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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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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복궁 연두빛 풍경 # 향원정 # 불두화 # 건청궁 # 모란 # 청계천 2025 4월의 마지막날이자,4월의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다. 그래서 모든 고궁이 무료. 내가 늦은 오후에 경복궁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 경복궁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원정. 경복궁 입장료가 3000원인데,내가 가끔 3000원의 행복이라 표현하는 이유가향원정이 보이는 곳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다 오는 날도 많기 때문. 그만큼 향원정을 좋아한다. 지금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약 십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엄마와 경복궁에 가기로 날짜가 정해지면꼭 감자 샌드위치를 아침에 만들었다. 향원정이 보이는 곳에 앉아 (그땐 향원정 연못 주변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만들어 온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머물던 기억이 있다.(그 시절엔 건청궁도 복원되지 않았을 때) 어..
[경복궁]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 # 고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 # 향원정 # 정동전망대 #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 2024 서울의 고궁들 중에 최고는 바로 여기..."경복궁 향원정"   풍경 안에 물 (연못, 호수, 저수지 등등)이 있으면 더 화려해지는 듯. 향원정은 건물도 화려하고 예쁘지만,연못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서 그 화려함에 더하기가 되는 듯.  향원정.여긴 11월 한 달 동안 목, 금요일에 특별관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곳이고,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곳이라꼭 들어가 보고 싶어서 티켓팅하는 시간에 맞추어 알람까지 설정해 놓았는데ㅡ그 알람을 2시간이나 지나서야 봤다;;;  반응이 좋으니, 또 기회가 오겠지!!당연한 이야기지만 금방 매진 됐다고...  향원정... 경복궁 건청궁 남쪽에 위치한 누각으로전각의 명칭인 "향원"은 "향기가 멀리 간다"란 뜻. 현판의 글씨는 고종이 직접 썼다.향원정은 고종이 휴식을 취했던 ..
[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이 무색하게~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눈이 덜 치워진 곳은~ 설경을 느끼기에 충분(?)하긴 했다. 고궁에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우는 것은 이해하지만, ..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향원정 # 건청궁 2013 필요한 곳이 있어서, 예전 겨울 사진을 찾다가~ 그 해, 끝까지 포스팅 하지 못하고 항상 찜찜(?)했던 경복궁의 겨울 폭설 사진. 사진 찾은 김에,,, 그 당시 올리지 못했던 그 해 겨울 경복궁의 사진을 이어서 포스팅한다. 2013년까지만해도 눈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서울에도 어느 정도 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 이후 2014년과 2015년에도 눈이 많이 내리면 고궁에 갈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 ㅠ,.ㅠ 2013년과 2012년과 같은 고궁의 폭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2016년(2017년) 겨울이 되길 바래본다. 이틀간 내린 눈으로~ 너무 아름다운 순백의 세상이 된 "향원정"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을 붙잡은 듯 :) 건청궁,,,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경복궁] 향원정 + 건청궁 - 미세먼지농도 심한 날 2013 건청궁,,, 아!! 명성황후 건청궁은 날이 갈수록 색깔이 참 예뻐지는 것 같다. 처음 복원 됐을 때는 너무 밝은 색이었지만, 지금은 세월의 때(?)를 머금은 듯한 색깔로 보인다. 비둘기가 떼지어 날아가는 풍경,,, 오늘 자주 보는데~ 운 좋게 건청궁에서 카메라에 찍혔다. ^ㅡ^;; [경복궁] 향원정 + 건청궁 - 미세먼지 농도 심한 날 2013.12.05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건청궁 2012 우리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곳,,, "건청궁" 고종내외가 거쳐하기 위해 지은 별궁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된 곳이다. 가을은 떠나고,,, 겨울이 왔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일찌기 찾아와 겨울도 길고~ 한파도 자주 찾아온단다. 모두 건강 관리에 주의하자!!! 경복궁에서 민속박물관 쪽으로 넘어간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건청궁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집옥재 2012 2006년, 복원을 통해 45년만에 개방된 "집옥재 일원" 이제야 자세히 둘러본다. 매번 지날 때면 "멀리도 있네??" ,,,하며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았던,,,ㅡ,.ㅡ^ 설명을 덧붙이자면,,, 조선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던 곳으로, 경복궁 건청궁 안에 있다. 신무문 동쪽에 있으며, 왼쪽에 팔우정, 오른쪽에 협길당이 있다. 원래는 팔우정·협길당과 함께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88년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함께 이전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맞배집 구조이다. 정면의 월대(月臺) 중앙에 놓인 계단에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서수상(瑞獸像)을 새겼다. 고종은 이곳에 선대 임금의 어진(御眞)을 봉안하고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경복궁 내의 다른 ..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 건청궁의 가을은 화려하지만, 슬퍼보였다. 건청궁을 돌아보고 나가려는데, 관계자 분들이 문을 걸어 잠그시며 5시 퇴장을 알리셨다. 역시 동절기엔 해도 짧은데 벌써 퇴장을 외치시니, 3시간 이상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든다. (여름엔 9시까지 환하잖아!!!) 다음 목적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 또 하나의 가을 명소, "삼청동 은행나무 카페거리"로~ 지금쯤이면 노랗게 물들었을 듯,,,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11.03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 건청궁은 경복궁 안쪽 끝에 있어 궁궐 이 곳, 저 곳을 돌다보면 지쳐 항상 이 곳까지 오지 않게 됐었다. 경복궁은 워낙 넓다보니 구석구석 자세히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걸릴 듯 싶다는 나의 생각!! 향원정 너머로 보이는 "건청궁"을 바라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슬퍼했던 곳~ 오랜만에 슬픈 역사가 있는 그 곳~ "건청궁"에 들어가 본다. 1873년 "고종"이 "경복궁 중건"을 마무리하면서 국가 재정이 아닌 "내탕금(왕의 사비)"을 들여 궁궐 안의 가장 깊숙한 곳에 짓기 시작하였다. 이 해에 "고종"은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섭정을 종식하고 친정을 선언하였는데, 이 때문에 건청궁 건립은 "고종"이 "대원군"의 그늘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독립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되기도 한다. 고종은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