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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전주 / 전동성당] 천주교 전동성당,,, 화려함 속에서 두려움을 보다 2014

 

지난 가을~ 나를 전주로 여행하게 했던,,,

 

"천주교 전동성당"

 

 

 그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다.

 

 

 

 

주중 오전이라 그런지 (목요일) 여유롭고, 좋다.

 

어느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봤다.

 

 

"

주말엔 전주를 찾지마세요!!

 

어딜가나 줄을 서야 합니다.

 

뭘 먹으려해도 줄!!! 뭘 보려고 해도 줄!!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ㅡㅡ!!

 

"

 

단지 특이한 점은, (뭐~ 이젠 특이하지도 않지만,,,,)

 

국사람보다도 외국인이 많았던 주중 오전의 전주,,,

 

 

 

 

 

*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恨 맺힌 사형터 *

 

 


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에서 전동은 자연히 순교지의 하나가 됐다.

 


정조 15년(1791)에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

 

순조 원년(1801)에 호남 첫 사도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윤지헌(프란치스코) 등이 이곳에서 박해를 받고 처형됐다.

 

신유박해(1801년) 때는 이곳에서 유항검(柳恒儉)과 유관검 형제가 육시형을, 윤지헌, 김유산, 이우집 등이 교수형을 당했다.

이들의 순교의 뜻을 기리고자 1891년(고종 28)에 프랑스 보두네(Baudenet)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성당 건립에 착수해 1914년에 완공했다.

 

이 성당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에게 설계를 맡겨 23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처음 이 성당은 천주교 순교지인 풍남문 밖에 세웠으나 후에 현재의 자리에 확장해 지은 것이다.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장방형의 평면에 외부는 벽돌로 쌓았으며

 

중앙과 좌우에 비잔틴 양식의 종탑이 있다.

 

내부 천장은 아치형이며 양옆의 통로 위 천장은 십자 형태로 교차된 아치형이다.

 

성당건축에 사용된 일부 벽돌은 당시 일본 통감부가 전주읍성을 헐면서 나온 흙을 벽돌로 구웠으며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에서 나온 돌로 성당의 주춧돌을 삼았다고 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화려함 속의 진실에 깜짝 놀랐다.

 

"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恨 맺힌 사형터 "

 

 

그러고보니, 성교지는 대부분 사형터였구나,,, 란 생각에 등골이 오싹하다.

 

왜 그랬을까?? 그래야만 했을까?? ㅠ,.ㅠ

 

 

 

 

지난 번 여행 때 알지 못했던 사실과 접하니,

 

전동성당을 화려하게만 바라보았던 내 마음이 슬퍼진다.

 

 

 

 

 

 

 

 

 

기도 중이면 나도 맨 뒤에 앉아 손을 모으고 싶었으나,,,

 

관람객에게 밖에서만 볼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고,

 

출입은 불가능했다.

 

 

단, 기도를 하고 싶으면, 따로 문의하라는 문구만 쓰여있다.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고 한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라고 한다.

 

 

처음 이 성당은 천주교 순교지인 풍남문 밖에 세웠으나 후에 현재의 자리에 확장해 지은 것이라고,,,

 

 

 

 

 

 

 

 

 

 

 

 

 

 

 

 

 

 

 

 

 

 

 

 

1박 2일 동안 전동성당은 3번이나 찾았다.

 

 

도착한 날 오전에,

 

해 진 후, 저녁에 야경으로도 만나고,,,

 

다음날 새벽에도 만나고,,,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은 저녁 해지고 난 직후~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전동성당의 풍경이다.

 

 

 

 

 

 

 

 

 

 

 

 

 

 

 

 

 

 

 

 

[전주] 천주교 전동성당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