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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양평, 산음숲 자연학교 2011

학교하고 인연이 될려나,,,??

 

전날, 촌장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내일 얼음썰매장 개장을 하는데 오시면 어떻겠느냐고.

사실 촌장님의 전화가 아니더라도 방문을 하려고는 했었다.

 

그런데 날짜를 보니, 한해의 마지막날.

실례인것 같아 우리가족은 다음주를 기약했었다.

 

촌장님 말씀.

연말연시 이런거 아무상관 없는 곳이니 내일 오시라고...

 

그래서

우리식구는 "양평 단월면 산음리"로 떠났다.

 

 

더 설명하자면,

이 주전에 촌장님 내외분이 "개구리박물관"에 관하여

상의하고자 우리집을 방문하셨었다.

 

농사 지으신 쌀 20Kg을 산타크로스처럼

어깨에 메시고,,,

 


이런 선물 처음이야~!!

야호~ 아싸~따봉~


산음으로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연인나무~

각각 다른 종류의 나무가 붙어있다.

 

한여름 잎이 무성할 땐

안 보였던 부분이 겨울이 되니 확연하게 보인다.




집에서 부터 2시간 즈음을 달려

"산음숲 자연학교"에 도착.

촌장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으신다.

이 날 촌장님께서 우리 식구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운동장은 캠핑객(오토캠핑장)을 위한 공간이고,

주차장은 학교 오른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학교에선 여러가지 프로그램(체험)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ahcenter/)


차로 4Km거리엔 유명한 "산음 휴양림"이 있다.


주차장 옆으론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있고,,,


학교 곳곳엔,,,,

"웃자, 그냥 좋다~" 란 단어를 자주 보게돼

씨익 미소가 지어진다.




이 곳은 1941년 개교하여

2011년에 통합으로 폐교된 학교다.

1941년이면,,, 참 오래된 학교구나~

우리 아빠도 태어나시려면 아직 멀었을 땐데,,,


학교는 단층으로 교실 4칸이다.

교실은 각각의 체험 용도로 이용되고,

화장실엔 샤워실, 세면실등이 함께 있다.

 

양평, 산음숲 자연학교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