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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이 예쁜 마당

[전원생활]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 채송화 가득한 천상의 화원 # 토마토가 주렁주렁 # 많이 자란 옥수수 20180630


6월의 마지막 주말,,,

식구들이 모두 시골집으로 출동~!!!



한창 여행철이라 이번에도 서두른다.

서두른 덕분에 시골집엔 오전 8시 즈음 도착!!!

길도 막히지 않고, 다행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뜨헉~ 누가 보면 벌치는 "양봉업"하는 집인 줄 알겠다.


꿀벌들이 왱왱왱~!!!

날개짓하는 소리가 이렇게 크기 들리긴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마당은 내가 다녀간 보름 전보다 꽃들이 더 많이 펴서~

마당 전체가 꽃밭.


아빠도 이렇게나 꽃이 많은 걸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도 본 적이 없으시다며,,,

아주~ 좋아하셨다 :)



보름 전 내가 머물었을 때도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꽃이 3~4배가 늘었다 @ㅡ@;;;


너무 행복해 :D







기쁨을 감추시지 못하는 아빠;;;


모든 노고를 엄마께~

감사합니다;;;


덕이도 잘 지냈니???


너,,, 어디 갔나~ 한참 찾았다.

이젠 꽃 속에 푹~ 파뭍히는구나.


보름이란 시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인데,,,

그 사이에 이렇게나 많이 자랄 수가 있는거야???


나팔꽃도 폈다.


그것도 너무 예쁜 파란색.


이 꽃은 몽우리만 잔뜩 잡혀 있었는데,,,

예쁘다.


고구마는,,,"나도 감자처럼 대박이요~!!!"

,,, 하는 것 같다.


엄마의 눈엔 이미 잡초 포착 ㅡㅡ;;;




시골집에 오면 모두들 관심이 제각각이다.


아빠는 전기나 지붕에 걱정.

엄마는 마당에 잡초나 빈 자리에 뭐 심을지 걱정.

나는 사진 어떻게 찍나,,, 걱정 ㅡㅡ;;; 크크크~






천상의 화원이 정말로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넝쿨콩도 질세라~ 대박이라 외치는 중!!!
















감자는 오늘이나 내일 캐기로,,,


근데 쁘라삐룬 태풍(비) 소식이 있어서;;;

미리미리 캐야할 것 같다.




충청도민 여러분~;;;

제가요. 이번엔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요.

이번 주말은 이틀 내내 비가 억수로 온다는데...


하~ 왜 내가 시골집에만 오면 꼭 비가 오는 걸까???



지인분이 그랬다.

"니가 쁘라삐룬(비의 신)이냐???" "대단하다,,,ㅡㅡ;;;"


보름 전에도 보이지 않던 "란타나"도 폈다.

아이 이뻐~


란타나는 꽃몽우리 안에서 다양한 색깔이라 더 신비롭고, 예쁜 것 같다.


깻잎,,, 보름 사이에 정글이 되다.


가지꽃도 펴고,,,


가지는 심고 나서도 시원찮았는데~

대략 6~8그루 정도 싹이 난 것 같다.


어머머머,,, 가지가 열리고 있어 :D


올여름 반찬을 부탁해...


토마토들도 빨갛게 잘 익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한담.

이렇게 달고 맛있는 토마토는 처음 먹어 본 것 같다.

식구들이 하나씩 먹어보곤 깜짝 놀랐다.


이거 왜 이런거지,,, 그러면서!!!



일단은 마당 한바퀴 도는 중이라~

수확은 잠시 후에,,,












딸기도 3개나 익었어... 귀여워 :D






그 사이 엄마께서 옷을 갈아입으시고 마당으로 출동하셨다 ㅡㅡ;;

엄마,,, 살살,,,


보름이란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 갑다.


옥수수가 이제 제법 모양을 갖추고 쑥쑥~ 자라는 중.










벌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보통 벌들은 아침 7~8시에 활동을 시작해 10시가 되기 전에 떠나가는 것 같다.

부런하기도 하여라,,,


그 다음으로 나비가 오더군.


이웃 할머니께서 양봉업을 하신다.


엄마께 그러셨단다.

"꿀 필요하면 나에게 사 먹어~"


그래서 엄마의 대답은,,,

"형님~ 그 꿀 나에겐 꽁짜로 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아,,, 정말 우리집 마당에서 꿀 다 가져가는 것 같은데.

꽁짜로 좀 줘요~!!!!


슬프다.

엄마가 슬퍼하셨다.


시골집 마당에서 가장 돈을 많이 들인게,,, 꽃양귀비 씨앗이었는데.

거센 장맛비에 모두 녹아서 사라졌다.


꽃은 펴지 않고, 잎만 무성해도 예뻤는데,,, ㅠ,.ㅠ

올해 꽃양귀비는 실패다.


대문 밖,,, 길 양옆의 강낭콩은 잘 익은 것 같다.

요것도 오늘내로 수확 예정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 채송화 가득한 천상의 화원 # 토마토가 주렁주렁 # 많이 자란 옥수수  2018.06.30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