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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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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 까오슝 /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까오슝 최초의 기차역이 있던,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2020 오래된 건물이 가장 큰 볼거리였던...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미니열차... 귀여운 모습에 타보고 싶었는데 한참 쳐다보고 있으니, 바라보는게 더 재밌는 것 같아서 타진 않았다. 이용 요금은 149위안. 곳곳에 깨알 볼거리가 가득... 하나는 여자. 하나는 남자 같은데~ 보얼예술특구를 비롯해 요 일대의 캐릭터인 것 같다. 곳곳에 거대하거나 귀엽게 서 있다. 재밌는 건~ 앞 뒤 모습이 같다는 것. 하마싱 철도문화원구내에는 철도이야기관을 비롯해 미술관도 다양한 전시관도 위치한다. 관심 있는 것이라면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장료 있음) 오른쪽으로 길을 건너면 보얼예술특구가 있고~ 뒷쪽으로 걸어가면 바나나 부두가 있다. 요 일대 모두가 거대한 관광지다. 어머나!!! 저 작품은 언젠가 한국에 "현대미술관 -..
[타이완 / 까오슝 / 하마싱 철도문화지구] 까오슝 경전철 (트램) # 하마싱 철도문화지구 2020 경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는 중... 타이완에서는 정말 차조심, 오토바이 조심해야 한다. 사고가 난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신호를 정말 잘 지키지 않는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아무리 파란불이어도 차는 계속 지나간다. 사고가 나지 않는게 신기했다. 뭐, 타이완이 아니라도 어디서나 차조심 하자!!!! 신호등의 그림. 참 귀여웠는데~ 카메라에 잘 담기질 않더라... 까오슝잔란관역에 도착!!! 약 10분에 한대씩 오는 것 같다. (사진의 트램은 반대로 가는 것) 까오슝 어디서나 보이는 우리집 :D 머무는 동안엔 내 집이다. 그런데, 요 빌딩 이름이 참 다양하다. 85스카이타워, 85까오슝타워, 85스카이시티타워, 85타워등등~ 그래서 처음에 전망대 건물과 호텔이 다른 건물인 줄 알았던 이유... 종점..
[타이완 / 까오슝 / 우로이 우육면관] 85스카이타워 # 로컬 맛집, 우로이 우육면관 2020 전날 늦게 잠들었는데 여행 오면, 아침 5시만 되면 눈이 번쩍... 한국에서도 그래야 하는데~ 나는야 잠꾸러기 ㅡㅡ;;; 3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10시간 이상 잔 것 마냥 개운하다. 몸 상태는 전날에 비하면 아주 좋아졌다.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다 ㅠ,.ㅠ 타이완 까오슝은 6시가 될 즈음부터 날이 밝아오면서, 6시 50분 즈음 해가 뜨더라. (숙소에서 바라보면) 새벽마다 안개가 심해서 뿌~하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미세먼지 아니라 다행이다. 공기 너무 깨끗한 타이완. 코가 뻥~ 속이 다 시원했다. 동씨는 한국에서 미세먼지 탓에 가래로 고생이었는데~ 타이완에 와서는 가래가 사라졌다며 신기해 했다. 다만, 타이완은 정해진 곳에서만 금연이지~ 길에선 언제나 ..
[타이완 / 까오슝 / 루이펑 야시장] 길끝, 길을 잃다 # 85스카이빌딩호텔 33층 # 루이펑 야시장 2020 첫째날은 가볍게 여행하자는 마음이다. 가벼운 여행도 여행이지만, 벌써 5시가 넘었다. 한참을 놀았다 ㅡㅡ;;; 내가 생각해도 대단한 정신력!!! 일단은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 정리도 하고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돌아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면 편했을 것을 다른 풍경 보겠다고 다른 길로 역을 향해 가다보니, 길이 한없이 역과 멀어진다 ㅡㅡ;;; 거기에서 문제가 끝난게 아니라, 공사로 인해 인도가 없어서 그 옆의 공원 길로 들어섰다. 문제는 계속 발생한다. 한참 공원을 따라 걸어가다보니, 길이 끝났다 ㅡㅡ;;; 지도상으로 보면, 5-10분만 더 걸어 나가면 역인데??? (셩타이위엔티역) 왔던 길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다. 30분 이상을 걸어왔기 때문 ㅠ,.ㅠ 현 자리에서 셩타이위엔티역으로 가려면 왔..
[타이완 / 까오슝 / 롄츠탄 풍경구] 롄츠탄 풍경구, 가벼운 산책 # 춘추각 2020 용호탑을 둘러본 후~ 롄츠탄 풍경구를 가볍게 돌아본다. 멀리까지 가기엔 너무 힘이 들어서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다. 까오슝이며 타이베이까지 이렇게 생긴 사당(?)이 참 많더군. 집보다 나무가 먼져!!! 여기가 춘추각이다.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바깥에서 들여다 봤다. 용호탑 북쪽에 춘, 추 2개의 중국 궁전식 누각이 있고 이 두 누각을 합쳐 춘추각이라 부른다. 용을 탄 관우가 구름 위에 나타나 자신의 성상을 만들라고 했다는 전설에 기인해 1951년 완공되었다. 앞쪽의 작은 연못엔 거북이들이 가득했다. 머리를 있는데로 치켜든 어느 거북이는 나를 한참 동안 호탕하게 웃게 했다;;; 참으로 새들의 종류는 다양하구나... 지구상의 새는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왜 모두 모여있나 봤더니, 주변에 모이 주는..
[타이완 / 까오슝 / 용호탑] 롄츠탄 풍경구 # 용호탑 # 연지담 2020 결국 양이 많은 밀크티는 다 먹지 못했다. 30분 이상 앉아 있었나보다. 급할 것 없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이 좋다. 이제 용호탑으로 가볼까??? 연지담엔 몇몇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꽃이 모두 피는 계절엔 정말 예쁠 것 같다. 롄츠탄 풍경구는... 청나라 시대에 풍경 명승지로 개발된 호수로 까오슝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여름에 핀 연꽃의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고 하여 "롄츠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호수 둘레로 춘추각, 공자묘, 관우와 공자를 함께 모시는 계명당과 용호탑등이 있다. 호수의 크기는 축구장 50개 정도의 넓이. 호수의 둘렌,ㄴ 약 7.7Km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데~ 몸이 아프니, 아쉽다. 첫째날인..
[타이완 / 까오슝 / 용호탑] 롄츠탄 풍경구 # 연지담 # 용호탑 # 펄 가득 대만 밀크티 2020 신쭈오잉역에서 해야 할 일들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롄츠탄 풍경구"로 정했다. 버스를 이용해 볼라고 했는데, 배차 간격도 길고, 버스 정류장도 모르겠고, 지나가시는 분께 물어도 잘 모르시는 것 같고... 그래서. 가장 간단해 보이는 국철을 탔다. 국철로 한 정거장 간 후, 15-2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왠만한 길은 걸어다닐 생각이라 문제 없다. 신쭈오잉역... 역명판 마져도 일본이다. 자랑스러운 대우!!!! 신쭈오잉역에서 한 정거장. 셩타이위엔취역에서 내렸다. 1월초, 타이완도 겨울이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우리의 봄, 가을과 겨울 사이의 옷이다. 그런데 기온이 20~25도 정도 (최저기온이 1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라 그야말로 한여름부터 한겨울옷까지 다양하다.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털옷도 등..
[타이완 / 까오슝 / 신쭈오잉역] 인천국제공항, 출국 # 까오슝국제공항 # 환전 # 이지카드(교통카드) 구입 # 신쭈오잉역, 고속철 티켓 구입 2020 인천공항엔 전날 저녁 마지막 전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새벽 3시에 출발해도 문제 없을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간단히 싼다고 챙긴 케리어는 저녁이 다 되어서야 챙겼고~ 새벽 3시 출발이라 잠을 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지만, 모든 외출 준비가 끝난 상태라 잠을 청하기도 불편 ㅡㅡ;;; 큰일이다!!! 문제가 생겼다. 한달 동안 아팠던 휴유증으로 몸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었던터라~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던 찰라. 여행을 떠나기 전날엔 심한 기침을 하다가 아침엔 혀가 돌아가는 등... 조짐이 좋지 않았다. 제발 아파지지만 말자며 걱정 중이었는데~ 드. 디. 어...!!!! 점심 때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갈비뼈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갈..
[타이완 / 타이완여행 준비하기] 2020년 첫여행은 타이완 (With 라동이 캐리어 싸기) 2020 12월초부터 거의 20일 가까이 아프고 있었기 때문에... 대만 여행을 어째야 하나 고민이 컸다. 그리고 아픈 와중에서도 숙소 검색하고 예약하고;;; (그러면서 취소해야 하나 생각을 함께 함) 여행에 대한 공부는 2020년 1월 1일 현재 대만 여행책 한번 읽고 무지 상태다. 여행은 내가 뜻하는데로 되지 않으니, 이번에도 즉흥여행을 즐겨야 할까??? 이게 일본여행은 가능한데, 대만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어서 난감하다. 대만 여행은 2020년 01월 02일 늦은 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01월 03일부터 06일까지는 가오슝. 06일부터 09일까지는 타이베이. 숙소는 가오슝은 85스카이빌딩 근처 호텔이며, 타이베이는 시먼딩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다. 자세한 내용은 다녀와서 포스팅... 가오슝에서 타이베이까지는..
[홈메이드 떡국] 2020년 새해가 밝았다.떡국 먹고 한해 시작 아자아자!!!! 2020 결국 2020년 오고야 말았다. 전날 늦은 저녁. 갑자기 떡국이 생각나서 꽁꽁 싸메고 마트로 고고고~ 떡국 재료들을 샀다. 왠지 떡국을 먹어야 한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것 같아서;;; 전날엔 그래도 2019년 마지막날인데 어디라도 가야 하나... 고만만하다가 하루가 지나간 것 같다. 친구와 지인들이 너무 추우니 집에 있는게 현명한거랬다. TV로 맞이한 새해 맞이~ 펭수!!! 너 너무 귀엽더라!!! 간단하게 끓여봤다. 소고기 대신 황태를... 지단은 귀찮아서 그냥 계란 풀었고... 대파는 비싸도 너무 비싸서 집에 있는 청고추랑 홍고추를 조금 넣었는데 매콤해졌다. 떡국이 매콤한 건 처음인데~ 추운 날, 국물이 뜨시고 매콤하니 몸이 풀어지는 것 같다. 굳굳굳!! 그러고보니 마늘도 통으로... ㅡㅡ;;; 만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