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음숲 자연학교 2011
학교하고 인연이 될려나,,,?? 전날, 촌장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내일 얼음썰매장 개장을 하는데 오시면 어떻겠느냐고. 사실 촌장님의 전화가 아니더라도 방문을 하려고는 했었다. 그런데 날짜를 보니, 한해의 마지막날. 실례인것 같아 우리가족은 다음주를 기약했었다. 촌장님 말씀. 연말연시 이런거 아무상관 없는 곳이니 내일 오시라고... 그래서 우리식구는 "양평 단월면 산음리"로 떠났다. 더 설명하자면, 이 주전에 촌장님 내외분이 "개구리박물관"에 관하여 상의하고자 우리집을 방문하셨었다. 농사 지으신 쌀 20Kg을 산타크로스처럼 어깨에 메시고,,, 이런 선물 처음이야~!! 야호~ 아싸~따봉~ 산음으로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연인나무~ 각각 다른 종류의 나무가 붙어있다. 한여름 잎이 무성할 땐 안 보였던 부분이 ..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역시나,,, 배추의 운명은,,, 이번엔 좀 서둘렀다. 갈 길은 먼데, 해도 짧아졌고,,, 그래도 출발은 5시. 집까진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갈길이 까마득하다. 감곡 IC의 유머스런 조형물,,,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오후 2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도 비 맺힌 사과를 카메라에 담으면 예쁘겠다 싶어~ 학교를 벗어나본다. 늦가을,,, 아직까진 주변에 들꽃이 많이 보인다. 수세미꽃,,, 물봉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예상데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아침 식사 준비 때, 아궁이에 넣어 두었던 고구마가 익었다. 선생님께서 말리시는 국화~ 나도 내년엔 국화 말리고 싶은데, 어디 청정지역에서 국화 딸 곳 없을까,,,??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하루 사이에 배추가 이 모양이 됐다. 닭을 가두든, 배추에 울타리를 하든,,, 이러다가 김장 배추 다 사라지는 건 아닌지~ 범인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라던데,,, 이젠 맘 놓고. 아래쪽 배추와 그 외의 야채들만 건드리지 않는다면야~ 아빠의 전기공사는 오후에도 쭉~ 드디어 사택에 불이 들어오고,,, 다들 마술같다며 좋아했고,,, 현관에도, 방에도, 부엌에도, 거실에도,,,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 식사후,,, 또 우리가족만 남았다. 학교는 다시 고요를 찾았고,,, 커피한잔 즐기며,,, 선생님의 따스한 그림도 보고,,, 책도 읽고,,, 늦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1.06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