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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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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전동성당] 천주교 전동성당,,, 화려함 속에서 두려움을 보다 2014 지난 가을~ 나를 전주로 여행하게 했던,,, "천주교 전동성당" 그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다. 주중 오전이라 그런지 (목요일) 여유롭고, 좋다. 어느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봤다. " 주말엔 전주를 찾지마세요!! 어딜가나 줄을 서야 합니다. 뭘 먹으려해도 줄!!! 뭘 보려고 해도 줄!!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ㅡㅡ!! " 단지 특이한 점은, (뭐~ 이젠 특이하지도 않지만,,,,) 한국사람보다도 외국인이 많았던 주중 오전의 전주,,, *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恨 맺힌 사형터 * 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
[전주 / 남부시장 청년몰] 남부시장 청년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 2014 전주 남부시장에 왔다. 특별히 볼건 없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는,,, "남부시장 청년몰" 여기서 내 주특기는 나왔다. 바로 앞에 두고 빙글빙글 돌기~ 시장 안 인지라 한번에 찾지 못하고 이쪽 저쪽 돌면서 구경도 하고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도 든다. 나중에 보니, 청년몰 가기는 아주 쉽더라는,,,ㅡㅡ!! 그냥 계단이 보이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남부시장 2층이 바로 "청년몰"이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는 슬러건을 가지고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젊은 시장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은 시장같기도, 약간은 서울의 홍대나 신촌 또는 쌈지길,,,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가게 이름도 톡톡 튀고, 곳곳에 보이는 문구도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자연스럽게 꾸며진 분위기가 생각보다..
[전주 / 풍남문] 풍남문,,, 옛 전주 읍성의 남문 2014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한옥마을에서 내리면 가장 먼져 들르게 되는 풍남문,,, 사실 전동성당이 한 눈에 쏙 들어오기는 하지만~ "풍남문"을 시작으로 전주 여행을 시작해본다. 1박 할 게스트하우스(민박) "교동살래"는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11시도 안 됐는데,,,ㅡㅡ!! 잔디밭에는 온통 노란색 민들레밭이다. 다다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신부의 부케처럼 사랑스럽다. [전주] 풍남문,,, 옛 전주 읍성의 남문 2014.04.10
[전주 / 전주역] 전주 1박2일 기차여행,,, 영등포역 ~ 전주역 - 무궁화호 2014 새벽 4시 30분 기상. 5시 30분 집을 출발. 한달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전주여행,,, 벚꽃을 비롯해 꽃도 좀 피고, 나뭇잎에 나무도 좀 있고, 뭐 등등~ 쉽게 이야기하자면,,, 봄 풍경을 만나기 좋은 날짜를 달력을 보며 생각도 하고, 섬님께 조언도 구하고!!! 그리하야~ 정해진 4월 10일. 그런데 난감하다.ㅡㅡ!! 날씨가 이상하다. 이미 서울에도 봄꽃은 누가누가 더 빨리피냐~ 만개했고, 이미 꽃이 진 곳도 많다. 그래도 뭐~ 꽃보러 전주가냐!!! 다른 꽃이라도 있겠지,,, 이미 정해진 걸 어쩌리오,,, ,,,하며 나는 전주로 떠난다. 지난 가을 최고의 단풍을 볼 수 있었던 전주. 큰 계획 없이도 다녀오기 편한 곳이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1박으로 계획했다. 숙소는 정하는데만 하루이상 걸렸고, ㅡㅡ!!..
[전주] 오목대에서 바라 본 한옥마을 풍경 2013 전주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다가 "오목대"에 올랐다. 여기는,,, 오목대를 간다는 목적보다는~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만나러 많이들 오른다고 하지?? 정작 오목대에선 한옥마을이 나무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중턱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 전주 한옥마을에 왔다면, 오목대 중턱까지는 가봐야하지 않을까...ㅡㅡ;; 조금 윗쪽에서 바라보니, 여기가 어디쯤이구나,,, 란 생각과 함께 위치 파악이 되니 좋다. 전동성당은 저기있고,,, 음~ 경기전은 저기 있고,,, 경기전 단풍이 가장 풍성(?)하다는 것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좀 더 머무를 것을,,,ㅡ,.ㅡ^ 저기,,, 산 중턱의 "성지"(기독교?? 천주교?? 에 한시간 남짓 올라가면,,, 전주한옥마을 전체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다음 기회에~!..
[전주] 한옥마을 - 전주한옥마을을 거닐다 2013 혼자 떠난 여행의 즐거움은,,, 자유로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마음껏 누빌 수 있는 자유로움. 게다가 양념(?)으로 사진도 많이 많이 담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경기전 돌담길,,, 햇살도 좋고, 단풍과 돌담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됐다. 경기전을 나와~ "오목대"로 향하는 길. 이 때부터 난 크게 믿고 있던 작은 지도를 가방 속에 넣었고, 그 후로 다시 꺼내보지 않았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지도가 큰 의미는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길을 잃어도 기분 좋을 것 같은 이 곳. 그냥~ 보이는 풍경이 정겨워서 발길 닿은데로 걷기로 했다. 그리고, 곳곳에 지도며,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무엇을 찾을 때 큰 ..
[전주] 경기전 - 고즈넉한 가을풍경 2013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비추는 벤취에 앉아~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가을 풍경을 담는다. 전주, 경기전 - 고즈넉한 가을풍경 2013.11.07
[전주] 경기전 - 전주사고의 가을 2013 내가 뽑은, 경기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풍경 촬영 장소는,,, "전주사고 앞 은행나무" 사고 건물과 돌담벽,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여기에 진한 양념 햇살까지!!! 완벽한 조화다. 비오는 날 촬영 나가는 것을 한동안 좋아했건만,,, 역시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살"이란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전주사고에 들어가 봤다. 전주사고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경기전(慶基殿)의 내부에 설치되었던 사고. 전주에 사고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조선 왕실의 본관지이며, 이미 1410년(태종 10)에 태조의 어용(御容)이 경기전에 봉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실록각(實錄閣)이 처음부터 마련되지 않아 실록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였다. 1445년(세종 27) 처음 전주에 실록들을 봉안할 때, 부..
[전주] 경기전 -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 2013 경기전에도 가을은 절정이다. 은행나무들이 큼직큼직해서 더 예쁘다. 오늘, 전주엔 바람이 심하게 불 것이라했다. 그래서 옷도 따뜻하게 입고 떠나왔거늘~ 중간중간 바람이 불면,,, 노오란 낙엽비가 우수수수수~ 떨어진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듯,,, 뭐라 표현 해야 하지?? 100%노란 단풍을 바라느니,,, 난 지금의 날씨와 풍경에 만족이다. 인근 유치원에서 소풍을 많이 나왔다. 아이들은 낙엽을 날리며~ 굉장히 신났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란다. 해설자도 계셨고, 경기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면 좋으련만,,, 나의 시선은 자꾸만 가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풍경만 마음껏 바라보고 싶은 전주에서의 가을 여행이다. 이렇게 또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에 또 ..
[전주] 은행나무길 따라 걸어보자 - 경기전 둘레길 2013 경기전에 들어가기 전,,, 큰~ 은행나무들이 저마다 가을을 뽐내고 있는 모습에 주변을 잠시 걸어본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이렇게 예쁜 길들이 많아~ 때론 목적지 없이 한참을 걸어다녀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전주, 은행나무길 따라 걸어보자 (경기전 둘레길) 2013.11.07
[전주] 전동성당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2013 나의 전주 여행 두번째 코스는,,,"전동성당"이다. 이번 전주여행을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전동성당"을 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어우러져 더 아름다워 보이는 전동성당. 전동성당,,,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중국에서 벽돌 제조 기술자를 직접 데려 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 시작 7년 만인 ..
[전주] 기차타고 떠나는 전주 가을여행 -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타고 전주역까지 + 전주역 + 풍남문 2013 여름휴가 때 곡성으로 2박3일 여행을 갔다가 (아직 포스팅 전이다...ㅡ,.ㅡ^)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전주에 들러 떡갈비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전동성당도,,, 한옥마을도,,, 경기전도 그냥 쓩~ 지나갔었다. 그 때의 아쉬움은 쉽게 풀리질 않았고, 가을이 오면, 꼭 가보리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고ㅡ 전주여행은 반드시 (^ㅡ^;;) 혼자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아껴(?) 둔 곳이기도 했다. 언제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기왕이면 이왕이고, 이왕이면 기왕이라고,,,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가는 게 좋겠다고 결정. 그 시기를 눈여겨 지켜보고 있었고, 11월 7일 이후에 절정일 것이라는 이웃 블로그님의 말씀에 따라~ 나름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여행 코스 알려주시고, 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