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이 무색하게~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눈이 덜 치워진 곳은~ 설경을 느끼기에 충분(?)하긴 했다. 고궁에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우는 것은 이해하지만, ..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집옥재 2012
2006년, 복원을 통해 45년만에 개방된 "집옥재 일원" 이제야 자세히 둘러본다. 매번 지날 때면 "멀리도 있네??" ,,,하며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았던,,,ㅡ,.ㅡ^ 설명을 덧붙이자면,,, 조선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던 곳으로, 경복궁 건청궁 안에 있다. 신무문 동쪽에 있으며, 왼쪽에 팔우정, 오른쪽에 협길당이 있다. 원래는 팔우정·협길당과 함께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88년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함께 이전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맞배집 구조이다. 정면의 월대(月臺) 중앙에 놓인 계단에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서수상(瑞獸像)을 새겼다. 고종은 이곳에 선대 임금의 어진(御眞)을 봉안하고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경복궁 내의 다른 ..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
건청궁의 가을은 화려하지만, 슬퍼보였다. 건청궁을 돌아보고 나가려는데, 관계자 분들이 문을 걸어 잠그시며 5시 퇴장을 알리셨다. 역시 동절기엔 해도 짧은데 벌써 퇴장을 외치시니, 3시간 이상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든다. (여름엔 9시까지 환하잖아!!!) 다음 목적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 또 하나의 가을 명소, "삼청동 은행나무 카페거리"로~ 지금쯤이면 노랗게 물들었을 듯,,, [경복궁] 명성왕후, 건청궁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