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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돌길 만들기 # 시골집 텃밭 20180521


시골 텃밭에선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땡볕에 계속 있을 수 없으니,

해가 뜬 이른 시간부터 해가 오르기 전인 11~12시 사이까지

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5시부터 깜깜해지기 전까지.


그 시간에 텃밭 및 마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서둘러야 한다.





씨앗을 받기 위해 이웃 할머니께 얹은 "열무"도 심었다.


농약은 뿌리지 않아,,,


넝쿨콩은 하루 사이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녀석들 벌써부터 누가누가 먼져 올라가나 시합하는 것 같다.






시골에서의 점심은 간단한 듯,,, 푸짐하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

지난 번 지붕 공사 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ㅡㅡ;;;



돌과의 전쟁이다.


옆쪽으로 가는 길은 먼져 와 계신 엄마께서 수고하셨으니.

앞쪽은 내가 해야겠지!!!






아빠는 요즈음 회사일로 바쁘셔서 자주 오시지는 못하신다.

그러다 보니, 시골집에 오시면 여유보단 무척 바쁘시네,,,;;;


이런 노력들이 쌓여 언젠가는 여유만 부리다 가는 날이 곧 올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돌이 무거워서 오래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니다.






매발톱 꽃도 있네???























아침엔 새들의 합창이라면,,,

저녁엔 개구리들의 합창이다.



다락방의 불은 밤에 더 낭만적이다.






처음 시골에 왔을 땐, 한끼나 제대로 먹으려나 걱정을 했지만,

이젠 시골집에 오면 너무 먹어서 걱정이다 ㅡㅡ;;;



텃밭 푸성기들을 넣고 끓인 시골라면,,,

맛나다.


아빠의 전기공사는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끝났다.


역시나 완벽한 아빠의 클래스,,,






잘자요,,, 내일 만나요~!!!



2박을 할까,,, 3박을 할까,,,

고민했지만,

식구들의 만장일치로 3박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돌길 만들기 # 시골집 텃밭  2018.05.21 (셋째날)