 큰 그릇에 물기를 뺀 씀바귀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김포 / 약암리] 김포 선생님댁 마실 # 고구마순 심기 # 씀바귀 캐기 # 봄꽃 # 라일락향기 2016
선생님이 계시지 않으니,,, 엄마와 홍합 짬뽕으로 점심 식사 후에도 봄풍경 구경하러 다시 약암리 한바퀴!! 봄~ 참 좋구나 :)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토솔이도 라일락 꽃향기 맡아봐~!! 개나리와도 한 컷!! 다른 곳에서 만난 산벚꽃,,, 토솔이의 인증샷~!! 후~ 날아가라! 민들레 씨앗 :) 난,,, 민들레 씨앗에 대한 아~ 주 안 좋은 경험이 있다. 6살 때로 기억하는데,,, 아빠와 뒷산으로 산책 갔다가 사건이 일어났다 ㅡㅡ;; 그냥 후~ 하고 바람을 앞으로 불었어야 했는데~ 흡~ 들이 마시고 ㅡㅡ;;; 헉~ 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들이 마시고 불면 더 세게 바람이 나오니깐;;; 그 바람에 민들레 씨앗들은 모두 내 입 속으로,,, 컥컥컥 ㅡㅡ;;; 죽다가 살았다. 그런데~ 보통은 좋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